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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황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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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시대 검투사가 나오는 미드를 보다보면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이 나오는데 남성 못지않게 여성이 발휘하는 힘도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픽션이지만). 하지만 현실 속 역사책에서 찾아보는 여성들은 평면적이거나 문장 한 줄, 혹은 야사에서만 다뤄지기도 한다. 그래서 그동안 챙기지 못했던 로마의 여성, 그 중에서 최고위층인 황후들을 역사 속에서 만나는 시간은 더 의미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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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시대 검투사가 나오는 미드를 보다보면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이 나오는데 남성 못지않게 여성이 발휘하는 힘도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픽션이지만). 하지만 현실 속 역사책에서 찾아보는 여성들은 평면적이거나 문장 한 줄혹은 야사에서만 다뤄지기도 한다그래서 그동안 챙기지 못했던 로마의 여성그 중에서 최고위층인 황후들을 역사 속에서 만나는 시간은 더 의미가 있었다.

 

영국의 작가이자 연설가인 #조셉맥케이브 의 여성주의와 신학역사 공부와 연설을 하면서 집필한 작품이 #로마의황후들 이다황후의 시점으로 로마의 역사를 훑어보는 책이다.

 

솔직히 카이사르옥타비아누스네로등 같이 유명한 통치자들 이름은 익숙했지만 이들 옆에 혹은 어머니 였던 이들의 이름들은 낯설었었다하지만 이뤄낸 성과들을 확실했는데 누군가는 남편과 함께 대리석의 로마로 발전시켰고누군가는 남편을 도와 제국을 부강하게 만들었으며또는 정치에 직접 뛰어들어 무너지는 제국을 일으켜 세운 여성무능한 오빠를 대신해서 제국을 이끈 여동생그리스도교 박해 속에서 희생을 강요받았던 어머니와 딸도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네로의 어머니 아그리피나의 제거에 관한 기록과 도서 후반의 그리스도교 황후들의 시작편이 기억에 남는다네로는 아름다운 유부녀 포파이아에게 빠져서 어머니가 결혼을 막는 장애물이라 떠들고 다니고포파이아는 네로가 어머니에게 의존하다고 꼬집었다고 한다그 결과로 아그리피나는 제거 되었다이후 한두달동안 양심의 가책에 사로잡힌 사람처럼 행동했다고 하는데후대의 학자 헨더슨은 추후 갖은 네로의 비정상적인 행동이 죄책감과 정신 장애에서 기인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네로는 옥타비아와의 이혼에 성공하고 2주일 만에 포파이아와 결혼했다고 한다.

 

포파이아에 대한 후대의 평가는 엇갈리는 듯하지만웅변과 학문에 뛰어난 지성적인 여인이었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만약 네로와 인연이 닿지 않았다면 더 많은 일을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아쉬움이 느껴졌던 인물이었다.

 

로마 당시의 사회구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여성들은 -황후도 마찬가지다남편의 행보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그렇다 하더라도 그들의 관점으로 찾아보는 역사기록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요 인물들의 출생과 정치적 결합시대적 배경과 로마의 역사까지 통으로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우리와 다르지 않은 여성들이 오랜 시간동안 역사의 그림자 속에 있었음을 잘 알 수 있었던 책이었다앞으로는 로마시대 드라마나 영화를 볼때면 이 책에서도 해당 시대를 찾아볼 것 같다.

 

 

_율리아의 모든 후손에게 광기는 아니더라도 도덕적 타락의 맥은 칼리굴라에게서 가장 분명히 드러나고, 37년에 티베이루스가 죽고 칼리굴라가 황위에 오르면서카이사르 가문의 비극은 깊어진다.

..... 그는 33세에... 유니아 클라우딜라와 결혼했다. ... 카프리 섬에서 ... 그러나 세련되고 예민한 젊은 여인에게 이 멋진 궁정은 죽음의 감옥이나 다름없었고맹목적인 학자들과 방탕한 황자들학문의 무거운 단조로움, ..._p74

 

 

_사비나의 흉상들은 우리가 기록들에서 그녀에 관해 빈약하게라도 언급한 성격을 암시한다그녀는 아름답지 않았고매력이 없었어도침착하고 이목구비가 균형 잡혔으며인물됨이 좋았다그녀의 얼굴은 지성미덕을 갖춘 채 말없이 고통스러워하는 인상을 주었다그녀는 남편의 악행을 못 본 체하지 않았고이 일로 불같이 화내지도 않았으며아무렇게나 억지 주장을 부리지도 않는 여인이었다._p222


