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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하고도 5개월 정도 전에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뉴질랜드 여행을 상기시켜 주는 이 고마운 책은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습니다. 쫑쫑은 개인적인 견해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2024년 1월경 나는 나의 언니와 함께 우리 인생에서 한 가지 기억에 남을 일을 해보기로 했다. 많은 계획을 하지 않고 번개불에 콩을 구워먹듯이 충분한 예산만을 생각한 후 2023년 12월에 뉴질랜드/호주 여행을 계획했다. 그 해는 우리 엄마가 칠순이 되시는 해였고 자연 임신과 분만으로 우리 쌍둥이 자매를 건강하게 낳아주신 엄마를 위해 해외 여행을 계획했던 것이다. 열 달을 꽉 채운 채로 자연분만을 하셨던 우리 엄마는 3.2 kg의 언니와 3.0 kg의 나를 얻으셨다. 생각만 해도 대단했을 것 같은 그 분만은 우리가 태어난 병원의 핫 이슈였다고 한다. 언니와 나의 태어난 시간의 간격이 5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엄마의 고통이 얼마나 심하셨을지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다. 엄마의 칠순이시긴 하지만 아빠를 두고 셋이서만 그 먼 여행을 할 수는 없었기에 우리는 넷이서 떠나기로 결정했다. 우리가 선택한 여행은 뉴질랜드 북섬에서 시작해서 남섬으로 갔다가 마지막은 호주에서 2박을 보내는 일정이었다. 전체 일정은 8박 10일이었던 것으로 생각이 나는데 정말 살인적인 일정표였다. 하지만 그만큼 정말 많은 곳을 들렀고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다만 나의 걱정은 연로하신 우리 부모님이 잘 다니실 수 있을까. 나는 그것만 걱정했다. 하지만 2년이 넘은 지금 이 시간 그때를 돌이켜보면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다니시고 오히려 가장 앞장 서서 다니셨던 우리 아빠와 어디를 가든 웃음이 얼굴에서 떠나지 않으셨던 우리 엄마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난다. 그때도 엄마께 "엄마, 뭐가 그렇게 좋아서... 엄마 웃음소리 밖에 안 들리는 것 같아요." 라고 했더니 엄마는 두 딸이 여행을 보내준 것 뿐만 아니라 함께 여행을 와줘서 너무 고맙고 너무 즐겁다고 하셨다. 좀더 일찍 여행을 계획했었다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과 동시에 그래도 부모님이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계셔 주셔서 함께 여행도 올 수 있었다는 감사함이 느껴졌다. 「키아 오라 뉴질랜드」책의 표지는 나의 눈 앞에 그때의 기억을 선명하게 그려낸다. 함께 여행하는 분들과 동행하는 버스 안에서 내다 보이는 뉴질랜드 풍경은 그야말로 평온했다. 내가 살아오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을 본 적이 있었을까. 또 이렇게 맑고 깨끗한 바다와 호수를 본 적이 있었을까. 풀을 뜯고 있는 양들과 염소, 알파카, 소들마저 행복해 보이는 그곳에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과 나의 자매가 함께 있다는 사실이 기뻤다.
오전까지 비가 마구 쏟아지다 그친 밀포드 사운드에는 수 십개의 자연폭포가 쏟아져내렸고 폭포수를 맞으며 찍은 사진들도 기억에 떠오른다. 아주 작은 교회 앞에서 우리는 기념 사진을 찍고 나서 그 뒤로 흐르는 아름다운 색깔의 호수를 찍은 사진은 지금까지도 나의 카카오톡 프로필 대문사진이다. 키아 오라. 뉴질랜드 북섬에 처음 도착했을 때 공항에서 본 말이었다. 원주민 마오리 족의 언어로 '안녕하세요'를 뜻하는 그 말이 참 편안하게 느껴졌다. 사실 원주민 마오리 족의 마을을 찾아갔을 때도 인상깊은 일들이 많았다. 마침 마오리족 마을에서 장례식이 있었는데 멀찍이서 지켜봤던 기억이 난다. 여기 저기에서 온천이 부글부글 끓고 온천수에 그대로 익혀 먹는 옥수수는 꿀맛이었고 양산이 없이 다니기에 너무 뜨거워서 힘들었지만 그늘막 안으로 들어가 우리 아빠가 연주하시는 하모니카 소리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들... 아빠가 뉴질랜드 민요인 "연가"를 연주하셨을 때 원주민 소년 하나가 가까이 다가와 춤을 추며 노래를 따라불렀던 그 기억. 평생을 음악교사로 살아오신 우리 아빠는 은퇴 후에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계신데 해외에서 듣는 아빠의 음악은 나의 마음 속에 평생 남아있을 것 같다.
