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은 만져지지도 보이지도 않기에 그 순간이 지나면 묻혀져서 흘러가기 마련. 그러나 생각지도 준비되지도 않은 때 불쑥 튀어오르는 것으로 당황되는 경우가 많다. 책제목을 보고 그런 마음을 보호한다는 것이 뭘까? 하는 호기심이 들어 책장을 보다가 단숨에 읽었다. 어린이대상 도서인데 어른들이 읽기에도 낯설지 않은 동화였다.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의 세심한 마음 헤아림표현과 '미디어헌터' 라는 활동을 통해 현 세태의 미디어 순기능과 역기능을 예리하게 나타낸 부분에 많은 공감이 되었다. 아이들의 시각이 어른들의 무뎌진 부분과 개선점도 아울러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작가의 출간된 책들을 찾아서 흐름을 되짚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