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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넨 미키토의 리얼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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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고지식한 아사기리 아스카는 수련의를 거쳐 정식으로 병원에 근무하기 전 대학원을 간다.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할머니가 있었고 병에 걸려서 병문안을 가도 고통 때문에 마취당한 채 대화를 할 수 없었던 아픔이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고통을 없애지만 의식은 살아있는 마취제를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히라기 다카유키의 성형 클리닉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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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고지식한 아사기리 아스카는 수련의를 거쳐 정식으로 병원에 근무하기 전 대학원을 간다.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할머니가 있었고 병에 걸려서 병문안을 가도 고통 때문에 마취당한 채 대화를 할 수 없었던 아픔이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고통을 없애지만 의식은 살아있는 마취제를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히라기 다카유키의 성형 클리닉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그녀는 맨살을 찢어 감염의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형 수술을 하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었지만, 워낙 고가에 월급을 준다는 것에 계약을 하고 만다.


히이라기 다카유키는 마치 오쿠다 히데오의 정신과 의사 이라부를 연상시키는 듯 매우 가볍고 매우 자신만만하다. 그가 자신만만 한 이유는 정당했다. 정말 실력이 뛰어났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그는 예상과 달리 환자의 정신까지 돌보는 마인드까지 갖고 있었다. 그는 그것이 자신의 명성을 위한 것이라고는 말했지만.


현재의 아내를 전처와 같은 얼굴로 만들어 달라며 온 엄청난 쇼핑몰 회사의 회장, 자신의 사생아인 아들의 얼굴을 바꿔서 피난시키고 싶다는 야쿠자 두목, 전성기를 지나 인기를 잃자. 성형에 중독되어 버린 여배우 등 다소 발랄하고 감동적인 에피소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 속에 성형미인 연쇄살인사건이라는 다크하고 하드한 사건이 자리 잡고 있었다.


히이라기 다카유키의 제자라 가구라 세이이치로는 그에게 원한을 품고 4년 전 그의 클리닉을 폭파한 뒤 사라졌다. 태국으로 사라진 다음에 소문에 의하면 그는 얼굴을 바꿔서 돌아왔다고 하는데 다시 한번 히이라기의 클리닉이 폭발당한다.


이제 아사기리 아스카는 누굴 믿고 누구를 의심해야 되는가.



일본에서만 가능한 미스테리가 마츠모토 세이초의 《점과 선》처럼 정교한 철도 시간표 미스터리 이지만, 세계 다른 나라에서는 다 성공할 수 있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이 작품의 트릭은 성공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모든 국민의 지문을 데이터화하기 때문이다.


가볍고 발랄한 에피소드들과 다크한 사건 에서의 인물들의 가벼운과 진지함이 마치 물과 기름 같아서 좀 위화감을 느끼긴 했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26.06.2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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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미인 연쇄살인의 비밀! 반전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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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당신의 얼굴을 아름다운가요? 당신 마음에 드시나요? 사실 누구나 고치고 싶은 곳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남들에게 보이지 않을지라도,, 나에게만 보이는 단점을. 하지만, 이들처럼 기묘한 의뢰를 할 정도는 아니시겠죠? 현재 아내의 얼굴을 사별한 아내 얼굴로 바꿔달라는,, 한 남자의 얼굴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는,, 많은 성형으로 무너진 얼굴을 더 아름답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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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당신의 얼굴을 아름다운가요? 당신 마음에 드시나요? 사실 누구나 고치고 싶은 곳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남들에게 보이지 않을지라도,, 나에게만 보이는 단점을. 하지만, 이들처럼 기묘한 의뢰를 할 정도는 아니시겠죠? 현재 아내의 얼굴을 사별한 아내 얼굴로 바꿔달라는,, 한 남자의 얼굴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는,, 많은 성형으로 무너진 얼굴을 더 아름답게 해달라는,,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요? 돈이 최고라는 천재 성형외과 의사에게 들어온 요청사항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4년 전에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성형미인 연쇄살인사건이 다시 벌어졌다네요. 그리고 천재 성형외과 의사에게 숨겨진 비밀도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인 걸까요? 천재의사,, 성형수술,, 연쇄살인사건,, 궁금하게 만드는 미스터리 소설이네요. 



