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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고 골라 가장 마음에 들었던 페이지를 공유합니다! 너무 싱그럽고 아름다워요! 저는 책에 있는 띠지를 그 책의 전용 책갈피로 만들어 사용하는 편입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만들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워요 🤍 마음에 들었던 문장들도 순서대로 공유해볼께요! p31 좋아한다와 사랑한다는 달라서, 나는 꼭 그 둘을 이어서 말한다. 좋아하지 않고도 사랑할 수 있고, 사랑하지 않고도 좋아할 수 있으니까. p98 눈이 오면 바람에 무늬가 생긴다. 읽다보면 페이지마다 어울리는 사진들을 배치한 점이 글에 더 몰입하게 해줘서 좋았어요! 그리고 작가님의 표현력에 감탄 …🤍 p125 언뜻 정반대라고 여겨지는 것들은 종종 한 몸을 하고 있습니다. 종이에 앞면과 뒷면이 있다고 해서 그 둘이 별개의 몸을 갖지는 않는 것처럼, 가장 먼 것처럼 보이는 것들은 그저 뒤집혀 있을 뿐입니다. 없음은 있음의 한종이어서, 부재와 존재로 만들어낼 수 있는 말장난이 많습니다. 전부 다 너무 와닿았던 …!🫶🏻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의 마음과 생각이 와닿았어요! 동생을 챙기는 마음, 아끼는 마음, 소중하게 대하는 마음들 … 무심하듯 담담히 마음 속 깊은 어두운 내용들을 말하지만 그 안에서 사람에 대한 기대와 따뜻한 마음들이 전해진거 같아요.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이미 뛰어나고 아름다운 말들이 많다고 하셨지만 작가님의 언어도 저는 너무 좋았고 따스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음이 어려울 때,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 이 책을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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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 이옥토 『사랑하는 겉들』 "부축은 같이 절뚝여주는 일. 기꺼이 발자국을 부러뜨리며 걸어줘서 고맙습니다." "나를 빌려줄게. 가지면 버려야 하니까." 이옥토 작가가 건네는 담담하고 묵직한 다정함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작가님의 애정어린 시선이 사진과 글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내내 깊은 울림을 준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문장들이 가슴 깊이 새겨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투명하기도 흐릿하기도 한 감정들이 차오르다 한순간 차분해진다. 일상을 계속해서 살아갈 힘이 필요한 모든 분들께 이 책이 비타민이 되어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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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겉들』, 이옥토 — 눈부시게 빛나는 나의 겉들 #사랑하는겉들 #이옥토 #위즈덤하우스 #도서제공 사진과 글이 함께 공존하는 『사랑하는 겉들』은 작가의 심연의 기억과 아름다운 사진들이 매력적이다. 특히 이번 책의 표지가 굉장히 아름답고 빛났는데, 그래서인지 책 내용을 한 껏 기대하며 읽었다. “당신을 외롭지 않게 하는 사람이야말로 당신을 가장 외롭게 만들 수 있는 사람. 외롭히는 게 사실, 그런 일입니다.” — p.122 이 책은 하나의 소설 혹은 시집으로 읽힌다. 각자의 이야기가 모여 또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평소 산문을 어려워 하던 나도 이 책만큼은 놓치지 않고 끝까지 읽어나갈 수 있었다. 여름이 생각나는 사진들이 많았다. 바다, 해파리, 푸른색의 계열들이 가득 담긴 사진들. 평화로워 보이는 사진들 속엔 우리의 외로움이 들어있다. 꽁꽁 숨겨두었던 우리 내면의 외로움을 파고들어 그것의 고독과 쓸쓸함을 달래주었다.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겉들이 있다. 이 책에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우리의 사랑하는 겉까지 몽땅 들어가있다. 