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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해? 아직도 세수 안했어? " " 아직도 옷 안입었니? " " 뭐야, 밥을 아직도 먹니? " " 제발 좀 서둘러 줄래? 이러다 엄마도 늦는다고~~" 언성이 점점 높아지다가 급기야 높고 센소리가 발사되고 만다. 그토록 꿈꾸었던 '우아'하고 '품위'있는 엄마의 모습은 오늘도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을 만날 때까지 보류다. 흔하디 흔한 우리집 출근직전 아침 풍경이다. 나도 성격이 아주 급한 편은 아니다. 종종 급할 때도 있지만 웬만하면 느긋한 편인데 우리 둘째는 어마무시하게 막강한 적수다. 이 아이처럼 행동거지가 느린 아이는 전에도 후에도 본 적이 없다. 본래 부모가 된다는 건 끝없는 인고와 인내, 기다림의 연속이지만 둘째같은 경우는 기질 자체가 워낙 여유만만이어서 나같은 평범한 사람의 인내심을 곧잘 바닥나게 만들곤 했다. 그러니, 생각벌레 감성동화 <느릿느릿 엉금이>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둘째가 겹쳐 떠오르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생각벌레는 이웃님인 벌레아빠님이 세상에 탄생시킨 귀여운 아기 캐릭터들이다. 아기의 감정과 감성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준다는 감성동화 컨셉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더 이상 그림책을 볼 아기가 없는 집임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출간된 책들은 일부러 사서보기도 했다. <느릿느릿 엉금이>도 보고 싶었다.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거나 무언가를 가르칠 목적이 아닌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일상생활에서 있을 법한 상황을 통해 경험하게 한다는 게 생각벌레의 기획의도라고 한다. 그렇게 해서 떼쟁이, 심술이, 씩씩이, 심심이, 엉금이 그리고 킁킁이와 같은 아이들이 태어나게 되었다. 이번에 만나보게 된 분홍색의 느릿느릿 엉금이. 참 순하게도 생겼다.
감정이란 참으로 자연스러운 것인데 가끔 그러한 아이들의 감정을 잘못된 것으로 생각하거나 느끼게 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이해받는 아이들은 보다 안정된 정서를 갖게 될 것이고 긍정적 자아상을 형성함으로써 잠재된 창의성이 좀 더 쉽게 발현될 수 있지 않을까. 느릿느릿 엉금이 같은 경우는 감정이라기보다는 기질에 가깝다. 느린 아이. 참 답답하다. 아이의 부족함이 너무나 잘 보이는 부모 입장에서는 저러다 자기 몫을 챙기지 못하고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다. 뭐든 빨리빨리해야 하는 시대에 느리다는 건, 일종의 장애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우리 둘째가 아주 어렸을 때는 느리다는 게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문제가 된건 유치원을 다니면서부터였다. 그림 그리기, 색종이접기, 가위질, 만들기....뭐든 느렸던 아이는 다른 아이들이 과제를 다 마치고 난 뒤에도 늦게까지 끙끙거리기 일쑤였다. 밥은 늘 골찌로 먹었다. "엄마, 오늘은 제가 꼴찌가 아니에요. 끝에서 두번째로 빨리 먹었어요." 점심시간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아이는 늘 내게 밥을 제일 늦게까지 먹었는지 좀 더 빨리 먹었는지 보고하느라 바빴다. 꼴찌가 아닌 날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기쁨에 차서 얘기하곤 했다. 지금 생각하면, " 천천히 먹어도 괜찮으니, 꼭꼭 씹어 먹으렴." 이라는 말을 한 번도 해주지 못했다. 나 역시 아이의 느린 행동에 대해 안절부절 못했으니까.
학교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였다. 느리긴 해도 꼼꼼하고 지구력이 있는 아이는 유치원때까지만 해도 선생님들의 기다림 속에 끝까지 과제를 해치웠지만 초등학교에서는 과제를 끝마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점심 시간에도 여전히 밥을 늦게 먹는 바람에 친구들과 놀 시간이 줄어들었다. 다행히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느림을 이해받았다. 어떤 선생님은 전혀 문제될 것없다며 걱정하는 나를 오히려 위로해주시기도 했다.
