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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조선 땅에 좀비가 탄생했다. 경성 좀비 탐정록
"드디어 조선 땅에 좀비가 탄생했다. 경성 좀비 탐정록" 내용보기
스토리가 제한적이고 지극히 공포만을 유도하는 장면이 다수 포함된 영화나 책은 가급적 피하는 편이다. 그러나 감동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이 들어있는 공포이야기라면 접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책 <경성 좀비 탐정록>이 딱 그런 스타일이다. 게다가 일제강점기 경성에 나타난 좀비라고 하니 배경설정부터 독서 충동에 발동이 걸렸다.     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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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제한적이고 지극히 공포만을 유도하는 장면이 다수 포함된 영화나 책은 가급적 피하는 편이다. 그러나 감동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이 들어있는 공포이야기라면 접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책 <경성 좀비 탐정록>이 딱 그런 스타일이다. 게다가 일제강점기 경성에 나타난 좀비라고 하니 배경설정부터 독서 충동에 발동이 걸렸다.

 

 

한 여인의 참혹한 죽음이 연이어 일어난 경성, 누가 죽였는지 갈피를 잡지 못한 채 시간만 흘러간다. 이 때 경성의 명탐정 민치우와 기자인 김산이 나타나 해결의 실마리를 풀게 되는데 범인은 바로 좀비 괴물이었다. 731부대에서 발생한 좀비 바이러스가 유입되어 만들어진 좀비였다. 무녀의 욕심으로 좀비 바이러스는 친일파와 사이비 교주의 몸으로 들어가면서 괴물의 수는 늘어가게 되고, 결국엔 경성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좀비가 되어 간다. 이제 남은 곳은 청계천만이 유일하게 제대로 살아있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김산은 그곳에서 자경단을 조직하고 민치우는 좀비를 퇴치할 약을 개발하며 좀비에 대항할 무기를 만들어서 좀비의 유입을 막고자 하지만 어마어마한 좀비 숫자에 대항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때 민치우의 염력으로 좀비가 된 독립투사들의 마음을 돌려 다른 좀비를 처치하는 상상도 못할 장면이 펼쳐진다. 그렇게 좀비의 숫자는 줄어들고 경성이 회복되는가 싶었지만 결국 일본제국의 좀비를 격퇴하기 위한 경성 폭격은 이루어지게 된다.

 

일본 식민지 조선의 경성은 격동의 도시였다. 서양 문물이 유입되고, 사이비 종교가 판을 치며 일본의 탄압으로 백성들은 힘들었을 것이고, 나라를 배신한 친일파들은 상대적으로 부를 축적하며 살았을 것이다. 온갖 복잡한 상황들이 난무한 그 시대 그곳에서 상상치도 못할 좀비가 나타났으니 우습기도하고 기발한 상상력이다. 좀비바이러스의 유입과정이 다소 어색했지만 좀비가 된 독립투사들이 죽었음에도 조국을 위해 싸우는 장면은 가슴 뭉쿨하였고, 민치우가 이미 좀비였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허를 찌르는 내용이었다. 또한 가볍게 읽혀지면서도 소설 곳곳에 나타나는 일본 치하에서 당했던 우리 민족의 설움에 북받치기도 하고, 좀비라는 특수한 캐릭터에 가벼운 정도의 공포도 존재한다.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가 매우 단순하다는 점이 단점일 수 있지만 좀비와 탐정이 복합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전체적인 맥락으로 볼 때 꽤 매력적인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읽다보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단숨에 읽게 만들 것이다. 더운 여름날 밤 읽어보면 꽤 괜찮은 소설이다.

h****n 2015.07.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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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와 탐정의 신나는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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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작가로 등록해 놓은 김재성 님! 신작 나왔다고 알림 떠서 나오자마자 구매했습니다. 저희 애가 이분 동화 좋아해서 치과동화 시리즈 다 있는데 새책이 좀비소설이라 살짝 놀랐네요. 이번 책은 애가 아니라 제가 읽으려고 샀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어서 이틀만에 다 읽었어요. 처음엔 좀비 소설에 왜 탐정 얘기랑 살인사건 얘기만 나오지 의아했는데 중간 이후부터 정말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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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작가로 등록해 놓은 김재성 님!

