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가다듬고...머릿속에 잡념을 비우고... 음악은 은은한 뉴에이지로 재생... 자세를 바르게 하고... 이제 읽어보자!!! 나에게 시는 이렇게나 마주하기에 어려운 상대다. 마음가짐부터 다른책들과 남다르다. 왠지모르게 나에겐 낯섦과 어울리는 장르다. 시인의 소개에서 시작해서 시인의 말, 여러 추천사에 이르기까지 한자, 한자, 빠트림없이 차근차근 읽어내려간다. 마치 처음으로 한글을 익힌 아이처럼... 왜이렇게 시를 마주하려고만 하면 마음이 두근두근 긴장하는건지 나는 그 이유를 지금은 안다. 난 모든 글이 품고 있는 의미를, 그리고 모든 단어가 비유하는 대상의 존재를, 또한 시를 통해 시인이 독자에게 전달하려는 중심내용은 무엇인지를 찾아내야하는 어려운 미션을 수행해야만 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초반에 자리잡고 있는 시인의 아버지의 추천사 속에 녹아든 글솜씨에 감탄부터 하고 본격적으로 시를 접할 수 있었다. 이 시집은 크게 두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자연을 보고 써내려간 시들과 삶속에서 느끼는 많은 경험속에서 순간의 감정들을 읊어내려간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시를 한편 한편 읽을수록 궁금증이 떠오른다. 과연 이 시를 쓸때 작가는 어떤 광경, 어떤 모습, 어떤 상황속에서 이런 시상을 떠오른걸까? 참으로 궁금하고 궁금했다. 나도 저자처럼 자연의 계절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를 늘 바라보며 감탄하고 감사할때가 많기에 문득문득 시를 읽으며 떠오르는 경관이 담긴 내 사진첩속의 사진을 꺼내어 한자 한자 옮겨적어본다. ![]() |
|
이젠 성인이 되어 세상을 바라보는 청년의 시각이 참신하고 재미있었다. 시집에 시 한편 한편이 마음에 와닿았다. 사랑과 불안, 도전과 좌절을 솔직하게 마주한 글들이 인상깊었다. 나로 하여금 청춘을 떠올리게 한다. 많은 이들이 이 시집을 읽어봤으면 한다. |
|
1집에 이어 여전히 맑고 순수한 언어들이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주네요. 글을 참 맛갈나게 쓰는 것 같습니다. 조금더 깊이도 있어지고 굉장히 창의적인 글들도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머리가 무겁고 헛헛할 때마다 읽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
|
『성인이 된 소년』을 읽으며 문득, 어른이 된다는 건 결국 마음속 소년을 완전히 잃지 않는 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재성 시인의 시는 거창한 위로나 화려한 표현 대신, 조용한 문장으로 오래 묻어두었던 감정을 건드린다. 무심히 지나쳤던 외로움, 쉽게 말하지 못했던 불안,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었던 마음들이 한 편 한 편 속에 담겨 있다. 그래서 읽는 동안 마치 내 이야기를 들킨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특히 담백한 언어 속에 남겨진 여운이 참 깊다. 시를 다 읽고 책을 덮은 뒤에도 문장들이 쉽게 떠나지 않는다. 아직 완전히 어른이 되지 못한 사람들에게, 그리고 여전히 순수한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오래 곁에 두고 싶은 시집이다. |
|
『성인이 된 소년』은 단순히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시집이 아니라, 아직은 여리고 서툴지만 누구보다 진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한 사람의 마음 기록처럼 느껴졌다. 이재성 시인의 시는 어렵지 않다. 그래서 더 오래 남는다. 화려한 수식이나 난해한 표현 대신, 우리가 살아가며 한 번쯤 지나쳤던 감정들을 담백한 언어로 꺼내 보여준다. 그런데 그 단순한 문장들이 이상할 만큼 깊게 스며든다. 마치 오래 묵혀 둔 마음을 누군가 대신 말해주는 기분이었다. 특히 이 시집은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도 여전히 마음 한편에 소년 같은 순수함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큰 공감을 준다. 어른이 되었지만 완전히 단단해지지 못한 마음, 무뎌진 척하지만 사실은 쉽게 흔들리는 감정들을 조용히 어루만져 준다. 읽는 내내 ‘젊다’는 건 단순히 나이가 아니라 아직 무언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상처받고, 고민할 수 있는 상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책장을 덮고 나면 괜히 마음이 맑아진다. 빠르게 소비되는 문장들 속에서 오래 곱씹게 되는 시를 만나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시집. 앞으로 이재성 시인이 어떤 언어로 더 넓은 세계를 써 내려갈지 기대하게 만든다. |