그럼에도, 나는 끊임없이 아이가 좀 더 빨리빨리 행동하는 성향의 아이로 바뀌기를 바랬다. 아이의 모습을 있는그대로 인정하자는 게 내 교육철학이지만 느린 것만큼은 참아내기 힘들었다. 언제나 닥달하고 채근했다. <느릿느릿 엉금이>, 이 책을 만날때까지는. 엉금이는 그저 느린 아이가 아니었다. 여유롭고 느긋한 아이었다. 그건 나쁘거나 문제가 있거나 한 것이 아니라, 단지 그러한 성향일 뿐이었다. 느리다는 것도 장점일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인정받아 마땅한 것이었다. 우리 아이도 그랬다. 이 책을 읽고나서 아이에게 물었다. " 엄마가 너보고 빨리빨리 하라고 마구 몰아부칠 때 기분이 어땠어?" " 뭐...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엄마가 아무리 말해도 난 또 그럴거니까요." 세상의 모든 사람이, 모든 아이가 다 빠를수는 없다. 빠른 아이와 느린 아이가 섞여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세상이다. 그럼에도 나는 늘 왜 빠른 것만 옳다고 생각했을까. 단지 다름일 뿐인 것을. 말로는 다름을 인정한다고 하면서도 또 하나의 틀 속에 갇혀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엉금이가 내게 준 알려 준 것이다.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빠름과 느림, 서로를 인정하고 함께가야 한다는 걸. 둘째야... 네가 잘못된 게 아니었어. 이제야 알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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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벌레감성동화 느릿느릿 엉금이 캐릭터가 아주 귀여운 그림책이에요~ 아기 천재들의 감성을 깨워줘 볼까요?^^ 책이 다른 책과는 조금 다른 길쭉한 모양이네요~ 파스텔 분홍이 눈길을 끄네요~ 느릿느릿 엉금이 글 . 남경우 / 그림 . 윤길준
울 딸 이 책의 제목을 말해주자 책 뒤에 숨어 엉금...하면서 천천히 나오네요~~^^ 엉금이는 공인가 보다며~~ 책의 표지에 친구들이 막 굴리며 가는 모습같아 보이긴 하더라고요~! 과연 어떤 내용인지 딸랑구와 책읽기 해볼게요~!
"엄마~~ 얘가 엉금이에요?" 하고 물어보는 딸랑구~~ 엄마느 엉금이는 거북이 일 줄 알았는데 말이죠...ㅋㅋ 참 생각의 틀을 깨기에는 엄마의 뇌는 굳어버렸네요~ 울 딸은 그러지 않기 위해 더 많이 책 읽기 해야겠어요.
느릿느릿 엉금이는 행동이 느려요. 아기체육관에 가는날~ 엉금이와 친구들은 장애물 달리기를 하게 되네요~ "모두 선생님 앞에 모이세요."
출발선을 가리키는 울 딸~~ 준비 땅~~ 친구들은 모두 빨리 빨리 엉금이는 느릿느릿 결과는 어땠을까요?
빨리 빨리 친구들은 어질어질, 휘청휘청, 빙글빙글 아이고 정신 없어요. 느긋느긋 엉금이는 여유만만, 싱글싱글, 둥글둥글 넘어진 친구까지 도와주네요. 의성어 의태어도 많아서 어휘력에도 도움이 되겠네요~ 블럭쌓기 게임도 시작~~ 빨리빨리 친구들은 흔들흔들 , 아슬아슬 느릿느릿 엉금이는 차곡차곡 , 튼튼하게 울 딸 엉금이가 잘하고 있다네요~~ 그러면서 엉금이가 쌓은 블럭의 색 말하며 숫자도 세어보더라고요~!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친구들을 도와주느라 꼴찌가 된 엉금이~~ 어? 그런데 친구들이 엉금이를 기다려 줍니다. 그리고 훈훈한 마무리 어떤 친구는 씽씽~쌩쌩 빠르고 어떤 친구는 느릿느릿 엉그엉금 느려도 "우리는 모두 1등이에요~!" 안데르센의 나라 덴마크는 궂은 날씨와 짧은 일조량 때문에 겨울이 오면 우울증 약 복용율이 1위인 나라라네요. 근데 행복지수를 보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이기도 하대요. 느긋함과 어울림의 문화가 그 원동력이라네요. 그럼 우리 나라는 어떨까요? 바쁘게 앞만 보고 달려가는 모습이 사회의 전반적인 모습인듯요. 조금만 더 차분하게 여유를 두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살피며 생활해야겠어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의 행동을 기다려주지 못하고 재촉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네요~ 이 책을 읽으며 엄마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반성하게 되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친구들과 협동하고 도와주는 법도 배울 수 있네요~ 교휸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책이였어요~!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가 되길 바래봅니다. 빨리하며 승부욕에만 집착하는 아이가 되지 말고 뭐든 느긋함을 가지고 즐기며 행동하는 아이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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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엉금이
