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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본 영화 <포레스트 검프>가 남긴 질문, 《달리기가 명상이 될 때》에서 답을 찾다
"어릴 적 본 영화 <포레스트 검프>가 남긴 질문, 《달리기가 명상이 될 때》에서 답을 찾다" 내용보기
어릴 적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보며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아 있던 장면이 있습니다. 1994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지능은 다소 부족하지만 누구보다 순수한 마음을 가진 포레스트 검프가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겪는 삶의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전쟁, 사랑, 우정,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하면서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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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보며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아 있던 장면이 있습니다.

1994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지능은 다소 부족하지만 누구보다 순수한 마음을 가진 포레스트 검프가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겪는 삶의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전쟁, 사랑, 우정,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하면서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포레스트가 어느 날 갑자기 달리기 시작해 미국 대륙을 가로지르며 몇 년 동안 달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특별한 목표도, 거창한 이유도 설명하지 않은 채 그는 그저 달립니다. 사람들이 이유를 묻지만 포레스트는 명쾌한 답을 내놓지 않습니다. 당시 20대였던 저는 그 장면을 보며 "도대체 왜 저렇게 달리는 걸까?" 하는 궁금증만 품었을 뿐, 달리기가 인간에게 어떤 의미가 될 수 있는지 깊이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2026년 이영순 작가님의 <달리기가 명상이 될 때>를 읽으며, 그 오랜 궁금증에 대한 답을 조금은 찾은 듯합니다.

이 책은 기록을 세우거나 남보다 빨리 달리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닙니다. 매일 반복되는 달리기를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알아차리고, 복잡한 생각들을 내려놓으며, 오롯이 '나'와 만나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달리기는 운동인 동시에 명상이 될 수 있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작가의 경험을 통해 차분히 전해줍니다.

책을 읽는 도중 문득 포레스트의 달리기가 다시 떠올랐습니다. 그는 상처받은 마음을 설명하려 하지 않았고, 누군가를 설득하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어쩌면 그 시간은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는 시간이 아니라,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스스로의 숨소리와 발걸음에 집중하는 시간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0대의 저는 그 장면을 단순히 특이한 행동으로만 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달리기는 어쩌면 가장 단순하면서도 깊은 명상일 수 있고, 끊임없이 흔들리는 삶 속에서 나 자신을 알아차리는 방법일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명상 전문가인 이영순 작가님이 직접 경험하고 기록한 이야기들은 지친 마음을 다독이며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다"는 위로를 건넵니다. 그리고 언젠가 운동화 끈을 묶고 나만의 속도로 길을 달려보고 싶다는 작은 용기도 선물해 줍니다.

영화 속 포레스트가 긴 달리기를 마친 뒤 아무렇지 않게 발걸음을 멈췄던 것처럼, 달리기의 목적은 어쩌면 어디에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을 만나는 데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삶을 걸어가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달리기가 명상이 될 때》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달리기에 관한 책인 동시에, 결국은 삶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j****b 2026.06.22. 신고 공감 1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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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와 명상 모두 내게는 익숙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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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와 명상 모두 내게는 익숙하지   않았다. 달리기가 명상이 될 때 라는 제목에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며  알아차림의 알아차림을  나도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게 한 책이다.  책 속에  달리기와 명상을  위해 도움이 되는  팁이 담겨져 있어서  좋았다. 나도  달리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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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와 명상 모두 내게는 익숙하지   않았다. 달리기가 명상이 될 때 라는 제목에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며  알아차림의 알아차림을  나도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게 한 책이다.  책 속에  달리기와 명상을  위해 도움이 되는  팁이 담겨져 있어서  좋았다. 나도  달리고 싶어졌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n 2026.06.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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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고 뛰었던 기억이 떠오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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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만나면서 18년 전의 일이 기억났다.형사·민사 소송으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나는 마라톤을 했다. 건강을 위해서도, 기록을 위해서도 아니었다. 살려고. 그리고 내가 아직 살아 있음을 확인하려고 뛰었다.그래서인지 이 책은 나에게 단순한 달리기 책으로 읽히지 않았다.저자는 오랫동안 명상과 상담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다. 그러나 이 책은 명상을 설명하거나 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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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만나면서 18년 전의 일이 기억났다.


