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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을 빌려줄게 > 박하령 장편소설 / 도토리숲 이유도 모른 채 가해자가 되던 날 '기억의 창고'가 열렸다! 세상의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다. 부지런히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길은 찾은 사람의 몫이니까. 가해자 누명을 쓰고 피해자가 된 한 소녀의 고군분투 서바이벌 "새싹회원 환영! 희망으로 등업! 기억을 빌려 와 용기로 빚어내는 이야기 사실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_ p.9 거짓말은 거짓말을 부른다. 그래서 거짓말은 늘 패거리로 다닌다. 서로가 서로를 덮어 주고 숨겨 주려니 떼로 다녀야 한다. _ p.110 그럼 우리 이제 새로운 기억을 빌려서 그걸 없애자. 나쁜 습관은 좋은 습관을 들여서 없앨 수 있다잖아. _ p.147 <기억을 빌려줄게> 표지는 편안함을 준다. 책을 펼치며 반전으로 다가온 왕따와 학폭 이야기... 끝까지 읽고나서 만나는 위로와 용기와 치유의 반전의 반전...이 책에 몰입하게 되는 이유다. 하루 하루 힘들게 견디던 세상에서 무너지기 직전 '기억의 창고'에서 '생각을 먼저 바꿔보라'는 기억을 빌려 필사적으로 살아가려 노력한다. 결국 전진하는 힘은 내가 마주한 진실에서 나온다는 것을 깨닫고 나만의 좋은 기억으로 나만의 자아를 만들어 간다. 내 기억의 창고에는 좋은 기억으로만 채워져 있을까? 나쁜 기억, 안좋은 생각은 버리고 이제는 우리 기억의 창고에 다른 이들에게도 빌려줄 수 있는 빛나는 기억을 저장해 보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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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기억을 빌려줄게》 ○글쓴이: 박하령 ○출판사: 도토리숲 평범한 열일곱 소녀 장세란의 삶은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전혀 친하지 않았던 친구 하늬가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가 된 날, 하늬의 오빠가 세란이를 가해자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증거도 없이 쏟아지는 전교생의 비난과 따돌림. 세란이는 억울함을 풀기 위해 스스로 하늬의 흔적을 쫓기 시작한다. 이 책 <기억을 빌려줄게>는 학교폭력이라는 차가운 현실 속에서 진실을 찾고, 상처받은 아이들이 서로를 보듬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누가 진짜 가해자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복잡한 상황들이 펼쳐진다. 하늬를 괴롭힌 줄 알았던 아이는 사실 또 다른 피해자였고, 하늬와 친구들은 그 괴롭힘을 외면한 방관자였다. 세란이는 이 얽히고설킨 진실을 파헤치며,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는다. 우리도 누군가를 쉽게 미워하거나 낙인찍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게 된다. 이 소설에서 가장 인상 깊은 것은 '기억을 심어주는 카페'라는 특별한 공간이다. 세상에 지쳐 마음이 무너져 내릴 때, 다른 사람의 따뜻하고 행복한 기억을 빌려와 내 마음을 채우는 곳이다. 현실은 괴롭지만 그 기억들을 읽으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것이다. 수림이도 학교폭력의 상처 때문에 방안에만 갇혀 있었지만, 이 카페를 통해 좋은 기억들을 쌓고 세란이를 만나 세상 밖으로 나올 용기를 얻게 된다. <기억을 빌려줄게>를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든다. 아무리 무섭고 강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사실은 자신의 두려움을 감추기 위해 더 거칠게 행동할 뿐이라는 것, 그리고 그 실체를 마주하고 진심으로 사과할 때 비로소 우리는 과거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라, 친구의 손을 잡고 내 아픔을 털어놓는 작은 용기만으로도 세상은 충분히 바뀔 수 있다. 나의 어두운 기억들 사이사이에 다른 사람의 따뜻한 기억을 끼워 넣으면 어떨까 궁금했다. 또 누구가에게 나의 좋은 기억을 심어줄 수 있다면 어떨까. 우리 모두에게는 타인에게 빌려주고 싶은 다정한 순간들이 하나씩은 있다. 누군가 내가 느낀 따뜻한 기억으로 세상에 한 발자국 나갈 수 있다면 참 좋겠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한다. 학교를 떠난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서로에게 가장 필요한 존재는 결국 '내 편이 되어줄 친구'라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진리를 이 책은 따뜻한 감동으로 전해주고 있다. @acorn_forest_book #기억을빌려줄게#도토리숲#박하령#박하령장편소설#친구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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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도서는 2016년 출간되었던 박하령 작가의 <기필코 서바이벌>을 새롭게 다듬은 개정판입니다. <기억을 빌려줄게>인데요. 박하령 작가는 비룡소·살림 문학상 수상작가로 이 책은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책따세 추천도서이기도 합니다. <기억을 빌려줄게> 이 책에는 '가해자 누명을 쓰고 피해자가 된 한 소녀의 고군분투 서바이벌'이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어 궁금했어요. 현실은 드라마처럼 드라마틱하게 흘러가지 않기에 가해자로 몰려 '왕따'가 된 이후 그것을 뒤집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에 어떤 이야기일지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박하령 작가의 <기억을 빌려줄게>는 왕따를 당하고 있는 장세란으로 시작됩니다. 스스로 만만한 아이가 아니라고, 때린다고 맞고만 있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세란이인데, 학교 모든 아이들에게 '전따'를 당하고 있어요. 이 사건의 발단은 여름 방학 직전 전학을 간 서하늬로 시작되었어요. 존재감도 없던 그 아이가 전학을 가고, 송윤미는 세란이에게 '너 때문에 전학을 간 것'이라고 말하는데요.