글 남경우 그림 윤길준 생각벌레 ![]()
생각벌레 감성동화책 엉금엉금 엉금이! 국산캐릭터 창작 발굴 지원사업 선정 캐릭터라는 자랑스러운 주인공이예요^_^ 국산 캐릭터인 생각벌레 시리즈 중 하나인 느릿느릿 엉금이를 보자마자 너무 귀여워서 깜짝 놀랐어요! 편견까지는 아니지만 유독 국산 캐릭터들은 귀여운 매력이 떨어지고 항상 아쉬웠었거든요ㅠㅠ 귀여운거 좋아하고 키덜트 성향이 있는 저로써는 더더욱 아쉬운 부분이었는데 느릿느릿 엉금이 캐릭터는 진짜 귀엽네요!^_^ ![]()
나는 느릿느릿 엉금이예요^_^ 귀요미! 생긴게 마치 복숭아처럼 생겼어요ㅎㅎ ![]()
아기체육관에 가는 날이라고 하는데 이게 뭘까? 했거든요. 아마 키즈파크, 키즈카페나 문화센터? 이런걸 한글화시켜서 쓰신 것 같아요. ![]()
다른 친구들은 너무 서두르다 넘어지고 난리인데 천천히 차분한 엉금이는 여유가 넘쳐요. 너무나 여유로와 넘어진 친구까지 도와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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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둥지둥 급한 친구들은 쿵쿵 부딪히는데 차근차근 엉금이는 요리조리 잘 피해가요. ![]() 친구들을 도와주느라 꼴찌가 된 엉금이지만 친구들이 엉금이를 기다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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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친구도 느린 친구도 모두모두 1등이라는 훈훈한 마무리!^_^ 사실 맨 처음 책 제목만 보고서는 혼자 뜨끔했는데, 느리다고 혼나는 내용인 줄 알았거든요.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제가 하도 느려서 친정엄마한테 진짜 많이 혼났었어요. 신랑도 연애할 때부터 저한테 별명을 거북이로 지어주고ㅎㅎ 아이 낳고는 시간적 여유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보니 저는 빨리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스트레스가 심해서 무조건 빨리빨리가 입에 배어버렸는데, 천천히 되돌아보도록 만드는 느릿느릿 엉금이 책을 읽다보니 그동안의 행동에 반성하게 되었어요ㅠㅠ 아이가 느리다고 혼내곤했는데, 어릴적 제 모습같아서 더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거든요ㅠㅠ 제가 힘들었던걸 아이에게 고스란히 대물림하고 있었다니... 많이 깨닫고 반성하게 되었어요ㅠㅠ 무조건 빨리빨리를 외치는 엄마와 아이라면 이 책 한 번쯤 꼭 읽어보면 좋을 내용인 것 같네요. 귀여운 엉금이 캐릭터 감상은 보너스!^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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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벌레 감성동화 아기 천재들의 감성 깨우기
느릿느릿 엉금이 글/남경우 그림/윤길준
생각벌레 감성동화책을 처음 만나시나요? 사랑하는 우리아가 OO 에게 오늘도 엄금이는 늘 그랬던 것처럼 느릿느릿~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갑니다. 친구도 선생니도 세상도 모두가 빨리빨리~~!! 그런데 빠른 것이 정말 좋은 걸까요? 엉금이처럼 느린 친구들 만나면 우리 OO는 어떻게 놀아줄 건지 얘기 해봐요. 생각벌레 감성동화책은 아이들을 생각하는 책인거같아요. 책 선물할때도 좋은 책인거같네요.
달팽이처럼 슬금슬금~ 거북이처럼 쉬엄쉬엄~ 나는,나는 느릿느릿 엉금이에요. 랄라라~ 랄랄라~ 오늘은 아기 체육관에 가는날. 엉덩이를 실룩실룩, 꼬리를 살랑살랑 신이 나서 엄나를 따라 갑니다. 엉금이가 체육관에 가서 이야기가 시작되었어요 어떤 일이 있을지 기다려지네요
체육관에 들어갔더니 , 벌써 친구들은 신나게 놀고 있어요. 달리기 시합을 할껀가봐요 어덯게될지,궁금하네요
"준비~땅!" 소리와함께 친구들은 후다닥!! 엉금이는 출발이 늦었나봐요 친구들이 서둘러 달리다 중간에 엎치락 뒤치락~ 그래도 엉금이는 끝까지 천천히 여유만만~하네요
느릿 느릿 엉금이는 한바퀴 돌고 여유만만~ 두바퀴 돌고 싱글싱글~ 온 세상이 둥글둥글~ 넘어진 친구까지 도와주네요~ 허둥지둥 친구들은 이리~쿵 저리~쿵 차근차근 엉금이는 살금살금 요리조리~ 빨리빨리 친구들은 흔들흔들 아슬아슬 느릿느릿 엉금이는 차곡차곡 튼튼하게
빨리빨리 친구들은 너무서두르다 그물에 걸려서 대롱대롱~버둥버둥~ "으아~ 누가 나 좀 구해줘~" "하나,두울~셋!" 엉금이의 힘찬 점프로 친구들 탈출 성공!
