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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저자 '발리 우붓 사우나' 힐링소설 추천!
"김재희 저자 '발리 우붓 사우나' 힐링소설 추천!"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힐링소설을 특히 좋아해서 무척 재미있게 읽은 책책과나무 <발리 우붓 사우나> 저자가  다녀왔던 발리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평소 즐겨 찾던 사우나를 배경으로 이 소설을 완성했다고 한다예전에 가족들과 함께 사우나 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푹빠져들어 읽었다발리에서 사업을 하던 가족은 투자 사기로 급히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고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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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힐링소설을 특히 좋아해서 무척 재미있게 읽은 책

책과나무 <발리 우붓 사우나> 

저자가  다녀왔던 발리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평소 즐겨 찾던 사우나를 배경으로 이 소설을 완성했다고 한다

예전에 가족들과 함께 사우나 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푹빠져들어 읽었다




발리에서 사업을 하던 가족은 투자 사기로 급히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고

아이들이 살던 원룸까지 정리해 

상가 지하의 오래된 사우나를 인수받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거처가 따로 없이 사우나에서 생활하며 

인건비를 줄이려고 가족 모두 사우나 운영에 매달려 열심히 해보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현실에 가족들 모두 몸도 마음도 지쳐간다





매출도 안정적이지 않고, 다양한 사건사고로 인해

심적으로 힘든 고비를 만나지만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 가족들이 힘을 합해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진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으며

본인들도 힘든 시기일텐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마음을 나누는 가족들을 보며

나라면 그 상황에서 그럴수 있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때로는 웃음을 전해주고~

누구에게나 고난이 찾아오고, 힘든 순간이 있기 마련인데

사우나에 오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기도 하며

절망하지 말고, 지금 상황을 잘 극복해나갈 수 있는 해결책을 함께 알아보고 응원하는

발리 우붓 사우나 가족들은

진정 마음이 따뜻한 케이 가족이다


발리에서의 좋은 추억들을 떠올리며

어려움 속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고 

온가족이 모두 화합해 각자 자기 몫을 열심히 해냈기에

사우나 운영도 경제적으로도 조금씩 안정을 찾아나갈 수 있었다

소설을 재밌게 읽으며 잠깐 현실 세계를 떠올려본다

저자가 여행중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을 해냈던 것처럼

막막하고 두려운 현실 속에서도

가능할거라 믿고 서로 도움을 주며 함께 나아간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맞이하지 않을까...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는 진한 가족애

다른이들의 어려움을 기꺼이 돕고 마음을 나누는 따뜻함

웃음과 감동이 담긴 사람 냄새 나는 소설 <발리 우붓 사우나>

힐링소설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한다!


k******2 2026.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발리 우붓 사우나
"[서평] 발리 우붓 사우나" 내용보기
[해당 서평 글은 도서를 증정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무더운 여름 하면 수영장만 떠오르시나요?저는 오히려 이열치열! 사우나를 찾게 되는 듯해요~동네 목욕탕, 사우나 특유의 향은 잊고 있던 추억을 되살려 주거든요 :)책 제목과 표지만 봐도 호기심이 생겼습니다가족 간의 힐링 소설이라면 마치 거침없이 하이킥을 연상케 하겠구나~ 하고 집어들게 되었습니다24절기 일부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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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 글은 도서를 증정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하면 수영장만 떠오르시나요?

저는 오히려 이열치열! 사우나를 찾게 되는 듯해요~

동네 목욕탕, 사우나 특유의 향은 잊고 있던 추억을 되살려 주거든요 :)


책 제목과 표지만 봐도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가족 간의 힐링 소설이라면 마치 거침없이 하이킥을 연상케 하겠구나~ 하고 집어들게 되었습니다


24절기 일부를 이용해 목차를 구성한 것도 이 책의 매력입니다 :)


"""

사람 '인' 자는 서로 도우라고 버티고 있는 형태라던 예전 중학교 때 한문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p.68

"""

"""

인간에게 진정한 유토피아가 있다면, 

어쩌면 이곳이 아닐까 하고.

누구나 가진 옷으로 평가받지 않고,

바닥에 누워서 버티고 있는 상황들이야말로

비교 대상이 사라진 공평한 사회 같아 보였다.

p.74

"""

""""

바다 파도에서 생성되는 공기는 

무척이나 맑았다. 