 

 

 

이달의 사락 y******k 2026.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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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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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황후들"을 통해 로마의 황후들의 시선으로 읽은 로마의 역사는 흥미롭기도 놀랍기도 했고 황제들의 곁에 가까이 있어 자세히 알수 있고 황후들의 행실,행동들이 기록이 되어 황후들의 악행,또 다른 모습 등 다양한 황후들의 모습들을 세세하게 적혀있고 읽는 내내 로마의 황후들도 권력에 탐하기도, 내조도 하고, 같이 맞서 싸워 나라를 지켜내기도 하는 것을 알고 로마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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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황후들"을 통해 로마의 황후들의 시선으로 읽은 로마의 역사는 흥미롭기도 놀랍기도 했고 황제들의 곁에 가까이 있어 자세히 알수 있고 황후들의 행실,행동들이 기록이 되어 황후들의 악행,또 다른 모습 등 다양한 황후들의 모습들을 세세하게 적혀있고 읽는 내내 로마의 황후들도 권력에 탐하기도, 내조도 하고, 같이 맞서 싸워 나라를 지켜내기도 하는 것을 알고 로마에 대한 역사도 다른 나라 역사도 흥미롭게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분량이 많아 머리가 복잡할수도 어질어질할 수도 있다. 급하게 무리하게 읽지말고 천천히 읽으면서 글의 내용을 읽고 상상하면서 읽어 보는것이 좋을 것같다.


로마에 관심이있다면 로마의 황후의 입장,시선으로 이야기를 다룬 "로마의 황후들"를 읽어보길 추천한다.

w*******n 2026.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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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여성사를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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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도서 제공O)대학 시절 사학과를 복수전공하며 로마사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공화정의 성립과 몰락,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 원로원과 시민권 문제 등. 로마사는 언제나 거대하고 장엄했으며, 동시에 남성적이었다. 강의실에서 배운 로마는 대체로 황제와 장군, 정치가와 웅변가들의 역사였고 그 안에서 여성들은 종종 누군가의 아내, 어머니로서만 존재했다. 나는 그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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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도서 제공O)


대학 시절 사학과를 복수전공하며 로마사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공화정의 성립과 몰락,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 원로원과 시민권 문제 등. 로마사는 언제나 거대하고 장엄했으며, 동시에 남성적이었다. 강의실에서 배운 로마는 대체로 황제와 장군, 정치가와 웅변가들의 역사였고 그 안에서 여성들은 종종 누군가의 아내, 어머니로서만 존재했다. 나는 그때부터 막연히 생각했다. 로마시대 여성들은 정말로 단지 배경이었을까. 황제의 곁에 있었던 황후들은 제국의 역사에서 어떤 방식으로 존재했을까. 하지만 그 질문은 졸업과 함께 책장 한편으로 미뤄졌다.


조셉 맥케이브의 『로마의 황후들』은 그때 미처 깊이 들어가지 못했던 질문을 다시 꺼내게 만든 책이었다. 

이 책은 로마 제국사를 황제의 연대기가 아니라 황후들의 초상화로서 바라본다. 리비아, 아그리피나, 메살리나, 포파이아 사비나, 사비나, 율리아 돔나와 같은 인물들은 더 이상 황제의 부속물로만 등장하지 않는다. 그들은 때로는 권력을 휘둘렀고 스스로 제국의 향방에 영향을 미친 행위자였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로마 여성의 지위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로마 사회의 변화와 함께 움직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데 있다. 책의 초반부에서 저자는 로마 여성이 아버지의 독재에서 남편의 독재로 넘어가는 존재였다고 설명한다. 어린 나이에 결혼이라는 제도 안으로 편입되고, 가정이라는 한정된 세계 안에서 남편의 통제 아래 놓였던 여성들의 모습은 우리가 흔히 고대 사회를 떠올릴 때 예상하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저자는 곧이어 BC 2세기 로마 사회에 나타난 균열을 서술하면서, 렉스 오피아의 폐지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 여성들, 정치적 공간 주변에 모여 자신의 목소리를 드러낸 여성들, 폼페이 벽에 남겨진 여성들의 선거 벽보와 여성 토론 클럽의 흔적을 통해 로마 여성이 단순히 사적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이 대목은 특히 인상 깊었다. 대학 강의에서 로마의 팽창은 주로 군사적 사건으로 배웠다. 로마가 동방을 정복하고, 속주를 확대하며 사치와 문화에 물들어 갔다는 설명은 익숙하다. 그러나 『로마의 황후들』은 그 변화가 여성의 삶에도 어떤 방식으로 스며들었는지를 보여준다. 