문제는 전학 간 서하늬가 차에 뛰어들어 교통사고가 났고, 의식이 없는 상태라는 밑도 끝도 없는 소문과 그것이 세란 때문이라는 겁니다. 주인공 세란은 그렇게 학폭 가해자라는 누명을 쓰고 전교생에게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죠. 오해를 벗으려 노력할수록 힘들어 집니다. 학교에서 투명 인간이 된 세란이가 혼자 노력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우리 아이는 이 언니들의 이야기가 무섭다고 해요. 단순히 싸우고 같이 안놀고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무너뜨리려는 이야기... 하지만, 박하령 작가 <기억을 빌려줄게>는 단순 왕따 극복기가 아닙니다. 하늬의 사건을 쫓다 도달하게 된 인터넷 카페 '기억의 창고’... 이야기는 이곳부터 다시 시작이네요.
'기억의 창고’는 타인의 좋은 기억을 빌려와 자신의 기억처럼 체험할 수 있다고 해요. 재밌게도 따뜻했던 순간, 인정받았던 기억, 사랑받았던 감정들도 말이에요. 세란은 문제 돌파를 위해 도달했던 이곳에서 타인의 기억을 빌려 현재의 고통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스스로 지탱할 힘을 얻게 됩니다. <기억을 빌려줄게>의 '기억의 창고’는 세란의 치유의 장치입니다. 그리고, 상처 입은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를 타인의 빛나는 기억을 덧대어 새로운 자아를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되고 싶어하는데요.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지는 거다 ➖️➖️➖️➖️➖️➖️➖️➖️➖️➖️➖️➖️➖️➖️➖️➖️➖️➖️ 세상의 모든 문제는 답이 있다고 해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하죠. 포기하지 않는다면 돌파구는 존재할 것이라 말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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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을 빌려 버틴 시간, 그리고 다시 나로 돌아오기 도토리숲 『기억을 빌려줄게』 활용 후기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단순한 학교 이야기일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읽을수록 마음이 조금씩 무거워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이건 꼭 아이와 같이 봐야 하는 이야기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 “내가 왜 가해자가 되었지?” 주인공은 어느 날 갑자기 학급 전체의 시선 속에서 가해자가 되어버려요. 문제는 본인이 아무리 설명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이 상황이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 고립과 오해가 만들어낸 심리적 압박으로 그려져서 읽는 내내 마음이 조용히 조여왔어요. 아이와 이야기하면서도 “이런 상황이면 정말 억울할 것 같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왔어요. 💭 ‘기억의 창고’라는 특별한 공간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설정은 바로 **‘기억의 창고’**였어요. 타인의 행복한 기억을 빌려와 마치 자신의 기억처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죠. 주인공은 그곳에서 잠시나마 버틸 힘을 얻어요. ✔ 인정받았던 순간 ✔ 따뜻했던 기억 ✔ 사랑받았던 감정 이런 것들이 현실의 고통을 잠시 덮어주는 역할을 해요. 아이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이런 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
🌧️ 하지만 결국 마주해야 하는 건 ‘진짜 현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단순한 위로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기억은 버티게 해주지만 👉 결국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한다는 걸 주인공이 스스로 깨닫게 되거든요. 이 과정이 정말 중요하게 느껴졌어요. ✔ 피하지 않기 ✔ 진실 보기 ✔ 관계 다시 보기 이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 왕따, 학폭, 그리고 침묵하는 주변 이 작품은 단순히 “가해자 vs 피해자” 구조가 아니었어요. ✔ 오해받는 아이 ✔ 진실을 외면하는 친구 ✔ 죄책감 속에서 도망치는 아이 ✔ 방관하는 아이들 이렇게 각자의 위치가 다 다르게 보여요. 그래서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고 아이와도 “누가 제일 문제일까?”보다는 “왜 이렇게 됐을까?”로 이야기가 이어졌어요. 이게 이 책의 힘이었어요 🙂 🧠 기억은 나를 무너뜨리기도, 살리기도 한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남았던 핵심은 이거였어요. 👉 기억은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 지금의 나를 만드는 힘이라는 것 그래서 주인공이 기억에 기대는 모습이 단순한 도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었어요. 아이도 이 부분에서 “기억이 사람을 바꿀 수도 있겠네”라고 말하더라고요 🙂
