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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너머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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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개 경제를 숫자의 세계라고 생각한다. 금리와 물가, 성장률과 주가처럼 측정 가능한 것들이 경제를 설명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현실은 종종 다르게 흘러간다. 같은 숫자를 보고도 어떤 사람은 희망을 말하고, 어떤 사람은 불안을 말한다. 같은 시장을 보면서도 누군가는 기회를 발견하고 누군가는 위기를 본다. 그렇다면 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과연 숫자일까, 아니면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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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개 경제를 숫자의 세계라고 생각한다. 금리와 물가, 성장률과 주가처럼 측정 가능한 것들이 경제를 설명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현실은 종종 다르게 흘러간다. 같은 숫자를 보고도 어떤 사람은 희망을 말하고, 어떤 사람은 불안을 말한다. 같은 시장을 보면서도 누군가는 기회를 발견하고 누군가는 위기를 본다. 그렇다면 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과연 숫자일까, 아니면 사람들의 믿음과 기대일까.


『스트리트 이코노미』를 읽으며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경제를 바라보는 시선이었다. 저자는 숫자와 그래프를 넘어 인간의 믿음과 욕망, 기대와 불안이 어떻게 현실 경제를 형성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경제를 어떻게 느끼고 해석하는지, 미래를 어떻게 기대하는지가 소비와 투자,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기대가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이 다시 현실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우리는 돈을 너무 당연하게 사용하지만, 사실 화폐의 가치는 집단적 신뢰 위에 존재한다. 저자는 고가의 와인 시장을 예로 들며 인간의 믿음과 욕망이 사회적 영향을 통해 얼마나 쉽게 형성되고 왜곡되는지를 보여준다. 오래된 포도주 한 병이 수천 달러에 거래되는 것처럼 화폐 역시 사람들이 그 가치를 믿기 때문에 작동한다. 경제는 객관적 사실만으로 유지되는 세계가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거대한 합의의 결과물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또한 이 책은 경제 성장의 이면도 놓치지 않는다. 생산성은 계속 증가했지만 임금은 정체되고, 자산 가격은 오르는데 주거 불안은 심화된다. 팬데믹 기간 동안 상위 계층의 자산은 크게 증가했지만 많은 노동자는 생계를 걱정해야 했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이 경제 정책에서 사람을 중심에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주택을 투자 자산으로 바라보는 시선, 저임금 구조에 의존하는 세계 경제, 금융 시스템의 과도한 비대화 역시 사람들의 삶보다 자본의 흐름을 우선시한 결과라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저자는 세상의 문제는 수많은 요인이 결합해 발생하며, 해결책 역시 하나가 아니라 여러 요소의 조합 속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어느 한 이론이나 정책이 모든 답을 줄 수 없으며, 중요한 것은 균형과 적응 능력이라는 주장에도 공감하게 된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자애와 공정함, 협력이라는 가치 역시 인상적이다. 경제는 흔히 냉정한 숫자의 세계로 여겨지지만 저자는 경제의 기반이 결국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는 무엇에 관심을 기울이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공동체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개인의 몫으로만 남겨둘 때 사회는 점점 더 불안정해진다. 경제를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일이 아니라 사람과 사회를 이해하는 일이기도 하다는 메시지가 책 전반을 관통한다.


『스트리트 이코노미』는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현실 경제를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다. 무엇보다 경제를 단순한 숫자와 지표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과 사회의 문제로 확장해 바라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제 뉴스는 매일 쏟아지지만 정작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왜 사람들의 체감과 경제지표 사이에 괴리가 생기는지 설명해주는 책은 드물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오늘의 경제를 이해하는 데 유용한 통찰을 제공한다. 결국 이 책은 경제를 통해 인간을, 인간을 통해 다시 경제를 바라보게 만든다.