물론 이 책을 읽을 때는 일종의 거리두기가 필요할 것 같다. 조셉 맥케이브는 20세기 초의 저자이고, 그의 문체와 판단에는 당대의 도덕주의적 시선이 짙게 남아 있다. 특히 메살리나나 포파이아 사비나와 같은 인물을 다루는 방식에서는 고대 사료가 여성 인물에게 씌운 악녀의 이미지를 상당 부분 그대로 받아들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제국의 악녀”, “허영심 많은 여인”과 같은 표현들은 오늘날의 독자에게는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이 불편함을 통해 역사 속 여성이 어떻게 기록되어 왔는지를 알 수 있기도 하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황후들의 삶에 더불어 그 황후들을 바라보는 남성 역사가들의 시선과 고대 사료의 편견도 함께 읽게 된다. 누가 기록했는가, 어떤 행위가 비난받았는가에 대한 답들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사회인이 된 뒤 인문학 책을 읽는 일은 대학 시절과 조금 다르다. 더 이상 시험을 위해 읽지 않고, 발표를 위해 밑줄을 긋지도 않는다. 대학을 막 졸업하고 회사의 세계로 들어온 사람에게 이 책은 잠시 잊고 있던 인문학 강의실의 공기와 같이 느껴졌다. 이 책은 여성사 연구의 관점에서 보면 보완되어야 할 부분도 많고, 고대 사료의 편향을 비판적으로 걸러 읽어야 할 필요도 크지만, 로마사를 단순히 전쟁의 연표를 초월하여 해석해보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 싶다. 


#역사 #로마역사 #조셉맥케이브 #히스토리퀸 #로마의황후들 #제국의역사 #로마의영광과몰락

s*********2 2026.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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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황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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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리뷰어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인류의 역사에서 로마사만큼 다양하게 조명된 적이 있던가 생각해 보면 결코 흔하지도 않고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할 수도 없다.로마라는 제국을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남성을 조종하며 권력위의 권력을 가진 황후들이 있었다.물론 인류 역사에서 황후라는 존재가 비단 로마에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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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리뷰어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류의 역사에서 로마사만큼 다양하게 조명된 적이 있던가 생각해 보면 결코 흔하지도 않고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할 수도 없다.

로마라는 제국을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남성을 조종하며 권력위의 권력을 가진 황후들이 있었다.

물론 인류 역사에서 황후라는 존재가 비단 로마에만 있었던것은 아니나 로마를 특정해 그 안에서 황후들의 존재감을 파악해 보는 일은 여타의 범위를 함께 연구하는 일보다 깊이 있는 로마 황후사에 대한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로마 제국은 기원전 27년 부터 기원 후 3세기 까지 200년 이상 이어진 제국으로 지중해를 중심으로 유럽, 아프리카, 서아시아 등지를 다스린 패권국가이다.

그런 로마제국의 최고 권위의 상징을 함꼐 꿈꾸었던 황후들의 실체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로마의 황후들" 은 저자 자신이 말하듯 로마데국의 흥망 성쇠에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 황후들의 연구림을 밝히며 그들이 황제가 다하지 못한 세부적인 내용들로 공적 생활의 영역으로까지 퍼져 나간 통치권의 공유와 영욕의 세월에 대한 서사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세간에 많이 소개 된 로마 황후들에 대한 이야기, 예를 든다면 "카이사르 12인 황후들의 삶과 은밀한 음모"와 같은 편향된 시각을 전하기 보다 소개하고자 하는 황후들에 대한 원본 자료들을 편집, 상당한 기교로 엮어 조화롭고 조율된 서사로의 기회를 전하고자 한다는 저자의 야심찬 욕심을 만나볼 수 있어 독자로서도 편향된 시각 보다는 조화롭고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서사로의 황후들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길 기대하게 된다.

고전과 역사서를 즐겨 보고 이해하는 일은 현재와는 다른 그 시대의 삶과 문화 등 다양한 이해를 구축할 수 있는가 하면 반면교사 삼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떄문이라 판단할 수 있다.