🌱 결국 필요한 건 ‘정면승부’ 이야기의 흐름은 결국 하나로 모여요. 👉 문제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 정면승부로 마주하는 것 그리고 이게 단순한 용기가 아니라 진짜 회복의 시작이라는 걸 보여줘요. 억지 해피엔딩이 아니라 조금 아프지만 현실적인 결말이라 더 좋았어요. ⸻ 💛 엄마가 느낀 포인트 이 책은 아이보다 어른이 더 오래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 아이들의 관계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 말 한마디가 오래 남고 ✔ 오해는 쉽게 커지고 ✔ 회복은 훨씬 오래 걸린다 이걸 조용히 보여주는 이야기였어요 🙂 🌿 마무리 『기억을 빌려줄게』는 단순한 학교 이야기나 판타지가 아니라 👉 청소년문제 속에서 관계와 감정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묻는 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왕따, 학폭 같은 무거운 주제를 조금은 안전한 거리에서 이야기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어요. 무엇보다 기억이라는 소재를 통해 “사람은 결국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조용히 오래 남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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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내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친구들에게 외면당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각만 해도 마음이 철렁 내려앉는 일이죠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는 이제 누군가의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이 매일 마주하는 친구 관계 속에서 언제든 생길 수 있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읽은 책 :: 기억을 빌려줄게 :: 는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청소년 소설이었어요 “엄마 나 억울한데 아무도 내 말을 안 믿어주면 진짜 힘들 것 같아” 책을 읽던 아이가 가장 먼저 한 말이었어요 주인공 장세란은 어느 날 갑자기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누명을 쓰게 돼요 자신은 하지 않은 일인데 친구들은 믿어주지 않고 전교생의 차가운 시선 속에서 혼자가 되어 버리죠 억울함을 설명할 기회조차 없는 상황 하루아침에 가해자가 되어 버린 아이의 마음은 얼마나 무너질까요? 그런 세란 앞에 나타난 특별한 공간 바로 ‘기억의 창고’예요 다른 사람의 행복했던 기억을 빌려와 자신의 기억처럼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 따뜻했던 순간 사랑받았던 기억 인정받았던 순간을 통해 세란은 다시 버틸 힘을 얻어요 “엄마 이런 곳이 진짜 있으면 좋겠다” 아이가 말하더라고요 힘든 순간에 누군가의 따뜻한 기억 하나가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걸 느낀 것 같았어요 하지만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위로만 건네지 않기 때문이에요 빌린 기억으로 잠시 버틸 수는 있지만 결국 자신의 삶을 바꾸는 건 스스로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라는 걸 이야기해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부분이었어요 세란은 자신에게 쏟아진 비난과 상처를 종이에 담아 접고 하늘로 날려 보내요 그 장면을 보며 아이가 조용히 말했어요 “속상한 말도 계속 마음에 가지고 있으면 힘들겠다” 짧은 말이었지만 아이가 감정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워가는 것 같아 인상 깊었어요 또 하나 좋았던 점은 이 책이 단순히 가해자와 피해자를 나누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누군가는 상처를 주고 누군가는 침묵하고 누군가는 두려움 때문에 진실을 외면해요 학교폭력은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의 선택과 행동이 함께 만들어지는 문제라는 걸 보여줘요 그래서 아이와 이런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만약 친구가 힘든 일을 겪고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도 한참 생각하더니 “모른 척하면 안 될 것 같아” 라고 대답했어요 책 한 권이 아이와 나누는 대화를 만들어 준 순간이었어요 :: 기억을 빌려줄게 :: 는 긴장감 있는 사건 전개도 매력적이에요 사라진 수첩 삭제된 휴대폰 기록 숨겨진 단서들 세란이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은 추리소설처럼 몰입하게 만들어요 아이도 읽으면서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해” “왜 이런 일이 생긴 거야?” 라며 계속 질문했어요 하지만 마지막에 남는 건 범인을 찾는 재미보다 더 큰 메시지였어요 상처받은 기억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기억을 어떻게 마주하고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결국 나를 지켜주는 힘은 다른 사람의 기억이 아니라 내 안의 용기라는 것 친구 관계가 중요해지는 시기 아이들이 관계 속에서 상처도 받고 성장하는 시기 부모라면 한 번쯤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이에요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를 어렵게 설명하지 않아도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 아이와 친구 관계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부모님께 추천하고 싶어요