사랑은 우리를 더 외롭게 만드는 것일까, 아니면 우리의 외로움을 보듬어 주는 것일까? 위로받고 싶어지는 책인 『사랑하는 겉들』은 나의 영원한 아름다운 산문집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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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사진으로 유명한 이옥토 작가의 산문집을 감상했다. 사진과 산문이 함께 담긴 에세이인데, 글을 읽기보다 사진을 오래 바라보게 되는 시간이 더 많았던 책이다. 한 장 한 장이 너무 아름다워서 자연스럽게 시선이 머물게 되고, 여행지의 풍경부터 일상 속 아주 사소한 장면들까지도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같은 장면이라도 이렇게 다른 방식으로 기록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이야기는 전반적으로 잔잔하게 흘러가지만, 그 안에 담긴 시선과 생각들은 결코 가볍지 않다. 특히 눈에 보이는 것들을 섬세하고 애정 어린 태도로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오래 남는다. 단순히 예쁜 사진을 모아둔 책이 아니라, ‘보는 방식’ 자체를 천천히 바꿔주는 느낌에 가까웠다. 빠르고 극적인 이야기를 기대하기보다는, 천천히 페이지를 넘기며 사진과 문장을 함께 음미하기에 좋은 책이다. 한 번에 몰아 읽기보다는 잠깐씩 펼쳐서 머무르듯 읽는 방식이 더 어울린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속도를 늦추고 싶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눈과 마음을 쉬게 해주는 책이었다. #도서제공 #사랑하는겉들 #이옥토 #위즈덤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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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겉들 이옥토 위즈덤하우스 눈부시게 빛나는 나의 겉들, 사랑하는 나의 겉들 ㅡ 부재가 주는 이물감이라니. 하긴 어떤 빈자리는 사람보다 또렷하다. (82쪽) 누군가 떠난 자리, 끝내 전하지 못한 말,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계절 같은 것. 그런 부재의 감각을 조용하게,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이옥토 작가의 사진 산문 <사랑하는 나의 겉들> ㅡ 이유 모를 먹먹함에 마음이 가라앉았다. 사진 속에 담긴 꽃, 바다, 윤슬, 안개. 조용한 문장들. 문장 하나하나 오래 마음에 머물며, 많은 감정들을 일깨운다. 쉽게 넘길 수 있음에도, 오래 바라보게 만든다. 글을 쓰는 일과 사진을 찍는 일이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문득. 흘러가는 순간을 붙잡고, 쉽게 휘발되어 사라질지 모를 생각과 마음 같은 것들을 종이에 얹어 차곡차곡 포개어 간직한다는 점에서, 또는 손과 눈과 마음으로 더 깊이 새긴다는 점에서. ㅡ 모호해서 오래 읽어야 하는, 또는 흐릿해서 오래 보아야 하는 것들이 있다. 오래 읽게 되는 문장, 오래 바라보게 되는 사진 속 한 장면. 특별한 장면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눈을 뗄 수 없고 괜히 심장이 두근대는 순간. 선명한 설명이 없어서 좋았고, 흐릿한 감정 그대로 내버려두는 분위기가 좋았다. 마음 한편 천천히 젖어드는 느낌이 참 좋았다. #사랑하는겉들 #이옥토 #위즈덤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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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옥토_사랑하는겉들 📎 항상 품절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책갈피를 만드는 이옥토 작가님. 어떻게 이런 여리고 투명한 감성을 떠올렸을까 늘 궁금했는데, 이번 사진집을 읽으며 그 비밀을 조금은 알 것도 같았다. 흐릿하게 번지는 빛과 색, 물기 어린 장면들을 담아낸 사진들은 저마다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졌고, 사진 속 독보적인 분위기만으로도 한참을 머물러 바라보게 되었다. 처음 사진을 보았을 때 밀려왔던 깊은 감동만큼이나 함께 실린 글 또한 무척 인상적이었다. 