신작 나왔다고 알림 떠서 나오자마자 구매했습니다.

저희 애가 이분 동화 좋아해서 치과동화 시리즈 다 있는데

새책이 좀비소설이라 살짝 놀랐네요.

이번 책은 애가 아니라 제가 읽으려고 샀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어서 이틀만에 다 읽었어요.

처음엔 좀비 소설에 왜 탐정 얘기랑 살인사건 얘기만 나오지 의아했는데

중간 이후부터 정말 후덜덜한 사건들이 마구 쏟아지네요.

동화 작가의 소설이란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어요.

집에서 휴가 보내실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v****8 2015.07.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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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좀비탐정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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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경성이라고 불렸던 시절. 유독 그 시대의 책을 피해왔던 내가 이름부터 시대냄새 폴폴 풍기는 경성 좀비 탐정록이라는 책을 택한 이유는 경성 뒤에 있는 단어. 좀비 탐정록이라는 것 때문이었다. 한국 미스터리 중 탐정이 나온 소설을 이제까지 한 작품밖에 보지 못한 탓도 있다. 경성에 나타난 좀비. 그런데 탐정도 좀비라고 한다. 어떻게 된 것일까 궁금했다. 식민지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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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경성이라고 불렸던 시절. 유독 그 시대의 책을 피해왔던 내가 이름부터 시대냄새 폴폴 풍기는 경성 좀비 탐정록이라는 책을 택한 이유는 경성 뒤에 있는 단어. 좀비 탐정록이라는 것 때문이었다. 한국 미스터리 중 탐정이 나온 소설을 이제까지 한 작품밖에 보지 못한 탓도 있다. 경성에 나타난 좀비. 그런데 탐정도 좀비라고 한다. 어떻게 된 것일까 궁금했다.


식민지시절. 종로서가 인접한 청계천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여자의 복부는 찢어지고 주위에 장기가 흩어져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희생자가 나온다. 신문은 종로서의 무능함을 비웃고, 서장 기무라는 예전에 용의자로 잡혀왔다 사건을 해결한 치과의사 겸 탐정 민치우를 찾아간다. 민치우는 그동안의 신문기사, 기무라 서장의 말을 토대로 추리를 시작하고 얼마되지도 않아 범인의 정체를 알아낸다. 하지만 잡지는 못하고 놓쳤는데, 친구의 부탁으로 소일거리 삼아 그의 이름으로 신문에 기사를 쓰는 김산이 나름의 정보를 모으고 우연이 겹쳐 범인의 주거지에 당도했을 때, 민치우를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발견한 일지는 생각치도 못한 것이었고, 그 후 김산과 민치우는 뜻을 같이 하기로 한다. 범인은 체포되지만 경찰의 부주의 때문에 경성은 좀비의 도시로 변하게 된다. 늘어만 가는 좀비에 대책을 세워보지만, 죽지 않는 좀비와 살아있는 사람들이 대적하기에는 버겁기만 하다.