「키아 오라 뉴질랜드」를 한장 한장 넘겨가며 어 여기도 갔던 곳이네 저기도 갔던 곳이야 하며 나의 기억을 하나씩 깨운다. 조만간 아빠 생신이 되면 이 책을 가져가서 엄마, 아빠, 언니랑 함께 들춰보며 다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 나는 이 책을 여행 후 나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한 용도로 보고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여행을 가기 전 어떻게 일정을 짜는 것이 좋을지 계획하기 위한 용도로도 쓰임새가 좋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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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작가와비평에서 출간된 유영봉 저자의 <키아 오라 뉴질랜드>를 읽었습니다. 살기 좋은 나라를 꼽을 때 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뉴질랜드는 언젠가 꼭 한 번 직접 찾아가 경험해 보리라 다짐했던 꿈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를 만나 책을 통해 저자의 깊이 있는 시선으로 그곳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복잡했던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으며 편안해지는 듯한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전경을 온전히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뉴질랜드의 역사적 배경과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독특한 문화, 자연을 대하는 그들의 숭고한 철학까지 다루었어요. 마오리족의 전통 인사말인 '키아 오라'가 가진 생명력과 환대의 의미를 배워보며, 타인을 존중하는 그들의 태도가 오늘날의 평화로운 사회를 만든 밑바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웅장한 밀포드 사운드의 협곡과 만년설이 빛나는 남섬의 자연경관, 온천과 화산 지형이 매력적인 북섬의 역동적인 모습이 활자를 통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려는 뉴질랜드 사람들의 철저한 환경 보호 시스템과 생활 습관도 눈여겨보게 됩니다. 국토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생태 공원처럼 관리되는 과정이 무척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이러한 철학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삶의 기준과 새로운 길잡이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복잡한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드넓은 목초지와 푸른 바다를 활자로 마주하는 동안 일상에 지친 마음에 따스한 위로가 찾아오는 것을 느낍니다. 저자가 오랜 시간 직접 발로 뛰며 기록한 생생한 정보들은 낯선 이국땅을 한층 더 가깝게 만들어 줍니다. 현지의 독특한 교육제도나 복지 정책에 대한 서술은 복지 국가의 면모를 다각도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네요. 단순한 관광을 넘어 그 나라의 속살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책장을 덮고 나서도 초록빛 가득한 뉴질랜드의 청정 자연과 맑은 하늘이 눈앞에 잔상처럼 맴돌아 행복한 여운이 길게 이어지고 있어요. 언젠가 떠날 그곳으로의 여정을 미리 준비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또 내일을 살아가 보겠습니다. #키아오라뉴질랜드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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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북반구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남반구의 나라, 뉴질랜드는 신비하게 느껴지고 호기심을 갖게 하기 충분하지요. 뉴질랜드로 어학 연수를 가거나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한 분들도 많아 뉴질랜드에 대해서 귀동냥으로 전해 들은 단편의 이야기가 <키아 오라 뉴질랜드>를 만나니 비로소 온전한 하나의 뉴질랜드를 이해하게 되었어요. 가장 좋은 것은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겠지만 31일간의 여행기로 생생한 뉴질랜드의 오늘날의 모습과 과거에서 중요하게 눈여겨 보아야 할 인문학적 소양까지 얻어갈 수 있는 책이어서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아주 좋았어요.
한여름에도 설산을 볼 수 있는 신비한 자연 환경과 자연 친화적인 푸르른 환경이 매력적인 뉴질랜드는 대자연이 주는 웅장함과 현대인의 마음을 품어주는 따스함이 공존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뉴질랜드를 한 달 동안이나 여행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한 달 동안의 여정에 빡빡한 여행 스케줄을 계획하고 실천에 옮긴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고 멋진 일이죠. 1일차부터 31일차까지의 뉴질랜드 여행 기록으로 꽉 채워진 <키아 오라 뉴질랜드>는 단순히 풍경을 감상하고 미식을 논하는 가벼운 여행기와는 사뭇 달랐고 처음부터 끝까지 뉴질랜드라는 나라의 문화와 역사, 자생하는 식생물들, 인류를 이야기 하는 깊이 있는 책이에요.
