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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29 생각은 일종의 경향성이 있다. 이 경향성대로 의식이 흘러간다. 우리는 가장 먼저 생각의 경향성을 다스려야 한다. (중략) 어떤 심리학자는 염려를 “느린 형태의 자살’ 이라고 표현했다. 많은 사람들이 염려를 방치하면서 자신을 죽음에 이르도록 허용한다는 것이다. P.31 미래에 대한 염려와 두려움이 찾아올 때, 하나님이 이미 인생에 베푸신 것들을 기억하며 적극적으로 감사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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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생활을 시작한 초신자 때, 골방 기도 훈련을 받으며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유일한 말씀이 있었다.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시편 5장 3절) 라는 말씀이었다. 그러다 이번 목사님의 책의 첫 장, '염려' 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문득 그 말씀이 떠올랐고, 세상속에서 나를 이끄시고 살렸던 그 말씀을 목사님의 글과 함께 다시 한번 깊이 파고들어 보게 되었다. 여기에서 말하는 '아침'은 단순히 시각적인 오전만을 뜻하지 않는다. 아침은 하루의 시작이며, 내 생각의 염려와 인간적인 계획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전의 '가장 깨끗한 시간'을 의미한다. 다윗이 고백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라는 선포 역시 내 기도를 어쩌면 들으실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가 아니었다. 그것은 하나님이 반드시 들으신다는 100%의 확신을 가지고 올린 기도였다. 내가 아무도 보지 않는 골방에서 입을 열어 신음하고 부르짖는 그 첫 소리에, 하나님이 이미 귀를 기울여 듣고 계신다는 믿음의 선포였던 것이다.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의 '기도하고'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원어 '아라크'의 의미는 나의 마음에 큰 일침을 주었다. 이 단어는 그냥 말을 중언부언 쏟아내는 기도가 아니라, 구약 성경에서 제사장이 제단 위에 제물을 바르게 펼쳐놓거나 성소의 떡을 정성스럽게 줄 맞춰 진열할 때 쓰는 시각적인 단어라고 한다. 즉, '정성스럽게 순서에 따라 준비하고 정렬하는 행위'를 뜻한다.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늘 우선순위와 정리정돈이 잘 안 되는 나의 삶의 태도를 깊이 돌아보게 만들었다. ^^ 마지막 구절인 "바라리이다" 역시 내 기도를 마쳤으니 이제 끝났다는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었다. 이 단어는 히브리어로 '차파'라는 의미를 지니는데, 파수꾼이 성벽 위에서 적이 오나 안 오나 눈을 부릅뜨고 망을 보며 멀리 내다보는 행위를 뜻한다고 한다. 이는 하나님이 내 기도를 분명히 들으셨으니 이제 내 삶의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고, 끝까지 인내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리는 파수꾼의 시선이자 삶의 태도를 의미한다. 책의 첫 장인 '염려'는 오랜 시간 나를 괴롭혀 왔던 깊은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해소할 수 있는 결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이 모든 괴로움은 ‘내가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에 벌어지는 일’이었던 것이다. 내 주관적인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애써 알기를 (* 성경읽기, 기도하기, 믿음의 삶의 태도를 정렬하기를) 힘쓸 때, 내 안의 영혼의 모든 염려가 모두 사라지리라 믿는다. 글을 읽고 오랜 고민 끝에 부작용이 심했던 약을 끊어보기로 결단했다. 오늘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감사할 것 10가지를 적극적으로 찾아서 생각하고 아침 기도하기를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마음의 상태가 점차 많이 나아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이제는 나의 모든 문제를 다 맡아 완벽하게 일해주실 주님께 나의 온 삶을 맡기고자 한다. * 염려장에 나오는 인상적인 글귀 P.18. “염려”로 번역된 헬라어 ‘메림나’는 ‘나누다’ 라는 동사와 ‘마음’이라는 뜻의 명사가 합쳐진 ‘메림나오’라는 헬라어 어원에서 파생되었다. 말하자면 염려의 상태란 마음이 나뉜 것이다. 그러니 염려하지 말라는 것은 단지 먹고사는 문제나 땅의 일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미래를 향한 계획을 세우지 말라거나 내일을 준비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다. 이는 마음이 나뉘지 않게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걱정으로 분산시키지 말라는 것이다. 오스왈드 챔버스는 말했다. 염려하는 것은 하나님의 돌보심에 대한 신뢰의 결핍을 드러내는 것이며, 그 분에 대한 일종의 무의식적인 모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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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게으름'이라는 단어에 마음이 찔려 서둘러 읽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나를 괴롭혔던 만성적인 무기력과 게으름의 진짜 원인을 마주하게 된 장이기도 하다. 책에서는 인생 전반에 게으름이 형성되는 '오해’의 대표적인 전이의 예로, 자녀가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형성된 세계관을 성인이 된 현실의 삶으로 그대로 옮겨오려 하는 경향을 꼽았다. 주인에 대한 큰 오해가 결국 내면에 두려움을 부르고, 그 두려움이 게으름을 낳는다는 것이다. 정신과 의사 스캇 펙은 환경이 바뀌었음에도 과거의 상처로 만들어진 '낡은 지도'를 버리지 못하고 자꾸만 현재로 옮겨오려 하는 우리의 어리석은 삶을 지적했다. 삶의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는 그 낡은 지도를 찢고 수정하는 일종의 치유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래전 나는 나의 우울감이 그저 어린 시절의 힘든 경험 때문이라고만 단순하게 분석했다. 그래서 상담 치료를 받을 때도 그 시절의 기억 속 엄마와 화해를 하려는 등의 표면적인 노력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엄마와 언니가 극적으로 화해하는 모습을 제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엄마의 인생을 다시금 이해하게 되었다. 