그러한 일이 없다면 애써 고전과 역사를 찾을 일이 없을지도 모른다.

더구나 기억할 수도 없는 까마득히 오랜 로마시대의 황후들의 이야기라니, 보편적인 일반인들에게는 잠시의 흥미거리로 스쳐 지날 수는 있겠지만 어떤 의미를 주기에는 부족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지적 존재인 Unisquads 이다. 인간의 지식 체계를 구축하고 발전시켜 삶의 지혜로 삼는 일은 반듯이 해야 하는 의례라 할 수 있다.

그러한 점에서 로마제국을 이끈 황제들 못지 않게 그들을 내조하며 함께 권력의 상징적 역할을 마다하지 않은 황후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숨겨 놓을 수는 없다.

더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살아 있게 만드는 일이 바로 작가들의 해야할 지식과 지혜의 순환적 가능성에 힘을 싣는 일이다.

로마의 첫 황후가 된 리비아, 비록 불운한 삶으로 마감했지만 수 많은 로마의 황후들의 삶에 있어 로마는 어떤 의미이자 존재였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물론 황제의 아내로의 역할이나 임무도 있었겠지만 그들 나름의 모략과 계투, 욕망에 물든 서사들은 이 책이 주는 백미이자 그러면서도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독보적인 인물이라는 전형으로 우뚝 서 있는 존재감을 확연히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지금까지 많은 로마사에 대한 책들이 있었지만 황후들의 시선을 통한 로마사와 그들의 존재감이 확연히 드러나는 책은 아마도 이 책이 처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림자라는 존재는 실권적 존재의 뒷 배처럼 느껴지지만 동반자라는 존재는 함께 로마를 통치하는 권력자라는 사실을 새롭게 확인시켜 준다.

매우 흡족한 황후들에 대한 서사와 통찰적 해석이 기억될만 한 작품이다.


#역사 #로마역사 #제국의역사 #로마의영광과몰락 #로마의황후들

이달의 사락 n********1 2026.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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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황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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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처음 이 책의 서평을 신청한 이유는 역사관련 책들의 주인공은 거의 대부분 남성 중심인데이 책은 여성 중심의 책이여서 이다.작가 조셉 맥케이브는 영국출신의 작가로 여성의 권리 증진에 힘쓴 사람으로 고대 로마에 대한 집필도 여성위주로권력자를 다루기보다는 권력자의 여자로 명예와 권력 부를 누릴것 처럼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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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처음 이 책의 서평을 신청한 이유는 역사관련 책들의 주인공은 거의 대부분 남성 중심인데


이 책은 여성 중심의 책이여서 이다.


작가 조셉 맥케이브는 영국출신의 작가로 여성의 권리 증진에 힘쓴 사람으로 고대 로마에 대한 집필도 여성위주로


권력자를 다루기보다는 권력자의 여자로 명예와 권력 부를 누릴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스스로 인생을 살지 못했던


고대 황후들에 대해 다뤄진 책이다.


첫장부터 쉽지 않았다. 이름들이 길기도 했고 비슷하게 느껴지면서 복잡해서 첨에는 힘들었다.


고대 로마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와 관련된 남자들 정도였다.


아주 훌륭하고 위대한 황후였지만 고귀한 지위에 오르기까지 어린시절은 아버지의 독재로 자신의 운명을 결정받고


결혼후에는 남편의 독재 자신의 삶이 결정되는 부분에서 과연 황후...권력의 정점에 선 여자인게 맞는가 싶었다.


책을 읽으며 놀라웠던 것은 결혼과 이혼이 생각보다 쉬운점이라는 것이다.


앞부분에 유부남 옥타비아누스가 반했던 리비아는 기혼여성 이었고 권력만 있으면 내 여자로 만들 수있는 부분과


전 남편의 아이가 태어나면 돌려줬다는 부분에서 여성의 권리가 고위귀족이라 할지라도 


그냥 남자의 쾌락과 자녀생산, 집안 관리정도인가 이런 생각도 들었다.


리비아의 전남편이 죽으며 자녀의 후견인을 옥타비아누스로 삼은 점도 특이하긴 했다.