진짜 뉴질랜드의 면면을 알고 싶다면 <키아 오라 뉴질랜드>로 입문하시는 것을 강추 드려요! 뉴질랜드로의 첫 여행을 계획중이거나 남반구의 신비의 섬, 뉴질랜드에 대해서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딱 알맞는 책이거든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인류가 낳은 문명들, 대자연의 웅장함이 한데 모여 이 책을 읽을수록 뉴질랜드가 사랑스러워졌고 뉴질랜드로의 여행을 꿈꾸게 되었어요. #키아오라뉴질랜드 #유영봉 #작가와비평 #문화충전 #문화충전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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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 마주하는 낯선 마오리어 인사, '키아 오라(Kia Ora)'는 단순한 '안녕하세요'를 넘어 상대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고 생명과 건강을 축원하는 깊고 따뜻한 뜻을 품고 있단다. 유영봉 작가의 『키아 오라 뉴질랜드』가 안내하는 31일간의 인문 기행은 이 넉넉한 인사말처럼, 원주민의 지명과 기억을 지우지 않고 포용하는 뉴질랜드 사회의 성숙함을 보여주는 생태와 역사의 기록이다. 에덴동산에 비유되기도 한다는 바로 이 신대륙은, 인류가 가장 마지막에 닿은 원시 생태계이자 화산 폭발로 태어난 태고의 자연이 지닌 경이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니 얼마나 멋진가! 여행의 시작점인 북섬의 관문 오클랜드에서는 강한 유럽풍 근대 문명 위에 마오리 전통문화가 겹겹이 쌓인 독특한 풍경을 마주한다. 내가 너무나 가고 싶은 바로 그 도시, 오클랜드! 남쪽으로 향해 로토루아와 타우포의 지열 지대에 다다르면 화산 활동이 빚어낸 뜨거운 온천과 맑고 거대한 호수를 통해 살아 숨 쉬는 지구를 보게 된다. 이어 북섬 남단에 자리한 예술의 도시 웰링턴에서는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채로운 영감을 얻으며 북섬에서의 여정을 보내게 된다. 자연과 문화, 바로 내 삶의 키워드인지라 웰링턴 또한 내게 너무나 기대되는 도시이다. 바다를 건너 남섬으로 넘어가면 크라이스트처치와 퀸스타운을 둘러싼 거대한 산맥과 광활한 초원이 압도적인 규모가 마주한다. 세계 유명 트레킹 코스인 그 길을 걸으며 훼손되지 않은 고목들이 뿜어내는 푸른 수풀의 향기와 서늘한 바람을 경험하게 된다. 빙하가 깎아낸 장엄한 피오르 지형인 밀포드 사운드에 이르면, 대자연은 결코 정복의 대상이 아닌 짙은 경외의 존재가 된다. 이 생생한 여행은 나의 오랜 버킷리스트인 '뉴질랜드 문화와 자연 체험'을 향한 기대 속에 당장 짐을 꾸리고 싶을 만큼 강렬하게 다가왔다. 대 자연속 뉴질랜드의 훼손되지 않은 숲길을 걸으며, 그곳만의 독특한 식물과 새들을 직접 눈에 담는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 온다. 특히 평소 자연 생태 미술에 지대한 관심을 지닌 내게 환경과 예술이 만나는 지점을 뉴질랜드 대 자연 속에서, 거대한 생태 미술관 속으로 걸어 들어가 얻게 될 아이디어는 나의 삶에 한층 더 깊은 힘을 가져다줄 것이다. 경쟁이 만연한 삶을 잠시 멈추고 대자연 속 자연 생태계의 일부가 되어 곁을 내어주며 살아가는 넉넉한 삶의 방식을 온몸으로 흡수할 바로 그 날이 꼭 오리라. 그리고 그 중심에 유영봉 작가의 책이 자리매김한다. 그리고 나는 말한다. “키아 오라”
#키아오라뉴질랜드 #유영봉 #작가와비평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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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키아 오라 뉴질랜드>>를 마주하는 마음은 설렘인데요, 별천지를 따라간 31일간의 기록이라고 하니 더 호감이 극대화됩니다. 그래서 부제인 ‘별천지를 따라간 31일간의 인문 여행’부터도 설레게 먼저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이런 생각이 드니, 더욱 이 책 '작가와비평'의 <<키아 오라 뉴질랜드>>의 인문기행에 즐거이 참여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키위의 나라로 뉴질랜드가 유명하다는 것에도 호감이 생기고, 또 이 책의 제목이 '키아 오라'가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 족의 말로 '안녕하세요?'를 뜻한다니 더 정감이 넘쳐서 좋네요~ 뉴질랜드 여행을 즐겁게 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뉴질랜드는 유럽풍이 강하지만 원주민의 전통적인 문화도 함께 공존하는 개성 있는 분위기여서 여행의 맛과 멋이 더 살아나는 곳이라는 것을 이 책으로 더 진솔하게 확인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신대륙인 뉴질랜드는 북섬과 남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섬과 남섬을 두루 여행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로써 장대한 뉴질랜드의 자연이 이루는 장관을 눈에도 마음에도 담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게 다가가게 됩니다. 