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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하는 것들만으로도 팍팍한 삶에서 하고 싶은 것들은 지나친 욕심처럼 느껴진다면 잠시 여름 밤바람 들어오라고 창문 열듯 읽어보세요. 다정하고 쉽게 읽히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글들이 감싸안아줄거에요. 아이에게는 뭐든지 해주고 싶고 직장인으로 가족으로서는 뭐든지 해내던 내가, 나를 허락하는 그 일을 기어이 해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굴곡을 거쳐왔는지 돌아보게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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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덮고나면 마음이 일렁이는 책 엄마에게 로망이라니!!!! '로망'이라는 단어를 과연 내게 붙여도 되는걸까? 충분히 그래도 된다고 말해주는 책. 아이와 함께 나트랑 한 달 살기를 하며 때론 긴장되고 눈 앞이 캄캄해지는 순간도 있었지만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누리며 보다 가까이 나를 향해 다가가는 모습을 보며 묘한 쾌감도 느꼈습니다 ㅎ 나트랑의 예쁜 카페에서 바닷길 산책로에서 가만히 앉아 나만의 로망을 실현해가며 행복을 만끽했을 작가님을 상상하며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어요. 푸르른 이 계절, 어디론가 훌쩍 떠나 나만의 로망을 맘껏 실현해보고 싶은 엄마들에게 용기와 설렘을 듬뿍 건네주는 책. 꼭 어딘가로 떠나지 않더라도 충분히 나의 로망을 실현시킬 수 있음을 알게 해주는 책. 올 여름엔 #엄마지만로망찾아떠납니다 와 함께 나만의 로망찾기를 해보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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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용실에 펌하러 가는것이 굉장히 부담스러운데요. 3시간 이상을 미용실에서ㅠ 이번엔 이 책을 들고 가니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지루한 시간을 책에 포옥 빠져 보냈어요~ 술술 읽히고 좋아하는걸 한번더 생각하게 만들어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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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좋아하는 일보다 해서 좋은 일을 좇아 살아왔다. 살면서 마주한 수많은 선택 앞에서 언제나 실용성을 기준으로 삼았다. 그러다 공황장애를 겪은 뒤 비로소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기 시작했고, 그동안 마음속에만 품어 두었던 로망들을 하나씩 실현한다. 그중 하나가 나트랑 한 달 살기다. 한 달, 외국, 그리고 여유로운 시간. 워킹맘에게는 쉽게 허락되지 않는 세 가지의 조합이다. 하고 싶은 일을 위해 과감하게 결단한 작가의 용기가 멋졌다. 어떻게 보면 길고, 어떻게 보면 짧은 한 달이지만, 그 시간은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도 오래 남아 일상을 살아갈 힘이 되어 준다. 자연을 바라보고, 걷고, 스스로에게 작은 여유를 허락하는 일. 거창하지 않지만 삶을 버티게 만드는 소소한 로망들이다. 책을 덮으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실 로망은 거창한 꿈이 아니다. 해야만 하는 일에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일수록 마음 한편에 남겨 두는 작은 결핍이다. 세상이 요구하는 역할에 충실하다 보면, 직장에서의 나, 가정에서의 나, 부모로서의 나를 살아가느라 정작 '나 자신'으로 존재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든다.그 빈자리에 로망이 자리 잡는다. 그래서 로망은 사치가 아니라, 어쩌면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한 마음의 피난처인지도 모른다. 모두가 로망을 결핍으로만 남겨 두지 않았으면 좋겠다. 조금은 용기를 내어,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에게 허락하며 살아가기를. 물론, 그 바람은 나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