친구들을 도와주느라 꼴찌가 된 엉금이! 어? 그런데 친구들이 엉금이를 기다려 줍니다 "엉금아, 우리 같이 가자!" 어떤 친구는 씽씽~ 쌩쌩~빠르고 어떤친구는 느릿느릿 엉금엉금 느려도 "우리는 모두 1등이에요!" 아이와 함께 느릿느릿 엉금이의 장애물 달리기를 읽다보면 꼴찌가 없는 세상이 왜 행복한지 자연스럽게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어휘 표현력을 높여줄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이야기 속에 녹아 있어 아이와 함께 소리 내어 읽어보는 사이에 저절로 언어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줄거같아요. 항상 빨리빨리를 외치는 엄마인데 앞으로 우리아이에게 더 넓은 세상을 알려주고 넓게 보는 세상에 행복함을 알려주고 싶고 요즘 어른들은 다들 세상사느라 바쁘고 빨리빨리해야되고 쫒기고 세상을 살다보니, 많은 것을 못보잖아요? 저희아이에게 천천히해도 괜찮다는것을 알려주고 느끼게 해줌으로 써, 행복함을 알려줄수 있는책 그리고 저도 배울수 있는 책인거같아요 아이를 생각하는 책인거같아요 정말 좋네요 아이의 책을읽다보면 저도 많이 배워서 좋네요^^
생각벌레 감성동화의 나오는 또다른책들과 나올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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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엉금이 생각벌레의 감성동화를 처음 만나보았어요. 느릿느릿 엉금이는 아기 천재들의 감성 깨우기 시리즈 중 하나에요. 버둥버둥 떼젱이, 으라차차 씩씩이, 혼자 노는 심심이, 투닥투닥 심술이 등.. 아이들의 감성과 추상적인 생각들을 캐릭터화해서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것은 요즘 대세인 영화 인사이드 아웃과 비슷한 맥락인거 같아요. 다만 이 책은 영유아 대상으로 좀 더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지요~ 엉금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산캐릭터 창작발굴지원사업, 캐릭터 연계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순수 창작 캐릭터라고 하네요. 엉금이는 핑크빛이 나는 풍선같기도 하고 거북이 같기도 한 포근한 느낌이라.. 성격도 정말 순하고 차분할 것 같은.. 캐릭터 이름과 딱 맞아떨어지는 이미지에요. 따뜻한 느낌을 주어서 그런지 3살 아이도 8살 아이도 귀엽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책 장안에 아이의 이름을 적을 수 있는 페이지가 들어 있어요. 책을 읽기 전에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생각을 나눠볼 수 있는 독서 전 활동이 되겠네요. 초1 둘째 아이는 거북이 놀이를 같이 하겠다고 합니다. 느린 친구들은 차분하게 기다려주고 맞춰주면서 함께 놀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면서... 엄마인 내가 아이들을 기다려주지 못하고 빨리, 빨리를 외치고 있다는 생각에 한없이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등장하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에요. 슬금슬금, 쉬엄쉬엄, 느릿느릿, 실룩실룩, 살랑살랑, 어질어질, 휘청휘청, 빙글빙글, 싱글싱글, 둥글둥글, 살금살금, 요리조리, 흔들흔들, 아슬아슬, 차곡차곡, 빨리빨리, 대롱대롱, 버둥버둥, 씽씽쌩쌩.. 정말 많죠? 영유아용 책이라 글밥도 많지 않고 적당한데다가 이런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등장해서 읽을때 리듬감이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 "또, 또..." 를 연발하는 우리집 3세 어린이.... 천천히 느리지만 자기 페이스를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엉금이.. 느리지만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여유있게 친구들을 도와주는 엉금이.. 느린 친구들에게 이런 장점이 있구나, 발견하게 되는 책인거 같아요. 그리고 느리지만 행복한 엉금이가 부러워지기도 했구요. 친구들을 돕느라 꼴찌가 됐지만 친구들이 함께 가자고 기다려주네요~ 모두가 일등인 세상... 잘하는 것도 모두 다르고, 속도도 모두 다르지만.. 모두가 일등이 될 수 있는 세상이.. 우리 아이들이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의 감성을 깨워주는 이런 책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내용도 그림도 참 예쁜 책, 느릿느릿 엉금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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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에 다니지 않는 아이와 하루 종일 지지고 볶고 지내면서 장단점이 있지만, 장점 중 하나는 다른 아이들과 비교할 일이 없다는거에요. 비교를 안하게 되니 아이가 못하는것은 생각조차 안하니 걱정할 일도 아니고, 아이가 새롭게 하는 모든 것들은 대단하고 칭찬 할 만한 것들이었어요.
그런데 슬슬 놀이터에 나가고 체험도 하러 다니다보니 안그럴 줄 알았던 저도 은연중에 비교를 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비교를 한다고 해서 아이를 달달 볶을만큼 큰 아이는 아니지만 아이가 책을 읽으며 배우듯, 엄마도 함께 읽으며 마음을 다잡아 보네요.
아기천재들의 감성 깨우기 느릿느릿 엉금이에요. 귀엽고 똘망똘망하게 보이는 사랑스러운 캐릭터 엉금이 주인공이랍니다.
으라차차 씩씩이와 함께 요즘 아이가 정말 재밌게 잘 보고 있는 책이에요. 주인공이 책의 제목인 책인데, 생각벌레 감성동화 시리즈 책들이랍니다.
천재로 태어나는 아이들의 감성을 계속해서 자극해 주고 천재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읽기를 위해 만들어진 우리 아이들을 닮은 캐릭터들.