저자가 뉴질랜드의 멋진 자연과 문화를 모두 만끽하는 31일의 시간을 따라가보면서 더욱 뉴질랜드 곳곳을 더 사랑하게 되는 마음이 커지고 이 인문 여행 에세이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여행을 하면서 저자가 찾은 다양한 뉴질랜드 곳곳의 박물관, 성당, 대학 등등에 감사하게 머물러보고, 또 마주하는 사람들과 함께 빚어내는 에피소드에도 마음이 저절로 다가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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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해외여행 이라곤 한 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책자를 통해 뉴질랜드에 대한 이미지는 광활한 자연 환경이 특색인 마오리족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나라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보고 싶은 해외 여행지로 손꼽히는 뉴질랜드는 표면적으로 알고 있는 그런 나라라기 보다 좀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접해 보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쩌면 나와 같이 한 번도 해외 여행을 가보지 않은, 혹은 못한 사람들에게는 무턱대고 직접 가보는 여행도 좋겠지만 사전에 책으로라도 그들의 역사, 문화, 자연과 그 속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먼저 접해 본다면 비교적 손쉬운 첫 해외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제목에 쓰인 '키아 오라' 는 우리말의 '안녕하세요' 라는 뜻이라고 한다. 반갑게 웃으며 인사하는 뉴질랜드의 이모저모를 속속들이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키아 오라 뉴질랜드" 는 요즘 사람들의 여행 트랜드를 반영한듯 한 달 살기와 같은 느낌으로 31일간의 뉴질랜드 여행기를 소개해 주며 아직 우리가 쉬 접하지 못한 뉴질랜드의 속살을 다소곳이 보여주어 여행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저자는 뉴질랜드 최대 도시라는 오클랜드에서 시작해 오클랜드 박물관, 로토투아 호수, 웰링턴, 남섬, 아벨 타스만 국립공원, 퀸스타운, 와카나 호수 등을 거쳐 다시 오클랜드로 돌아오는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쥬라기 공원과 아바타의 촬영지가 어디인지는 생각지 못했지만 당시의 장면들로 인상깊게 느낄 수 있었던 곳들이 호주나 뉴질랜드가 아니었을까 하는 의문을 품기도 했지만 영화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듯 한 수십 미터 높이의 삼나무와 소나무가 이뤄내는 장관은 책으로 만나 보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오래도록 멈춘 채 느낌을 갈무리하게 된다. 단지 자연 풍광만을 볼 수 있는 여행이 아닌 현지인들의 삶이 이뤄지는 현장, 현지 물가와 생활상, 거의 비무장이라 해야할 교통 상황, 숙소 상황 등과 더불어 자연과 문화, 역사를 아우를 수 있는 멋진 기회를 제공하기에 책 한 권 들고 떠나기에 딱 좋은 만남이라 하겠다. 그야말로 자연스럽게 자연을 만끽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즐겁지 않다면 마음 속 돌덩이를 홀가분 하게 내려 놓고 와도 좋은 곳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얻을 수 있다. 아마도 현실의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대자연의 모습과 그것을 지키며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또한 우리것에 대한 소중함을 떠올리게 된다. '지상낙원' 으로 지칭 되는 이유 속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완연히 다른 모습들을 살펴 볼 수 있기에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여행자로의 즐거움을 느낄 최우선 목적지가 되는지도 모른다. 지치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여행은 고통과 불안을 잠시 잊게 해 주는 기회이면서도 새로운 삶의 방식을 우리 삶으로 이끌어 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 시작이 뉴질랜드라면 우리가 먼저 키아 오라를 외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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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뉴질랜드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영화 「반지의 제왕」의 촬영지라는 점이다. 광활한 초원과 아름다운 산맥, 깨끗한 호수와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꼽는다. 또한 뉴질랜드의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독특한 문화도 우리에게 익숙하다.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코를 맞대는 인사법인 ‘홍이(hongi)’와 힘찬 전통 의식인 ‘하카(haka)’를 접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 ‘키아 오라 뉴질랜드’는 31일간의 여행기를 통해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뉴질랜드의 자연, 문화, 역사, 그리고 지역 곳곳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책 제목에 있는 ‘키아 오라(Kia ora)’가 마오리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뉴질랜드는 마오리 문화를 소중히 보존하고 있어 안내 방송이나 표지판에도 마오리어가 영어보다 먼저 표기된다고 한다. 