자기 여자를 뺏겼다고 생각하기보다 권력에 양보했다고 생각했던 건가 싶기도 했지만 기존 부인을 버리고 남편있는 여자를 


아내로 맞아서 생각보다 잘 산것 같아서 아내이자 최초의 황후라고 불리는 리비아가 남편에게 가려졌지만 후에는 


정치에 대한 조언등을 하며 로마의 번영을 기틀을 같이 만든것 같다.









사랑이 아닌 정치적이유로 결혼하여 결국에는 버림받아 유배가서 죽은 옥타비아는 읽으면서는 불편했다.


그녀가 스스로 한 것이 있는가 남편인 네로가 다른 여자를 사랑하여 옥타비아 덕분에 황제가 되었지만 


여러이유를 들어 이혼하고 죽인 부분은 고대 시대지만 높은 위치에서 태어났어도 자신의 뜻은 없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은 이름을 기억하기 어렵다. 예전에 지어진 책이지만 계보를 적어놨다면 


이름이 비슷해도 덜 헷갈렸을 것이다.


다른 황후들도 이름을 다 나열하기가 어렵다. 이름이 너무나 비슷해서 아직도 헷갈린다.


우리가 모르는 고대 로마의 황후 그리고 충격적일것 같은 가족형태와 시대별로의 황제,황후,주변 정치인들까지 


다양하게 알수 있어 유익한 책이었다.


j******5 2026.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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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황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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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로마 여행을 갔을 때, 포로 로마노를 바라보며 이렇게 번영한 시대에서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하고 상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날 과거의 로마를 회상하며 강력한 황제인 아우구스투스를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뒤에서 묵묵히 함께했던 황후들, 아우구스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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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로마 여행을 갔을 때, 포로 로마노를 바라보며 이렇게 번영한 시대에서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하고 상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날 과거의 로마를 회상하며 강력한 황제인 아우구스투스를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뒤에서 묵묵히 함께했던 황후들, 아우구스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물론 리비아나 플라키디아처럼 아우구스투스를 도와 제국의 번영에 기여한 아우구스타가 있던 반면, 메살리나와 소(小) 아그리피나처럼 황제를 배반하거나 권력을 탐하다가 몰락한 아우구스타도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복잡하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마치 구전 설화를 듣는 듯한 재미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다만 역사에 관한 책이다 보니 생소한 용어나 개념이 많아 생각보다 술술 읽히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각주에 자세한 설명이 담겨 있어, 각주까지 꼼꼼히 읽으며 내용을 따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인물 간의 관계가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으므로 노트와 펜을 준비해 인물 관계도를 직접 그려 가며 읽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인물 관계도를 그리다 보면 '내가 잘못 그린 건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오히려 제대로 그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로마 황제와 황후들의 사랑과 권력 관계는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파란만장하기 때문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d********0 2026.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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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황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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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황후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저자의 말을 들어보자. 이 책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발언이다. 로마의 질병을 가속화한 일에 관한 책임이 아니라, 그 진행을 막는데 실패했던 역대 황제들을 형성하거나 망친 여인들에 관한 연구이다. 여인은 로마의 흥망성쇠에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7쪽) 그래서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황제와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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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황후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저자의 말을 들어보자. 이 책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발언이다.

 

로마의 질병을 가속화한 일에 관한 책임이 아니라, 그 진행을 막는데 실패했던 역대 황제들을 형성하거나 망친 여인들에 관한 연구이다. 여인은 로마의 흥망성쇠에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7쪽)

 

그래서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황제와 황후들 명단이 나온다

 

눈여겨 보아야 할 로마 황제들 (37)

 

옥타비아누스는 그 혈관에서 독을 제거하는 데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칼리쿨라, 클라우디우스, 네로가 그의 뒤를 잇지 않았다면, 로마의 연대기는 아주 다르게 진행됐을 것이다. (36쪽)

 

옥타비아누스의 냉철함과 애국심.

티베리우스의 침울한 우울감.

칼리쿨라의 음탕한 잔혹성.

클라우디우스의 무력한 관능성’.

    참고로, 이 말은 무력한 관용성’이라고 바꿔야 하는 게 아닐까?

네로의 어리석음.

도미티아누스의 번갈아 나타나는 탐식과 잔혹함.

 

황후의 위치와 역할

 

저자는 황후의 역할을 이렇게 묘사한다.

 

우리 시대가 시작되기 훨씬 전에, 로마 여인의 사상과 힘은 더 넓은 공적 생활의 영역으로 나아갔다. (7쪽)

 

더 들어보자.

