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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워>, <오딘: 발할라 라이징>, <검은 신화 오공>, <토르>, <나니아 연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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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과 인간의 거대한 연대기를 한 권으로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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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의 건국신화를 처음 접할 때 놀랐다. 단군신화를 셀 수 없이 접하는 동안 다른 나라의 건국신화를 궁금해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다른 나라에도 건국신화가 있으리란 생각조차 못했다. 스스로에 대한 충격이 가시자, 다른 국가의 건국 신화는 선민사상을 어떻게 드러내고 있을지, 당시 시대상은 어떻게 녹여냈을지 무엇보다 어떤 공통 요소들이 있을지 궁금했는데 이 책이 해결해주었다. 목차 봤을 때 설렜다.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아프리카, 서아시아와 인도, 게르만-북유럽, 켈트, 슬라브- 동유럽/ 튀르크-몽골, 말레이제도와 오세아니아 신화까지 다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 우리에게 익숙한 그리스 로마, 한국 신화도 포함되어 있다. 참고로 한국 신화는 분량이 적고 한국사를 공부한 적이 있다면 대부분 알 얘기라 굳이 읽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제일 만족스러운 부분은 의외로 서론. 가장 궁금했던 신화들의 공통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었기 때문이다. 저자에 따르면 세상의 모든 신화는 일정한 패턴과 구조를 공유하는데 다섯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으며 창세, 인류 탄생, 홍수, 건국, 영웅이 그것이란다. 각각의 키워드는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고 삶을 해석하는 보편적 틀로 기능하는데 나한테 인상깊은 키워드는 창세와 홍수였다. 특히 홍수는 이 재난 서사가 등장할 때마다 등골이 서늘해졌다. 이대로라면 신화 속 이야기에 그치지 않을 것 같단 불안감. 언제나 에어컨 희망온도는 18도를 유지하고 가디건을 걸치고 있는 사람들. 50여년 만에 찾아온 덜 더운 여름임에도 잠깐의 더위도 참지 못하는 사람들. 아니, 애초에 참을 생각이 없는 사람들. 단순 전기요금 문제가 아닌데 그저 돈돈돈… 뭐든 돈으로 치환하는 꼬라지들이… 우주의 먼지만도 못한 존재들이 그러고 있으니 어딘가에 창조주가 존재한다면 나 같아도 물청소 한번 하고싶어 질 거 같달까. 암튼 책은 전반적으로 흥미로운데 솔직히 다소 중언부언하는 경향이 있긴 하다. 공통적인 내용이 많은만큼 어쩔 수 없단 생각도 들지만 똑같은 얘길 한번 더 짚느니 한두 편의 신화라도 더 깊이있게 다루면 어땠을까. 이 책을 교두보 삼아 관심 있는 문화권의 신화만 다룬 책으로 건너가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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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신화 신박한 정리> 인류의 모든 서사에는 언제나 ‘신화’가 있다! -책 내용 中-
아이들은 신화를 듣고 꿈을 키우며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힌다. 어른이 되어서는 신화를 통해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를 살아내고 미래를 준비한다. 특히 현대인들은 신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다를 바 없는 그들의 관계를 통해 우리의 삶을 깨닫기도 하고, 대우주 속의 작은 존재로서의 가치에 대해 고뇌하기도 한다. 이 책은 박영규선생님의 인문학필수교양시리즈로 한국사, 세계사, 그리스로마신화, 동서양 철학 등의 주제로 연작을 쓰고 계시고, 이번에는 신화를 모두 모아 집필하셨다.(<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아직도 소장하고 있어서 더더 반가운 작가님)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주제 신화. 나 역시 한국신화, 중국신화, 인도와 일본신화, 그리고 그리스로마신화, 이집트신화, 북유럽과 잉카신화까지- 다양한 책들과 전시를 통해 부분적으로나마 그 내용들을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모든 신화 내용들을 다 알지 못하고, 대중적이지 않은 신화의 경우 접하기도 어려워 신화 전체를 아우르는 분석과 정리는 개인으로 한계가 있었다. 이 책이 그런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 ‘신화계의 완전판’이라 생각한다. 필력 좋으신 작가님이 얼마나 잘 정리를 해두셨는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신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다.