읽으면서 의아했다. 분명 민치우는 좀비탐정이라고 했는데, 멀쩡히 치과의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 아닌가. 의문을 품고 보다보니 첫 좀비가 등장한다. 그러더니 점점 늘어난다. 물린 사람은 전부 좀비가 되었다. 민치우도 물렸다면 분명 좀비가 되야할터 그러면 제대로 된 의식을 가지지 못할텐데 어떻게 탐정일 수 있을지 궁금했다. 궁금증은 곧 해결되었다. 좀비에게 물려 좀비가 되었으나 상처가 깊지 않았고, 가지고 있던 좀비를 제어하는 약으로 바로 치료를 해 좀비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정도로 사람이 먹고 싶다는 본능을 약으로 누를 수 있을만큼 의식이 또렷하고 겉보기에도 멀쩡한 좀비였다. 그래서 세계 최초 좀비의 마음을 이해하는 좀비탐정이 탄생했다. 시대적 상황에 걸맞는 상상력으로 읽는 순간만은 등골을 서늘하게 한 경성 좀비 탐정록. 그 첫번째 작품이라고 하는데, 이제 막 시작된 기자와 좀비탐정 콤비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m********r 2015.07.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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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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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디는 정말 재미있다이다. 재미 있는데 뭔 말일까? 이 스토리도 시리즈로 만들어 영화하면 대박이지 않을까? 내용중에는 독립군도 나오고, 윤봉길도 나오고, 그리고 친일파도 나오고, 너무 억지스러운이야기가 섞이기 마련인 추리소설인데, 이 책은 그러한 억지를 빼낸것 같다. 역시 작가가 현직 치과의사이고, 검안의 라는 경험으로 인한것 같다. 완전 강추하는 소설이다.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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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디는 정말 재미있다이다. 재미 있는데 뭔 말일까? 이 스토리도 시리즈로 만들어 영화하면 대박이지 않을까? 내용중에는 독립군도 나오고, 윤봉길도 나오고, 그리고 친일파도 나오고, 너무 억지스러운이야기가 섞이기 마련인 추리소설인데, 이 책은 그러한 억지를 빼낸것 같다. 역시 작가가 현직 치과의사이고, 검안의 라는 경험으로 인한것 같다.

완전 강추하는 소설이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먼저 가져가 읽더니 너무 재미 있다고, 이런책 더 없냐고 한다.

c******j 2015.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경성 좀비 탐정록] 기존의 좀비물과는 다른, 하지만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야기.
"[경성 좀비 탐정록] 기존의 좀비물과는 다른, 하지만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야기." 내용보기
좀비를 소재로 한 이야기들을 꽤 많이 접할 수 있다. 미국 드라마나 웹툰, 영화 등을 통해 이제는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좀비물. 하지만 경성좀비탐정록은 기존의 좀비물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먼저는 우리의 역사라는 시대적 배경과, 좀비의 발생이 미래가 아닌 과거라는 시점. 이 두가지 차이가 경성좀비탐정록이라는 책에 좀 더 깊게 빠져들게 하는 단초가
"[경성 좀비 탐정록] 기존의 좀비물과는 다른, 하지만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야기." 내용보기

 좀비를 소재로 한 이야기들을 꽤 많이 접할 수 있다. 미국 드라마나 웹툰, 영화 등을 통해 이제는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좀비물. 하지만 경성좀비탐정록은 기존의 좀비물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먼저는 우리의 역사라는 시대적 배경과, 좀비의 발생이 미래가 아닌 과거라는 시점. 이 두가지 차이가 경성좀비탐정록이라는 책에 좀 더 깊게 빠져들게 하는 단초가되었다.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하, 일본이 거대한 왕국을 유지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쓰러지지 않는 무적군대. 그리고 그 좀비라는 괴물을 만들어내는 희생양으로 조선의 민간인들이 희생되었다. 우리가 알고있는 역사적 인물이 등장하면서 어, 이거 소설이지만 섬뜩한데? 라는 생각을 들게도 하였다. 이 이야기에 좀 더 몰입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앞으로 막연하게 다가올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우리의 역사가 만들어졌고, 우리의 지금이 있게 만든 조상님들의 이야기를 실제처럼 꾸며놓았기 때문이다.


