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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건액션 뒤에 감춰진 묵직한 철학적 고뇌가 빛난다. 가독성은 다소 아쉽지만, 인류의 공존을 울부짖는 밧슈의 발버둥과 밀도 높은 서사가 가슴을 뜨겁게 울리는 명작. 중요한 건 좋으냐 나쁘냐가 아닌, 전하는 것. 전해지는 것. 상대가 내 옆에서 숨을 쉬며 존재하는 걸 아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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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베일을 벗는 세계의 근원적인 비밀이 이번편의 내용 작가특유의 역동적이다 못해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파괴적인 액션 연출은 이번 권에서 그 정점을 찍습니다. 복잡하고 정교하게 설계된 메카닉 디자인과 세기말적 감성이 물씬 풍깁니다. 단순히 치고받는 전투를 넘어서 밧슈가 짊어진 십자가의 무게와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서사의 깊이를 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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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장면의 가독성이 좋아진다고는 말 못 하겠지만, 다른 모든 건 최고예요. 저는 트라이건을 약간 홈베이킹 케이크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요. 겉에 바른 아이싱은 엉성하고 엉망진창인 부분이 많지만, 와, 정말 맛있잖아요. 단점만 넘길 수 있다면, 엄청 즐겁게 볼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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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판도 완결권이 나왔네요. 플랜트와 인간 사이의 문제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공존이란 무엇인지 잘 나타내는 작품이에요. 나이브스는 인간을 싫어하지만 누구보다 인간적인게 아이러니하고캐릭터들이 입체적이게 잘 나타난 만화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