아이들의 동화책을 하나하나 골라서 사던 시절이 있었다. 창작동화, 과학동화, 수학동화, 다양한 장르가 있었다. 그 주에사도 고전과 명작과는 별개로 한국의 단군신화, 이집트신화, 길가메쉬이야기, 북유럽신화…. 여러가지 신화 동화책을 만날때마다 개인소장을 하고 해당 한글책의 원서까지 모으고 일부는 고학년이 된 아들들 책장에 여전히 꽂혀있다. 아이들이 모험과 환상이 가득한 신화속 세상에서 꿈을 잃지 않고 아들들이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과. 이제는 어른이 되어버린 나 자신도 각박한 현실속에서 발버둥치다 지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늘 나와 아이들 곁에 “신화”가 있어주길.
#세상의모든신화신박한정리 #박영규 #김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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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도서 인류의 가장 오래된 신화에 관한 백과사전! 역사 저술가이기도 한 작가님은 인류 최초의 신화로 꼽히는 이집트 신화부터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대륙 등 지구의 수많은 신화를 이 한 권에 담아냈습니다. 단군신화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기에 지구촌 곳곳의 숨겨진 이야기가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남긴 이야기지만 지구의 시작과 인간의 탄생, 사후 세계, 자연과 공동체에 대한 공통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자연 앞에서 인류가 허구의 세계를 역사적 배경으로 연결하여 설명해 줘서 그야말로 지적 대화를 차곡차곡 쌓는 독서였습니다. 작가님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신박한 정리>를 재미있게 읽어서 이 책도 기대가 됐는데, 너무 많은 분량에 빼곡한 글씨로 읽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만큼 신화라는 것이 오랜 시간 전해진 서사이기에 내용이 많을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그럼에도 이해하기 쉬운 친절한 설명으로 신화를 처음 읽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다만 초반 읽을 때 생소한 나라의 신화를 만나기에 버거울 수 있어요. 그때는 관심 가는 나라부터 골라서 읽어도 되겠습니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이야기로 세상을 이해하려 했으며, 그림과 언어로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 흔적을 토대로 후대 사람들은 상상력을 동원해 인류를 탐험했지요. 그 긴 여정의 서사가 이 책에 알차게 담겼습니다. 세계 신화의 흐름을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책리뷰 #세상의모든신화신박한정리 #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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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세상의 모든 신화 신박한 정리>은 전 세계 신화들을 집대성한 백과사전 같은 책이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그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부터 멀리는 “아메리카 신화”까지 지구 곳곳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신화들을 총망라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신화 속의 신들이라고 하면 제우스나 헤라, 아프로디테 그리고 하데스와 같이 올림포스 신전에 모여서 권력 다툼을 벌이는 존재들만 생각나는데 이 책에 등장하는 신들은 그야말로 엄청난 수와 종류를 자랑한다. 이 책의 매력을 꼽자면 우선 입도적인 규모라 할 수 있다. 솔직히 말해서 책을 펼치자마자 깜짝 놀랐다. 총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내가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신과 영웅들이 소개되고 그때마다 다른 세계관이 펼쳐진다. 한마디로 한 문명을 이루기까지 인류가 쌓아올린 상상력의 역사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특히 <토르>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처럼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한 작품들의 기본 서사의 토대가 된 신화들까지 소개된다. 우선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친근하게 다가왔거나 매우 인상적으로 느껴졌던 신화들을 꼽아보자면 우선 “아프리카 신화”였다. 이집트 신화를 제외한 각 아프리카 신화들의 기원은 베르베르 신화이고 이의 핵심 사상은 바로 자연과 조상 숭배라한다. 그런데 읽다 보니 신이 흙으로 인간을 빚어내고 애지중지했으나 교만했던 인간이 신의 노여움을 사서 홍수라는 재앙이 일어났다는 이야기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이런 패턴은 성경 속 노아의 방주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된다는 점이 무척 흥미로웠다. 내가 관심을 가지게 된 두 번째 신화는 바로 <게르만 북유럽 신화>였다. 