그 중 엉금이를 보며 빠르지 않아도 차근차근, 차분하게 잘 할 수 있다는걸 아이와 함께 배워 보네요.
내용도 그렇지만, 귀여운 엉금이 캐릭터를 보면서도 무지 좋아해요.^^ 어떤 동물을 닮은것도 아니고, 야채나 과일도 아니고 ㅋㅋㅋ 그냥 엉금이랍니다.
캐릭터를 그린 작가도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작업이기에 힘들었다고 하던데 정말 친근하고 익숙한듯 하지만, 딱히 뭐라고 하기엔 어려운, 엉금이 자체인 캐릭터.
엉금이는 달팽이처럼 슬금슬금~ 거북이 처럼 쉬엄쉬엄~ 느릿느릿한 아이에요.
정말 아이들 중에는 굼뜬것 같고 너무 느린것 같지만 그것은 빠른 친구들과 마음급한 엄마의 기준에서 답답할 뿐, 알고보면 꼼꼼하고 차분하고 실수를 덜 하는 그런 아이들이 있잖아요. 엉금이가 그 아이들을 대표하는것 같아요.
친구들과 함께 아기체육관에 간 날, 엉금이도 다른 아이들과 같이 장애물 달리기에 참여 했답니다.
시작부터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찬찬히~ 출발선에서조차 한발 늦게 출발하는 엉금이에요.
늦게 출발하게 되면 이러다 혼자만 뒤쳐지지 않을까 걱정되어 오히려 허둥지둥 할 만도 한데 엉금이는 빨리가서 실수하는 친구들을 도와주기도 하고 어려움에 빠진 친구를 구해주기까지 해요.
느릿느릿 엉금이에게는 자주 오지 않을것 같은 1등을 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왔지만 엉금이는 친구들을 모두 도와주느라 역시나 꼴지가 되고 말아요. 그것은 어떤 관점에서는 미련하고 바보 같은 행동일 수 있지만 친구들은 엉금이를 기다려주고 모두 함께 1등을 한답니다.
훈훈한 감동스토리에요.^^
물론 점점 자라면서 내가 베푼 선의의 행동에 다른 반응을 하는 친구들도 있을테고 책 속 친구들처럼 나를 기다려 주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어른이 되어 찌든 마음으로 읽다보니, 이런 생각도 드네요.) 그래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지만, 이 책들을 읽으며 상처를 받아도 금방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도 있을것 같아요.
빠른 친구도 있고 느긋한 친구도 있고 활발한 친구가 있는가 하면 부끄럼을 많이 타는 친구도 있고 모두 나와 같을 수는 없고, 내 마음과 같을 수는 없지만 내가 다르다고 해서 나쁜것도 아니고 부끄러운것도 아니라는걸 배우게 되는 책인듯 해요. 각자가 가진 개성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한다는것.
주인공 엉금이를 보면서도 좋아하지만, 아기 체육관에서 꽈당 넘어지기도 하고, 웃기도 하는 아이들의 그림을 보면서도 뭐가 좋은지 재밌어 하는걸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읽어 줄 때도 재밌네요.
아이 스스로도 자존감을 갖고 살아가야겠지만, 부모도 다른아이들과의 비교보다는 아이의 장점을 바라봐 주고 인정해 주고 믿어 줘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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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레의 감성동화를 두번째 만나보네요. 동화 속 감성 캐릭터들이 아이들의 감성을 아주 풍부하게 해주는데요. 오늘은 느릿느릿 엉금이와 함께 하네요. 핑크색의 엉금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그런 엉금이를 친구들이 꼭 껴안아 주는듯 해요.
THINKING BUG (생각벌레 감성동화) 추상적인 개념의 생각과 감성을 캐릭터화하여 각각의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기획, 제작한 새로운 개념의 감성(EQ)지능 계발 그림 동화책입니다.
느릿느릿 엉금이
(글 남경우 ㅣ 그림 윤길준)
한국 콘텐츠진흥원 2013 국산캐릭터 창작발굴지원사업 한국 콘텐츠진흥원 2014 캐릭터 연계 콘텐즈 제작지원사업 2014.2015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산업 공모 선정이 되었어요.
경쟁이라는 쳇바퀴에 가둬놓고 앞만 보고 초고속으로 달리라고 강요받는 이 땅의 아기들을 위해 여유만만 감성 캐릭터 느릿느릿 엉금이가 탄생되었어요. 사실 아이에게도 또래보다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빨리 해야 한다고 매일같이 강요를 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엉금이를 통해 배워볼까요!
엉금이의 옹~! 하는 이 표정을 아이는 놓치지 않고 따라해 봅니다.
책을 읽기 전 항상 부모님이 읽어보는 것이 좋아요. 생각벌레를 만나는데 있어서 마음가짐에 도움이 되지요.
느릿느릿 엉금이는 자신을 달팽이나, 거북이라고 해요. 슬금슬금, 쉬엄쉬엄 의태어를 따라서 재미있는 말놀이지만,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도움을 주시는 거 다 아시죠!