특히 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문장들이 많아 천천히 곱씹으며 읽게 되었는데, 읽는 내내 '어떻게 이런 문장을 쓰지?' 하며 감탄이 절로 나왔다. 그리고 이내 작가의 시선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들을 보며, 비로소 그런 아름다운 문장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를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조용하고 투명하지만 이상하게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분위기였다. 마침 근처 바닷가에 앉아 눈부시게 반짝이는 윤슬을 바라보며 이 책을 읽었는데, 잔잔한 물결 위로 부서지는 빛의 풍경이 사진집 특유의 감성과 맑게 어우러져 한층 더 깊게 몰입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그저 예쁜 책갈피를 만드는 작가님의 글이라니 궁금하다! 라는 호기심 어린 마음으로 펼쳤지만, 결국에는 작가가 바라보는 아름다운 순간들과 감정들을 함께 들여다보게 되는 선물 같은 사진집이었다. 앞으로 살아가다 일상에 문득 지치고 조용히 마음의 위안을 얻고 싶을 때, 세상의 소음을 잠시 끄고 언제고 꼭 다시 꺼내어 펼쳐보고 싶은 소중한 책이다. 🫧 이 책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옥토 #사랑하는겉들 #위즈덤하우스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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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토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된 건 ‘이옥토 과일 책갈피’ 때문이었어요. 보는 순간부터 뭔가 남다른 감각과 시선을 가진 분일 것 같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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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겉들 - 이옥토 (지은이) 위즈덤하우스 2026-05-11> 처음에는 글보다 사진을 더 기대했는데, 물론 사진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글이 정말 좋았다. 사진에서 느껴졌던 섬세한 감각들이 글에도 고스란히 묻어 있었다. 서문을 읽자마자 나의 잠들어있던 미처 깨닫지 못했던 감각과 마음을 일깨워주었다. ✴︎ 사랑한답시고 사랑해온 것들은 전부 겉일 수밖에, 깊어질수록 인정하게 됩니다. 감히 전부라 말할 수 없습니다. 닿을 수 있는 모든 것은 겉. 품도 겉이니 모든 포옹은 거짓말일 수 있겠으나, 서로의 표정을 가려보는 가장 완벽한 외면입니다. ✴︎ 주름은 박제된 물결 당신 얼굴 위로 불었던 수많은 바람을 생각합니다. (32) 주름을 물결이라고 표현하다니… 시인 아니십니까 ㅜㅜ ✴︎ 한껏 오해하세요. 아무렴 당신이 날 알게 되는 것만큼 끔찍할까. (51) 나를 알게 되어 결국 미워하게 될 바엔, 차라리 오래 오해해달라는 마음 같아서 괜히 마음이 먹먹했다. (나는 생각했다.) ✴︎ 아, 엄마 당신을 먹고 자랐다는 걸 알겠다. 맘마, 엄마, 왜 그렇게 헷갈리는 이름일까 했는데. (58) 저 울어요 ㅠㅠ 더 적기 시작하면 너무 많이 적게 될 것 같아 이쯤에서 멈춘다. 산문인데도 자꾸만 운문처럼 읽혔다. 작가가 바라보는 미세한 감각들이 문장 곳곳에 스며 있었고, 읽는 내내 그 섬세함이 계속 전해졌다. 그러면서도 문득 궁금해졌다. 이렇게까지 세밀하게 세상을 느끼는 사람의 마음은 어떤 모양일까. 너무 무겁지만은 않았으면, 조금은 가벼운 날들도 많았으면 하고 바라게 되었다. 문장을 읽다가 한참을 멈추고, 사진을 들여다보다가 괜히 내 지난 계절들을 떠올렸다. 어떤 책은 스토리에 집중하게 하고, 어떤 책은 감정을 끌어올리는데 이 책은 사진과 함께 시각적인 감각까지 살려서 그런가 숨겨 있던 감각까지 일깨우는 것 같았다. 모든 건 겉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속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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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답시고 사랑해온 것들은 전부 겉일 수밖에, 깊어질수록 인정하게 됩니다. 당신들의 안까지 사랑하고 싶어서 내내 겉을 안고 있습니다.