|
스무 살, 듣기만 해도 청량감 넘치는 나이죠. 그때의 나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봤는지 이젠 까무룩 기억조차 나지 않을 때가 많아요. 오늘은 이런 오래된 감성에 회상의 물줄기를 부어준 시집, 스무 살의 시선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스무 살의 시선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스무 살이라면 같은 감성으로 시를 즐길 수 있을 것이고, 저와 같이 스무 살이 아니라 해도 그때의 감성으로 시를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스무 살의 시선 이 책을 쓴 이재성 시인은 자신의 인스타에서 꾸준히 시를 연재했어요. 다양한 일상의 순간을 포착하여 문장으로 엮어냈기에 모두가 공감하고 웃음 지을 수 있을 거예요. 원래는 야구선수로 활동을 했지만 글을 쓰는 시인이 되었다는 이재성 작가님. 그의 이야기가 궁금해지죠?
20대의 감성을 진지하고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때로는 무게감 있고 진하게, 때로는 가볍고 유쾌하게. 다양한 문장과 느낌으로 그 감성을 전달하려고 했답니다. 가끔은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내는 이야기와 순수한 언어들에 깜짝 놀랄 수도 있을 거예요. 그 감성 넘치는 시들을 몇 편 소개해 드릴게요.
하늘은 세상에서 제일 큰 미술관 매일매일 새로운 작품이 전시되는 잘나가는 미술관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열려있는 연중무휴 미술관 남녀노소 누구나 공짜로 볼 수 있는 세상 착한 미술관 스무 살의 시선_미술관 하늘을 자주 올려다봐야지 생각은 하지만 늘 땅만 보고 다니느라 잊어버리는 하늘. 그런 하늘을 세상에서 제일 큰 미술관이라니 정말 멋진 표현이죠?
작품이 전시되고 24시간 열려있는 연중무휴 미술관이래요. 돈이 없어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하는 넓은 마음의 미술관이기도 하죠. 오늘은 그 미술관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올려다봐야겠습니다.
만약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일 년 중 단 한 달 단 한 달 동안만이라도 겨울잠을 잤더라면 동물들도.. 지구도.. 그리고 우리도.. 지금보다는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스무 살의 시선_겨울잠 요즘 기후 위기가 심각한 문제입니다. 코로나19 때 전 세계 사람들이 발이 묶이면서 오히려 지구환경은 더 좋아졌다는 소식에 씁쓸했던 기억이 나요.
일 년에 딱 한 번, 한 달만 겨울잠을 잘 수 있다면 지구는 끓어오르는 열을 한 김 식힐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사람도 지구도 휴식하고 좋을 텐데, 상상으로만 끝날 일이라니 좀 아쉽습니다.
정갈하고 순수한 문장으로 마음을 달래고 싶을 때, 시 한 편을 만나보세요. 그 마음에 활력과 온기와 밝음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1월의 어느 날, 스무 살의 시선으로 잠시 멈춰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순수하고 담백한 시가 담긴 따뜻한 시집!! <작은 눈> 쉽지 않은 하루하루 오늘도 나의 하루는 하얀 눈이 되어 내린다 시작은 작은 눈 비록 땅에 닿자마자 녹아버릴 오늘 하루지만 앞으로 그 위에 쌓여갈 수많은 내일들이 있기에 나는 오늘도 온 세상이 하얗게 뒤덮인 아침을 꿈꾸며 잠에 든다 |
|
저는 원래 시집을 제 돈 주고 사서 읽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중고등학생 시절, 그저 시험 공부용으로만 시를 접했기에 늘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져서 시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어요ㅠ 그러다 우연히 서점 신간 코너에서 표지가 너무 예쁜 이 책을 발견했어요! 시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은근한 거부감도 있었는데, 자리에 서서 몇 편을 읽어보다가 너무 술술 잘 읽히고 재미있어서 홀린 듯 구매해 버렸어요ㅎㅎ
집에 와서 읽어보니 작가님의 솔직한 표현들과 놀라운 상상력 덕분에 이 책의 매력에 완전히 빠져들게 되었습니당☺️ 저처럼 시가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시집 입문자분들에게 정말 적극 추천합니다!!
