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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를 사는 사람들을 살게하는 질문들
"초고령사회를 사는 사람들을 살게하는 질문들" 내용보기
대한민국과 서울이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2025년. 대단하지는 않더라도 사회전반에 고령자를 위한 복지(돌봄)사회 전환을 위한 많은 변화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생각보다 조용했고, 기대와 다르게 체감되는 움직임이 미미했다. 2025년 “초고령사회”를 키워드로 한 책들도 기대만큼 다양하게 출간되지 않았다.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이시기를 지나쳐도 될까 싶을 무렵 만난책.
"초고령사회를 사는 사람들을 살게하는 질문들" 내용보기
대한민국과 서울이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2025년. 대단하지는 않더라도 사회전반에 고령자를 위한 복지(돌봄)사회 전환을 위한 많은 변화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생각보다 조용했고, 기대와 다르게 체감되는 움직임이 미미했다. 2025년 “초고령사회”를 키워드로 한 책들도 기대만큼 다양하게 출간되지 않았다.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이시기를 지나쳐도 될까 싶을 무렵 만난책. 작가의 전작 '어머니와의 20년 소풍'이 출간되었을때 영케어러로 17년을 살았던 지난시간이 떠올라 울컥거리는 마음을 삼키며 책장을 덮었던 경험이 있던터라 두번째 신간인 이책 '초고령사회 사람들'의 면면들은 놀랍기도 했다. 소중한 가족에게서 시작된 절박함이 이렇게 전문적이고 충실한 시대적 소명으로 확장될 수 있다니...오랫동안 노인과 치매간호에 몸을 담아와 이제 왠만히 알건 안다했던 타성에 젖은자(본인)에게 새로운 자각과 통합적인 시각을 갖게하는데 유익이 많은 책이다. 이미 닥쳐온 미래를 불안해하고 절망하기 보다 이제부터 다 함께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을 다잡게 된다. 경증치매당사자들의 사회참여를 고민하고, 치매인 보호자의 실질적인 돌봄부담를 해소할 수 있어야 하나 고갈의 빨간등이 켜진 돌봄의 문제를 여러 국내외 사례를 통해 우리만의 대안을 고민하게 만든다. 치매머니로 이슈가 된 치매인들의 자산관리 문제도 '인지 보호 자산'이라는 용어부터 재명명하며 고민의 깊이를 더했다. 치매의 유무에 영향받지 않고 나이들며 자기다운 삶에 충실할 수 있으려면 무엇이 더 필요할지, 머리를 맞대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의 인터뷰로 채우며 결말을 맺는 책. 5차 치매관리계획이 실행되어야 하는 초고령사회 돌입적응기 내내 기획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참고할 가치가 충분하다. 당장 내년 사업계획서 쓰기에도 써먹어야겠다. 아아 자산가만 나타나주면 책에서 얻은 영감으로 의미있는 실험도 해보고 싶다. 시대의 요구에 성실하게 질문하고 답하며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들을 차근차근 안내해준다. 나이들어가는 한사람의 시민으로써는 노인이 되는 나와 함께 살아갈 다음세대를 위해 어떤 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를 배운다. 업계에 오래 몸담은 사람에게는 이만큼이어도 괜찮다는 막연한 낙관보다, 더 제대로된 방법을 어서 찾아내라는 과업지시서 같기도 하다. 여러모로 좋은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k 2025.11.1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