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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라는 거대한 시공간의 격차 속에서 피어난 가장 아름답고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SF 소설의 명작입니다. 상대성 이론으로 인해 만남의 시간이 자꾸만 엇갈리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오직 연인과 결혼하겠다는 하나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다림을 이어가는 주인공의 편지 형식 서사가 가슴 시리도록 먹먹하게 다가옵니다. 과학적 상상력 위에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감정인 사랑과 신뢰를 감성적인 필체로 밀도 높게 얹어내어, 책을 덮은 후에도 밤새 깊은 우주적 여운과 감동이 머무는 최고의 작품입니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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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거리를 사이에 둔 두 사람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SF였습니다. 설정 자체는 SF적이지만 결국 서로를 기다리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중심에 있어서 감정적으로도 와닿았어요.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서 비교적 짧게 읽기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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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SF 요소가 강해요 딱히 독자의 입장에서 과학적으로나 수학적으로 계산해야 하는 내용이 나오지는 않지만 이야기 내 등장인물들이 서로 지구에 도착하는 날짜라든가, 속도라든가... 하는 SF 요소가 진하게 느껴지는 내용이 많았어요 그래서 뭔가 현실감이 잘 안 느껴지긴 했지만 등장인물들이 순애를 하고 있다는 건 너무나 잘 느껴졌어요... 다른 의미로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하는 것 같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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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따로 출간되었던 세 소설의 합본이라하고, 애초에 궁금했던 작품들이라 바로 구매. 정말 할리웃에서 만들어질지 모르겠지만, 만들어져도 많이 바뀌겠지만, 수입과 기획이 수긍될만큼 가슴을 저미는 이야기다. 약간 톤이 다른 세번째 소설을 앞의 둘과 이은 것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감성적으로 뚜렷한 이야기 라인이 있으면 좀 더 확장해보고 싶지 않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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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3부작으로 구성된 개정 전 단편집을 읽었다. 지구에서 외롭게 기약없이 아내를 기다리고 있는 남자와 그런 남자에게 가기 위해 처절한 노력을 하는 여자의 이야기. 이 소설이 더 끝내주게 멋진 점은, 실제 한 커플의 프로포즈용 소설로 의뢰를 받아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후기에서 실제 커플의 남자분과 여자분이 추천해주신 노래를 들으며 여운에 잠겨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