기억을 빌려줄게 📚 많.관.부 :) #기억을빌려줄게 #도토리숲 #박하령 #청소년소설 #청소년추천도서 #초등고학년추천도서 #중학생추천도서 #학교폭력 #학폭 #왕따 #청소년문제 #문제해결 #정면승부 #기억의힘 #책육아 #북스타그램 #책추천 #독서기록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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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 청소년 소설을 읽다 보면 "학교에서 정말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니."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친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부모로서 걱정이 앞선다. 이 책 역시 처음에는 학교폭력을 다룬 청소년소설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기억을 빌려줄게>>는 예상과는 다른 방식으로 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다. 주인공 장세란은 어느 날 갑자기 같은 반 친구를 괴롭혀 전학까지 보내게 한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다. 정작 세란은 그런 일을 한 적이 없지만, 이미 학교에는 소문이 빠르게 퍼져 버린 뒤다. 친구들은 세란의 해명을 들으려 하지 않고, 선생님과 주변 사람들마저 의심의 눈길을 보낸다.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세란은 다른 사람의 행복한 기억을 자신의 기억처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비밀 온라인 카페 '기억의 창고'를 알게 된다. 그곳에서 잠시 상처를 잊고 위로를 얻은 세란은 현실을 피하는 대신, 자신을 학교폭력 가해자로 만든 진짜 이유를 밝히기 위해 사라진 기록과 엇갈린 증언을 하나씩 따라가며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이 소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세란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리게 된 과정이었다. 누군가의 입에서 나온 말 한마디가 사실처럼 굳어지고, 결국 학교 전체가 그 소문을 믿게 된다. 여기에 진실을 알고도 침묵하는 아이들이 더해지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직접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더라도 침묵 역시 누군가를 더욱 깊은 상처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사실이 무겁게 다가왔다. 사실을 한 번만 확인했더라면 한 사람에게 평생 남을 상처를 만들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도 컸다. 이 작품은 학교폭력이라는 문제를 보여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상처를 입은 사람이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지를 함께 이야기한다. 같은 상황에서도 한 아이는 세상과 단절된 삶을 선택하고, 세란은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진실을 밝히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다. 그 과정에서 '기억의 창고'는 단순한 판타지 공간이 아니라 상처 입은 사람들이 잠시 마음을 쉬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공간으로 그려진다. 그곳에서 세란은 작은 기쁨과 따뜻한 기억이 오늘을 버티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상처를 넘어 다른 친구의 아픔까지 돌아볼 여유를 갖게 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학교에서 친구들과 하루를 보내는 청소년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첫걸음은 누군가를 쉽게 판단하지 않는 태도와 진실을 확인하려는 용기라는 사실을 이 작품은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게 전하고 있다. >>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도토리숲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기억을빌려줄게 #박하령 #도토리숲 #청소년소설 #학교폭력소설 #학교폭력 #청소년추천도서 #중학생추천도서 #성장소설 #청소년책추천 #책추천 #소설추천 #청소년필독서 #친구관계 #학교생활 #진실 #용기 #회복 #독서기록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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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요즘 학교 이야기를 하다 보면 예전처럼 대놓고 싸우거나 괴롭히는 것보다 더 마음 아픈 형태의 왕따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다. 눈에 띄게 괴롭히는 대신 모르는 척하고, 단체 대화방에서 빼고, 함께 있어도 없는 사람처럼 대하는 '은따', '전따'처럼 훨씬 교묘해진 따돌림. <기억을 빌려줄게>는 바로 그런 '요즘'의 학교 모습을 담아낸 청소년 소설이라 초반부터 아이가 굉장히 몰입해서 읽었다.
