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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살아만 있다면 ..사랑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소설.
"살아만 있다면 ..사랑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소설." 내용보기
[도서협찬] 살아만 있다면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하루카와 아키하.
서로를 만나 삶의 온기를 느끼고 사랑에 빠지지만, 결국 아픈 이별을 맞는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발견된 한 통의 편지가 멈춰 있던 이야기를 다시 이어가기 시작한다.책을 읽고 나니 잊고 지냈던 단어 하나가 떠올랐다.사랑.사랑 앞에서는 상처도, 현실도,출입금지 표지판도 잘 보이지 않는 법이었다.서로의
"살아만 있다면 ..사랑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소설." 내용보기

[도서협찬] 살아만 있다면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하루카와 아키하.
서로를 만나 삶의 온기를 느끼고 사랑에 빠지지만, 

결국 아픈 이별을 맞는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발견된 한 통의 편지가 

멈춰 있던 이야기를 다시 이어가기 시작한다.






책을 읽고 나니 잊고 지냈던 단어 하나가 떠올랐다.


사랑.


사랑 앞에서는 상처도, 현실도,

출입금지 표지판도 잘 보이지 않는 법이었다.



서로의 슬픔에 사랑으로 다가가고,

한 사람의 계절이 되어 주는 이야기.






마음 깊은 곳까지 천천히 스며드는 사랑 이야기를 

읽는 동안 오래 잊고 있던 감정들이 다시 깨어나는 기분이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이 고사카 루카 작가의 

마지막 유고작이라는 사실이 더욱 마음에 남는다.





그래서인지 『살아만 있다면』이라는 제목이 

단순한 소설의 제목이 아니라 

작가가 우리에게 남긴 다정한 인사처럼 들렸다.





살아 있다면 사랑을 다시 시작할 수도 있고,
잃어버린 행복을 다시 만날 수도 있다.




살아만 있다면.

아직 만나지 못한 사랑도,

아직 도착하지 않은 행복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이키다 서평단으로 도서를 지원 받아 읽고 나눕니다. 




#살아만있다면 #고사카루카 #오팬하우스 #모모 #이키다서평단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26.06.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블랙홀 같은 여자와 폐허 같은 남자의 애틋한 로맨스..
" 블랙홀 같은 여자와 폐허 같은 남자의 애틋한 로맨스.." 내용보기
일본에서 80만 명의 독자를 울린 베스트셀러 <남은 인생 10년>의 저자 고사카 루카의 미발표 유작 <살아만 있다면>을 펼쳤다. 어릴 때부터 소설 쓰기를 사랑했던 저자는 불치병 진단을 받고 투병하는 중에도 집필을 멈추지 않았다. 문고본 출간을 앞둔 2017년 2월.. 향년 39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으나 이후 유가족이 컴퓨터에서 이 원고를 발견하여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
" 블랙홀 같은 여자와 폐허 같은 남자의 애틋한 로맨스.." 내용보기

일본에서 80만 명의 독자를 울린 베스트셀러 <남은 인생 10년>의 저자 고사카 루카의 미발표 유작 <살아만 있다면>을 펼쳤다. 어릴 때부터 소설 쓰기를 사랑했던 저자는 불치병 진단을 받고 투병하는 중에도 집필을 멈추지 않았다. 문고본 출간을 앞둔 2017년 2월.. 향년 39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으나 이후 유가족이 컴퓨터에서 이 원고를 발견하여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시한부 삶을 살았던 작가가 생의 끝자락에서 길어 올린 치열한 의지를 담고 있다. 죽음의 문턱 앞에서도 삶을 향한 갈망을 놓지 않았던 저자의 자전적 고백과도 같은 이 작품은 절망 속에 웅크린 이들에게 어떻든 살아갈 이유를 건넨다.



블랙홀 같은 여자와 폐허 같은 남자가 빚어내는 로맨스

소설의 화자이자 이야기의 출발점은 초등학교 6학년 소년 지카게다. 부당한 학교 폭력에 시달리며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결심까지 하던 지카게는 심장병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이모 하루카의 병실에서 수신인이 비어 있는 한 통의 편지를 발견한다. 소년은 사랑하는 이모를 위해 신칸센을 타고 홀로 오사카로 향한다. 편지의 주인공인 하네다 아키하를 만나며 서사는 7년 전 하루카의 찬란하고도 아팠던 대학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느 날 아키하 앞에 나타난 블랙홀 같은 여자 하루카.. 그녀 앞에 나타난 폐허 같은 남자 아키하는 미친 듯이 열렬한 사랑에 빠져든다. 작가는 봄을 뜻하는 하루카와 가을의 아키하, 겨울을 상징하는 언니 후유쓰키 그리고 휠체어를 타는 여름의 나츠메까지 사계절의 이름을 인물들에게 부여하며 얽히고설킨 가족애와 가혹한 운명의 굴레를 예리한 필치로 그려낸다.