외모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기술을 할 때는 기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감성이 무디면 거기에 '아름다움'이 탄생할 여지가 없지요. 저는 '아름다움'을 탄생시키는 '예술가'이길 바랍니다.

p.39


아름다움? 예술가?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자칭 천재 성형외과 의사인 하이라기가 성형 의뢰를 하는 고객에게 말하는 개똥철학이랍니다. 바로 그 기묘한 의뢰를 하는 사람들에게 말이죠. 자신은 기술자가 아니라 예술가라면서,, 자신이 집도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낸 수 있는가에 대해서 말이죠. 돈만 주면 뭐든지 한다는 자본주의에 찌든 의사인 줄 알았는데.. 돈이라면 불법과 합법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을 타는 의사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 봅니다. 그의 성형수술은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는 작업이었거든요.


이렇게 명확하게 정의하기 힘든 이상한 성격의 천재 의사 히이라기와 함께 일하기로 한 마취과 의사 아스카는 불만이 가득입니다. 촌스럽다고 놀리는 그의 말투도 마음에 안 들고, 이상한 의뢰를 자기 멋대로 정당화하는 방식은 절대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어쩌다 알게 된 그의 과거는 뭔가 수상한 것들만 하나 가득이네요. 4년 전에 벌어졌던 성형미인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그의 제자였다..? 해외로 도망친 제자와 함께 외국에서 한 달 이상 함께 있었던 것 같다..? 또다시 발생한 살인사건은 동일범의 소행인 거 같다..? 그들이 일하는 클리닉에 누군가 불을 질렀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아니.. 무슨 비밀이 있는 걸까요? 




설마 그런 일이... 아스카는 필사적으로 머리에 떠오른 생각을 떨치려고 했다. 그러나 그 생각은 껌처럼 두개골 안쪽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p.348


갑자기 해고를 당한 아스카는 어리둥절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사라진 그들의 행동이 수상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혼자 남은 아스카에게 관심이 집중되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에게 말이죠. 밤늦은 시간에 누군가 미행을 하고, 형사가 찾아와서 질문을 던지고, 기자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4년 전 사건의 비밀을 알려줍니다. 정말인가요? 진짜인가요? 그런 거였나요?


진실을 밝히는 방법은 딱 하나, 사라진 그들,, 천재 의사 히이라기와 미인 간호사 사나에를 만나는 것뿐입니다. 그의 놀라운 실력도, 어렵게 알아낸 숨겨둔 비밀도 결국 하나의 결론을 가리키고 있었거든요. 두근두근.. 산간 지역의 울창한 숲, 좁은 산길의 수백 미터 앞에 있는 통나무로 만든 작은 별장에 그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진짜네요. 진실 게임의 시작..!!!! 하지만,,





한마디로 군더더기 없이 재미나네요. 읽으면 읽을수록 궁금해서 점점 몰입하게 만드는 미스터리 소설이었답니다. 기묘한 의뢰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멋지게 성공하는 천재 성형외과 의사의 반전 실력부터, 도대체 어디부터 잘못된 것인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성형미인 연쇄살인사건의 진실까지.. 사실 살짝 의심을 하고 있었지만, 한걸음 더 나아간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반전에 깜짝 놀라고 말았답니다.


성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돈만 밝히는 천재 성형외과 의사 히이라기의 실력이라면 적극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니 그가 추구하는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면 저 역시나 찬성할 듯합니다. 그 아름다움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그들 자신의 진짜 얼굴일 테니까요. 혹시 얼굴을 바꾸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리얼페이스를 만나보세요. 오랜만에 만난 매력적인 미스터리 소설,, 추천드립니다!




q*****8 2026.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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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넨미키토 일본미스터리소설추천 리얼페이스 서평 더픽션출간
"치넨미키토 일본미스터리소설추천 리얼페이스 서평 더픽션출간" 내용보기
오늘 읽은 책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인 치넨 미키토의 본격 의학 스릴러 '리얼 페이스'다. '의사 겸 소설가'라는 작가의 압도적인 장점이 글 속에 고스란히 녹아난 작품이었다.'유리탑의 살인'으로 단번에 내 최애 작가가 되어버린 치넨 미키토. 그의 작품을 워낙 즐겨 읽고 있는데, '병동' 시리즈부터 '이웃집 너스에이드', '한밤중의 마리오네트'까지 대부분의 작품에 의료인이 등
"치넨미키토 일본미스터리소설추천 리얼페이스 서평 더픽션출간" 내용보기

오늘 읽은 책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인 치넨 미키토의 본격 의학 스릴러 '리얼 페이스'다. '의사 겸 소설가'라는 작가의 압도적인 장점이 글 속에 고스란히 녹아난 작품이었다.