이를 통해 뉴질랜드가 원주민의 문화를 존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책 속 여행은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에서 시작하여 다시 오클랜드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행지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로토루아였다.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로토루아 호수와 간헐천을 체험할 수 있는 테 푸이아, 그리고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키위새와 은고사리나무를 소개하는 부분이 특히 흥미로웠다. 사진으로 본 은고사리나무의 거대한 모습은 자연의 웅장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또한 레드우드 포레스트는 ‘반지의 제왕’뿐만 아니라 ‘쥬라기 공원’과 ‘아바타’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수십 미터 높이의 삼나무와 소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숲의 모습을 보며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움에 감탄하게 되었다. 타우포 호수에서는 마오리족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었고, 수도 웰링턴에서는 뉴질랜드의 역사와 정치의 중심지를 만나볼 수 있었다.
남섬의 대표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출신들이 건설한 도시답게 영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정원의 도시’라는 별명에 걸맞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책 속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치 그곳에 직접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특히 팬케이크 락스와 블로우홀은 엽서 속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장관을 보여주었다. 층층이 쌓인 바위와 거센 파도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또한 아벨 태즈먼 국립공원 중심부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아와로아 해변은 최근 영국의 유력한 여행 간행물인 ‘콘데 나스트 트레블러’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해변에 선정되었다고 하니 유리처럼 반짝이는 바다로 둘러싸인 해변의 아름다움 또한 여행중에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여행지의 풍경뿐만 아니라 현지 물가와 생활 모습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교통편이나 숙소, 맛집 정보보다는 뉴질랜드의 자연과 문화, 역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일반 여행 안내서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키아 오라 뉴질랜드’를 읽으며 비록 직접 뉴질랜드를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풍부한 컬러 사진과 생생한 여행 이야기를 통해 마치 그곳을 여행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을 덮고 나니 뉴질랜드가 왜 ‘지상낙원’이라 불리는지 알 것 같았으며, 언젠가 꼭 한 번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뉴질랜드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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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비 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바로 뉴질랜드원주민인 마오리족의 민요이다. 그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여인들의 장면이나 눈을 희번득하게 뜨고 혀를 낼름거리는 전통춤도 떠오른다.
우리나라는 지구의 북반구에 위치해있고 뉴질랜드는 남반구에 위치했다. 그래서 우리나라와는 계절이 반대라고 알고 있다. 아마 지금쯤은 겨울로 접어드는 초겨울이 아닐까싶다. 커다란 땅에 비해 인구수가 퍽 적어서 이민을 많이 받아들인 국가이기도 하다.
인류의 문명을 이끌었던 유럽과도 멀리 떨어진 섬이다 보니 외세의 침입이 비교적 늦었던 것 같다. 피할 수 없었던 침략으로 공존을 선택하긴 했지만 이에 반발한 마오리족의 투쟁도 있었다고 한다. 아메리카땅도 그랬지만 도적이 오히려 주인을 내쫒는 격이어서 마오리족 역시 많은 유럽인들에게 권력과 땅을 빼앗겼다. 그럼에도 여전히 자신들의 문화를 지키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뉴질랜드에는 하루에 사계절이 다 있다니 그 사실도 처음 알았다. 여행을 간다면 옷준비를 단단히 해야할 것 같다. 이 책을 쓴 저자는 흔한 패키지여행이 아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걷는 제대로 된 여행을 즐겼다. 우리나라처럼 버스가 자주 있는 것도 아니어서 기다림이 많았던 여정이었다. 그래서 더 각별한 추억을 쌓지 않았을까.