끝난 뒤에도 계속되는 처절한 사랑 이야기

인상적인 대목은 상처 입은 두 영혼이 서로의 결핍을 채워가며 처절한 사랑을 이어가는 과정이다. 방 안을 장식한 싸구려 형광 스티커가 은하수처럼 흘러내리던 밤.. 우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경이로움 속에서 아키하가 처음으로 곁에 있는 사람의 체온에 가슴 떨림을 느끼는 장면은 섬세한 결을 지닌다. 화려한 외모 뒤에 죽음의 그림자를 안고 있던 하루카는 냉담한 아키하를 향해 맹목적으로 직진한다. 지켜야 할 것과 버릴 수 없는 것 사이에서 결국 서로를 놓아버렸지만, 끝난 줄 알았던 그들의 이야기는 지카게가 찾아낸 편지를 통해 다시금 박동하기 시작한다. 죽음을 향해 걷던 12살 소년이 끝난 뒤에도 계속되는 이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추적하며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는 아이러니는 짜임새 있는 구조 속에서 유감없이 빛을 발한다.



유일무이한 소장 가치를 지닌,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걸작

고사카 루카의 미발표 유작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책장을 넘기면 활자 하나하나에 깃든 작가의 숨결이 애틋하게 다가온다. 작가가 병실에 갇힌 하루카의 입술을 빌려, 내일을 포기하려 했던 치카게의 발걸음을 통해 우리에게 남기고자 했던 메시지는 페이지 곳곳에 선명히 새겨져 있다.

"반드시 다시 이어질 수 있을 거야. 살아만 있다면."이라는 문장은 어떤 거대한 절망이 닥쳐와도 생을 포기하지 말라는 작가의 절박하면서 숭고한 유언이다. 이 작품은 시한부 소재의 단조로운 슬픔에 매몰되지 않고 삶을 향한 눈부신 찬가로 승화시켰다. 생의 감각이 무뎌지거나 삶의 방향을 잃어버렸을 때 곁에 두고 읽고 싶은 책이기에 개인 서재에 꽂아둘 소장 가치는 충분하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탄생한 <살아만 있다면>..

쉽게 잊히지 않는 긴 여운을 남긴다.







#살아만있다면 #고사카루카 #남은인생10년 #모모출판사 #오팬하우스 #일본소설추천 #베스트셀러추천 #소설추천 #책리뷰 #서평 #독서기록 #책추천 #눈물나는소설 #감동적인책 #유작소설 #미발표유작 #로맨스소설추천 #가족소설 #성장소설 #슬픈소설 #인생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블로그 #베스트셀러 #책읽기 #신간도서 #신간추천 #문학소년소녀 #책속의한줄 #독후감 #소설책추천 #감성문구 #도서리뷰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김지연옮김 #신간추천리뷰 #소설추천리뷰

이달의 사락 y***i 2026.06.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살아만 있다면... 계속 사랑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
"살아만 있다면... 계속 사랑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 내용보기
읽는 내내 마음이 살랑살랑[ 살아만 있다면 ]제목이 '살아만 있다면'이라,혹시 죽음을 앞둔 이야기인가? 하고짐작했는데,표지를 넘기자마자 보게 된저자의 죽음.저자가 고인이 된 후에 발견한 원고로출판된 책이라는 사연이뭔가 묵직한 느낌으로 다가왔다.이야기는 예상대로 병실이 배경이었다.음.....  아픈 사람의 이야기는마음을 너무 무겁게 하는 탓에 부대껴서 일부러 찾아 읽지는
"살아만 있다면... 계속 사랑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 내용보기

읽는 내내 마음이 살랑살랑

[ 살아만 있다면 ]
제목이 '살아만 있다면'이라,
혹시 죽음을 앞둔 이야기인가? 하고
짐작했는데,

표지를 넘기자마자 보게 된
저자의 죽음.
저자가 고인이 된 후에 발견한 원고로
출판된 책이라는 사연이
뭔가 묵직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이야기는 예상대로 병실이 배경이었다.
음.....  
아픈 사람의 이야기는
마음을 너무 무겁게 하는 탓에 부대껴서 
일부러 찾아 읽지는 않는 편인데,
이 소설도 그런 이야기겠구나 싶어
편치 않은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부담은 곧장 사라졌다.