 둘째, 웹툰이나 영화와 같이 좀비물에서는 항상 시각적인것들이 중요했다. 좀비라는 존재에 대한 실질적인 묘사만이 관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성좀비탐정록의 저자는 치과의사로 좀비가 만들어지는 의학적 지식과 세심한 묘사로 우리의 상상력을 극대화한 채 글을 읽을 수 있도록 해 두었다. 조선시대에도 의사가 있었고 그들 역시 살인사건이 생겼을 때 지금의 법의학자처럼 시체를 검안하고 해부하는 모습을 보니 의학도로써 새삼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남들은 모르는 의학적 지식을 안다는 것만으로도 괜히 뿌듯해지는건, 내가 의학을 배우는 사람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전혀 의학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곳곳에 숨겨둔 의학지식들이 꽤나 흥미로울 지도 모르겠다.


 셋째, 반전. 보통 그렇고 그런 반전은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는 복선들이 깔려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경성좀비탐정록의 반전은 내가 전혀 예상도 하지 못했던 것. 흥미롭고 놀라웠다. 

 

 실제로 과거의 사람들은 현재 우리보다 더 뛰어난 의학지식을 갖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나 각종 세계에 산재한 미스터리한 일들을 보면 그들은 우리의 지식에 현저히 앞서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나로서는, 경성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좀비, 그리고 의사와 탐정의 조합이 굉장히 그럴 듯 하게 느껴졌다. 

 

 의사가 쓰는 소설은 꼭 챙겨보려고 하는 나인만큼, 나도 언젠가 이렇게 의사라는 직업으로 인해 자연계에만 매진하지 말고 글을 쓰는 인문학적 소양도 길러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b****y 2015.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문학의 다양성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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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의식을 가진 이래, 사후에 대한 공포는 결코 끊을 수 없는 삶의 연장선이었다. 과연 인간의 죽음은 스티브 잡스나 스티븐 호킹의 주장처럼 컴퓨터 전원을 꺼버린 것에 불과할 것인가? 하지만, 인간의 보편적 의식은 삶과 죽음을 쉽게 단절하지 못한다. 그러기에 서양의 구울ghoul, 동양의 강시殭屍 와 같은 죽은 후에도 움직이는 시체에 대한 공포를 결코 떨치지 못한다.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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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의식을 가진 이래, 사후에 대한 공포는 결코 끊을 수 없는 삶의 연장선이었다. 과연 인간의 죽음은 스티브 잡스나 스티븐 호킹의 주장처럼 컴퓨터 전원을 꺼버린 것에 불과할 것인가?

하지만, 인간의 보편적 의식은 삶과 죽음을 쉽게 단절하지 못한다. 그러기에 서양의 구울ghoul, 동양의 강시殭屍 와 같은 죽은 후에도 움직이는 시체에 대한 공포를 결코 떨치지 못한다. 이러한 공포를 극명하게 실체화 시킨 것이 서인도 제도 부두교의 좀비 Zombie이다. 주술사가 흑마법으로 살려내는 좀비는 현대에 들어서서 좀비처럼 자본주에 의해서 삶과 죽음이 좌우되는 노동자 계층이나, 특정 이데올로기나 종교적 세뇌에 움직이는 추종자를 은유적으로 일컫는 은어가 되어 보통 명사적 인정을 받기에 이르렀다. 나아가 좀비는 현대인의 정신문화 속에 숨은 죽음에 대한 공포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를 나타내는 일종의 증후군 syndrome이 되어 좀비 문화를 탄생시키기에 이르렀다.

좀비를 주제나 소재로 한 많은 소설과 영화, 파생 상품이 하나의 산업을 이룰 때, 대한민국은 그에 대한 무지로 인하여 소외되었다. 이런 차제에 김재성 작가의 본격 국산 좀비인 “경성 좀비 탐정록”은 신선한 충격일 수밖에 없다.

특히, 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한 일본제국의 731부대의 마루타 생체실험은 인간 자체의 본성 속에 숨은 기본적 인격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인류사적인 흑역사인 바,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서 좀비를 끌어낸 작가의 상상력은 놀랄 만하다.