|
|
< 스무 살의 시선 > : 이재성 시집 * 넌 정말 따뜻한 사람이라고... * 이재성 지음 / 성안당 이 시집은 '스무 살이 쓰는 시'라는 주제로 다양한 일상의 순간들을 그린다. 시인은 1부 <자연에게>, 2부 <너에게, 그리고 나에게> 란 테마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들로 그만의 고유한 세계를 담아 보여 준다. SNS 시대에 시인과 독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세대를 뛰어넘어 시를 공유하고, 그 감상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즐겁고 감사하다. _ '시인의 말' 중에서 시야 시야 멀리 날아가 다오 자유롭게 날다가 마음에 드는 사람 있으면 거기 머물러 다오 _ <민들레> 중에서... p.26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다 그게 뭐 대단한 일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 아무것도 아닌 일에 난 행복해진다 _ <오늘의 날씨> 중에서... p.66 내가 가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사람 내가 가야만 볼 수 있는 사람 내가 와주길 기다리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보고 싶다 _ <보고 싶다> 전문... p.115 같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웃고 있는 같이 없으면 나도 모르게 생각하고 있는 생각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웃고 있는 그런 사람이 생겼다 _ <사랑> 중에서... p.116 <이 시를 소개합니다> 란 나의 코너에 한 편이 아닌 그 이상의 욕심이 생겼다. 왜일까? 시가 되어 날다가 머물고 싶은 사람들이 곁에 있다. 날씨가 정말 좋은 날 함께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들이 곁에 있다. 이 시집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들이 생각난다. 그리고 그들에게 숨겨둔 미션을 안겨주고 싶다. '내 마음이 담겨 있는 한 편, 한 편의 시 찾기' #스무살의시선 #이재성시인 #성안당출판사 #이재성시집 #따뜻한사람 #민들레 #오늘의날씨 #보고싶다 #사랑 #시스타그램 #서평 |
|
스무살 청년이 바라 본 세상은 어떨까 궁금했다. 스무살... 지금 스무살 청년들을 보면 아이티가 아직 채 벗어나지 않았지만 나이는 성인인... 생각하면 그냥 풋풋하고 사랑스럽고 마냥 좋을 것 같은 나이가 스무살인거 같다. 스무살의 시선은 막 스무살이 된 시인이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시를 쓰고 인스타에 올리며 모아 놓은 것을 시집으로 출간한 것이다. 시를 sns에 올리며 소통하고 감성을 나눴다는 시인 이재성! 2024년 스무살이었으니 지금은 스물한살이 되었겠다. 시를 배운적 없는 시인의 시, 자유롭고 순수하고 그래서 더 빠져들 수 있었다. 보통의 시는 은유적 표현과 함축적 표현이 많이 들어가 무엇을 말하는지 어려울때가 많다. 그래서 시집은 선뜻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런데 이재성 시인의 스무살의 시선에 담긴 시들은 그대로 활자만 쫒아가며 읽어도 편하게 읽히며 마음에 남았다. 자연을 사랑하는 모습도 느껴졌고, 젊은 날의 고뇌와 갈등. 성장도 시 안에 고스란히 녹여내었다. 무엇보다 내겐 자연을 노래한 시가 마음에 와닿았다. 종종 꺼내 읽으며 마음을 따끈하게 데울 수 있는 순수함이 가득한 스무살 시인의 시집이었다. *서평단활동으로 성안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