#스트리트이코노미 #경제상식 #도서추천 #경제학 #서평


*도서증정 @sejongbooks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7 2026.06.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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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스트리트 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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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후기로 작성된 글입니다.<스트리트 이코노미>라는 책을 처음 만났을때는, 표지가 흥미로워서 관심이 갔다. 경제는 흐름을 잘 읽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흐름을 읽기 위해서는 기본기가 되어 있어야 했다. 나는 경제와는 너무나도 사이가 멀어서, 기본 단어부터 어려운 개념까지 모든게 어지럽게 느껴졌다. 경제에 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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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후기로 작성된 글입니다.


<스트리트 이코노미>라는 책을 처음 만났을때는, 표지가 흥미로워서 관심이 갔다. 경제는 흐름을 잘 읽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흐름을 읽기 위해서는 기본기가 되어 있어야 했다. 나는 경제와는 너무나도 사이가 멀어서, 기본 단어부터 어려운 개념까지 모든게 어지럽게 느껴졌다. 경제에 대한 책을 처음 시도해보는 것은 아니었지만, 번번히 쉽게 읽히지 않았고 개념이 머리에 남질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은 정말 달랐다. 우선 해당 개념부터 쉽게 설명하고 무엇보다 강력한 것은 일러스트였다. 그래프로만 채워져있었다면 나는 이 책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림과 함께 읽으면 이해속도가 굉장히 빨라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림으로 인해 흥미가 생겨서 경제와 친하지 않은 나조차도 열린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내 부담감을 가장 크게 덜어주었던 것은 그림과 경제 레벨 별 코스안내였는데, 감수 글에서 방대한 경제 왕국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5개의 코스로 레벨을 나눠서 안내해주었다. 이 효과는 나와 같은 경제를 공부하는 초급단계에서 너무나 많은 양으로만 느껴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었다. 

요즘 한참 관심이 생기는 원재재, 주택시장, 주식시장에 대한 부분도 재미있게 읽었다. 특히 주식은 사고 팔 줄만 알았지, 그 개념에 대해 깊이 알아본 적이 없었는데 공부를 하고 나니 앞으로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지에 대한 기준이 생기게 되었다. 

원론적인 경제 개념을 알려주는게 아니라(물론 전통 경제개념도 있는 챕터가 따로 있다), 주식시장에서 왜 밈이 되는지를 설명해주는 것처럼 현재 돌아가고 있는, 살아있는 경제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오랜만에 주변 사람들에게도 강력추천 하고 싶은 책을 만나서 기쁜데, 그것도 그동안 너무 어렵게만 느껴져서 회피했던 경제분야인 점이 기뻐하며 읽을 수 있었다. <스트리트 이코노미> 덕분에 이제는 경제 신문을 읽는 일이 두렵지가 않을 것 같아, 잘 쓰여진 책을 만난 행운에 감사함을 느낀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e*******2 2026.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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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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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우리는 모든 일상을 경제와 연계한 삶을 살아간다. 출근길 편의점에 들러 간단히 먹으려는 샌드위치도, 멍한 머리를 개운하게 하려고 마시는 커피 한잔도 모두 가치에 합당한 가격을 메기고 그 가격을 지불하고 만족을 추구하려는 의사가 있기에 가능 한 것이다. 또한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주유소에 들려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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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우리는 모든 일상을 경제와 연계한 삶을 살아간다. 출근길 편의점에 들러 간단히 먹으려는 샌드위치도, 멍한 머리를 개운하게 하려고 마시는 커피 한잔도 모두 가치에 합당한 가격을 메기고 그 가격을 지불하고 만족을 추구하려는 의사가 있기에 가능 한 것이다. 또한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주유소에 들려 기름을 넣고 지불하는 유가도 글로벌 경제에 연동해 수급에 맞춰 가격이 형성되기도 하는 것이다.


현 정부는 재난 지원금 등 각종 명목을 이유로 정부 재원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나눠준다. 당장은 좋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되고 그만큼 화폐가치는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러한 정책이 우리의 자산을 어떻게 변동시킬까?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야기하는 환율 변동이 내 은행계좌에 어떤 영향을 줄까? 미국-이란 전쟁이 우리 일상에 영향을 주는 경제적 원인은 무엇이 있을까?