추리소설의 내용을 스포일러하는 서평만큼 어리석은 일은 다시없을 터, 더 이상의 장광설은 작가에 대한 무례에 다름없을 것이므로 이쯤에서 접고자 한다.

좀비와 함께 인간의 악마적 내면을 고찰하고 공포 미학으로 더위를 잊으려는 독자들에게는 다시없는 선물이 될 ‘경성 좀비 탐정록’은 우리 문학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결코 좌시해서는 안 될 작품이다.

j*****0 2015.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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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좀비탐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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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편이라 사실 이책을 처음 봤을때 고민을 좀 했다. 책의 제목을 보고 내가 약한 분야의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좀비하면 대부분 기억이 영화에서 죽었지만 살아움직이는 시체의 느낌이고 살아있는 사람을 공격하고 전염성 있게 좀비를 만들어 내기에 그리고 피가 튀고  잔인한 편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민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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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편이라 사실 이책을 처음 봤을때 고민을 좀 했다.

책의 제목을 보고 내가 약한 분야의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좀비하면 대부분 기억이 영화에서 죽었지만 살아움직이는 시체의 느낌이고

살아있는 사람을 공격하고 전염성 있게 좀비를 만들어 내기에 그리고 피가 튀고

 잔인한 편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민이 좀 되기는 했지만 탐정물이라 선택했다.
고민에 비해 선택해서 읽기 시작하자 무척 빠르게 읽어내려가게된 책이다.
경성이라는 일제강점기에 혼란과 서양문물이 들어옴으로서 생긴 묘한 분위기 등이

책을 읽는데 재미를 더했고 더욱 주인공인 치과의사 민치우와 기자인 김산의 콤비가

재미를 더해주었다.

치과의사인 민치우가 좀비를 무찌르기위해 약을 개발하고 노력하는 모습도

그리고 기자이면서도 진실을 파해지고 사건을 해결하려는 김산도 매력적이다.

그리고 좀비가 인공적으로 일본731부대에서 무적의 부대를 만들기위해

실험하던중에 만들어졌다는 부분이 왠지 모르게 있을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서 더욱 책의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한여름 이 더위를 식혀주면서도 너무 잔인하지 않게 적당한 강도로 나로하여금

책속의 재미와 즐거움에 빠져들게 해주었다.

사건을 해결해 과는 과정과 마지막에 의외의 반전까지 민치우와 김산의 매력적인

콤비들을 이책뿐만 아니라 다른 책으로도 만나보고 싶다.

p****6 2015.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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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에 나타난 좀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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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이라는 독특한 무대배경으로 일어나는 좀비이야기 제목은 탐정록이라고 해서 추리물인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미드한편 보는 것같은 미드제목으로 써도 무방할것같은 이야기   책<경성좀비탐정록>은 요상한 책이지만 기발한 책이다.   일제강점기 경성을 무대로 731부대에서 발생된 좀비바이러스가 경성을 뒤덮는다. 이 좀비바이러스는 경성을 쌉시간에 삼켜버리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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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이라는 독특한 무대배경으로 일어나는 좀비이야기

제목은 탐정록이라고 해서 추리물인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미드한편 보는 것같은 미드제목으로 써도 무방할것같은 이야기

 

책<경성좀비탐정록>은 요상한 책이지만 기발한 책이다.

 

일제강점기 경성을 무대로 731부대에서 발생된 좀비바이러스가 경성을 뒤덮는다.

이 좀비바이러스는 경성을 쌉시간에 삼켜버리지만 그래도 좀비바이러스는 경성을 무더뜨리지는 못햇다.

그것은 좀비가 되엇지만 나라 사랑하는 마믐이 있는 이들이 있었기때문이다.

 

시작은 한여인의 죽음에서 시작된다. 의문의 죽음은 미궁속ㅇ로 빠지고 있었다. 그런 사건을 파헤치는 경성 명탐정 민치우와 유령기자 김산.

