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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킹의 8개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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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술’이 아니라 ‘언어’로 읽는 사람의 이야기.처음엔 그냥 와인 에세이인 줄 알았다.그런데 읽다 보면, 이건 '와인을 핑계로 인생을 이야기하는 책’이다.프랑스에서는 품격을,이탈리아에서는 낭만을,스페인에서는 태양을 배우며저자는 와인을 통해 세상의 언어를 익힌다.8개 국어를 구사한다는 건결국 8개의 감각으로 세상을 느낀다는 뜻이 아닐까?와인을 배운다는 건,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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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술’이 아니라 ‘언어’로 읽는 사람의 이야기.

처음엔 그냥 와인 에세이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읽다 보면, 이건 '와인을 핑계로 인생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프랑스에서는 품격을,
이탈리아에서는 낭만을,
스페인에서는 태양을 배우며
저자는 와인을 통해 세상의 언어를 익힌다.

8개 국어를 구사한다는 건
결국 8개의 감각으로 세상을 느낀다는 뜻이 아닐까?

와인을 배운다는 건, 기다림을 배우는 일이다.
향이 깊어질 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마음.

책장을 덮고 나면,
한 잔의 와인보다 더 긴 여운이 남는다.

오늘의 나에게 어울리는 향은 무엇일까?
천천히, 내 삶의 와인을 마셔본다. 🍇

d*********3 2025.10.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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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시작하고 싶은 그대에게
"언제나 시작하고 싶은 그대에게" 내용보기
#도서제공《와인킹의 8개국어》를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50세라는 나이에도 저자가 여전히 젊은 사고와 활력을 유지하며 8개국어를 구사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많은 언어를 안다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사고를 넓히고 삶의 기회를 확장하는 도구로 바라본다는 점이 정말 공감되었다.언어는 하루 몇 시간, 일주일 몇 번 학습한다고 해서 저절로 늘지는 않는다. 환경 전체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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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와인킹의 8개국어》를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50세라는 나이에도 저자가 여전히 젊은 사고와 활력을 유지하며 8개국어를 구사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많은 언어를 안다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사고를 넓히고 삶의 기회를 확장하는 도구로 바라본다는 점이 정말 공감되었다.

언어는 하루 몇 시간, 일주일 몇 번 학습한다고 해서 저절로 늘지는 않는다. 환경 전체나 일부를 목표 언어로 바꾸고, 스마트폰, SNS, 게임까지 활용해 살아있는 언어를 경험하라고 권한다. 실제 삶 속에서 언어를 계속 쓰면서 배우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점이 내 경험과도 맞아 떨어졌다.

그가 가르쳐주려는 단어들은 사실 어린이 회화 수준이지만, 초등 기본 단어 500개 정도만 알아도 동사, 명사, 형용사, 부사 조합으로 충분히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실제 아나운서들도 아이들에게 이야기할 때는 쉬운 언어로 설명하듯, 단순한 단어만으로도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언어는 배우면서 필요성과 간절함이 가장 먼저라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도 이미 7개국어를 구사했지만, 또 다른 언어를 배울 특별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좋은 일본인 친구를 만나 진심으로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면서 8번째 언어로 일본어를 시작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학습 동기와 간절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사람들은 종종 “통역기가 있는데 언어를 배울 필요가 있냐”고 묻지만, 이미 계산기가 있음에도 우리는 여전히 수학을 배운다. 언어를 배우는 과정 자체가 사고를 넓히고 세상을 이해하며, 사고의 부산물을 얻는 삶의 도구가 된다는 사실이 마음에 깊이 남았다.

언어는 나이와 상관없이 삶의 기회를 넓혀준다. 우리 사회에서는 40대만 넘어도 밀려나는 느낌을 받곤 하고, 50세가 되면 ‘노인’ 취급을 받으며 지식과 기술도 과거의 산물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언어는 살아있다. 50살, 60살이 되어도 여전히 쓸모가 있고, 새로운 관계와 경험을 열어준다. 그래서 나는 언어를 배우는 일이 정말 멋지다고 느꼈다.