<스트리트 이코노미>는 이처럼 국제정세의 변화와 국내 경제상황의 다양성 속에서 발생하는 불안과 기대, 공포와 낙관이 경제를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단순히 이론적인 경제학에 기반해 현상을 설명하기 보다 인간의 심리를 반영한 행동 경제학을 바탕으로 한 분석을 병행함으로서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모든 경제활동에 대해 알기 쉽게 이해시킨다. 


수요와 공급, 경제학의 정통 이론과 새로운 이론은 물론 인플레이션, 통화 정책에 대해서도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까지 가미해 독자들을 배려한다. 특히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암호화폐에 대한 전망과 원리에 대한 설명까지 곁들이며 화폐의 기능에 대한 설명에 탁월하다.


아울러 글로벌경제의 향방을 결정짓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소개함으로서 경제학 입문서로서 더할 나위 없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꼭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n*****r 2026.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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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스트리트 이코노미 : 비트코인에서 밈까지, 오늘의 경제를 말하다
"[서평] 스트리트 이코노미 : 비트코인에서 밈까지, 오늘의 경제를 말하다" 내용보기
※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보통 경제는 복잡하고 딱딱하다는 생각을 해왔던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책이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경제에 대한 이야기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쉽게 이해되면서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다. 경제 자체가 어렵다기 보다 자신의 삶을 기준으로 서로 연계된 점을 눈여겨보지 않아서다. 이 책
"[서평] 스트리트 이코노미 : 비트코인에서 밈까지, 오늘의 경제를 말하다" 내용보기



※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


보통 경제는 복잡하고 딱딱하다는 생각을 해왔던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책이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경제에 대한 이야기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쉽게 이해되면서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다. 경제 자체가 어렵다기 보다 자신의 삶을 기준으로 서로 연계된 점을 눈여겨보지 않아서다. 이 책은 복잡한 경제 용어와 수학 공식으로 이해시키기 보다 60장의 일러스트 삽입과 이야기로 유익하고 친근하게 접근했다. 경제가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를 이해하면 수요와 공급, 원자재, 인플레이션, 노동시장, 주택시장, 주식시장, 채권시장, 암호화폐, 경기 침체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할 것이다.


사실 살면서 한 번은 다 부딪혀봐야 할 일이다. 자영업을 한다면 수요와 공급, 원자재, 인플레이션, 노동시장, 경기 침체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고, 직장에 취업할 때는 노동시장을, 재테크를 한다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암호화폐, 원자재의 중요도가 높아진다. 집을 알아볼 때 당연히 주택시장과 인플레이션, 수요와 공급, 원자재 등이 끼치는 영향이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다. 한국은행에서 매번 발표하는 기준금리와 국제유가에 따라 등락폭이 달라지는 주유비도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경제 이론을 알고 있는 것보다 돈의 흐름을 파악하고 돈을 어떻게 읽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미국 시점에서 쓰인 책이지만 기본은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


개인적으로 핵심 코어인 'PART 3 돈, 어떻게 읽을까'만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국가 간 경제를 제외하면 대부분 이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음으로 경제가 돌아가는 원리를 읽으려면 수요와 공급, GDP와 경제, 원자재, 인플레이션, 노동시장, 주택시장, 주식시장, 채권시장, 암호화폐, 경기 침체에 나와있는 내용을 알고 있으면 이전보다 경제를 보는 시야가 넓어질 것이다. 교과서에서 이미 배웠지만 실물 경제에 적용해 본 것은 제한적인 부분에서였다. 이 책은 뉴비라도 경제가 생각 이상으로 생활 속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걸 단박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책이다. 생활 속 경제를 알고 싶은 분에게 추천한다.