이 둘은 의문의 죽믕에서 시작된 사건이 731부대에서 발생한 좀비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사람이 죽어나가고 좀비 괴물이 경성을 휘졌고 다니는걸 알게된다. 하지만 좀비 바이러스는 너무나 빠르게 퍼져 경성 전체를 뒤덤고 유일하게 천계선일부만 남겨놓았다.

이런 긴박한상황에 김산과 민치우는 좀비를 퇴치할 약을 개발하고 좀비에 대항할 무기를 만드며 좀비의 유입을 막는데 노력했다.

어마한 좀비의 숫자에 역부족으로 당하던 이들에게 좀비가 이상하다.

좀비인데 다른 좀비를 죽인다.

 

이들 좀비는 누굴까

이들은 좀비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엇지만, 이 바이러스가 몸체의 이성을 안전히 지배하지 못햇다고 할까

이들은 조선인이며 나라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이들을 움직였다

이들은 마지막 경성을 살렸다.

이들로 인해 경성은 좀비로 부터 살아남았다.

 

<경성좀비탐정록>은 일제감점기를 또다른 시각에서 보고있어 그 재미가 있다.

어두은 과거사이지만 어떻게 보면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있고 그 속의 인물들을 다시 조명해볼수 도 있는 계기가 되는것 같다.

 

어떤의미를 두기보다는 그냥 이책 그대로가 재미있어 단편임에도 하루저녁 후다닥 읽어내려가지는 책이다.

 

평점

 

 

s*****7 2015.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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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좀비 탐정록]
"[경성 좀비 탐정록]" 내용보기
영화에서 좀비의 모습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호러 영화를 무서워해서 잘 보지 않는데 그중에서도 좀비는 어지간해서는 죽지 않는다는 점에서 너무 무서운것 같다. 그런데 이런 좀비의 경우에는 보통 외국 영화에서 많이 보았는데 『경성 좀비 탐정록』에서는 제목 그대로 1932년의 일제강정기 경성을 배경으로 좀비가 나타났다는 커다란 설정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경성 좀비 탐정록]" 내용보기

 

영화에서 좀비의 모습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호러 영화를 무서워해서 잘 보지 않는데 그중에서도 좀비는 어지간해서는 죽지 않는다는 점에서 너무 무서운것 같다. 그런데 이런 좀비의 경우에는 보통 외국 영화에서 많이 보았는데 『경성 좀비 탐정록』에서는 제목 그대로 1932년의 일제강정기 경성을 배경으로 좀비가 나타났다는 커다란 설정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좀비로 경성은 혼란에 빠지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타난 인물이 경성의 명탐정인 민치우와 기자인 김산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경성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여인들의 죽음인데 민치우와 산은 좀비를 퇴치하기 위해서 자경단을 조직하고 약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지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좀비에 대처하기란 점점 더 어려워진다.

 

그러다 민치우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서 좀비를 퇴치하는 것처럼 보여지기도 하지만 경성은 더욱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역사적으로는 일제강점기에 신문물이 들어오면서 사이비 종교가 득세하고 친일파는 나라를 팔아 자신의 재산을 축적하는 등의 혼란기에 일어난 좀비 사건을 우리나라의 역사와 밀접하게 연결시켜서 마치 그 당시에 일어났음직한 일로 꾸며낸 점이 이 책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주인공에 얽힌 나름의 반전도 심고 있어서 역사 추리 소설로서의 자격도 갖추고 있는것 같다.