친구들은 벌써 아기 체육관에서 신나게 놀고 있어요. 엉금이는 이제야 왔고요. 선생님께서 오늘은 장애물 달리기를 할거래요. 자 출발선에 우르르~ 엉금이도 왔어요.
준비! 땅! 친구들이 후다닥 달려나갔는는데 엉금이는 천천히 여유만만입니다. 7살 첫째는 어쩌나 어쩌나 처음에 자신인냥 안절부절입니다. 요즘 사진찍기 거부를 하고 있어요. 22개월 둘째도 엉금이를 걱정합니다.
블록을 쌓을때도 친구들은 흔들흔들 아슬아슬 느릿느릿 엉금이는 차곡차곡 튼튼하게
빨리 달리다 넘어지는 친구도 있고, 엉금이는 천천히 여유만만이예요. 빨리가는 친구와 천천히 가는 엉금이의 모습이예요. 참 말이 재미나죠! 아이도 따라하며 어질어질~~휘청휘청~~ 엉금이는 넘어진 친구까지 도와주네요.
친구들을 도와주느라 꼴찌가 된 엉금이! 친구들이 엉금이를 기다려줘요.
나중에는 엉금이가 되어서 엉금이의 의태어도 따라하며 여유로운 아이가 되어버렸어요.
음... 항상 급해서 빨리빨리 하는 아이는 무엇을 느꼈을까 물어보니 금세 또 까칠한 7살로 돌아오더니 느린건 싫어! 하지만, 엉금이같은 친구가 있으면 기다려 줄거야. 엉금이처럼 천천히 가는 것도 괜찮아. 빨리가다보면 넘어지기도, 다치기도 하잖아. 천천히 집중해서 하면 더 잘 기억되고 말야! 요즘 한글공부를 빗대어서 얘길해 주었어요.
아이는 이해를 하지만, 역시나 에너지 넘치고, 장난기 가득한 7살 아들은 빨리 가는 친구들의 모습도 너무 좋다고 하네요. 아직은 모든 것이 즐겁고, 신나기만 합니다.^^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좋고요.
아이 스스로 감성을 컨트롤할 수 있는 올바른 인성 확립의 길을 열어줌으로써 아이의 감성지능을 높이는 출발점이 된다고 해요. 건강한 감성을 유지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충분히 맛보며 성장한 아이는 인지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어요.
맞아요! 제가 아이의 감성을 흘려버리기 시작한때가 있었어요. 인지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7살 우리아이 늦지 않았을까요?
EQ 페이스북 시즌 1,2도 있네요. 감정돌림판을 돌리면 얼굴표정이 바뀌어요. 이야기도, 감정도 바뀌지요. 아이들도 표정도 감정도 따라 배우겠지요.
작가님과 그림을 그려주신 분의 어린시절 사진과 함께 있으니 더욱 친근감이 드네요. 더 멋져 보이세요. 얼굴을 알게되니 더욱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책을 읽기전 엉금이의 표정 기억나시죠?! 옹? 하고 있는 표정 지금은 이렇게 예쁘게 웃고 있네요.
아이의 감성이 생각벌레와 함께 쑥쑥 자라는 시간 가져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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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벌레 감성동화
느릿느릿 엉금이
아기들은 태어날 때 천재로 태어난다고 하죠? 그런데 부모로 인해 점점 천재성이 사라진다고 하네요... 부모가 제공해주는 환경으로 인해 그 천재성을 잃어가는 아가들을 위한 감성 깨우기 도서 생각 벌레 감성동화를 소개해 드리려고요~^^* 천천히 느려도 괜찮아! *^----------^* 느릿느릿 엉금이
2년 연속 선정 창작 캐릭터네요!^^
사랑하는 아가에게 이름을 써 주며 좋은 선물을 줄 수 있어요.^^ 이렇게 이름을 써서 주면 두고두고 내가 받은 선물이라고 생각하겠어요.
느릿느릿 엉금이를 소개합니다.^^ 달팽이처럼 슬금슬금~ 거북이처럼 쉬엄쉬엄~ 나는, 나는 느릿느릿 엉금이에요. 오늘은 아기 체육관에서 장애물 달리기를 합니다. 엉금이는 자기 자리를 천천히 찾아가네요.
준비~ 땅! 친구들은 후다닥 달리지만 엉금이는 출발이 늦었나 봐요. 친구들은 엎치락뒤치락~ 하지만 엉금이는 끝까지 천천히 여유만만~ 빨리빨리 친구들은 한 바퀴 돌고 어질어질~ 두 바퀴 돌고 휘청휘청~ 정신없어요... 하지만 느릿느릿 엉금이는 한 바퀴 돌고 여유만만~ 두 바퀴 돌고 싱글싱글~ 넘어진 친구까지 도와주네요.