우리나라에는 영화 <토르> 시리즈로 유명한데, 전통적으로 전사의 가치와 종말론적 세계관을 중요시하는 신화라고 한다. 그런데 이 신화가 역사를 걸쳐서 많은 작품의 소재가 되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19세기 바그너의 오페라 작품 <니벨룽겐의 반지> 그리고 20세기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 그리고 최근에는 다양한 마블 영화로도 만들어졌고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도 게르만 신화 속 거인족 모티프에서 따왔다고 하니, 신화는 풍성한 문화의 기원이 되어준 셈이다. 읽다 보니 신기한 점이 있었다.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른 사람들이 남긴 신화인데, 정작 그들이 궁금해했던 것은 비슷했다는 점이다. 인간은 어디에서 왔을까? 최초에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자연 재해는 왜 일어나고, 우리가 죽은 후에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와 같은 질문들을 신화는 던지고 있다. 그리고 자연을 신성한 존재로 여기고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서 영웅을 만들어낸다는 점이 기본 핵심인 듯 했다. 결국 신화란 인간이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낸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 신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반드시! 집에 구비해야 할 멋진 책 <세상의 모든 신화 신박한 정리>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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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어릴 적 좋아했던 신화는 늘 그리스 로마 신화나 우리나라 신화 정도였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세계 곳곳의 신화가 얼마나 다를지 궁금했다. 언젠가 아이가 자라면 다양한 나라의 신화를 들려주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고. 읽어 보니 가장 좋았던 점은 내가 몰랐던 세계를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아프리카 신화가 인상 깊었다. 막연히 신비롭고 낯선 이야기들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친숙하게 느껴졌다. 특히 반투 신화에 등장하는 조상령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나라의 무속신앙이나 제사 문화가 떠오르기도 했다. 서로 멀리 떨어진 문화인데도 비슷한 생각을 품고 살아왔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말레이제도와 오세아니아 신화. 대부분의 신화가 하늘과 땅, 산과 숲을 배경으로 펼쳐진다면 이곳의 신화는 바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섬을 오가며 살아간 사람들의 삶이 신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는 점이 색다르게 다가왔다.
이 책은 방대한 세계 신화를 쉽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은 입문서이다. 다만 다루는 범위가 넓은 만큼 깊이 있게 파고들기보다는 핵심을 소개하는 데 집중한다. 그래서 읽다 보면 더 알고 싶은 신화가 생긴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점이 이 책의 역할인지도 모르겠다. 한 권으로 세계 신화의 지도를 펼쳐 보여주고, 그 다음 여행지는 독자가 직접 찾아가도록 만드는 책. 그리스 로마 신화 너머의 세계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신화는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았다.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도 인간은 비슷한 질문을 품고 살아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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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한국의 독자들에게 ‘신화’를 떠올려보라고 하면 아마 곧바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떠올릴 것이다. 출판만화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가 대유행한 까닭도 있고, 여러 미디어에서 성경과 더불어 가장 흔하게 차용되는 신화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는 각지의 문화를 기반으로 형성된 신화가 셀 수 없이 많고, 개중에는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신화들도 여럿 있다. 영화 《토르》의 팬이라면 북유럽 신화를, 게임 《마비노기》의 유저라면 켈트 신화를 조금씩 알게 되듯이 우리가 소비하는 창작물 곳곳에는 신화를 모티프로 하는 이야기들이 숨어있다. 그러나 이런 신화를 잘 모르는 채로 무작정 하나하나 찾아보기는 꽤 힘든 일이다. 단 한 권으로 그 모든 신화의 이야기를 알 수 있다면 어떨까? 역사 저술가 박영규의 『세상의 모든 신화 신박한 정리』는 그리스 로마 신화, 중국 신화처럼 대중적으로 익숙한 신화부터 튀르크-몽골 신화, 멜라네시아 신화처럼 비교적 낯선 신화까지, 총 9장에 걸쳐 세계의 여러 신화 이야기를 담아냈다.