빛과 결을 선연하게 담아내는 시선의 기록자, 이옥토 사진산문 #사랑하는겉들
📸같은 피사체를 누구보다 아름답게 담아내는 사진 작가라는 직업이 참 멋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옥토 작가님이 사진과 글 역시 빛과 어둠, 물결과 바람, 관계와 상처, 부재와 존재…. 연약하면서도 눈부시고, 덧없기에 더욱 아름다운 순간들이 책 곳곳에 스며 있습니다
이옥토 작가님의 출발점이 된 첫 에세이의 개정판으로 초기 작업과 미공개 사진 40컷 등 110컷 이상의 이미지가 수록되어 오래 보고 간직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 . #이옥토 #위즈덤하우스 #사진산문 #사진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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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과일이나 꽃의 단면을 사진으로 포착해 만든 책갈피 다들 하나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얇게 저민 과일과 꽃의 모습을 반투명한 사진으로 제작하고 직접 조향한 과일과 꽃의 향을 입혀 책갈피를 만들 생각을 하다니 처음 만났을 때 정말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작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선 첫날부터 오픈런 사태가 빚어졌고, 온라인 중고 거래로 책갈피 한 장이 고가로 거래될 정도로 엄청난 사랑을 받는 이옥토 작가의 첫 책이 출간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에디션으로 나왔다.
책의 표지, 책갈피 등으로 만나왔는데, 사진 작가의 산문은 또 어떨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고요하고 섬세한, 서늘하면서도 다정한 사진 속 느낌들이 글에도 고스란히 묻어 있어 시처럼, 노랫말처럼 리듬이 느껴지는 듯한 글들이었다. 초기 사진과 미공개 사진이 110컷 이상 수록되어 있어 사진집으로도 근사한 책이었다. 작가는 '사랑한답시고 사랑해온 것들은 전부 겉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타인의 내밀한 '안까지' 눈으로 볼 수는 없는 법이니까. '닿을 수 있는 모든 것은 겉'이기에 우리는 상대의 안까지 사랑하고 싶어서 내내 겉을 안고 있는 것이다. 기존에 알고 있던 이옥토 작가의 사진들은 주로 사물의 표면을 다루는 것이 많았던 것 같은데, 이 책에는 유독 인물들의 사진이 많이 담겨 있다. 주름진 노인의 옆모습, 수줍은 미소와 먼 곳을 응시하는 시선 등 다양한 결로 보여지는 인물들의 사진과 빛과 어우러진 풍경 사진들을 가득 만날 수 있었다.
작가는 '삶의 대부분은 망설임, 머뭇거림, 주저함, 지지부진함, 서성거림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효율을 따져 물을 수 없는 제자리걸음과 뒷걸음질이 잦'은 거라고. 그렇게 완벽하지 않은 존재이기에 우리는 실수하고, 후회하고, 어리석고, 미련한 선택을 하면서 살아간다. 삶이 완벽하게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는 이유는 그렇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는 부서지기 쉬운 존재지만, 일상 속 소중한 것들이 작지만 빛나기에, 매일을 살아갈 수 있다. 이옥토 작가는 바로 그런 순간들을 포착해낸다. 사물이든, 인간이든, 풍경이든 그 존재가 지닌 아름다움을 과장하거나, 바꾸지않고 있는 그대로 동결건조시킨다. 순간은 영원할 수 없지만, 이옥토 작가의 순간들은 그렇게 영원히 된다.
이 책은 이옥토 작가가 오랜 시간 채집해온 아름답고도 불완전한 사랑의 순간들을 담고 있다. 20대에서 30대로 시간을 거쳐오면서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있고, 마음속에 오래 품고 있던 장면들에 대한 글도 있다. 이옥토 작가의 글과 사진은 과거와 현재를 잇고, 곳곳에서 마주하는 빛나는 순간들을 박제하고, 지금의 자신을 만든 생각과 오래도록 애정해온 대상들을 선연하게 담아냈다. 독보적인 창의력을 보여주는 밀도 높은 사진들 못지않게 산문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도 단어 하나, 쉼 하나까지 모두 특유의 감성과 색깔이 묻어나서 좋았다. 혹시 처음 나온 버전을 소장하고 있더라도, 이번에 나온 특별 에디션은 무선에서 양장이 되었고, 사진 40여 컷을 새롭게 선별해 담았으니 꼭 다시 만나보기를 권해주고 싶다. '쓸모는 이름처럼 붙여지는 것이기에 보잘것없음의 가치는 누군가 보아줌으로 인해 소거된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러한 것들을 향한 작가의 애정어린 시선을 통해 겉으로 보여지는 것 이면에 담긴 진실까지 마주하게 만들어 준다. 지금의 이옥토 작가를 만들어 준 출발점이기도 한, 이 근사한 책을 놓치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