'유리탑의 살인'으로 단번에 내 최애 작가가 되어버린 치넨 미키토. 그의 작품을 워낙 즐겨 읽고 있는데, '병동' 시리즈부터 '이웃집 너스에이드', '한밤중의 마리오네트'까지 대부분의 작품에 의료인이 등장한다. 작가는 자신의 전문성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이야기의 몰입을 돕는데, 그러면서도 추리소설답게 뒤통수가 얼얼해지는 반전을 숨겨두는 것이 치넨 미키토만의 시그니처다. 이제 의학 스릴러 하면 그 말고는 다른 작가를 떠올릴 수 없는 지경이 돼버렸다.


이번에 출간된 '리얼 페이스'는 그야말로 치넨 미키토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장르 그 자체였다. 가난한 마취과 전문의 '아사기리 아스카'는 선배의 소개로 성격은 괴팍하지만 실력은 일본 최고인 천재 성형외과 의사 '히이라기 다카유키'의 클리닉에 취업하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히이라기가 평범한 의사가 아니라는 것. 돈이 최고라 믿으며 스스로를 의사와 아티스트 그 사이 어디쯤으로 생각하는 자의식 과잉에, 수술비는 최소 1,000만 엔부터 시작한다. 심지어 돈만 된다면 법을 어기는 것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인물이다.



소설 '리얼 페이스'가 특히 재미있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인물들의 입체적인 캐릭터성이다.

올곧은 성격에 미용 성형에 거부감을 지녔지만, 타인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신념과 타협할 줄도 알고 법도 조금은 어길 각오가 된 '열혈 바보' 마취과 의사 아스카.


"세상의 '정의'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 방관자의 다수결로 정해진 '정의' 같은 건, 개똥만큼의 가치도 없어." p155


말투는 가볍고 행동은 속물스러우며 돈을 밝히지만, 수술대 앞에선 한없이 진지해지는(심지어 '4년 전'의 어두운 비밀을 숨긴) 천재 의사 히이라기.

여기에 히이라기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정체불명의 미녀 간호사 사나에의 과거까지.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의 조합만으로도 페이지가 술술 넘어간다.


둘째, 자연스럽게 녹아든 의학적 전문성이다. 작가는 이번에 '성형수술' 자체를 주 소재로 활용해 의사로서의 지식을 세밀하게 녹여냈다. 덕분에 미스터리 파트 외에도 수술 에피소드 자체에서 오는 색다른 재미가 상당하다. 히이라기와 아스카의 경쾌한 만담 같은 대화 속에는 성형외과에 대한 작가의 깊은 통찰이 담겨 있고, 디테일한 수술 장면 묘사는 덤이다.


셋째, 결국 '반전'으로 통하는 추리소설 본연의 재미다.

이미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경험했기에 "이번엔 어떤 통렬한 반전으로 내 뒤통수를 때릴까?" 기대를 하고 읽었는데도, 그 높은 기대치를 훌륭히 충족시킨다. 4년 전 발생한 성형미인 연쇄살인의 용의자가 잡히지 않은 가운데 유사 범죄가 다시 일어나고, '얼굴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세계관' 안에서 과연 누가 연쇄살인마 '가구라 세이이치로'인지 직접 추리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물론 나는 이번에도 멋지게 틀리고 작가에게 속아 넘어갔지만.)


여기에 보너스로, 이 작품이 연작 단편집 구성을 취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마치 '명탐정 코난'이 검은 조직을 쫓는 와중에 주변 사건들을 해결하는 것처럼, 두 주인공은 연쇄살인마 가구라와 얽히는 동시에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을 수술하며 그들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힐링 미스터리의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수십 세 연하의 새 부인의 얼굴을 사망한 전처의 얼굴로 성형해달라는 재벌가 노인의 에피소드는 가슴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쉽게 읽히는 필력 속에 숨겨둔 완벽한 반전 설계, 그리고 중간중간 터지는 유머 코드까지. 역시나 이제는 믿고 보는 작가라 부를 수밖에 없는 치넨 미키토의 '리얼 페이스'. 일본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께 기꺼이 추천하고 싶다.

j*****3 2026.05.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