어떤 과학자는 바다에서 파도가 칠 때 나오는 공기가 세상에서 제일 맑다고 했다.

p.79

""""


""""

호사다마라고 좋은 일에 나쁜 일도 끼지만, 또 좋은 일도 오니까 걱정 말라구.

p.104

""""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았던 문장은, 결국 이 책에서 하고 싶은 말이다.


늘 기분 좋은 일만 있지는 않지만 좋은 일도 분명 오니까 즐겁게 하려고 하는 그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다.

등장인물들도 그간 해보지 않았던 험한 일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그래서 눈물도 남몰래 훔치며 지내지만, 포기는 하지 않는다.

아주 조금씩 변화를 주며 차근차근 바꾸어 나가는 모습에서 태도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편안하게 읽고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이 책 추천드립니다!

평소 책 고를 때, 책의 소재나 표지를 되게 신경써서 살펴 보는 편이다.

그래서 이 책 또한 표지를 통해 대가족 소설이고 서로 처음엔 사이가 별로였다가 공통사로 인해 가까워지고 힐링하며 성장하겠구나! 를 추측했었다.

읽은 바로도 추측한 것처럼 결국은 감동을 주는 소설이었다.

사실 소설 특성 상, 그냥 재미와 감동을 주고 끝을 내는 책도 있는 반면, 쿵!하고 와 닿는 문장을 남겨주는 책들도 많다. 이 소설 역시 후자에 속한다!

어려운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한가로운 주말에 각 잡고 본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볼 수 있는 책이다~


k******2 2026.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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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힐링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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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사우나를 좋아해서 제목부터 눈길이 갔던 책입니다. 『발리 우붓 사우나』는 마치 따뜻한 사우나에 앉아 있는 것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힐링소설이었어요.가족의 상처와 회복,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지는데, 억지 감동 없이 자연스럽게 위로를 전해줍니다. 빠르고 자극적인 이야기보다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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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사우나를 좋아해서 제목부터 눈길이 갔던 책입니다. 『발리 우붓 사우나』는 마치 따뜻한 사우나에 앉아 있는 것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힐링소설이었어요.

가족의 상처와 회복,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지는데, 억지 감동 없이 자연스럽게 위로를 전해줍니다. 빠르고 자극적인 이야기보다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 마음이 한결 따뜻해졌고, 오랜만에 좋은 힐링소설을 만난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m*******n 2026.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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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발리 우붓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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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의 힐링 이야기!"현실감 돋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갔던 이 책은, 소설이지만 소설 같지 않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한국적 정서로 대표되는 사우나라는 공간, 그리고 한 가족을 둘러싼 여러 친척을 등장시킨 점, 여기에 여러 지인들과 사기,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 등에 대한 소재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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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의 힐링 이야기!"



현실감 돋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갔던 이 책은, 소설이지만 소설 같지 않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한국적 정서로 대표되는 사우나라는 공간, 그리고 한 가족을 둘러싼 여러 친척을 등장시킨 점, 여기에 여러 지인들과 사기,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 등에 대한 소재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현실 속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포인트들이 꽤 많았다.


지금은 흔하게 볼 수 없는 가족 형태를 다루고 있는 점을 빼면 거의 현실 속 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아 더 짠하고, 더 애틋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총 12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12개월 한 해를 살아낸 한 가족의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 있다. 발리 우붓에서 꽤 잘나가던 이들이 한순간에 빈털터리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 년의 시간들을 담아냈는데, 보다 보면 남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신기한 점은 중간중간 갈등과 다툼이 있기는 하지만, 완전히 갈라서는 극강의 단절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어떻게든 서로 뭉쳐서 살아내겠다는 의지가 더 크게 엿보이는데, 이 때문에 '이래서 소설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