#스트리트이코노미

#세종서적

#추천도서

이달의 사락 c******d 2026.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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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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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스트리트 이코노미>는 일반인들에게 경제를 설명해주는 또 하나의 책이다. 이미 수많은 경제학 책이 시중에 나와 있지만,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왜 이 책이 나왔는지 이해할 수 있다. 투자와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경제 관련 방송, 유튜브, 팟캐스트 및 KMOOC 강좌를 전전했는데, 실제 생활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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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스트리트 이코노미>는 일반인들에게 경제를 설명해주는 또 하나의 책이다. 이미 수많은 경제학 책이 시중에 나와 있지만,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왜 이 책이 나왔는지 이해할 수 있다. 투자와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경제 관련 방송, 유튜브, 팟캐스트 및 KMOOC 강좌를 전전했는데, 실제 생활에 적용해서 경제를 설명해주는 책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른 어프러치를 취하는데,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올해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우리나라로 향하는 유조선이 호루무즈 해협에 갇히면서, 기름값이 상승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때 주요소의 기름 가격이 상승요인이 있을 때는 매우 빠르게 오르지만, 하락요인이 있을 때는 반영하지 않는 현상을 로켓과 깃털이란 말로 풍자한다고 알게 되었는데, 이 책은 이 용어와 함께 왜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렇게 기름 가격이 상승할 때 미국 내 셰일업체들 즉각적으로 사업을 확장하지 않는 이유 역시 이 책에 잘 설명되어 있는 등, 수용와 공급이나 통화량 증가 등 일반적으로 경제학에서 이야기하는 것 이외의, 일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경제 현상에 대한 설명이 많다.


책 후반에는 투자와 재정정책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 증권이나 채권 등의 투자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은데, 비교적 적은 분량에 깔끔하게 잘 해설 해주고 있다고 생각되고, 마지막 19~20장에는 기존 경제학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점이나 인류가 당면한 과제 등을 정리하여 투자 이외에 인류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 해보자는 내용도 담겨 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경제학 책을 한 권 읽는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을 정도로 잘 정리된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이달의 사락 j********h 2026.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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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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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경제를 공부하면 미래를 조금 더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래서 경제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배우면 투자나 세상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스트리트 이코노미》는 경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것이 단순한 이론이나 지식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 책은 경제학이 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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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경제를 공부하면 미래를 조금 더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래서 경제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배우면 투자나 세상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스트리트 이코노미》는 경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것이 단순한 이론이나 지식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 책은 경제학이 정밀한 기술적 지식과 함께 인간이 가진 감정적이고 비합리적인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요구하는 학문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관점은 현대 경제를 움직이는 주체가 결국 숫자가 아닌 사람임을 잘 보여준다. 경제지표와 데이터만으로는 현실 세계를 온전히 설명할 수 없으며, 대중의 불안과 기대, 심리와 사회적 분위기 또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당신이 곧 경제다'라는 저자의 표현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소비하고 일하고 선택하는 모든 행동이 경제를 구성한다는 관점도 흥미로웠다.


특히 저자는 오늘날 사람들이 느끼는 경제적 불안을 '바이브세션(Vibecession)'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통계 숫자는 분명 괜찮다고 하는데, 정작 사람들이 느끼는 경제 심리는 심각한 불황을 겪는 괴리 현상이다. 현실에서는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이나 심리적 분위기 역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결국 데이터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과 분위기를 함께 읽어내야 진짜 경제를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렇듯 경제를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투자 기술을 배우는 일에 그치지 않는다. 이 책은 경제를 숫자와 지표의 세계로만 다루지 않고, 사람들의 선택과 심리를 함께 읽어야 한다는 관점을 강조한다. 시와 문학, 철학적 인용과 삽화를 활용해 복잡한 경제 개념을 다양한 방식으로 설명하며 독자가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다. 경제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경제를 이론이 아니라 현실의 감각으로 이해하게 만드는 책이다.