제국이 건립되고 국가의 막대한 자원이 통치자 한명의 손에 위임되었을 때, 군주의 아내는 그의 권력을 공유할 수 있고, 분명 우리에게 흥미를 제공하는 존재가 된다. (7쪽)

 

그래서 저자는 그들 황후들의 삶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는 것이다.

 

평범한 로마의 여성일지라도 어둠과 구별할 수 없는 군중 속에서 왕좌의 빛나는 높이로 솟아오른 독보적인 인물과 전형으로서 그들은 마땅히 검토를 거쳐야 할 가치가 있다. (7쪽)

 

눈여겨 보아야 할 로마 황후들

 

리비아의 상냥한 미덕 – 초대 황제 옥타비아누스

율리아의 방종한 환락.

  율리아는 티베리우스와 결혼한다. 그러나 티베리우스가 황제가 되기 전에 죽었으니(48쪽). 황후라 불리우는 것이 타당한가?

 

아그리피나의 냉혹한 야망.

카이소니아의 왕성하고도 상스러운 행위. - 칼리쿨라

메살리나의 전염성있는 악행. - 클라우디우스

포파이아의 활기없는 허영심. - 네로

 

물론 그렇게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황후가 있는 반면 그 반대의 황후도 있었다.

이 책 17장의 <첫번째 그리스도교 황후들>이 그런 경우다. (365쪽 이하)

 

메살리나와 아주 다른 유형이면서 더 친숙한 콘스탄티누스의 어머니인 헬레나일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이 연이어 이어진다. 콘스탄티누스의 개종과 관련된 기록도 흥미를 자아낸다.

 

그들의 결혼 생활

 

책을 읽는 내내 궁금한 것이 있었는데, 그들 황제와 황후들은 대체 결혼을 어떻게 생각하는갸 햐는 점이다, 그들은 그야말로 결혼과 이혼을 밥먹듯 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옥타비아누스의 부인이었던 스크리보니아를 살펴보자

그녀는 옥타비아누스와 결혼하기 전, 이미 두 사람과 결혼한 적이 있다.

 

그나이우스 코르넬리우스 렌툴루스 마르켈리누스(첫째 남편)

푸블리우스 코르넬리우스 스키피오 살비토(둘째 남편)

 

그레서 옥타비아누스는 세 번째 남편이 된다.

 

그러면 이번에는 옥타비아누스 편에서 살펴보자.

옥타비아누스에게 스크리보니아는 몇 번째 아내인가?

그녀는 옥타비아누스의 두 번째 아내다.

 

스크리보니아는 그녀의 딸 율리아가 태어난지 며칠 후에 이혼하자는 서신을 받았다. (38쪽)


물론 이혼하자는 서신의 발신인은 옥타비아누스다.

옥타비아누스는 스크리보니아와 이혼한 후에 리비아와 결혼한다.

 

그러니까 리비아는 옥타비아누스에게 세 번째 부인이 되는 셈이다.

 

이제 옥타비아누스와 리비아의 결혼생활을 살펴보자.

그들의 결혼 생활을 중도에 끝이 났을까? 아니면?

 

옥타비아누스가 임종을 맞이하는 날에도 리비아는 황후였다,

저자는 그들의 결혼을 이렇게 서술하고 있다.

 

결혼만큼 이혼이 쉽게 이어지던 도시에서 52년간 지속된 결혼 생활은 평화롭게 끝났다. (54쪽)

 

이 책에서 꼭 읽어야 할 부분.

 

저자는 여러 가지로 사료를 인용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저자가 인용하는 사료의 대부분이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것들이다.

그런데 그런 사정을 알고 있는지, 저자는 특별하게 이런 기록을 남기고 있다.

 

67쪽의 <메모>가 그것이다.

일일이 옮기고 싶지만, 양이 많아 부분만 사진으로 올려놓는다.

차분하게 읽어보면 알게 될 것이다.




저자가 이 글을 쓰면서 얼마나 용의주도하게 사료를 인용했는지 알게 될 것이고, 그러기 때문에 이 책이 가치가 있다는 것을 독자들은 깨닫게 될 것이다.



뒷장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나, 여기에서는 앞 쪽만 올린다.

독자들은 뒷장의 내용도 꼭 읽어보시기를.