등장인물 소개

=====


■김윤서

-딸

-중학교 때 발리에서 살다가 현재 한국 거주 중으로 대학생


■김서홍

-아들

-고등학생

-불쑥불쑥 천재성을 발휘


■이은숙

-엄마

-발리 우붓에서 한식당 '윤서네 한식당'을 운영하다 망해서 한국으로 옴


■김현석

-아빠

-발리 우붓에서 한식당 '윤서네 한식당'을 운영하다 망해서 한국으로 옴


■김성자

-고모

-현철과 쌍둥이이며 누나


■명숙

-윤서의 이모

-은숙의 친 여동생

-새신사 자격증 보유

-요양보호사 근무 경력도 가지고 있음


■김현철

-현석의 남동생

-가정의학과 '닥터 김 병원' 운영 중


■사미선

-현철의 아내

-사우나에 한 번씩 손님으로 방문


■임석구

-자신을 재력가이자 투자 사업가로 소개하며 윤서네 집에 사기 친 사람


■장민주

-윤서의 초등, 고등학교 동창 친구

-사우나에 자주 방문

-안 빠지던 살이 사우나에 다니면서 명숙의 조언을 듣고 빠지기 시작

-제법 사는 집 자녀로, 엄마는 삼성전자 부장


■오 여사

-탈의실에서 옷 가게를 운영하는 터줏대감


■철수

-여섯 살 된 유준이를 홀로 키우고 있음

-한동안 사우나 관리 알바를 함


■소정식

-성자의 중학교 동창

-구청 환경과 과장



=====

간략 줄거리

=====


윤서네 가족은 한국에서 사기를 당하고 쫓기듯 발리 우붓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다행히 그곳에서 자리를 잘 잡은 덕분에 '윤서네 한식당'은 대박을 쳤고, 한동안 꿈같은 날들을 보내게 된다.


그렇게 중학생 시절을 발리 우붓에서 보낸 윤서와 동생 서홍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윤서는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한국에서 다니게 되면서 현재는 원룸에서 동생과 지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레 윤서는 부모님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또다시 사기를 맞은 부모님이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는 연락이었다.


이후 이들은 윤서와 서홍이 생활하던 원룸의 보증금까지 빼서 허름하고 낡은 사우나 하나를 구매하게 되고, 그곳에서 먹고 자며 생활하게 된다. 여기에는 발리 우붓에서 함께 사기를 당하고 온 고모 성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곳에서 이들 가족은 짠하고 애틋한 일들을 다양하게 겪으며 가족의 결속력은 더 높아지고, 이웃과 함께 사는 법도 깨닫게 된다.



=====

인상적으로 다가온 문장들

=====


-----

손에는 핸드폰 하나를 들고 스낵에서 파는 각종 음료수를 빨대로 마시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세상은 공평한 듯 보였다. 일단 옷들이 같다. 그리고 누구나 매트나 베개를 사용하고 방바닥에 눕는다. 가끔 독서하는 사람도 있지만, 거의가 TV나 핸드폰을 본다.


경락 마사지 숍에 가서 제법 돈을 주고 고급 전신 경락 마사지를 받는 사람이 여기서는 상류층에 플렉스 소비를 하는 사람이다.

(...)

윤서는 생각했다. 인간에게 진정한 유토피아가 있다면, 어쩌면 이곳이 아닐까 하고.


누구나 가진 옷으로 평가받지 않고, 바닥에 누워서 버티고 있는 상황들이야말로 비교 대상이 사라진 공평한 사회 같아 보였다.

73~74페이지 中

-----


사우나에서 생활하게 된 뒤로 윤서네 가족은 종종 열등감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사우나 안에서 같은 옷을 입고,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은 어느새 사라지기 시작한다.


어떤 의미로는 윤서의 말대로 정말 사우나야말로 진정한 유토피아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괜한 걸로 사람을 평가하기보다 어쩌면 고급 경락마사지를 받는 것으로 상류층을 구분하는 사우나가 어떤 의미로는 더 공평하고 평등한 사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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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한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함부로 남에게 불편을 끼치면 안 된다는 걸 잘 알았으면 됐습니다."

136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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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소설이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교훈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보면 하나같이 모두 사연을 가득 가지고 있는데, 결국 남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는 삶의 태도에 대한 메시지까지 더해져 제대로 힐링의 참맛을 보여준다.



=====

마무리

=====


이 책을 읽다 보면 짠하고 남의 일 같지 않은 에피소드를 많이 만나볼 수 있는데, 지금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아픈 엄마를 병간호하다가 결국 직업도 잃고 경제적으로 궁핍해진 것은 물론 우울증까지 얻게 된 청년의 이야기, 홀로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가 살 곳을 마련하지 못해 사우나 한 달 이용료를 끊어 생활하면서 일용직으로 근무하는 동안 아이를 혼자 방치할 수밖에 없는 현실,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홀로 남겨지게 되면서 은둔형이 되어 버린 한 여성, 먹고 살 것이 막막하고 두려워 갓난아기를 사우나에 유기한 젊은 부부의 이야기 등.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우나를 운영하는 윤서의 가족들은 이들을 내치지 않고 보듬으며 상황에 따라 단호한 훈계와 곁을 내어주는 두 가지 방법을 활용하여 이들이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우나는 실질적으로 몸을 데우고 쉬는 장소를 상징한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사우나 역시 그런 물리적 힐링과 쉼을 상징함과 동시에 관계를 데우고 회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래서인지 처음에는 다소 부딪히는 듯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이들은 점점 더 끈끈한 동지애를 보여준다. 사우나에 방문하는 손님들도, 이 소설을 읽는 독자들도 점점 주름살이 곧게 펴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윤서네 가족은 사기를 당한 후로 복잡한 심정으로 운영하게 된 사우나에서 때론 폭발하고, 때론 데워지다 결국엔 온기를 나누게 된다.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힐링이 필요하다면 지금 이 책, <발리 우붓 사우나>를 통해 희로애락을 함께 경험해 보면 어떨까.