책장을 넘길수록 마치 
내가 소싯적에 푹 빠져서 보고보고 또 보았던
일본 영화 같은 느낌이 물씬 나면서
알콩달콩한 로맨스가 나를 빠져들게 했다.

첫 챕터에 이어진 다음 이야기부터는
예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풋풋해서 더 설레는 로맨스를 들려주었다.

약간은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가 생각나기도 하고,
나의 대학시절 좌충우돌 우왕좌왕 연애사가
떠오르기도 했다.

p.74
"알고 싶어서 안 건 아니에요. 저절로 귀에 들어온 거예요." 넌더리가 난다는 투로 말했지만, 하루카에게는 내가 느끼는 피로감이 전혀 전해지지 않는 것 같았다. 해맑게 웃는 얼굴을 보고 있자니 부아가 치밀었지만, 한편으로는 천진난만한 모습이 귀여워 애틋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ㅡㅡㅡㅡㅡㅡㅡ

그 시절 사랑은 참..... 그랬던 것 같다.
책을 읽는 내내 그 예전, 풋풋하던 그때의
엉망진창이었던 나의 사랑이 불쑥불쑥 
기억을 헤집고 튀어 나왔다.

짝사랑에 마음이 곪아도 
절대 표현하지 않았던 나.
그런 내 주위에서 늘 맴돌기만 하던 그.
그와중에 자꾸만 성가시게 다가왔던 한 사람.
책 속 인물들과 자꾸만 자꾸만 겹쳐졌다.



p.118
"그래서 나는 네가 좋아." 타오르는 듯한 그녀의 눈을 마주한 순간, 나는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예감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떤 사람은 확신을 갖고 사랑을 한다.
그래서 어떤 이유든 찾아내고
그 사랑을 정당화하고야 만다.
거기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확신이 없던 상대에게도 결국 
사랑을 전이시킨다.

둘이 같이 한 눈에 뾰로롱 반한 
그런 사랑은 아닐 때,
그 사랑 이야기는 더 애가 탄다.
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
가까워지는 과정은
너무너무 설레고 마음이 살랑댄다.
아줌마의 연애세포도 
달강달강 살아 움직이게 하는 사랑 이야기가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사랑을 알아차리고 사랑에 스며들고
사랑에 푹 빠져드는 과정이 너무 좋아서
몆 번을 다시 읽다보니
이제 283쪽을 너머가고 있다.



어어지는 남은 이야기를 읽다가
문득...
아! 책 제목이 '살아만 있다면'이었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의 슬플 것 같은 이야기에
책장을 더디 넘기고 있다.

부디 이 사랑의 끝이
너무 심각하게 슬프지는 않기를...

연애세포들이 벌떡 일어나 
살랑살랑 춤추는 것 같은
설렘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결말이 어떨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

#살아만있다면 #고사카루카 #소설 #사랑 #모모


g*****2 2026.06.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지금, 어떤 여행을 하고 있을까.
"나는 지금, 어떤 여행을 하고 있을까." 내용보기
"살아 있다면, 사랑도 시작할 수 있다. 살아 있다면, '진정한 행복'을 찾는 여행을 계속 할 수 있다." P.349처음엔 작가의 유작이라는 점과 로맨스 소설이라 생각해서 읽기 시작했다.읽으면 읽을수록 사랑보단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그리고 가족보단 사람과 사람이 이어진다는 연결이 눈에 들어온다.편지.육각볼트.봉화연기.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읽으면서도 무엇을 상징하는 건
"나는 지금, 어떤 여행을 하고 있을까." 내용보기

"살아 있다면, 사랑도 시작할 수 있다. 

살아 있다면, '진정한 행복'을 찾는 여행을 계속 할 수 있다." P.349

처음엔 작가의 유작이라는 점과 로맨스 소설이라 생각해서 읽기 시작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사랑보단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그리고 가족보단 사람과 사람이 이어진다는 연결이 눈에 들어온다.


편지.