이달의 사락 s***h 2026.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로마의 황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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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옛날 많은 기록들은 주로 남성중심으로 쓰여집니다. 황제가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나라를 잘 운영했는지 잘못 운영했는지 상관없이 말입니다. 여기저기에서 듣고 보던 로마시대의 이야기들을 떠올리면 역시나 남성중심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아우구스타, 즉 황후의 이야기가 쓰여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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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옛날 많은 기록들은 주로 남성중심으로 쓰여집니다. 황제가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나라를 잘 운영했는지 잘못 운영했는지 상관없이 말입니다. 여기저기에서 듣고 보던 로마시대의 이야기들을 떠올리면 역시나 남성중심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아우구스타, 즉 황후의 이야기가 쓰여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 다른 시점, 다른 세계를 접하게 될 것 같아서 꼭 읽고 싶었습니다.

서방제국의 멸망, 5세기 중반까지의 이야기로 로마의 흥망성쇠에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 여인들의 이야기 입니다. 남편을 도와 로마의 기틀을 닦은 리비아 드루실라, 불륜을 저지르다가 남편 암살을 꾀해 기록말살형에 처해진 발레리아 메살리나, 아들을 황위에 올려 권력을 행사하다가 아들에게 살해당한 소小 아그리피나, 제국의 영토를 최대로 넓혀 현제로 칭송받는 남편을 충실히 내조한 플로티나, 제국의 정국을 주도해 시리아의 여왕으로 불린 율리아 돔나, 적들의 침략과 권신들의 횡포에 맞서 꿋꿋이 서로마 제국을 지켜낸 갈라 플라키디아 등이 등장합니다. 이름들도 생소하고 세계사의 단어들도 생소합니다. 하지만 친절하게 설명된 각주가 있어서 별표를 따라 추가적인 정보를 읽어보면 좋습니다.

가장 어려운건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의 관계도인데 이 사람이 저 사람같고 저 사람이 이 사람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을 때 생각보다 술술 읽히진 않지만 그만큼 천천히 유심히 읽게 됩니다. 머릿속에 그려보기도 하고 정 안되면 노트를 이용해서 그려보면 좋을 듯 합니다.

책의 내용들은 그렇게 황후 자신뿐만 아니라 관계된 여러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며 더 나아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천성이라는 것을 타고나기도 하지만 그 자신 한명의 사람에게만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라 관계되어지는 황제, 가족, 주변인물들까지 영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 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성군에게 선한 영향 또는 악한 영향을 줄 수도 있고 폭군에게 선한 영향 또는 악한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아예 그 자신이 권력을 잡아버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라가 흥하거나 망하게 만드는데 일조하게 됩니다. 

황후의 이야기도 황제의 이야기와 별반 다를바가 없어보여서 성별이 중요한게 아니라 역시 사람 자체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책에 삽입된 흉상사진을 보면서 사람과 이야기를 매칭시키며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은 책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YES마니아 : 로얄 m*******1 2026.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로마의 황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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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수천년의 시간 동안 수많은 나라들이 나타났다 사라졌습니다. 나라마다 짧게는 한 명, 길게는 수십명이 통치를 하였는데 엘리자베스 여왕, 빅토리아 여왕, 측천무후, 선덕여왕 등 여왕은 극히 드물었으며 대부분 남성이었습니다. 왕은 자손을 낳기 위해서 한 명 이상의 아내나 여러명의 첩을 거느렸는데 아내의 가장 큰 역할은 왕의 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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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수천년의 시간 동안 수많은 나라들이 나타났다 사라졌습니다. 나라마다 짧게는 한 명, 길게는 수십명이 통치를 하였는데 엘리자베스 여왕, 빅토리아 여왕, 측천무후, 선덕여왕 등 여왕은 극히 드물었으며 대부분 남성이었습니다. 왕은 자손을 낳기 위해서 한 명 이상의 아내나 여러명의 첩을 거느렸는데 아내의 가장 큰 역할은 왕의 대를 이을 아들을 낳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활약한 여성들도 많았네요.