k******u 2026.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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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가족이야기 발리 우붓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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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우붓 사우나》는 《유미 분식》, 《기숙사 옆 송차카페》 등으로 잘 알려진 김재희 작가의 책인데 올해 출간된 따뜻한 가족 이야기예요.책 표지를 보면 가족사진처럼 따뜻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인물들의 표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책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화해, 치유의 과정이 드러나는 것 같기도 책 마지막까지 읽고 나니 책과 찰떡이라고 느껴지더라고요목차를 살펴보니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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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우붓 사우나》는 《유미 분식》, 《기숙사 옆 송차카페》 등으로 잘 알려진 김재희 작가의 책인데 올해 출간된 따뜻한 가족 이야기예요.책 표지를 보면 가족사진처럼 따뜻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인물들의 표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책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화해, 치유의 과정이 드러나는 것 같기도 책 마지막까지 읽고 나니 책과 찰떡이라고 느껴지더라고요


목차를 살펴보니 입춘, 경칩, 청명 같은 절기(節氣)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사우나라는 곳은 대부분 창문이 없고 바깥과는 차단된 공간이 많지만, 우리의 몸은 계절에 따라 컨디션이 달라지고 계절에 따라 사우나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도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니 김재희 작가님의 통찰력이 목차에서부터 드러나는 것 같았어요


이야기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던 한인 가족이 현지 교포에게 사기를 당해 모든 재산을 잃고 빈손으로 한국에 돌아오게 된다는 설정으로 시작되는데요. 어찌 보면 식상하기도 하고 어찌 보면 이런 일들이 현실에서 알게 모르게 많이 일어나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 씁쓸해지기는 했지만, 그래서 더 읽어보고 싶기도 했어요.


부모가 사기를 당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후, 가장 난처하게 된 사람은 윤서와 서홍. 원룸 한 칸에서 최대한 서로 조심하며 지내던 남매는 부모님이 사기를 당하게 되며 한국에 들어오자, 방도 빼야 하는 처지에 놓였고, 가족들이 가진 모든 돈을 어쩌다 보니 사우나에 쏟아붓게 되었어요.집을 얻기도 힘든 형편이라 사우나에서 숙식을 해결해야만 하는 가족들은 사생활이 보장되기 힘든 공간에서 어떻게든 버텨내려고 안간힘을 쓰게 되는데요. 사기를 당한 어른들의 입장도, 그 짐을 함께 나누어 짊어진 윤서와 서홍도 겉으로 내색할 수는 없지만 속으로는 불만이 쌓이기도 하고, 사람들의 시선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으니 점점 지쳐가는 모습이 보여서 안타깝기도 했어요.


내 방도 사생활도 보장되지 않는 사우나 탈의실 속 텐트 생활. 그럼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학교생활과 사우나 알바 일을 이어가는 윤서와 서홍은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알아가는 것들이 있더라고요.사우나에서 먹고 자며 버티는 사이 발리 우붓 사우나에는 혼자 부모를 모셔온 청년, 아이만 사우나에 맡겨둔 아빠, 돌봄 공백이 생겨 사우나에 오는 여중생들 같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는데요.


많은 캐릭터 중에서도 관심이 갔던 것은 패스트패션을 지양하고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윤서, 그리고 세신사로도 요양보호사로도 또 그림에도 소질이 있는 명숙, 그리고 공부보다는 의견 조율과 리더십을 보였던 서홍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어느 한 사람이 주인공으로 설정되지 않고 절기를 거치며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서 인물들의 감정의 변화를 잘 나타낸 점이 좋았어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마음까지 돌보기는 힘든 상황에서 엄마 은숙의 힘든 모습을 지켜봐왔던 서홍의 말은 모두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어요. SNS 홍수 시대에서 모두 차단한 채 지내기는 힘들겠지만, 적당히 걸러내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를 멈추어야 할 때인 것 같다고 저도 늘 생각은 해왔거든요. 그런데 참 쉽지는 않으니 세상살이가 어렵고 마음의 병도 생기는 것 같아요.