주인공 세란이는 친구 하늬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 이후 갑자기 친구들의 따돌림을 받기 시작한다. 이유는 단 하나. 하늬가 다친 이유가 세란이 때문이라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사실 기폭제는 있었다. 모둠 활동 시간, 세란이가 하늬에게 했던 한마디를 친구들과 선생님이 기억하고 있었고, 그 기억 위에 소문이 덧씌워지면서 모두가 너무도 쉽게 세란이를 가해자로 믿어버린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무서웠던 건 누군가가 직접 욕을 하거나 때리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세란이가 바로 앞에 있는데도 없는 사람처럼 앞담화를 하고, 저주의 쪽지를 보내고, 자연스럽게 배제해버리는 모습은 요즘 학폭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다. 오히려 이런 따돌림은 처벌도 쉽지 않고 증거를 남기기도 어려워 더 답답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세란이는 끝까지 "내가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지?"라는 마음으로 주저앉지 않는다. 모든 문제의 시작이 된 하늬의 사고 진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하늬의 휴대폰과 '기억의 창고'라는 온라인 카페를 알게 된다. 이곳은 회원들끼리 '기억 이식'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진실을 찾아가는 독특한 공간이다. 제목인 기억의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점점 드러나는 과정도 흥미롭게 읽혔다. 아이도 읽으면서 "진짜 세란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왜 다들 저렇게 믿지?"라고 계속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친구들이 다 그렇게 말하면 나도 흔들릴 것 같아."라고 말하는데, 그 한마디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결국 소문은 사실보다 훨씬 빠르게 퍼지고, 사람들은 확인보다 믿는 것을 먼저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아이도 느낀 것 같았다.
읽으면서 한 가지 계속 떠올랐던 질문도 있었다. 왜 세란이는 "나 따돌림을 당하고 있어요. 도와주세요."라고 쉽게 말하지 못했을까. 아마 현실에서도 많은 아이들이 그렇지 않을까 싶다. 도움을 요청하는 순간 더 큰 따돌림을 당할까 봐,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까 봐 혼자 해결하려고 애쓰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이게 참 두려운 이유다.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이야기 전개가 흥미로워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게 된다. 무엇보다 소문 하나가 사람을 얼마나 쉽게 무너뜨릴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소문에 정면승부하며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친구 관계가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고학년부터 청소년까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보기 좋은 책이다. #기억을빌려줄게 #도토리숲 #청소년문제 #문제해결 #정면승부 #왕따 #학폭 #기억의힘 #박하령 #책따세 #세종도서 #비룡소살림문학상 #리뷰의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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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공* 기억을 빌려줄게 도토리숲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읽는 책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예전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나 역사책을 주로 읽었다면, 이제는 청소년 소설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보인다. 덕분에 아이와 같은 책을 읽고 등장인물의 마음이나 선택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책을 덮은 뒤 "나라면 어땠을까?",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같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부모인 나에게도 참 의미 있게 다가온다. 『기억을 빌려줄게』 역시 그런 기대를 안고 펼친 책이었다.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의 표지는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주었고, 제목 역시 무척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억을 빌려준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하는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첫 장을 넘긴 뒤에는 이야기에 금세 빠져들었다. 이 책은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오해를 다루고 있지만, 단순히 학교폭력만 이야기하는 작품은 아니었다. 사람들의 시선과 집단심리, 상처를 견디는 마음, 그리고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에 대해 차분하게 풀어낸다. 특히 '기억'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이 더해져 현실적인 이야기 속에서도 색다른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 장에서는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해 자연스럽게 페이지를 넘기게 되는 작품이었다. 읽는 내내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누군가를 쉽게 판단하거나 한쪽 이야기만 믿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이었다. 동시에 상처를 회복하는 과정은 다른 사람이 대신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스스로 진실을 마주하고 한 걸음씩 나아갈 때 가능하다는 메시지도 잔잔하게 전해진다. 청소년들이 충분히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고민을 담고 있으면서도 무겁기만 하지 않고,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며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아이 역시 책을 읽은 뒤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마음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꺼내며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었다.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 소설이었다. 많은 청소년 친구들이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기억을빌려줄게 #도토리숲 #청소년추천도서 #청소년소설 #청소년문제 #왕따 #기억의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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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란,수림,시영,하늬,윤미 등장인물들의 말과 성격 그리고 태도에 집중하며 읽었다 특히 시영이라는 인물에 나를 대입해서 나였다면 어땠을까? 나는 개인주의인가 이기주의인가라는 물음도 생겼다.. 또 윤미엄마와 윤미가 사과를하고싶었다는 글에서는 ... 이렇게 쉽게 사과의 태도로 바뀌는전개가 다소 아쉽기도했다 그리고 이 책은 누구든지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고 선택할수있고 긍정의 순간으로 충분히 달라질수있음을 말해준다 그 모든것은 스스로에게 달려있다는걸 보여준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꼭 읽었으면하는 이유중에하나는 어른이 해줄수있는 조언을 또래,언니,선배가 알려주는것같아 도움이될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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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이유도 모른 채 가해자가
기억 이식?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기억을빌려줄게 #도토리숲 #박하령장편소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