육각볼트.

봉화연기.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읽으면서도 무엇을 상징하는 건지 계속 궁금했다.

 다 읽고 나면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졌다.


읽으면서 가장 궁금했던 건 이름.


하루카는 봄꽃.

아키하는 가을 잎.

나쓰메는 여름 새싹.

후유쓰키는 겨울 달.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이름을 강조할까.

처음에는 하루카가 이름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아서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심지어 조금 무섭게 느껴질 정도였다.

"봄과 겨울을 잇는 건 여름과 가을." P.80

이 말도 읽는 동안에는 계속 물음표였다.

계절이 이어지는 건 너무 당연한 사실이니까.


하지만 마지막까지 읽고 다시 생각해 보면

봄은 겨울을 사랑했지만, 겨울은 봄을 외면했다.

여름은 가을을 놓지 못하지만, 가을은 여름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봄과 겨울을 이어주기 위해 여름과 가을이 필요한 것처럼,

여름과 가을을 이어주기 위해 봄과 겨울이 필요하다.


사계절을 완성하기 위해 하나만 있어선 안 되니까.


결국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하나의 사계절이 되었다.

나는 이 부분이 이 소설이 가장 하고 싶었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작가님은 이름에 굳이 계절을 담았던 게 아닐까.

하루카를 통해 끊임없이 계절을 이야기했던 것이 아닐까.


-


아키하를 보면서는 답답한 순간들이 있었다.

무엇 때문에 어린 시절과 아버지에게 묶여 있을까.

한 걸음을 내딛지 못하는 걸까


그런데 친아버지와의 이야기를 알게 되면서 조금 이해가 됐다.

육각볼트를 버리지 못한 것도,

우주를 좋아하게 된 것도,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도.


그래서 이 문장이 마음에 들었다.

"아버지의 볼트가 우주와 너를 이어줬구나." P.212

단순히 아버지의 유품이라고 생각했던 육각볼트.

볼트는 과거를 붙잡는 물건에서 아키하를 앞으로 나아가게 힘을 주는 물건이었다.

"하루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은하수가 흐르는 포스터였다. 어둠보다 빛이 더 많은 그 집합체는 별이라기보다 봉화 연기처럼 보였다." P.13

작가님의 문장은 묘사도 표현도 참 예쁘게 하는구나 하면서 읽었다.

그런데 다 읽고 나니 봉화연기라는 단어가 다르게 보였다.


봉화연기는 위급 상황을 멀리 있는 사람에게 보내는 신호다.

누군가에게 닿기를 바라며 올리는 신호.


생각해 보니 지카게가 봉화연기였다.


편지를 들고 아키하를 찾아가고,

하루카가 전달하지 못한 마음을 대신 전해 준 것도.

봉화연기처럼 지카게가 하루카와 아키하를 이어주는 존재였다.


읽으면서 계속 머리에 떠오르는 단어는 '결핍'.

아키하는 아버지를 잃었고,

후유쓰키는 사랑을 빼앗겼다고 생각했고,

하루카는 사랑받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살아본 적은 없었던 사람처럼 보였다.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사랑 이야기보다,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만나 조금씩 변해 가는 이야기라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

"살아 있다면, 사랑도 시작할 수 있다. 

 살아 있다면, '진정한 행복'을 찾는 여행을 계속 할 수 있다." P.349

"변함없이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끝없이 순환하는 풍경 속에서." P.350

나는 이 이야기가 결핍을 이겨내는 희망을 이야기한다고 생각했다.


살아 있다는 건 단순히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한 여행을 계속하는 것.


나는 지금, 어떤 여행을 하고 있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감상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2 2026.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살아있는 우리에게 전해지는 뜨거운 불꽃.
"살아있는 우리에게 전해지는 뜨거운 불꽃." 내용보기
⠀우리가 어떤 하나를 정의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과정과 시간을 지나야 할까. 사전에서 단어의 뜻을 외우는 것만큼 명확하게 머리에 바로 넣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여러 현상과 사건들은 한번에 정의하기 쉽지않다. 우정, 사랑 같은 것들은 그것이 가지는 의미와 무게가 사람마다 다 다르다.⠀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겪어보는 것이다.시행착오라고도
"살아있는 우리에게 전해지는 뜨거운 불꽃." 내용보기

우리가 어떤 하나를 정의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과정과 시간을 지나야 할까. 사전에서 단어의 뜻을 외우는 것만큼 명확하게 머리에 바로 넣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여러 현상과 사건들은 한번에 정의하기 쉽지않다. 우정, 사랑 같은 것들은 그것이 가지는 의미와 무게가 사람마다 다 다르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겪어보는 것이다.