허둥지둥 친구들은 이리~ 쿵 저리~쿵 차근차근 엉금이는 살금살금 요리조리 빨리빨리 친구들은 흔들흔들 아슬아슬 느릿느릿 엉금이는 차곡차곡 튼튼하게 빨리빨리 너무 서두르다 그물에 걸려서 대롱대롱~ 버둥버둥~
엉금이의 힘찬 점프로 친구들 탈출 성공! 친구들을 도와주느라 꼴찌 된 엉금이! 어? 그런데 친구들이 엉금이를 기다려 줍니다. "엉금아, 우리 같이 가자!" 어떤 친구는 씽씽~ 쌩쌩~ 빠르고 어떤 친구는 느릿느릿 엉금엉금 느려도 "우리는 모두 1등이에요!"
규혁이가 느릿느릿 엉금이 책을 보았을 때 너무 반가워했어요. 무엇을? 죠~기 거북의 엉덩이가 보이시나요?^^ 규혁이는 표지에 있는 엉금이와 아이들 그림보다는 거북이가 먼저 눈에 들어왔아봐요. 그러더니 엉금엉금 흉내를 냈답니다.^^ 벌써 책의 주제를 파악했니?ㅎㅎㅎ
책을 볼 때는 항상 진지한 규혁이.^^ 무슨 생각을 하며 볼까요? 처음에는 그냥 그림만 보는 거지 뭐~ 했어요. 엄마가 내용을 이야기해주며 함께 보는데 규혁이는 책을 보는 동안 "천천히~ 엉금엉금"을 여러 번 말하더군요.
![]() 책 한 쪽 한 쪽 유심히 보더니 저를 쳐다봐요. 그러고는 "엄마, 천천히~ 천천히~" 규혁이가 책 내용을 잘 이해했구나~ 하면서 저는 뿌듯했죠.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다른 놀이를 하면서도 자꾸 엄마께 "천천히 천천히!" 해요. 왜 그러지? 했는데 평소에 제가 빨리하자~ 빨리 와!를 많이 한 것 같더군요. 규혁이가 엄마께 항상 천천히 하라고 말하고 싶었나 봐요.^^; 엄마는 빨리빨리~ 규혁이는 천천히~ 평범한 아이를 천재로 키우는 감성지능. 요즘은 IQ 못지않게 EQ가 중시되고 있어요! 생각해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함께 사는 세상이기 때문에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해요. 느끼고 생각하는 것! 규혁이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내 안의 감성을 크게 키워가며 늘 행복하게 자랐으면 하는 게 규혁맘의 바람입니다!^^* 이 책은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5~7세 아이들도 읽을만한 책이에요. 겉으로 보이는 낮은 수준의 책이 아닌 책 안에 담긴 깊은 뜻을 아이들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네요!^^
생각 벌레 감성동화는 엉금이 외에도 떼쟁이, 씩씩이, 심심이, 심술이, 킁킁이가 있고요, 돌림판을 돌리면 얼굴 표정이 바뀌는 감성 페이스북도 있어요. 아이들이 감성 벌레 친구들을 만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규혁이에게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자! 엄마에게 맞추는 게 아닌 아이에게 맞추어 주자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답니다. 엄마와 아이의 세상 시계는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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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벌레의 감성동화 시리즈는 느릿느릿 엉금이 이외에 버둥버둥 떼쟁이를 시작으로 으라차차 씩씩이, 혼자노는 심심이, 투닥투닥 심술이 , 냄새대장 킁킁이까지 출간되었는데요 만 3세 이전의 영유아의 감성지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도서들이에요.
저두 아이가 만 3세 이전까지는 자연관찰책이나 동,식물,사물 책을 집중적으로 보여줬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요맘때의 아이들도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의 마음, 감성,감정을 이해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생각벌레 감성동화 시리즈가 요즘 주목받는거 같아요.
생각벌레 감성동화 시리즈는 2년 연속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었어요..^^
느릿느릿 엉금이는요 달팽이처럼 슬금슬금~ 거북이처럼 쉬엄쉬엄~
랄라라~랄랄라~
오늘은 아기 체육관에서 장애물 달리기를 해요. 꼬마 선수들은 출발선 앞으로 우르르~ 엉금이는 한번 보고 또 보고 찬찬히~
빵 소리와 함께 친구들은 앞으로 후다닥 달려가지만 엉금이는 출발이 늦었어요..
하지만 이미 앞서 출발한 친구들은 서두르다가 중간에 엎치락뒤치락~ 한 바퀴돌고 어질어질~ 두 바퀴 돌고 휘청휘청~ 온 세상이 빙글빙글~
느긋느긋 엉금이는 두 바퀴까지 다 돌고 넘어진 친구까지 도와주네요.
친구들을 도와주느라 꼴찌가 된 엉금이를 친구들이 기다려주네요..