이달의 사락 d********9 2026.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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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경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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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서평단원래 한글로 쓴 걸까 싶을 만큼 잘 읽히는 경제서세계 시장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선<<스트리트 이코노미>>잘 읽을 수 있다는 거랑 쉽다는 건 동의어가 아니긴 하다.무슨 말인지 알 듯하면서도 모르겠는 게 경제이기도 하지 않나.나만 그런가?하지만 돈의 역사에서부터 최근 시장 동향까지 흐름을 훑어보고 싶다면, 이런저런 경제 용어의 뜻을 알아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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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서평단

원래 한글로 쓴 걸까 싶을 만큼 잘 읽히는 경제서

세계 시장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선

<<스트리트 이코노미>>


잘 읽을 수 있다는 거랑 쉽다는 건 동의어가 아니긴 하다.

무슨 말인지 알 듯하면서도 모르겠는 게 경제이기도 하지 않나.

나만 그런가?


하지만 돈의 역사에서부터 최근 시장 동향까지 흐름을 훑어보고 싶다면, 이런저런 경제 용어의 뜻을 알아보고 싶다면, 경제에 대한 뚜렷한 관점이 없다면? 이런 시선도 있구나 하고 읽어볼 만한 책이다.


중간중간 들어가는 삽화가 글의 이해를 돕는데 나름 '픽'하고 웃게 만드는 삽화가 여럿 등장한다.


교과서나 경제서에서 어렵게 읽던 경제 이론을 현 시류에 맞게 풀어준다는 것도 장점. 예를 들어 시장 가격 변동이 수요와 공급에 의존하지 않을 때도 있다는 것을 보여줄 때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티켓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티켓 판매 독점권을 가진 예매 사이트에서 가격을 터무니없이 올렸던 방식을 알려주면서 독점권을 지닌 기업들은 수요와 공급의 정도와 관계없이 가격을 책정(조작)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AI와 원자재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은 꼭 한 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주제라는 점에서 의미 있게 다가왔다. 원자재 생산 과정에 AI가 사용되고 있지만 우리가 AI 만으로 먹고살 수 있다는 건 아니니까. 우리가 발을 붙이고 사는 곳이 바로 땅이라는걸, 자연과 원자재 역시 우리의 일부분이고 생존 추구 과정에서 잊지 말아야 한다는 데에 공감하며 읽었다.


요즘 코스피 지수가 연일 올라가고 있지만 (1년 새 대체 얼마나 오른 건지!!) 경제 지표가 올라가고 있지만 일반 대중이 이를 체감하기란 무척 어렵다. 노동 시장에 관련한 챕터에서는 이와 관련된 임금 왜곡 현상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우리나라에는 거의 없지만 외국에 만연해 있는 팁 문화가 존재하는 것도 저임금 문제, 정당한 임금이 지급되고 있지 않아서인데 이와 같은 현상을 저임금/낮은 생산비로 인한 세계 시장에서의 비교 우위론으로 설명한다. 읽으면서 꽤나 구시렁거렸다. 자본가 XXX, 개발 지향 주의 XXX. 직업/일에 대한 가치 평가에 일관성이 없다는 데에 절대 동의한다!!


음, 보수주의적 관점으로 본다면 상당히 왼쪽으로 치우친 시선을 가진 책일 수 있다. 난 뭐, 경제에 있어서는 보수냐 진보냐 할 거 없이 내가 먹고살기 팍팍하지만 않으면 좋겠다 하는 쪽이라, 코인 가격이 어떻게 되든, 해외 주가가 어찌 되든 그런 건 별 관심이 없는 쪽이다. 하지만 도람프 아저씨의 행보에 따라 들쑥날쑥한 상황에는 불만이 커지고 있고, 연초 치솟던 금값이 후루룩 떨어지면서 몇 개 안 되는 반지 가격을 손가락으로 꼽아보다가 젠장! 을 외치기도 한다.


'너의 이득이 나의 손해'라는 심보를 버리고 양극화를 막으려면 소위 강대국이 잘해야 하는데, 힘없는 나라들이 맨날 머리 들이밀면 뭐 하냐고 ㅜㅜ, 죄다 동네 나쁜 형 노릇만 하고 있으니 답답스럽다.