시행착오라고도 불리는 이런 불규칙적임과 동시에 연속적인 경험은 어떤 현상에 대한 정의를 계속해서 수정해나가면서 하나의, 자신만의 의미로 완성되어 간다.

그러한 현상들이 모여 나라는 하나의 인간이 정의된다.

이런 시행착오를 겪기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까.

#살아만있다면 (고사카 루카 지음 #오팬하우스 #모모 출판)제목이 바로 그 답이다.

무언가를 계속 경험하기 위해서는 살아있어야한다. 살아가야한다. 죽는게 더 나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하루, 며칠, 몇달, 몇년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야만 얻을 수 있는 피, 땀, 눈물이다.

남녀 둘 사이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완성된다는 것이 누군가에겐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그들이 어떤 인생을 살아냈는지에 따라 그 의미의 무게는 천차만별이다. 누군가에겐 봄과 겨울 그 사이의 서늘한 간극을 채워줄 따뜻한 사랑으로 여름과 가을이 절실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살아갈수록 끔찍해지는, 반쪽만 나눠가졌음에도 다른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엔 완전히 공유된 여름과 가을로 보일 수도 있다.

누군가에겐 절실하고 누군가에겐 끔찍하며 아릿한 무언가가 또 이제와는 다른 삶의 과정으로 또 한번 그 의미가 변해간다.

소설 속에서 봄이 저물고 있듯이, 이 책을 쓴 작가도 이 작품이 세상에 나오기 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유작이라 여겨지는 이전작품도 정식출간되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했다. 그런 작가의 이야기가 더해져 ‘살아만 있다면’이란 문장의 무게가 너무나 깊게 마음을 짓누른다.

그는 얼마나 바랬을까. 살아만 있기를.

살아만 있다면 얼마든지 다시 할 수 있다는 것을 책 한권을 적어낼만큼 인지하고 있던 병든 작가에게 그것은 얼마나 절실했을까.

살아만 있다면 지금 불행한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아직 다가오지 않은 행복과 사랑, 우정 등 온갖 좋은 것들을 찾아 떠날 수 있지 않은가.

꺼져가는 상황에서도 웃음과 다정한 마음을 놓지않는 하루카(봄)과 그럼에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던 작가를 겹쳐보며 기어이 살아내겠다는 용기를 얻는다.

살아있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기에 얼마나 귀한것인지 깨닫지 못했다. 도망치고 숨고 싶은 순간들이 너무나 많았다. 감담할 수 있는 만큼의 고통만을 주신다는데 나를 너무 과대평가하는 나날들이었다.

괴대평가된 것은 지금의 고통이었다.

나라는 존재와 살아있다는 것의 가치가 너무나 과소평가되어있었다. <살아만 있다면>을 통해 비로소 제대로 저울에 달 수 있게 되었다.

눈이 부시게 살아가세요.

아니 살아만 있다면 결국 눈이 부실겁니다.


이달의 사락 k********4 2026.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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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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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살아만 있다면 > ▪️펴낸곳 모모 (오팬하우스)▪️지은이 고사카 루카▪️페이지수 350▪️발행일 2026년5월27일🍀그녀는 봄이었고, 그는 가을이었다.자신을 미워하던 언니는 겨울, 그의 동생은 여름. 언니와 나를 이어줄 여름과 가을이 필요했다. 그렇게 그녀의 사랑은 시작되었다.🏷도쿄의 한 병원. 누가 봐도 아름다운 하루카는 병실에 누워 있었다. 그녀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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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 살아만 있다면 > 


▪️펴낸곳 모모 (오팬하우스)

▪️지은이 고사카 루카

▪️페이지수 350

▪️발행일 2026년5월27일




🍀

그녀는 봄이었고, 그는 가을이었다.

자신을 미워하던 언니는 겨울, 그의 동생은 여름. 

언니와 나를 이어줄 여름과 가을이 필요했다. 

그렇게 그녀의 사랑은 시작되었다.