진정한 1등은 누구일까요?^^
어린이집 생활이 어떤지 지난 봄에 면담을 했었는데 저희딸이 다른 친구들에 비해 유난히 밥먹는 속도도 느리고 행동할때 반에서 제일 느리다고 선생님이 뒤로 넘어갈거 같다고 하셨어요. 아이가 밥을 잘 안먹는건 알고 있었지만 엄마 말을 안듣는다고만 생각했지 이걸 행동이 굼뜨다고는 보질 못했거든요.. ㅜㅜ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부터는 더 아이한테 빨리빨리 움직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거 같아요.
스피디한 사회에서 남들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서는 빨리빨리 움직여야 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느린것이 행복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된거 같아요..
어린이집에서 생각벌레 감성동화 시리즈를 선생님이 아이들이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서로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행복하게 생활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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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가자!!
안녕하세요, 꽃도령동군맘입니다. 동군이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는 며칠뒤 부터 동군맘이 입버릇처럼 하기 시작한 그말. 빨리빨리~!!
동군이 어린이집 다니기전에는 그닥,~ 시간에 쫓기는 일도 없고 여유롭게 ~ 우아하게 ~!! 빨리빨리하면 놓치는게 많으니깐 ~천천히 천천히 잘 살펴야돼!!를 외쳤던 동군맘이였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늦게 나가는 통에 매일 늦어서는 동군아 빨리빨리 ~!!늦었어 !!! 10분, 아니 5분만 일찍준비하면 빨리빨리라는 말을 안하게 되는데 말이죠.
그러던 어느날 .. 빨리빨리를 외치는 엄마덕에 천천히천천히 말을 썼던 우리 동군도 언제부터인가 "엄마빨리빨리, 늦었어!!"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라더니 ... 순간 식겁 ..
엄마의 행동들을 뒤돌아보게 하고 아이에게 빨리빨리 보다는 왜 천천히, 차근차근 여유를 가져야 되는지 일깨워주는 느릿느릿 엉금이를 소개합니다.
느릿느릿 엉금이
글:남경우 / 생각벌레출판 / 발매 : 2015년 7월1일 11,000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국산캐릭터 창작발굴지원사업/캐릭터 연계콘텐츠 제작지원사업/2년연속 선정 창작 캐릭터
사랑하는 우리아가 동군에게 .. 오늘도 엉금이는 늘 그랬던 것처럼 느릿느릿~ 한발한발 앞으로 나아갑니다. 친구도 선생님도 세상도 모두가 빨리빨리 ~ 그런데 빠른것이 정말 좋은걸까요? 엉금이처럼 느린 친구를 만나면 우리 동군은 어떻게 놀아줄건지 얘기해봐요.
달팽이처럼 슬금슬금~ 거북이처럼 쉬엄쉬엄 ~ 나는, 나는 , 느릿느릿 엉금이에요
오늘은 아기 체육관에 가는날, 랄라라~랄랄라 ~ 친구들은 신이났어요. 그때 선생님이 친구들을 부르면서 장애물 달리기 놀이를 할꺼라며 말씀하세요.
친구들은 출발선 앞으로 우르르 ~ 엉금이는 한번보고 두번보고 찬찬히 ~ 준비땅! 과 함께 친구들은 앞으로 후다닥 ~ 서둘러 출발한 친구들은 중간에 엎치락뒤치락~ 엉금이는 끝까지 천천히 여유만만 ~
느긋한 엉금이는 한바퀴 돌고, 두바퀴 돌고 ~ 여유만만, 싱글싱글!! 넘어진 친구까지 도와주어요
고난이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블록쌓기에도 빨리빨리를 외치는 친구들은 흔들흔들 아슬아슬, 느릿느릿 엉금이는 차곡차곡 튼튼하게
책을 읽기위해 동군아, 책읽자!~ 엄마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엄마 빨리빨리, 책읽자 ~!! 이리와서 앉아요" 오늘도 역시나 빨리빨리와 함께 시작되는 책읽기. 느릿느릿 엉금이의 처방이 절실히 필요할때죠^^..
평소에 접해왔던 캐릭터와는 달리 두리둥실 러블리 분홍이인 느릿느릿 엉금이가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동군이에요^^
신나는 아기체육관에 친구들과 느릿이를 보며 신이나서 "엉덩이를 실룩실룩, 꼬리를 살랑살랑 " 노래하듯 재미있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따라해요 ㅎ
준비 ~땅!! " 엄마, 이친구가 빨리 달려요, 천천히 달려야하는데 ..친구들이랑 부딪히면 아야하겠어요 "
빨리빨리 친구들은 너무 서두르다가 그물이 걸려서 대롱대롱 ~ 버둥버둥 ~ "엄마, 친구들이 그물에 걸렸어요. 아야한대요 . 어떡하죠 .."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내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느릿느릿 엉금이의 행복한 달리기 여유롭게 천천히 해도 놓치는것들이 많은데, 우리는 너무 빨리빨리 를 외치며 살고 있진 않았나 .. 이제 3살이 된 아이에게 나도모르게 빨리빨리를 무의식적으로 가르치고 있진 않았나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였어요.
빠른 것이 다 좋은 걸까요? 느리게 사는 것은 나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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