"나는 소외당하지 않는다. 나는 외롭지 않다!".

"나는 안정되어 있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윤서의 성장이 눈에 띄었어요

"힘든 시절이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던 그 공간에서 느낀 점도 많았다. 무척 힘들게 사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들을 돕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그 도움으로 나날이 발전해 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기적 같은 일도, 분명 존재했다.


누군가 말했듯, 인생은 작은 노력들이 쌓여 만들어진 수많은 실수와 노력들이 합쳐져 만들어 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고 노력하고 있는 증거다."



한 뼘씩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발리 우붓 사우나》에는 거창하고 대단한 일들은 아니지만 일상 속,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크고 작은 일들을 각자가 처한 상황에 맞게 대처하고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담겨있어서 배울 점이 많았어요. 특히나 가족들은 남들을 대할 때처럼 좋은 점만 가려서 보여주기 힘든 때가 많지만, 한 편으로는 서로 속 깊은 얘기는 꺼내놓기 힘들기도 해서 오해가 쌓이기도 하는데요. 발리 우붓 사우나에서는 그런 점을 해결해 가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고요. 그리고 세상사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 속에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문제를 품고 살아가는 개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작가님의 시선이 특히 좋았어요!!


마지막에 작가님 집필 후기에는 암 경험자로 사우나를 꾸준히 다니며 사람들을 관찰해온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겨있었는데, 그제야 왜 장소가 사우나였는지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더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했고요.


다양한 에피소드들 속에서 작가님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더라고요 발리 우붓 사우나는 지친 일상에 잔잔한 온기와 위로가 필요할 때 편안하게 읽기 좋은 소설이니 자세한 에피소드는 책으로 직접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작가님 다른 책들도 읽어보려고요^^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였습니다.

y****2 2026.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발리 우붓 사우나』 |삶이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피어난 가족의 온기
"『발리 우붓 사우나』 |삶이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피어난 가족의 온기" 내용보기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행복은 특별한 순간에만 찾아오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는 행복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평범한 하루 속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따뜻하게 이야기해 주는 책이다.어떤 책은 눈으로 읽고, 어떤 책은 마음으로 읽는다.《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는 단연 마음으로 읽게 되는 책이다.바쁜 하루를 마치고 따뜻한 빵 냄새
"『발리 우붓 사우나』 |삶이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피어난 가족의 온기" 내용보기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행복은 특별한 순간에만 찾아오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는 행복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평범한 하루 속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따뜻하게 이야기해 주는 책이다.


어떤 책은 눈으로 읽고, 어떤 책은 마음으로 읽는다.

《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는 단연 마음으로 읽게 되는 책이다.


바쁜 하루를 마치고 따뜻한 빵 냄새가 퍼지는 작은 주방에 들어선 것처럼, 책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포근한 온기가 독자의 곁을 감싼다. 삶이 때로는 버겁고 지칠지라도, 행복은 멀리 있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를 정성껏 살아내는 마음속에 있다는 사실을 조용히 일깨워 준다.


프롤로그

조금 늦어도, 충분히 아름다운 당신에게

세상의 빠른 속도에 보조를 맞추느라 숨 가쁘게 달려오진 않았는지요. 조금 늦어도 괜찮습니다. 지친 몸을 뉘어 충분히 쉬어가도 괜찮습니다. 남보다 앞서지 못했다고 해서 삶이 그 빛을 잃는 것은 결코 아니니까요. 보글보글 끓는 찌개 냄새, 아이의 서툰 손글씨 편지, 비 온 뒤의 청명한 공기처럼, 당신이 이미 가꾸어 온 일상자체가 충분히 아름답습니다.(중략)

오늘 하루도 무사히, 당신 곁에 있는 따뜻함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책은 단순히 빵을 굽는 이야기가 아니다. 반죽을 치대고, 발효를 기다리고, 오븐에서 노릇하게 익어가는 과정을 통해 인생의 모습을 담아낸다. 때로는 계획대로 되지 않는 날도 있고, 예상치 못한 실패를 마주하는 순간도 있지만, 그 모든 시간이 결국은 더 깊고 풍성한 행복을 만들어 가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소소한 일상의 가치에 대한 시선이다. 우리는 늘 더 큰 성공과 더 많은 것을 바라보며 살아가지만, 책은 따뜻한 차 한 잔, 누군가를 위한 작은 배려, 가족과 함께하는 평범한 저녁 식사 속에도 충분한 행복이 숨어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읽는 내내 마음이 조용히 위로받는 기분이 들었다.