🏷

도쿄의 한 병원. 누가 봐도 아름다운 하루카는 병실에 누워 있었다. 그녀만이 전부였던 조카 지카게는 머리맡에 놓인 수신인 없는 보라색 편지봉투를 발견한다. 그리고 내일 죽기로 결심한 지카게는 오늘, 유서 한 장을 작성하고 보라색 편지의 주인을 찾아 오사카로 향한다.


마침내 찾은 하루카의 남자, 아키하. 하지만 아름다운 하루카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그의 외모에 실망한 것도 잠시, 따뜻한 눈빛과 다정한 말투에 점점 마음을 열게 된다. 그리고 아키하는 지카게에게 하루카와의 첫 만남 이야기부터 들려준다.



💬

저자 고사카 루카는 대학 졸업 후 불치병을 진단받은 뒤에도 집필을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소설이 자신의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담아낸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카는 어쩌면 저자 자신이 아니었을까. 후회 없이 모든 것을 내어줄 만큼 사랑하고 있었던 걸까. 아니면 그런 사랑을 하고 싶었던 걸까. 하루카와 아키하의 시작은 퍼즐 같은 사랑이었지만, 그 과정과 끝은 결국 두 글자, '사랑'이었다. 읽는 내내 따뜻하면서도 먹먹한 마음에 조용히 눈물이 흘렀다.


"작은 틀 안에 흩어져 있던 행복을 하나씩 주워 차곡차곡 앨범에 끼워 넣듯 살아가는 삶."

p.109


<살아만 있다면>이라는 제목은 삶을 버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말일 것이다. 나라면 고통뿐인 시간을 버텨낼 자신이 없었을 것 같다. 어쩌면 하루빨리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살아 있기에 슬픔도 행복도, 아픔도 사랑도 모두 할 수 있는 거란 걸 알게 해주었다. 작가 고사카 루카의 미발표 유고작인 이 작품은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살아만 있다면.


앞으로의 내 삶이, 그리고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

영상으로 만나기 전에 꼭 원작으로 먼저 읽어보길 추천한다.



@ofanhouse.official 오팬하우스

@ekida_library 이키다



#살아만있다면 

#오팬하우스 #모모

#이키다서평단




🪧

이키다서평단을 통해 오팬하우스에서 도서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달의 사락 d*******1 2026.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살아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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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살아만 있다면』   고사카 루카의 미발표 유고작 『살아만 있다면』은 저자가 세상을 떠난 뒤 유가족에 의해 발견된 마지막 원고라고 하는데요.병마와 싸우는 마지막 순간까지 펜을 놓지 않고 써 내려갔을 저자의 마음이 느껴져서 책을 펼치기 전부터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고요.  이 소설은 과거의 아픔과 지루한 일상이라는 감옥에 갇혀 있던 두 남녀, 하루카와 아키하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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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살아만 있다면』 

 

 

고사카 루카의 미발표 유고작 『살아만 있다면』은 저자가 세상을 떠난 뒤 유가족에 의해 발견된 마지막 원고라고 하는데요.

병마와 싸우는 마지막 순간까지 펜을 놓지 않고 써 내려갔을 저자의 마음이 느껴져서 책을 펼치기 전부터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고요.

 

 

이 소설은 과거의 아픔과 지루한 일상이라는 감옥에 갇혀 있던 두 남녀, 하루카와 아키하의 강렬한 이끌림으로 시작해요.

서로를 만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자유를 느끼며 흠뻑 사랑에 빠져들지만, 현실의 벽과 각자 지켜야만 하는 것들 때문에 결국 서로를 놓아버리는 비극적인 이별을 맞이하게 돼요.

 

 

그렇게 영원히 끝난 줄 알았던 두 사람의 이야기는, 시간이 흐른 뒤 하루카의 조카인 지카게가 ‘수신인이 비어 있는 하루카의 편지’를 발견하면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해요.

지카게가 이 편지의 주인을 찾아 나서는 과정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과거의 진실과 애틋한 감정들이 현재로 이어지게 되죠.

 

 

살아만 있다면 어떻게든 된다!

 

 

보통 ‘유고작’, ‘시한부’ 같은 단어가 주는 짙은 어둠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신기하게도 ‘죽음’이 아닌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주인공들의 사랑은 비록 비극으로 끝났을지 몰라도, 서로를 열렬히 사랑했던 그 순간만큼은 그 누구보다 눈부시게 살아 숨 쉬고 있었거든요.

문장 하나하나를 읽을 때마다 ‘저자가 마지막 순간에 우리에게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이 이거였구나’ 싶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답니다.