아무리 신화를 많이 담아낸 책이어도 단순히 전승을 나열하는 설명글이라면 읽기가 쉽지 않을 텐데, 『세상의 모든 신화 신박한 정리』는 신화의 핵심적인 내용을 짚어내는 동시에 영향을 주고받은 다른 신화와의 연계성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신화가 단순히 각기 존재하는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몇 천 년의 인류사를 관통하며 쌓여 온 문화유산이자 인류가 공유하는 서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신화를 모티프로 차용한 미디어를 언급해주다 보니 신화를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을 듯했다. 신화의 내용은 모르지만 《반지의 제왕》 《진격의 거인》처럼 대중적 작품은 본 적 있는 독자들은 ‘이 작품이 신화의 설정을 빌려온 거라고?’ 하는 궁금증과 함께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서술이 상냥하고 쉬워서 이미 알고 있던 신화들도, 모르는 신화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베르베르 신화 속 안자르의 대홍수는 길가메시 서사시 속 엔릴의 홍수나 성경의 대홍수를 떠올리게 한다. 책에서도 이 대홍수 신화가 많은 신화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소재라는 것을 언급하는데, 단순히 공통점을 짚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홍수 신화가 실제 홍적세의 홍수 때문에 생겨났으리라는 설명을 덧붙여 신화가 마냥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닌 실제 역사나 문화에 어느 정도 기반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또한 충분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단군 신화는 사실 《제왕운기》와 《삼국유사》에 쓰인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거나, 별로 중요치 않게 생각했던 단군 신화의 ‘신단수’가 북유럽 신화의 이그드라실 ·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훌루푸처럼 우주목의 의미를 지닌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여러모로 다양한 지식이 들어 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지 않은 책이기 때문에 여러 신화를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신화 입문서로 추천하고 싶다. 신화를 알면 시야가 넓어지고, 미디어를 즐기는 삶의 질이 달라진다. 한 권으로 독자가 보는 세상의 해상도를 높여주는 ‘신박한 정리’ 시리즈의 건승을 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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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신화 신박한 정리』
여러분은 ‘신화’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 대부분 그리스 로마 신화나 북유럽 신화, 또는 우리나라의 단군 신화를 생각하실 텐데요. 하지만 세상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수많은 신화가 존재한다는 사실...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로 유명한 박영규 님의 신작, 『세상의 모든 신화 신박한 정리』는 30년 내공의 저자가 전 세계 신화를 ‘신박하게’ 정리해 줬어요.
이 책은 단순히 유명한 신화 몇 개를 나열하는 뻔한 책이 아니에요. 그리스 로마 신화는 기본! 이름도 생소한 수메르, 베르베르, 필리핀, 튀르크-몽골, 오스트레일리아 등 무려 43개에 달하는 전 대륙의 신화를 한 권에 압축해 담았어요.
듣기만 해도 머리가 아파질 것 같다고요? 걱정 마세요! 저자는 이 방대한 이야기를 지리와 문화를 초월해 반복되는 ‘5가지 핵심 패턴’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줘요. ✔ 창세 : 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 인류 탄생 : 인간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 홍수 : 신은 왜 인류를 벌했고, 인간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 건국 : 문명과 국가는 어떻게 세워졌을까? ✔ 영웅 : 운명에 맞선 자들의 위대한 발자취!
수많은 고대 원전을 인용해 신화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복잡한 계보를 딱딱 정리해 주니 인류의 거대한 연대기가 한눈에 쏙 들어오더라고요.
신화는 ‘인간은 왜 욕망하는가’, ‘운명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답하기 위해 인류가 수천 년 동안 쌓아 올린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가 던진 이 메시지가 계속 맴돌았어요. 신들의 이야기라고 하지만, 읽다 보면 결국 ‘인간의 이야기’더라고요. 아프리카 부족의 신화든, 아시아 구석진 곳의 신화든 공간과 시간을 초월해서 신들이 시기하고 질투하고, 인간들이 운명에 맞서 싸우는 모습이 놀랍도록 닮아 있어서 소름이 돋았어요. 수천 년 전 고대인들이나 지금의 우리나 고민하는 본질(삶과 죽음, 사랑과 욕망)은 다 똑같다는 걸 깨달았죠. 지루한 인문학 책 느낌이 아니라, 밤마다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비밀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었어요. 두꺼운 책인데도 몰입감이 엄청나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답니다.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 세계 신화를 최단 시간에 마스터하고 싶은 분 여기저기 흩어진 신화 책을 수십 권 읽을 필요 없어요. 이 책 한 권이면 전 세계 신화의 맥락이 머릿속에 ‘정리’돼요. ✔ 새로운 영감이 필요한 크리에이터 & 콘텐츠 덕후 웹툰, 소설, 게임, 영화 시나리오를 구상 중이신가요? 남들이 다 쓰는 뻔한 소재 말고, 수메르나 베르베르 신화 같은 신선하고 독특한 세계관에서 엄청난 아이디어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 쉽고 재밌게 교양을 쌓고 싶은 인문학 입문자 복잡하고 낯선 신화도 저자의 ‘정리 처방전’과 함께라면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완독할 수 있어요.