화려한 문장으로 감동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담백하고 진솔한 이야기들이 잔잔한 울림을 남긴다. 마치 갓 구운 빵 한 조각이 허기를 채워주듯, 이 책은 지친 마음의 빈자리를 따뜻하게 채워준다.



 


p64

앞으로는 우선순위를 단단히 붙잡아야겠다. 설거지와 빨랴는 조금 미뤄둬도 큰 지장이 없고. 청소와  정리는 하교한 아이들과 놀이처럼 함께해도 될 일이다. 무엇보다도 모든 영역에서 완벽해지려 애쓰지 않기로 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사치스럽고 귀한 일인지, 엄마가 되기 전에는 미처 몰랐다.(중략)

'시간이 없어서'라는 핑계는 이제 그만두고 싶다.누구에게나 시간은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어떤 이는 그 안에서 기어이 꽃을 피워낸다. 내가 '시간만 있으먼 할 텐데'라며 상상만 하던 일을, 누군가는 지금 이 순간 실제로 해내고 있다.




나만의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엄마로서는.

허나, 그 시간은 꼭 필요한 시간이기도 하다.

완벽하지 않아도 되고, 미뤄두어도 된다. 집안일은

나의 시간을 가지고 나를 충전시키는 시간이 필요하고 중요하다.

시간이 필요한데라는 생각만 하지 말고 시간을 내어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게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이제, 실천에 옮길 시간이다..


 


p78

엄마도 어릴 때 몰랐단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됐어.

그 나이에는 아무것도 보태지 않은 그대로가

가장 눈부시다라는 걸

아이의 마음속에 진심으로 닿기를 바라며 조용히 말을 건넨다.


아이에게 아무리 이야기해주어도 모를 때가 있다.

그럴때면 윽박을 질렀는데 이렇게 조용히 애기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엄마가 어릴 때 몰랐는데 이제 나이가 드니 알게되었다고.

지금이 가장 눈부시다라는 걸..

아이에게 이야기해주어야겠다.


p80

상황에 따라 일정은 언제든 바뀔 수 있음을 받아들이니, 계획이 틀어져도 예전처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중략) 아이가 아프지 않고 명량하게 학교를 다녀 오는 것, 그리고 아무 일 없는 집에서 평온히 잠드는 것, 이 지독하리만치 평범한 하루가 사실은 기적같은 선물임을 이제는 안다. 



상황이 바뀌고 계획대로 되지 않는 날이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든 힘이 든다. 그러면 짜증도 많이 나게 된다.  상황이 바뀌면 수정하면 되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면서도 모르고 스쳐지나간것 같다.

아이들이 내 옆에서, 가족이 함께 머무르며 일상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이 고마울 따름이다.

평범한 하루가 기적같은 하루이다라는 말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책을 읽는 내내 갓 구운 빵이 전하는 온기처럼 마음이 편안해졌다. 저자는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기쁨과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삶을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를 담백하면서도 진솔하게 풀어낸다.


이 책은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고, 오늘 하루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이게 된다.


『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는 지친 마음에 휴식이 필요할 때, 따뜻한 위로와 긍정의 에너지를 얻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작은 행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 준다.


i***a 2026.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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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가족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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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우붓 사우나》는 실패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희망에 대한 이야기다.많은 사람들은 인생이 잘 풀릴 때만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직장, 넉넉한 자금, 안정된 미래가 있어야 행복할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인생은 생각보다 자주 계획에서 벗어난다.누군가는 사업에 실패하고, 누군가는 건강을 잃고, 누군가는 관계에서 상처받는다.그럴 때 우리는 종종 모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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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우붓 사우나》는 실패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희망에 대한 이야기다.


많은 사람들은 인생이 잘 풀릴 때만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직장, 넉넉한 자금, 안정된 미래가 있어야 행복할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인생은 생각보다 자주 계획에서 벗어난다.


누군가는 사업에 실패하고, 누군가는 건강을 잃고, 누군가는 관계에서 상처받는다.