우리가 힘겹다고 투정 부리는 이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순간까지 그토록 붙잡고 싶었던 기적 같은 시간이었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해주는 따뜻하고도 먹먹한 소설이었어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요즘 부쩍 일상이 지루하고 무기력하게 느껴지시는 분

✔ 가슴 시리도록 아름답고 여운이 길게 남는 로맨스 소설을 찾으시는 분

 

 

책장을 덮고 나면, 내 옆에 있는 사람들과 지금 내가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답니다.

오늘 밤에는 소중한 사람에게 안부 문자 한 통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이키다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오팬하우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이달의 사락 0*******g 2026.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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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이키다서평단 고사카 루카 작가의 유고작이다. 이 책은 ‘삶’에 대해서 뜨거운 찬가를 담고 있다. 두 남녀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고, 깊은 상실. 그리고 다시 사랑에 이어지기까지의 내용이 전개된다.아무리 슬프고 절망스럽더라도 살아 있다면, 살아서 앞으로 나아감으로써 감동과 기쁨, 그리고 사랑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병마와 싸우며 삶의 마지막 까지 원고를 써 내려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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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이키다서평단

 

고사카 루카 작가의 유고작이다. 이 책은 ‘삶’에 대해서 뜨거운 찬가를 담고 있다. 두 남녀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고, 깊은 상실. 

그리고 다시 사랑에 이어지기까지의 내용이 전개된다.

아무리 슬프고 절망스럽더라도 살아 있다면, 살아서 앞으로 나아감으로써 감동과 기쁨, 그리고 사랑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병마와 싸우며 

삶의 마지막 까지 원고를 써 내려갔다. 그래서 이 작품은 더 애틋하고 독자의 가슴을 울린다. 

제목처럼 <살아만 있다면> 우리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끝없이 순환하는 인생에서 찬란한 기쁨을 마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내일의 내가 모레의 나를 없애버린다.”

 

“타인에게 나를 알리는 지름길은 친구를 소개하는 거잖아.”

 

“뿌리칠수록 더 쫒아오는 법이거든.”

 

“남에게 모진 말을 들으면 마음이 무너져 내리지.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어.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걸 반복하다 보면 점토도 콘크리트로 변하기 마련이니까.”

 

“진실은 대개 무서운 법.”

 

“당신의 슬픔에 사랑으로 다가간다.”

 

“강한 사람일수록 절대 이길 수 없는 상대를 알아보는 감각이 발달하는 법이다.”

 

“아무리 슬프고 절망스러워도 하나의 감동과 하나의 기쁨, 하나의 사랑만 있으면 살아갈 수 있어.”

 

“살아 있지 않으면 슬픔도, 절망도 극복할 수 없어. 살아서 앞으로 나아가야 감동과 기쁨, 그리고 사랑을 만날 수 있는 거니까.”

 


오펜하우스 출판사와 이키다 서평단에서 책을 제공 받아 감사히 서평합니다.


@ofanhouse.official

@ekida_library


#살아만있다면#오펜하우스#모모#이키다서평단#일본소설#일본문학#소설#문학#책추천#추천책#도서리뷰#도서서평#도서지원

m*******1 2026.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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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 주말 오후 카페에서 무심코 집어 든 책,한 숨에 읽고 리뷰는 계속 미루던.⠀⠀⠀고사카 루카의 유고작《살아만 있다면》은 제목부터 묘하게 마음을 흔든다.⠀⠀⠀"살아만 있다면… 뭘?"이라는 질문이자연스럽게 따라붙지만,책장을 넘기다 보면 그 물음이곧 답으로 바뀐다.⠀⠀⠀작가는 병마와 싸우며 끝내 완성하지못한 원고를 가족이 발견해 세상에 내놓았고,그 안에는 죽음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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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 주말 오후 카페에서 무심코 집어 든 책,

한 숨에 읽고 리뷰는 계속 미루던.

고사카 루카의 유고작

《살아만 있다면》은 제목부터 묘하게 마음을 흔든다.

"살아만 있다면… 뭘?"이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붙지만,

책장을 넘기다 보면 그 물음이

곧 답으로 바뀐다.

작가는 병마와 싸우며 끝내 완성하지

못한 원고를 가족이 발견해 세상에 내놓았고,

그 안에는 죽음이 아닌 삶을 향한

뜨거운 찬가가 담겨 있었다.