현대 모든 스토리텔링과 콘텐츠의 뿌리가 궁금하다면, 그리고 인류가 남긴 가장 거대하고 신비로운 지도를 손에 쥐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단언컨대 가장 명쾌하고 흥미로운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랍니다.
😍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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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신과 자연, 그리고 인간을 잇는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내가 《세상의 모든 신화 신박한 정리》를 읽고 싶었던 이유는 한국의 난생설화🪺처럼 독특한 세계의 신화들을 만나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같은 인간 사회에서 탄생한 이야기라 하더라도 각 민족이 살아온 환경과 삶의 방식에 따라 신화의 구조와 신의 위상은 달라진다.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리스·로마 신화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세계 곳곳의 신화를 소개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악어와 소년👦🏻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동티모르 신화였다. 소년이 돌본 악어가 죽으면서 섬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상징성을 지닌다. 동티모르 사람들은 자신들을 ‘악어의 등 위에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부를 정도로 악어를 신성하게 여긴다. 이는 악어라는 존재가 지닌 뛰어난 생존력을 통해 자신들의 기원과 정체성을 설명하는 하나의 문화적 선언처럼 느껴졌다. 🦁충성VS정의⚖️ 말레이반도의 민족 영웅 항 투아와 항 제밧의 비극적인 갈등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술탄이 항 투아에게 부당한 처벌을 내리자, 친구를 위해 반란을 일으킨 항 제밧, 그리고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충성을 위해 그를 막아야 했던 항 투아의 선택은 독자에게 생각할 만한 질문을 던진다. "과연 충성을 끝까지 지켜야 하는가, 아니면 정의를 위해 반기를 들어야 하는가." 이 대목을 읽으며 지난해 스위스 루체른에서 보았던 사자상이 떠올랐다. 그 조각상은 프랑스 왕실을 지키다 전사한 스위스 근위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물이다. 오늘날까지도 바티칸 교황청의 스위스 근위대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나는 또 다른 질문에 이르렀다. 💡"자신이 믿는 신념 때문에 목숨을 바칠 만큼의 용기는 어디에서 탄생하는가." 신화 속 영웅들의 이야기는 먼 과거의 전설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윤리적 고민을 불러일으킨다. 🌛달과 태양🔆 레반트 신화에서는 태양의 신 샤프슈가 여성으로, 달의 신 야리크가 남성으로 등장한다. 다른 문화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별 구도와 반대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그리하여 달이 찼다가 기울고 이슬이 내렸다 마르기를 반복하며 세상에는 주기라는 질서, 사랑이라는 은밀한 약속 그리고 생명의 리듬이 자리 잡게 되었다.”p.120🌱 이 대목은 레반트 농경 사회에서 달의 주기와 이슬, 그리고 생명의 순환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를 보여준다. 신화는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이 자연의 질서와 섭리를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낸 삶의 언어였음을 알 수 있다.✒️ 동티모르 신화가 민족의 기원을 설명하고, 항 투아와 항 제밧의 이야기가 공동체의 가치관을 보여주며, 레반트 신화가 자연의 질서를 해석하듯 신화는 단순한 옛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각 문화권이 세계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방식의 집합체이며, 인간이 자신과 공동체의 존재 이유를 찾기 위해 만들어낸 정신적 지도와도 같다.✨ 저자의 말처럼 신화는 지금도 문학과 영화, 게임, 예술 속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되며 살아 숨 쉬고 있다. 💭책을 덮으며 문득 발칙한 상상을 더해보았다. 그렇다면 인공지능과 인터넷이 인간의 삶 깊숙이 자리한 오늘날, 미래의 사람들은 어떤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낼까.👀 어쩌면 우리는 이미 새로운 신화가 탄생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세상의 모든 신화 신박한 정리>> 지은이 박영규 발행인 박강휘 발행처 김영사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세상의모든신화신박한정리 #인문학 #서평 #책추천 #신화 #독서리록 #책리뷰 #생각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그리스로마신화 #북유럽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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