와인킹의 미래를 꿈꾸며 끊임없이 사업을 확장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언어를 도구 삼아 사고를 넓히고 삶의 기회를 계속 확장하는 태도는 내게 큰 영감을 주었다. 《와인킹의 8개국어》는 언어를 삶의 도구로 활용하며 사고를 확장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h****7 2025.10.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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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배우기 힘든 어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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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처럼 외국어를 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일찌감치 포기하셔야 합니다.”이 문장으로 시작하는 프롤로그부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이 책은 단순히 언어 학습법을 소개하는 일반적인 외국어 교재가 아닙니다.언어를 배우는 ‘마음가짐’과 ‘태도’에 초점을 맞추어, 성인 학습자가 현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시합니다.저자는 세계 1위 와인 유튜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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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처럼 외국어를 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일찌감치 포기하셔야 합니다.”
이 문장으로 시작하는 프롤로그부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언어 학습법을 소개하는 
일반적인 외국어 교재가 아닙니다.
언어를 배우는 ‘마음가짐’과 ‘태도’에 초점을 맞추어, 성인 학습자가 현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세계 1위 와인 유튜버이자 
8개 언어를 구사합니다.
그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과정을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닌 
자기 성장의 여정으로 풀어냅니다.

특히 “언어를 마스터하려 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비교하라.”는 문장은 인상 깊었습니다.
완벽을 목표로 스스로를 압박하기보다, 
어제보다 한 걸음 나아가는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와닿습니다.

또한 외국어 학습의 목적을 
‘자신감의 확보’와 ‘기회의 확장’으로 정의하며,
어릴 때 하던 공부 방식이 아닌 
어른에게 맞는 공부법을 제안합니다.
이는 단순한 언어 공부에 그치지 않고, 
인생 전반의 배움에도 적용할 수 있는 
통찰로 확장됩니다.

이 책은 새로운 언어를 배우려는 분들에게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배움에 대한 태도를 다시 점검하게 만드는 
실질적이고 명료한 지침서입니다.

이론보다 실천, 완벽보다 꾸준함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7 2025.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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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공부 너머 삶의 태도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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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학습서는 효율적인 방법론이나 암기법을 피력한다. 그런데 이재형의 《와인킹의 8개 국어》에서 가장 인상 깊은 메시지는 학습법보다 모든 것의 근간인 '절실함'의 중요성이었다. 저자는 외국어의 학습 핵심으로 '해당 언어를 배워야 할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는 것을 꼽는다. 필요성이 마음속에 완벽히 각인됐다면, 이 책을 갖다 버려도 된다고까지 말한다. 설사 비효율적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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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학습서는 효율적인 방법론이나 암기법을 피력한다. 그런데 이재형의 《와인킹의 8개 국어》에서 가장 인상 깊은 메시지는 학습법보다 모든 것의 근간인 '절실함'의 중요성이었다. 



저자는 외국어의 학습 핵심으로 '해당 언어를 배워야 할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는 것을 꼽는다. 필요성이 마음속에 완벽히 각인됐다면, 이 책을 갖다 버려도 된다고까지 말한다. 설사 비효율적인 방법을 채택한다 해도 결국은 외국어를 배우게 될 거라며 그 절실함이 학습을 지속하게 만들고, 목표에 도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저자는 7개 국어를 구사하던 때에 일본에서 2년을 살았지만 일본어를 못했다고 한다. 당시 일본어를 잘해야 할 이유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필요성을 더 잘 느낄 있도록 스스로를 몰아가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치밀한 전략가의 적극적인 사고방식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첫째, 소중한 일본 친구와의 관계를 절실함의 근거로 삼았다. 공부가 싫어질 때마다 "네가 일본어를 더 잘 배우지 않으면 결국은 고토 상을 잃게 될 거야"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모습은, 극단적일지라도 목표를 향해 자신을 채찍질하는 기발한 동기부여였다. 


둘째, 유튜브 채널에 일본어를 꽤 잘하는 사람이라는 뉘앙스를 영상마다 남겨 '못 하면 창피한 일'이 되도록 후퇴할 수 있는 퇴로를 차단했다. 공적인 선언을 통해 스스로에게 책임감을 부여하는 압박 장치를 설치한 것이다.


셋째, 일본 와인 시장에 뛰어드는 꿈을 심어 학습의 결과가 단순한 성취를 넘어 '인생의 목표'가 되도록 안정장치를 추가했다.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지만, 자신의 외국어 수준을 높이기자 위험한 덫을 놓고 달콤한 미끼를 설치하며 삶의 설계자로서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행동력에 감탄했다.




저자의 친구들은 쉰이 된 저자에게 혀를 차며 이렇게 말한다.
"네 나이가 몇인데, 이제는 현실을 좀 받아들여."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제 현실은 제가 만들어갑니다.
어제와 오늘이 다른 이유는 
제가 오늘을 새롭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지요."
- 169면



이 한 마디에 저자의 관점이 응축되어 있었다. 그는 운명이나 환경을 핑계 삼지 않고 끊임없이 시도했다. 내 현실은 내가 만든다는 개척 정신, 안 될 거라고 생각하며 시도조차 안 하면 그 일은 실현되지 않는다는 실천하기 어려운 진리를 저자는 자신의 인생으로 보여주었다. 