줄거리- 심장이 좋지 않은 하루카와 그녀의 첫사랑 아키하. 대학 신입생 환영회에서 만나 순식간에(보자마자 프로포즈를) 사랑에 빠졌지만, 사고와 책임이라는 현실 앞에서 결국 서로를 놓는다. 그렇게 끝난 줄 알았던 인연은 하루카의 조카 지카게가 낡은 편지를 발견하면서 다시 이어진다. (브금 : 양준일의 헬프미 큐핏)

"봄과 겨울을 잇는 건 여름과 가을.

그래서 나는 네가 좋아"

라는 대사처럼, 두 사람의 관계는

계절처럼 순환하며 다시 움직인다.

읽는 내내 눈길이 갔던 건 하루카였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무모하게 결혼을

제안할 만큼 뜨거운 사람이었지만,

정작 가장 절박한 순간에는 말 한마디

못 하고 사라진다.

고사카 루카는 용담꽃의 꽃말,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를

소설 전반에 배치하며

상대의 결핍을 사랑으로 채우는

숭고함을 그려낸다.

"살아 있기 때문에 슬픈 일이나

절망을 겪게 되지만,

살아 있지 않으면

그것을 극복할 수도 없다"는 메시지는

작가가 남긴 마지막 유언처럼

독자의 마음에 깊이 새겨진다.

책장을 덮고 한동안 멍해졌다.

결혼한 지 오래되어 설렘 따위는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뚯밖에 손끝이

떨릴 만큼 가슴이 쿵 내려앉는 순간이 있었다.

(착각일지도.. 올해 검진 받아야겠다.)

살아만 있다면,

사랑도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소설은 조용히,

그러나 강렬하게 일깨워 준다.

오래 만났어도

여전히 그리운 심장의 울림,

슬프지만 끝내 다정한 결말을

원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남은 인생 10년》 재밌게 보신 분도 추천해요.

사카구치 켄타로 배우님 애정합니다.🔥

@ofanhouse.official 감사합니다.

(๑╹o╹)✎

살아야 재미난 책을 더 읽지요.

우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만나요.🫶

#살아만있다면책 마니 읽자.

낼 도서전 가시는 분! 우리 만나요 😉


p********4 2026.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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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에 갇혀 심장이식을 기다리는 이모 하루카 대신, 그녀가 수신인을 적지 않은 채 소중하게 보관해 온 편지를 전하러 가는 조카 지카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카게는 홀로 편지를 전하며 하루카의 청춘과 숨겨진 시간을 조금씩 알아가고, 그 과정에서 편지의 주인공인 아키하를 만나며 멈춰 있던 두 사람의 반짝이지만 아픈 과거가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이 소설의 특별한 점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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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에 갇혀 심장이식을 기다리는 이모 하루카 대신, 그녀가 수신인을 적지 않은 채 소중하게 보관해 온 편지를 전하러 가는 조카 지카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카게는 홀로 편지를 전하며 하루카의 청춘과 숨겨진 시간을 조금씩 알아가고, 그 과정에서 편지의 주인공인 아키하를 만나며 멈춰 있던 두 사람의 반짝이지만 아픈 과거가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이 소설의 특별한 점 중 하나는 인물들의 이름이다.

봄을 뜻하는 하루카, 가을을 뜻하는 아키하, 여름을 뜻하는 동생 나쓰메, 겨울을 뜻하는 언니 후유쓰키까지, 작가는 계절의 이미지를 지닌 인물들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낸다.

“봄과 겨울을 잇는 건 여름과 가을”이라는 대사처럼, 서로 다른 계절 같은 이들은 사랑하고 부딪치며 서로의 상처를 조금씩 치유해 나간다.


지카게가 전하는 편지를 통해 과거의 아픈 사랑은 현재를 살아갈 힘으로 이어진다.


한때 멈춰 있던 감정과 시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인물들은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마음의 온기를 되찾는다. 사랑과 기억이 어떻게 사람을 살게 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병마와 싸우던 작가의 미발표 유고작이라는 사실까지 더해져, 사랑과 상실 속에서도 끝내 살아가려는 마음을 담담하게 말하는 듯해 더 마음에 오래남는다.


* 이키다 서평단으로 도서를 지원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살아만있다면 #고사카루카 #오팬하우스 #모모 #이키다서평단

s*****7 2026.06.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