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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 출판사에서 정식 발매된 타마키 작가님의 <흑룡 폐하의 정략 신부 마녀입니다만, 구해준 용에게 시집가게 될 것 같습니다> 1권 입니다. 제목이 제가 본 일본 로판 작품 중에서 제일 긴 작품인 거 같아요. 일본 로판 작품에서 대부분이 여주의 언니나 여동생이 빌런으로 등장을 하는데, 이 작품은 둘 사이가 너무 좋아서 고구마 없이 읽기 좋더라구요! (대신 여주와 남주 사이가 살짝 고구마가 있긴 함) 그래도 전 여주와 언니가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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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설정이 눈에 들어와서 궁금했던 작품인데, 실제로 읽어보니 정략결혼이라는 익숙한 소재에 마녀와 흑룡이라는 판타지 요소가 더해져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서로 좋아하는 관계가 아니라 각자의 사정 때문에 결혼하게 된 만큼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분위기가 있는데, 그 거리감이 조금씩 달라지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실제 성격 사이에 차이가 있는 캐릭터들이 있어서 읽을수록 인상이 달라졌습니다. 주인공이 단순히 상대에게 끌려가기만 하는 인물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가지고 상황에 대응하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략결혼이라는 상황 자체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두 사람이 함께 지내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생각보다 편하게 이어져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마녀와 흑룡이라는 설정도 앞으로 세계관이 어떻게 확장될지 궁금하게 만드는 부분이었습니다. 1권이라 아직 본격적으로 풀리지 않은 이야기가 많은 편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다음 권에 대한 기대가 생겼습니다. 두 사람이 처음의 관계에서 얼마나 달라질지, 서로에 대한 오해나 거리감이 어떻게 풀릴지도 궁금해요. 판타지 배경의 정략결혼 로맨스를 좋아한다면 가볍게 시작하기 좋은 작품이고, 캐릭터들의 관계가 천천히 변해가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잘 맞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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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상처 입은 흑룡을 구해준 대가로 목소리를 잃고 마법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된 올리비아의 설정이 인상적이었다. 자신이 구해준 용이 사실 용왕 리베르토라는 사실과 함께 정략적인 혼인 이야기가 얽히면서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특히 여성에게 관심이 없어 보이던 리베르토가 올리비아에게만 묘하게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좋았고, 말할 수 없는 올리비아와 그런 그녀를 신경 쓰는 리베르토 사이의 분위기도 설레었다. 과거의 인연이 현재의 관계로 이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를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볼 만한 1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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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것과 너무 달라서 재미가 없었음. 뭔가 좀 더 다듬어서 잘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은데 이게 최선인가 싶음. 1권만 사서 볼걸 괜히 2권까지 다 같이 구매를 해버려가지고 돈만 날렸네... 엄청 나쁘진 않았음. 나의 기준 엄청 나쁨은 못 읽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