형사·민사 소송으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나는 마라톤을 했다. 건강을 위해서도, 기록을 위해서도 아니었다. 살려고. 그리고 내가 아직 살아 있음을 확인하려고 뛰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나에게 단순한 달리기 책으로 읽히지 않았다.


저자는 오랫동안 명상과 상담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다. 그러나 이 책은 명상을 설명하거나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몸이 먼저 움직이고, 그 움직임을 따라 마음이 깨어나는 과정을 담담하게 기록한다.


책을 읽다 보면 달리기를 잘하는 방법보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과정을 만나게 된다. 특히 자신의 경험을 과장하거나 특별하게 포장하지 않고, 비 오는 날도 힘든 날도 한 걸음씩 내딛으며 몸과 마음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솔직하게 보여준다.


삶의 전환점에서 자기와의 관계를 다시 확인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지금 여기의 삶을 다시 살아내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d****7 2026.06.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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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달리기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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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서 감각 하나하나를 알아차리는 방식이 책 전반에 걸쳐 나오는데, 읽다 보면 달리기가 아니라 일상에서도 이렇게 살 수 있겠구나 싶었다. 명상을 한번도 해본적 없어도 달리기 명상이라 그런지 전혀 어렵지 않게 읽혔다. 다 읽고 나서 운동화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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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서 감각 하나하나를 알아차리는 방식이 책 전반에 걸쳐 나오는데, 읽다 보면 달리기가 아니라 일상에서도 이렇게 살 수 있겠구나 싶었다. 명상을 한번도 해본적 없어도 달리기 명상이라 그런지 전혀 어렵지 않게 읽혔다. 다 읽고 나서 운동화를 꺼냈다.

g******2 2026.06.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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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가 달리기 이상이길 원하는 당신에게 권해요
"달리기가 달리기 이상이길 원하는 당신에게 권해요" 내용보기
p.209 "몸의 힘을 빼고 호흡에 맞춰 달렸다. 종아리와 허벅지에 묵직한 힘이 전해지고 이마를 타고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그 감각이 지금 여기의 나를 또렷하게 일깨웠다"  힘을 빼고 호흡에 맞춰 달리는 건 명상 부분이고 땀방울이 흘러내린건 달리기로 인한 감각이고 나를 또렷하게 일깨운건 명상과 달리기가 만들어낸 작품이다. 달리기도 하고 나를 깨어나게 하고 나를 찾는 것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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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9 "몸의 힘을 빼고 호흡에 맞춰 달렸다. 종아리와 허벅지에 묵직한 힘이 전해지고 이마를 타고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그 감각이 지금 여기의 나를 또렷하게 일깨웠다"  힘을 빼고 호흡에 맞춰 달리는 건 명상 부분이고 땀방울이 흘러내린건 달리기로 인한 감각이고 나를 또렷하게 일깨운건 명상과 달리기가 만들어낸 작품이다. 달리기도 하고 나를 깨어나게 하고 나를 찾는 것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이 맞다. 

p. 201 "너구리는 오솔길을 따라 자신의 속도로 느릿하게 걷고 있었다...어쩌면 나는 그들의 시간에 들어온 방해자일지도 모른다.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마음속으로 빌어보았다" 저자는 달리기를 하며 만난 너구리를 통해 자신이 달리는 길이 다른 존재의 것이기도 함을 깨닫는다. 달리기는 주변 환경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지게 한다. 이 부분을 읽은 후 나가서 달리면서 나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생기는 걸 경험했다.

p. 144 " 안돼, 이럴수록 정신을 차리자. 밖으로 나가자... 다시 몸에 의식을 두었다... 흩어졌던 의식이 서서히 현실로 돌아왔다"  명상지도자인 작가의 가르침이다. 몸에 의식을 두기 등 저자가 각 글에서 실행한 것들을  하루 하나씩 해보는 것이 이 책을 읽는 법이라고 하겠다. 

p. 240 "어느 순간, 생각이 사라지고 머릿속이 텅 비었다. 바람과 숨소리, 발걸음이 하나의 흐름처럼 이어졌다" 기록을 위한 달리기가 아니라 자신이 비워지는 순간을 위함이고 삶의 목적에 자신을 만나기가 들어가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n**********y 2026.07.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