암호 화폐나 통화 정책 같은 부분은 음, 그렇군 하면서 훌훌 넘기며 읽었다. ^^: 본문만 390페이지인데 이걸 다 읽고 나, 다 이해했소 하며 이러쿵저러쿵 평을 할 만큼 소화하진 못했다. 그만큼 될라치면 경제지를 모아 신나게 파볼 것 같다. 아는 만큼 재밌는 거 아니겠음?


하지만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보다는 훨씬 쉬웠다는 느낌이다. 가만있어 보자. 내가 고등학교 때 경제가 몇 점이었더라? ...


기사와 뉴스를 통해 항간에 접한, 경제를 잘 모르는 내 눈에도 띌 만큼 굵직한 경제 뉴스에 등장했던 것들이 무슨 소리였는지 대강의 흐름을 알 수 있는 파트가 많았던 것에 만족하는 독서이기도 했다.


5월의 마지막 날 이 글을 적고 있는데 6월에 다시 한번 읽어볼 책에 이 책도 포함해 두어야겠다. 좀 여유롭게 다시 읽어봐야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c****9 2026.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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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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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경제 뉴스나 신문을 보면 내용이 어렵고 생소한 용어들도 많습니다. 이런 기사들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싶은데 한국은행에서 결정하는 금리에 따라 은행에서 빌린 대출 이자가 올라가기도 하고, GDP 성장률에 따라서 주가지수가 오르거나 내리기도 하네요. 특히 최근에는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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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경제 뉴스나 신문을 보면 내용이 어렵고 생소한 용어들도 많습니다. 이런 기사들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싶은데 한국은행에서 결정하는 금리에 따라 은행에서 빌린 대출 이자가 올라가기도 하고, GDP 성장률에 따라서 주가지수가 오르거나 내리기도 하네요. 특히 최근에는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고 경제 뉴스를 읽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경제를 몰라도 살아갈 수는 있겠지만 알면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지출 계획을 세우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트리트 이코노미' 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경제에 대해 알게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경제 수준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GDP 입니다. 예전에는 GNP (Gross National Product - 국민총생산)를 썼으나 최근에는 GDP (Gross Domestic Product - 국내총생산)로 대체되었네요. GDP 는 한 나라에 생산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더한 값입니다. 미국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일본이 2위였지만 중국에 그 자리를 내어주었네요. GDP 성장률은 보통 한자리수 % 인데 0.1% 정도 오르내리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GDP 자체의 규모가 큰 만큼 소수점 차이도 실물 경제에서 많은 부분을 반영하고 있네요. 최근 메모리와 방산, 조선 등이 수출을 주도하고 있어서 한동안 침체 상태였던 경제 성장률이 올해는 어떻게 바뀔지 궁금합니다.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주택은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경제가 봉쇄되다시피 하면서 주가 폭락과 주택 가격 하락이 지속될것 같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폭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정부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이러한 유동성 대부분이 주식과 주택 구입에 사용되었네요. 우리나라 아파트 가격도 큰 폭으로 뛰어올랐으며 주요 선진국들도 수도를 중심으로 폭등하였습니다. 주택 가격 상승은 젊은 세대들에게 큰 짐이 되고 소비에 쓸 수 있는 돈이 줄어들게 됩니다. 완만한 상승은 있을 수 있겠지만 최근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단기간의 폭등은 사회 갈등과 상대적 박탈감을 불러올 수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최근 주식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기존에 주식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주식 계좌를 만들어서 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식 거래는 기업 활동을 촉직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에 참여하는 기업에 비해서 일반 사람들은 정보나 자본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는데 몇 년 전 있었던 미국의 게임스탑 사태는 이른바 개미들이 뭉친 대표적인 사건이었네요. 이후 각종 밈 주식이 유행하기도 하였는데 책에서는 이러한 흥미로운 사례들을 예시로 들고 있어서 주식 시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경제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집을 구입하고 주식이나 암호화폐를 사고 파는 것도 모두 경제적인 행동이며, 이러한 행동의 결정을 내리는 위해 경제를 알면 도움이 되네요. 어려운 경제를 실제 우리가 하는 행동들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이달의 사락 p***s 2026.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스트리트 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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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이코노미』   요즘 경제 뉴스 보면서 고개 갸웃하신 적 없으신가요?‘마트만 가면 물가가 미쳤는데, 주식은 왜 연일 최고가라는 거지?’‘수출 지표는 좋다는데, 왜 내 체감 경기는 아직도 한겨울일까?’  분명 세상은 불안하다고 난리인데 돈은 계속 뜨겁게 움직이는 이상한 현실...카일라 스캔런의 『스트리트 이코노미』는 지표와 체감 경기 사이의 이 거대한 괴리를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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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이코노미』 