 

좀비라는 속성이 지닌 불멸 같은 그래서 퇴치하기 힘들지만 전염력의 공포를 잘 그리고 있다는 점이 좋은것 같고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고자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는데도 서슴치 않았던 독립투사들을 좀비 퇴치 역할에 투입하고 있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그리고 좀비와의 대결이나 좀비를 없애려는 일과 함께 그 당시 우리 민족이 겪었던 설움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5.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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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좀비 탐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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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치하 속의 경성(서울)에 나타난 좀비의 정체... 이렇게 이 책에 등장한 좀비와 그것을 해결 하려는 인간의 투쟁의 이야기는 솔직히 다른 소설이나, 헐리우드 영화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 익숙한' 소재거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저자는 좀비물을 자기만의 독특한 표현을 이용해 가장 한국적인 좀비(공포) 소설을 지었는데, 특히 나는 이 소설중에서, 당시 시민과 나라를 지켜야
"경성 좀비 탐정록" 내용보기

일본치하 속의 경성(서울)에 나타난 좀비의 정체... 이렇게 이 책에 등장한 좀비와 그것을 해결

하려는 인간의 투쟁의 이야기는 솔직히 다른 소설이나, 헐리우드 영화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

익숙한' 소재거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저자는 좀비물을 자기만의 독특한 표현을 이용해 가장

한국적인 좀비(공포) 소설을 지었는데, 특히 나는 이 소설중에서, 당시 시민과 나라를 지켜야

하는 책임을 가진 일본경찰과 군부가 어떻게 이 사건을 해결하는가? 하는데 조금 흥미를 드러

냈지만, 역시나 소설속의 일본군은 오로지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서, 경성 그리고 그 속의 조선

인들을 아무렇지 않게 희생하는 비정함을 드러내,소위 한국인이 생각하는 '일제시대' 의 가장

상식적인 이야기를 거의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때문에 경성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은 조선인, 즉 셜록홈즈

를 생각나게 하는 치과의사 '민치우' 와 유령기자 '김 산'의 몫이다.     그들은 무책임한 일본경

찰과는 다르게, 경성에 드러나는 많은 사건의 조짐과 그 원인을 밝히는 활약을 벌인다.    특

히 '셜로키언'을 추구하는 저자답게 민치우는 치의학과 골상학을 비롯한 의학적 지식과, 타고

난 추리력으로 수수께끼의 살인사건을 추리하며, 경성의 평화에 큰 공헌을 하는 숨은 탐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만주 731부대에서 유출된 좀비바이러스는 인간들의 탐욕과

야심으로 인해서, 결국 민간 여기저기에 퍼져 경성을 피바다로 만들고 말았다.    때문에 민치

우와 김산은 좀비를 피해 조선 동포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분투하며, 특히 무기와 병력을

동원해 조선인을 '인간 울타리'로 써먹으려는 일본의 음모에도 맞서 싸워야 하는 처지에 놓이

게 되는데...

 

이렇게 이 소설에는 좀비를 비롯해 인간조차도 주인공과 그 속의 세계를 위협하는 큰 장애물

로 그려진다.   그러나 이 책이 기존의 좀비물과 다른것은 좀비 그 자체가 그 몸 속에 '인격'을

숨기고 또 어떠한 계기로 그것을 드러내는데 있다고 하겠다.  실제로 억울하게 좀비가 된 서대

문형무소의 광복군 죄수들이나, 조선인이였던 좀비들은 소위 어떠한 조건으로 각성해 '애국심'

을 드러내며, 주변의 좀비를 스스로 제거하는 구원의 첨병이 된다.     일본이 내놓은 실책, 일

본의 잔인함, 일본의 무정함을 희생으로 해결하는 조선인의 의기와 애달픔... 이렇게 소설속의

조선인 좀비는 죽어서도 조선인이였다는 일종의 민족적 자긍심을 표현하는 중요한 케릭터였다.

       

그러나 그러한 내용은 어떻게 보면, 반일의 교훈 뿐만이 아니라, 국수주의적 의미를 가진 교훈

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그러나 실제 아마 저자가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무조

건적인 일본 혐오의 모습이 아니라, 실제 일제시대를 살아갔던 많은 조선인의 한 '죽어서도 성

불하지 못한' 광복군과 독립운동가들의 의지를 픽션이나마 표현하고 싶은것이 아니였을까?

q*******a 2015.07.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