우리 가족의 그 시절의 상황을 돌아보면, 엄마의 거친 언행과 삶은 나름의 방식으로 가족을 지키려 했던 헌신이자 희생이 동반되어 있었다. 아빠는 부드럽고 조용하게 항상 사랑을 표현하시는 분이셨으나, 강한 엄마와의 대치 속에서 점차 무기력해지는 모습을 보이셨다. 엄마를 이해하면서도 내 마음 한편에서는 그런 아빠가 항상 안쓰럽고 불쌍하게 느껴졌다. 가뜩이나 무거운 아빠의 어깨에 나까지 짐을 얹어 드리고 싶지 않았기에, 나는 아빠가 더 힘드시지 않도록 항상 무언가를 완벽하게 잘해내는 든든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 애를 썼다. 아빠에게 항상 나는 잘하고 있으며 나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자주 말씀드렸다. 세상은 무서운 곳이니 항상 정신차리고 조심해야만 한다는 공포감과 아빠를 위해 무조건 잘해내야 한다는 과도한 책임감이라는 나의 양면성이 결국 현재 나의 왜곡된 세계관을 형성한 것이 아닌가 싶다. 책에서는 이제 내 주관적인 시선이 아닌 '주인의 관점'을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우리가 성경을 읽는 것이다. 주인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해야 우리의 삶이 왜곡되지 않는다. 인생을 실패했다는 낙심의 감정이나, 이 삶이 참 무의미하다는 우울한 해석 등 내 주관적인 해석들이 결국 내 삶을 무기력하고 게으르게 만든 것은 아닌지 뼈아프게 돌아보게 되었다. 그동안 내 생각과 상처가 만들어낸 왜곡된 지도를 내려놓고, 나를 가장 잘 아시는 주인의 관점으로 내 내면의 고백들을 하나씩 다시 고쳐 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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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믿음의 방황중인 성도들에게 나침반이 되어 주길 기도하며 각장의 리뷰 중 1개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며칠 전 일이다. 아들이 학원에 자꾸 늦기에 혹시 공부가 너무 힘든 건 아닌지, 학원이 부담스러운 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고 그래서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런데 아들은 오히려 그런 엄마의 질문이 더 부담스럽다고 한다. 엄마의 직설적인 말들에 상처받아 온 내가, 아들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나름의 방식이었는데 아들에게는 그것이 오히려 불편함이었던 것 같다. 엄마는 항상 말을 돌려 말한다는데...ㅠㅠ 사춘기구나 이해하려고는 하지만…어쩌면 우리 아들의 결핍은, 너무 감정적인 엄마인지도 모르겠다. 하나님께 결핍을 구한다는 것은, 단지 내가 원하는 응답을 받는다는 뜻만은 아니다. 때로 하나님은 결핍을 즉시 채워주시기보다, 그 결핍을 통해 더 깊은 믿음으로 우리를 이끄신다. 응답을 받는 것보다 더 큰 은혜는, 응답을 초월하는 믿음을 배우는 것이다. 나의 고통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는 것. 내 결핍에서 하나님의 고통과 사랑을 바라보게 되는 것. 그것이 믿음이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믿음이 자라나는 방식인 것이다. 예전 교회의 목사님이 암으로 투병 중이실 때, 고통속에서도 항상 '하나님은 선한 분이시다'라고 말씀하셨다. 고통이 사라졌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잃지 않았기에 할 수 있는 고백이었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러운 응답은, 어쩌면 문제의 해결. 고통의 해결이 아닐 수 있다. 인생에서 오직 한분 하나님 그분을 얻는 것. 그분이 나의 결핍보다 크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그리고 마침내 고백하는 것. 하나님 당신 한 분이면 족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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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경 목사님의 두 번째 저서, ‘믿음이 넘어진 자리’는 꼭 소장해야 할 도서입니다.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일들을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책이라 강력 추천합니다. 우리는 연약하여 자주 넘어지고 길을 잃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다른 곳에 의지하기보다 주님께 시선을 두고 주님을 더 깊이 묵상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책입니다. 꼭 소장하시고 깊이 읽어 보세요. 믿지 않는 지인분들에게 선물해도 좋은 보석 같은 책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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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우리의 신앙적 관점을 확대해 주고 믿음의 성숙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묵상하게 합니다. 시련과 고난을 어떤 의미로 봐라 보아야 하면 그 내면에는 어떤 마음이 있는지 알게하고 믿음으로 서는게 도움을 주는 책인거 같습니다. 교회 지체분들께 많이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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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에서 번번히 마주하고 늘 씨름하게되는 내면의 문제를 12가지 키워드로 꺼내어 성경의 인물, 사건에 맞대어놓았다 저자의 섬세한 관찰과 놀라운 통찰이 책을 읽는 내내 나로 입을다물지 못하게한다 스스로도 정확히 알지못했던 내면의 갈등과 때론 숨기고싶었던 부끄러운 속마음을 꺼내어 하나님앞으로 가져다 놓았다 나보다 나를 더 깊이 아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해줄뿐 아니라 그분을 더욱 알고싶은 갈망으로 가슴타게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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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앙에 지침서 같은 책입니다. 너무 문장 문장마다 와닿아서 은혜가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 책을 접하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책을 읽으며 많은 영적인 회복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