 

 

요즘 경제 뉴스 보면서 고개 갸웃하신 적 없으신가요?

‘마트만 가면 물가가 미쳤는데, 주식은 왜 연일 최고가라는 거지?’

‘수출 지표는 좋다는데, 왜 내 체감 경기는 아직도 한겨울일까?’

 

 

분명 세상은 불안하다고 난리인데 돈은 계속 뜨겁게 움직이는 이상한 현실...

카일라 스캔런의 『스트리트 이코노미』는 지표와 체감 경기 사이의 이 거대한 괴리를 완벽하게 긁어주는 책이에요.

 

 

이 책을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는 바로 ‘바이브세션(Vibecession)’이에요.

분위기를 뜻하는 ‘바이브(Vibe)’와 경기 침체를 뜻하는 ‘리세션(Recession)’을 합친 말인데요. 저자는 오늘날의 경제가 전통적인 경제학 공식이나 딱딱한 숫자보다, 사람들이 느끼는 ‘분위기’와 ‘심리’에 의해 더 크게 좌우된다고 설명해요.

✔ 중동 리스크와 유가 불안이 주는 공포

✔ AI 열풍과 반도체 주가의 폭등이 만드는 낙관

✔ SNS와 유튜브 알고리즘이 증폭시키는 불안감

 

 

책은 이처럼 우리가 매일 뉴스에서 보는 현실적인 이슈들을 가져와 설명해요.

복잡한 수식 대신 인간의 심리, 뉴스, 소비문화가 어떻게 시장의 ‘바이브’를 만들어내고, 그것이 어떻게 실제 돈의 흐름을 바꾸는지 아주 생생하게 파헤쳐 준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와, 내 마음을 그대로 적어놨네!’ 하며 격하게 공감했어요.

솔직히 요즘은 정보가 너무 많아서 더 불안하잖아요.

폰만 켜면 벼락거지가 될 것 같은 공포와 지금이라도 사야 할 것 같은 포모(FOMO)가 동시에 밀려오니까요.

이 책은 그런 제 불안이 이상한 게 아니라고 위로해 주는 것 같았어요.

 

 

결국 경제도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기에, ‘대중의 심리’라는 파도를 타지 못하면 아무리 지표를 잘 분석해도 길을 잃을 수밖에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제는 뉴스 속 숫자 너머에 있는 사람들의 공포와 기대, 즉 ‘시장 수면 아래의 기류’를 읽는 눈을 조금은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지루한 경제학 책인 줄 알았는데, 심리 스릴러를 읽은 것처럼 짜릿했답니다.

 

 

이런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매일 경제 뉴스를 보면서도 도통 세상 돌아가는 게 이해되지 않는 분들께 강추해요.

✔ 초보 투자자

‘남들 사니까 나도 산다’가 아니라, 시장의 진짜 흐름과 분위기를 파악하고 싶으신 분

✔ 트렌드 세터 & 마케터

SNS와 알고리즘이 소비자의 지갑을 어떻게 열게 만드는지 궁금하신 분

✔ 경제 포기자(경포자)

숫자가 가득한 경제 책은 머리 아프지만, 지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고 싶으신 분

 

 

지금의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감정적이고 빠르게 움직이는 것 같아요.

지금 흘러가는 시장의 ‘바이브’가 궁금하다면, 『스트리트 이코노미』를 한번 펼쳐보시는 건 어떨까요?