공화국으로 시작한 로마는 유럽 대부분과 중동, 북아프리카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을 지배하면서 효율을 위해 황제가 지배하는 나라로 바뀌었습니다. 이후 동과 서로 분열이 되고 서로마가 멸망하기까지 몇백년 동안 로마는 흥망성쇠를 누렸었네요. '로마의 황후들' 은 이러한 시대에 황제가 아닌 황후에 초점을 맞춰 역사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로 유명한 카이사르는 로마의 영토를 크게 넓혔으며 뛰어난 능력으로 권력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모든 권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겉으로는 공화정을 지지하였는데 암살당하면서 아들인 아우구스투스가 자리를 이었네요. 아우구스투스 역시 황제 칭호보다는 제1시민으로 불리었지만 실질적으로는 황제나 다름 없었습니다. 리비아 드루실라는 이혼을 하였고 전남편의 아이가 둘이나 있었습니다. 아우구스투스는 리비아를 보고 첫눈에 반해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리비아와 결혼을 하였네요. 리비아는 결혼 이후 아우구스투스를 잘 내조하면서 원로원이 아닌 황제가 지배하는 나라의 토대를 굳건히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로마는 오랫동안 공화국이었기 때문에 황제의 등장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도 많았는데 리비아의 현명한 처신이 없었다면 다시 한번 피바람이 불었을지도 모릅니다.


요순시대와 오현제시대의 공통점은 자기 자식이 아니라 뛰어난 사람을 찾아서 양위를 하였다는 점입니다. 부모가 훌륭하면 대체로 자식도 훌륭한 편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단지 핏줄이라는 이유만으로 최고의 권력을 잡는다면 경우에 따라서 나라가 큰 위기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소(小) 아그리피나의 사례는 이를 잘 보여주고 있네요. 소 아그리피나는 남편인 클라우디우스를 조종하면서 실권을 장악하였고, 아들 네로가 황제로 즉위하자 아직 어리다는 핑계로 계속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그러다가 네로가 크면서 점점 반발하기 시작했고, 소 아그리피나는 이에 맞섰지만 결국은 아들 손에 죽게 되었습니다. 과연 권력이 무엇이길래 혈육끼리 살인을 저지를 정도인지 씁쓸합니다.


이후 황후 중에서는 율리아 둠나의 이야기가 재미있었네요. 이탈리아 반도에서 시작한 로마는 유럽과 중동, 북아프리카까지 퍼져 나갔는데 제국의 영토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로마 시민권을 부여하면서 원칙적으로는 누구나 로마의 황제가 될 수 있었습니다. 세베루스는 북아프리카 속주 출신으로 내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로마의 황제가 되었습니다. 부인인 율리아 둠나는 중동에 있는 시리아의 유력 가문의 딸로 세베루스가 황제로 즉위하자 황후가 되었네요. 세베루스는 여러 원정에서 승리하면서 로마의 국경을 지켰고, 율리아 둠나는 강력한 정치력으로 제국의 실세로 불리었습니다. 부부 모두의 능력이 뛰어나서 로마는 계속 발전할 수 있었네요.


로마를 다룬 역사책은 많지만 황후는 보조적으로 등장할뿐 이야기 전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황후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로마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었네요. 로마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달의 사락 p***s 2026.06.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로마의 황후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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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그동안 우리가 접해온 로마사는 늘 황제와 장군, 그리고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철저히 그들의 그림자로 치부되던 '황후들'의 시선으로 거대한 제국의 역사를 다시 써 내려간다.저자 조셉 맥케이브는, 단지 군주의 아내라는 이유로 역사 속 어둠에 묻혀 있던 여성들을 무대의 가장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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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접해온 로마사는 늘 황제와 장군, 그리고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철저히 그들의 그림자로 치부되던 '황후들'의 시선으로 거대한 제국의 역사를 다시 써 내려간다.


저자 조셉 맥케이브는, 단지 군주의 아내라는 이유로 역사 속 어둠에 묻혀 있던 여성들을 무대의 가장 중심부로 끌어올린다.


책에 등장하는 여인들의 삶은 결코 평평하지 않다. 남편을 도와 대리석의 로마를 일군 리비아부터, 아들에게 살해당한 아그리피나, 무너지는 제국을 꿋꿋이 지켜낸 갈라 플라키디아까지. 저자는 이들을 이분법적 틀에 가두지 않는다. 시대의 한계 속에서 권력을 쥐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했던 인간적인 고뇌와 입체적인 면모를 세밀하게 포착해 낸다. 사제 출신다운 날카로운 통찰과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행간마다 묻어난다.


화려한 왕좌의 빛과 그 뒤에 가려진 짙은 그늘을 동시에 보여주는 책이다. 로마라는 거대한 바다를 전혀 다른 각도에서 항해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리뷰어클럽리뷰

YES마니아 : 골드 h****6 2026.06.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