우연하게도 이민간 우리나라 버스기사도 만났다고 한다. 더 반가워하고 수다를 떨었다는데.. 80년대부터이던가 우리나라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민을 간 나라가 뉴질랜드가 아닐까.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아이를 기르기가 좋아서 선호했던 이민국이었다.
뉴질랜드하면 또한 날지 못하는 새 '키위'가 떠오른다. 달달한 과일 키위말고 새! 키위에 대한 전설이 참 재미있다. 이 키위란 단어는 뉴질랜드 자국민을 가르키는 말이기도 하단다. 이 책의 제목인 '키아 오라'는 마오리 언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이란다. 농업국이라 공산품같은 것들을 수입해서 물가가 비싸고 뱀이 없는 땅이라니..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기후위기로 몸살을 앓는 지구에서도 낙원으로 추앙받는 뉴질랜드! 언제나 가보려나...이 책으로 그리움을 달래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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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 오라 뉴질랜드> 유영봉, 작가와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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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키아 오라 뉴질랜드 》 ㅡ유영봉 ● 별천지를 따라간 31일간의 인문 기행 ➡️ ‘키위’들의 나라, 뉴질랜드! 사악한 뱀이 숫제 없는 에덴동산 ✡️ 인류가 지구상에서 마지막으로 발견한 신대륙이자, 낙원! ㅡ북반구에서 살고 있는 우리나라는 남반구 특히 오세아니아 지역에 대해 판타지가 있다. 크리스마스가 여름인 것만 해도 너무 근사하지 않은가? 호주와 뉴질랜드가 그런 나라들이다. 외국으로 여행을 간다는 것 자체가 평소와 다른 색다름을 느끼고 경험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 의미로 본다면 오세아니아 나라들은 흥미롭다. 그중 올 여름 휴가는 뉴질랜드가 어떨까?
이 책의 저자는 무려 31일이나 뉴질랜드 구석구석을 다니며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상세히 기록했다. 섬으로 이루어진 뉴질랜드의 특성상 섬 하나하나가 각각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도 재밌다. 제목에 있는 '키아오라' 는 마오리 들의 언어로 '안녕하세요' 라는 말이라고 한다. 마오리 족은 뉴질랜드의 원주민으로 뉴질랜드에는 현재 약 70만명 가량이 살고 있다. 이들도 미국의 인디언들처럼 백인들에 의해 원래 자신의 터전에서 밀려난 삶을 산다는 것이 좀 안타깝다. 오클랜드에서 부터 시작된 그의 여행은 랑이토토섬, 와이헤케 섬을 거쳐 오클랜드 박물관과 웰링턴 테 파파 박물관도 가고 로드루아 호수, 타우포 호수, 와나카 호수, 메씨슨 호수에도 간다. 자연 친화적인 나라 답게 호수와 포레스트가 많고 보이는 모든 자연경관이 무척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다. 책에는 사진들도 많이 실려 있는 데, 이곳이 지상낙원이구나 싶을 정도로 경관이 너무 근사하고 아름답다. 이제까지 나의 여행 버킷리스트에 뉴질랜드는 없었는 데, 이번에 1순위로 자리잡을 만큼 가보고 싶은 장소가 너무 많아졌다. 푸른 하늘과 파란 호수, 그 사이사이 보이는 초록빛 나무들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 근심걱정을 다 잊고 낮잠에 빠질 수 있을 것만 같다. 뉴질랜드의 아름다움이 가득 담겨서인지 마치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었다. 나처럼 뉴질랜드를 아직 안 가본 사람이라면 다음 여행 행선지 후보에 뉴질랜드를 넣어보자. 이 책을 보고가면 즐거움도 2배가 될 것이다. [ 작가와 비평 @im_gc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키아오라뉴질랜드 #유영봉 #작가와비평 #글로벌콘텐츠그룹 #뉴질랜드 #신간소개 #책추천 #북스타그램 #북리뷰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서평단 #도서협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