그럴 때 우리는 종종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소설은 말한다.


끝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발리에서 모든 것을 잃은 가족은 사우나라는 낯선 공간에서 다시 살아갈 방법을 찾는다. 그 과정은 결코 화려하지 않다. 기적처럼 큰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하루아침에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대신 조금씩 성장한다.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웃고, 함께 울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간다.


어쩌면 이것이 진짜 회복일지도 모른다.


삶은 무너질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이 소설을 덮으며 떠오른 것은 "가족의 온도"라는 말이었다. 집은 크기나 가격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서로를 기다려 주는 사람, 실패해도 돌아갈 수 있는 관계가 있을 때 비로소 집이 된다.


그래서 《발리 우붓 사우나》는 단순한 가족소설이 아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위로의 편지다.


삶이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괜찮다.


잠시 길을 잃어도 괜찮다.


비에 젖은 날에도 결국 몸을 말릴 곳은 있고, 추운 겨울에도 결국 사람을 데우는 온기는 존재한다.


그 온기는 멀리 있지 않다.


가족일 수도 있고, 친구일 수도 있고, 나를 믿어 주는 단 한 사람일 수도 있다.


이 소설은 그 사실을 조용히, 그러나 오래도록 마음에 남게 이야기한다.

YES마니아 : 로얄 o******1 2026.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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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의외로 어디서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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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를 보고 예전에 읽었던 ‘불편한 편의점’ 같은 내용일까 생각했다. 편의점에서 사우나로 바뀐 공간은 어떤 느낌일까?발리우붓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던 윤서의 부모님과 고모가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한국으로 돌아오고, 집도 일자리도 없는 와중에 듣게 된 사우나 임대소식. 가족의 남은 재산을 다 끌어모아 사우나를 인수하고 가족들은 이제 사우나에서 삶을 공유하게 된다.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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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를 보고 예전에 읽었던 ‘불편한 편의점’ 같은 내용일까 생각했다. 

편의점에서 사우나로 바뀐 공간은 어떤 느낌일까?


발리우붓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던 윤서의 부모님과 고모가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한국으로 돌아오고, 

집도 일자리도 없는 와중에 듣게 된 사우나 임대소식. 

가족의 남은 재산을 다 끌어모아 사우나를 인수하고 

가족들은 이제 사우나에서 삶을 공유하게 된다. 


설정만 대략 보면 뭔가 어려움을 가족이 함께 극복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 

그 안에 갈등 이런것들이 굉장히 부각 될줄 알았지만 의외로 

손님들의 사연보다 가족의 적응과 일상에 더 중심이 있었다.


회복보다 적응


사기를 당해 이젠 집도 없이 사우나에서 숙식하고 일하지만 

그것을 너무 불행자랑식으로 쓰지 않은 점이 좋았다. 

엄마는 스트레스와 건강문제로 병원을 다니고, 

윤서도 이런 생활이 알려지는걸 꺼리지만 

너무 절망적인 현실이라는 걸 독자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사건은 지나가고, 다음 날이 오고, 또 장사를 한다. 

그래서 다 읽는데도 채 3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계속해서 다음, 다음으로 넘어가게 된다. 



발리에서의 기억을 그리워 하던 윤서는 이제 

사우나에서의 일상에 적응해가며 삶에 만족하는지를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이 부분이 소설의 중심이라고 느꼈다.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문제를 안고도 적응하고 살아가는 이야기에 가깝다.


사람은 의외로 어디서든 살아간다 


이게 현실이라고 생각하면 힘든 상황임은 확실하다. 

하지만 삶은 멈추지 않는다. 

가족애 말고도 사람의 적응력을 말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사우나라는 공간 

이 공간이 갖는 특별함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와 무관하게 

똑같은 사우나복을 입고 여기서만큼은 내려놓고 

편해질수있다는 것이다. 

동네 사람들이 구운 계란을 먹으면서 수다떨며 쉬어가는 공간. 

집이면서 일터이기도 한 애매한 공간에서 다시 시작하는 이 가족의 삶이 현실적으로 느껴져서 읽을수록 응원하게 된다.


『발리 우붓 사우나』는 실패 극복 이야기라기보다 

실패 이후의 삶을 보여주는 쪽에 가깝다. 온 가족이 탈탈 털려 한 공간에 몰리는 설정부터 한국 가족 특유의 끈끈함과 부담이 느껴졌지만, 

이야기가 그 무게를 깊게 파고들지는 않아서 오히려 가볍게 읽히는 점이 좋았다. 