 

 

😍 세종서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이달의 사락 0*******g 2026.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스트리트 이코노미] 친절한 경제학의 탈을 쓴, 차갑고 주관적인 시장 독백
"[스트리트 이코노미] 친절한 경제학의 탈을 쓴, 차갑고 주관적인 시장 독백"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매일같이 글로벌 매크로 지표를 확인하고 미국 증시의 변동성을 추적하며 자산을 운용하는 실전 투자자의 입장에서, 거시 경제를 다루는 새로운 시각은 늘 흥미로운 탐구 대상이다. 하지만 뭉크의 '절규'가 절묘하게 합성된 100달러 지폐 표지가 암시하듯, 독자에게 친절하게 경제의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책이 결코 아니다. 오
"[스트리트 이코노미] 친절한 경제학의 탈을 쓴, 차갑고 주관적인 시장 독백"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매일같이 글로벌 매크로 지표를 확인하고 미국 증시의 변동성을 추적하며 자산을 운용하는 실전 투자자의 입장에서, 거시 경제를 다루는 새로운 시각은 늘 흥미로운 탐구 대상이다. 하지만 뭉크의 '절규'가 절묘하게 합성된 100달러 지폐 표지가 암시하듯, 독자에게 친절하게 경제의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책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저자 특유의 주관적이고 냉소적인 시선으로 현재의 시장 상황을 난도질하는 한 편의 차가운 독백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부딪히는 장벽은 "역시 경제학은 어렵다"라는 씁쓸한 재확인이다. 금융 시장의 뼈대를 이루는 '레포(Repo) 금리'와 같은 핵심 개념이 등장할 때, 저자는 이를 대중의 눈높이로 풀어낼 의지가 전혀 없어 보인다.

데이터와 시스템의 흐름을 꼼꼼하게 통제하는 첨단 제조 공정의 관점에서 보면, 복잡한 시스템일수록 그 원리를 명확하고 구조적으로 설명해달고 요청한다. 하지만 이 책은 개념에 대한 객관적이고 쉬운 해설보다는, 그 현상을 바라보는 저자 본인의 복잡한 생각을 쏟아내는 데 치중한다. 기본기가 탄탄한 독자에게도 피로감을 유발하는 이러한 불친절한 서술 방식은 실용적인 투자 지식을 얻고자 했던 기대감을 꺾어버리기에 충분하다


  저자는 "경제는... 분위기다!"라는 도발적인 슬로건을 내세우며, 경제 지표와 대중이 체감하는 현실 세계의 격차를 심리적 요인으로 설명하려 시도한다. 주식시장이 완벽한 수치와 논리로만 굴러가는 것이 아니라, 대중의 공포와 탐욕, 그리고 밈(Meme)과 같은 비이성적 요소들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는 점 때문이라 본다. 객관적인 팩트 전달에는 실패했을지언정, 현재 자본 시장을 지배하는 기저 심리를 저자만의 프레임으로 해석하려 한 시도 자체는 나름의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책의 부제가 '비트코인에서 밈까지'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에 대해 다소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시각을 여과 없이 피력한다. 다양한 글로벌 자산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시장의 새로운 기술 혁신 흐름을 편견 없이 흡수해야 하는 성숙한 투자자의 입장에서 볼 때, 이러한 한쪽으로 치우친 부정적 견해는 아쉬움을 남긴다.


 서학 개미를 위한 친절한 경제 입문서라기보다는, 오늘날의 경제 현상에 대한 저자의 개인적인 심리 스케치를 모아둔 에세이라고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경제 지표의 작동 원리를 명확히 배우기 위해 이 책을 집어 들었지만 난해한 서술에 실망하였지만, 누군가의 날 선 경제 칼럼을 가볍게 읽어본다는 마음가짐이라면 나름의 지적 자극을 얻을 수 있었을까? 투자의 최종 판단과 자산 배분의 책임은 언제나 나 자신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는, 다소 삐딱하지만 흥미로운 텍스트다. 저자가 나의 서평을 읽게 된다면 같은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다.



s******5 2026.05.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