『불편한 편의점』을 재미있게 읽은 사람이라면 이 책도 잘 맞을 것 같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현실에도 삶은 계속된다. 

사람들은 의외로 어디서든 살아간다.

발리 우붓 사우나

발리 우붓 사우나
글쓴이
김재희 저
출판사
책과나무

ⓒ 다락글방

#발리우붓사우나 #김재희 #책과나무 #인디캣서평단 #서평이벤트


d*****a 2026.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족애와 재기의 힘을 담은 '발리 우붓 사우나'의 따뜻한 이야기
"가족애와 재기의 힘을 담은 '발리 우붓 사우나'의 따뜻한 이야기" 내용보기
'인디캣 책곳간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가족애와 재기의 힘을 담은'발리 우붓 사우나'의따뜻한 이야기제목: 발리 우붓 사우나지은이: 김재희펴낸 곳: 책과나무발행일: 2026년 6월 10일책 표지와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을 일으키는 <발리 우붓 사우나>는 무너지다시피 한 가족이 사우나를 매개로 다시 일어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발리의 이
"가족애와 재기의 힘을 담은 '발리 우붓 사우나'의 따뜻한 이야기" 내용보기

'인디캣 책곳간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족애와 재기의 힘을 담은

'발리 우붓 사우나'

따뜻한 이야기



제목: 발리 우붓 사우나

지은이: 김재희

펴낸 곳: 책과나무

발행일: 2026년 6월 10일


책 표지와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을 일으키는 <발리 우붓 사우나>는 무너지다시피 한 가족이 사우나를 매개로 다시 일어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발리의 이국적 풍경과 한국의 소박한 공간이 교차하면서 펼쳐질 가족의 소소한 다툼과 화해,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의 드라마틱한 사건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자연스레 기대하게 됩니다. 특히 진솔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서술은 독자로 하여금 깊은 공감과 위로를 동시에 느끼도록 할 것입니다.

https://blog.naver.com/indiecat/224304664370



1. 인간애와 희망의 메시지

<발리 우붓 사우나>는 가족 간의 갈등과 회복, 그리고 일상 속 크고 작은 시련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읽을 때에는 따뜻한 마음과 관용, 그리고 서로 다른 삶의 이야기를 포용할 수 있는 열린 자세가 필요합니다. 웃음 뒤 감춰진 진솔한 고뇌와 회복의 과정에 대해 차분히 공감하고, 그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애와 희망의 메시지를 받아들이려는 마음가짐이 독서의 깊이를 더할 것입니다.

https://blog.naver.com/indiecat/224304664370


2. '발리 우붓 사우나'가 주는 사람 사는 냄새

*재기와 희망

무너진 삶도 새로운 시작과 끈기로 다시 세워질 수 있음을 그리고 있어요.


*가족의 다양성

갈등과 화해 속에서 성장하는 가족 구성원 각각의 삶의 궤적이 담담히 묘사되고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의 가치

사우나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작은 사건들이 가족과 사람들의 진심을 보여줍니다.


*사회적 약자의 연대

보호자 없는 청소년, 고단한 가장 등 주변 사람들이 모여 서로 위로하는 모습을 통해 인간애를 보여 주고 있어요.


*유머와 따뜻함

때로는 웃음, 때로는 눈물 섞인 이야기가 삶의 복잡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전하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indiecat/224304664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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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족애를 찾아가는 힐링 에세이

<발리 우붓 사우나>는 무너진 가족이 사우나라는 공간에서 다시 희망을 찾아가는 진솔한 이야기입니다.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애와 서로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갈등과 화해, 그리고 공동체의 힘을 통해 재기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냈습니다. 유머와 진심이 어우러진 문체가 독자를 자연스레 몰입시켜 일상의 고단함 속 잠시 쉬어갈 마음의 위로를 전합니다.

가족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싶으신 분들께 꼭 권하고 싶은 힐링 에세이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단다

It's not too late

j******3 2026.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발리우붓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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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발리에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가족이 돌아와서 사우나를 운영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사우나라는 공간이 단순한 공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치유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장소로 그려진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가족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소소한 웃음이 어우러진 힐링소설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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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발리에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가족이 돌아와서 사우나를 운영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사우나라는 공간이 단순한 공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치유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장소로 그려진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족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소소한 웃음이 어우러진 힐링소설로 마음이 지친 날, 사우나에 들고 나서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s*****l 2026.06.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