믿고 노력해도 이루기 힘든 것이 꿈과 목표인데, 믿지도 않고 노력하지도 않으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잘될 리가 없다는 논리는 자기신뢰도가 낮은 나를 자기긍정으로 설득했다. 저자의 이러한 태도는 외국어 하나 더 잘하게 되면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길 거라는 확신으로 이어진다. 



"솔직히 얘기해서 외국어를 하나 더 잘하게 되면 
좋은 일이 더 많인 생길 거 아니에요? 
잘할 줄 아는 외국어가 늘었는데 
그것 때문에 사업이 실패하고 친구가 줄어들고 
회사에서 진급을 못 하게 될 일은 없지 않겠어요?"
- 171면



《와인킹의 8개 국어》는 8개 국어를 할 수 있게 된 사람의 학습 노하우를 담은 책이 아니다. '안 해도 될 일이지만 굳이 굳이 해보는' 용기를 통해 스스로 내 삶을 만들어가는 한 사람의 치열한 기록이자 철학서 같았다. 목표 달성을 위해 '절실함'을 인위적으로 세팅하고, 스스로에게 덫과 미끼를 설치해 퇴로를 차단하며, 그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을 거라는 단단한 믿음을 가진 저자의 태도가 너무나 멋지고 부러웠다.



처음 책을 받고서 한참을 홀린듯 표지에서 시선을 강탈한 저자와 눈싸움을 했다. 세계 1위 와인 유튜버, 와인킹답게 킹받는 표정과 포즈를 취한 저자 이재형. 밖에서 책을 읽다가 자리를 비울 때는 그가 드러나지 않게 엎어놓아야 했다. (ㅎㅎ)



궁금해서 그의 유튜브를 방문했다. 도발적이고 오만함마저 느껴지는 독특한 개성은 책을 읽고 나면 알게 된다. 허세가 아닌 전략적 브랜딩이자 자기 확신이라는 걸. 그는 자기만의 색을 알고, 길을 찾아 자기답게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그 모든 이미지들은 시청자와 독자를 묘하고도 강하게 설득시키고 동기를 자극하는 전략 같았다. 이 킹 받는 표정은 스스로에게 덫과 미끼를 설치해 절실함을 극대화하는 그의 학습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건 아닐까.


이렇게 도전적인 태도와 치밀한 전략 덕분에 그는 서른 넘어서 외국어 공부를 시작했지만 현재 8개 국어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그중 6개 언어로는 심도 깊은 주제로 토론까지 가능하다. 언어는 지식으로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실전 ‘습득’의 과정이라 말한다. 아침마다 언어로 글을 읽고, 직접 녹음해서 자기 목소리를 들어보며 발음이나 표현을 점검하는 실전 중심의 훈련법을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언어를 배우는 일이 '세상에 거미줄을 치는 것'과 같다고 한다. 할 수 있는 언어가 많아질수록 삶의 무대가 넓어진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외국어 학습의 절실함을 얻는 것을 넘어, 목표를 향해 자신을 몰아가고 삶의 주인이 되는 용기 있는 자세를 배울 수 있다.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스스로를 벼랑 끝에 세울 줄 아는 용기 있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g******7 2025.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와인킹의 8개 국어》 서른 넘어 시작해 인생 레벨 업
"《와인킹의 8개 국어》 서른 넘어 시작해 인생 레벨 업"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대신에 저는 외국어를 어제보다 좀 더 배워나갑니다.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나아지게 만들어가는 거죠. 이렇게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누구보다 그 언어를 더 잘하게 되는 경험을 7개의 외국어를 배우면서 빠짐없이 했거든요. 여러분도 비교 대상을 다른 사람이 아닌 '어제의 나'로 잡아보세요. 언어를 마스터하겠다는 헛된
"《와인킹의 8개 국어》 서른 넘어 시작해 인생 레벨 업"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신에 저는 외국어를 어제보다 좀 더 배워나갑니다.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나아지게 만들어가는 거죠. 이렇게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누구보다 그 언어를 더 잘하게 되는 경험을 7개의 외국어를 배우면서 빠짐없이 했거든요. 여러분도 비교 대상을 다른 사람이 아닌 '어제의 나'로 잡아보세요. 언어를 마스터하겠다는 헛된 욕심은 버리세요. 대신에 오늘 조금이라도 언어 공부를 하는 겁니다.           p.55

와인 관련 유튜브 채널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와인킹은 스물아홉에 독일어를 10개월간 공부해서 독일 전문대학 입학자격을 따내고, 서른다섯에 중국어를 10개월간 공부해서 HSK 5급까지 따냈다. 지금은 프랑스어, 영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일본어까지 더해 총 8개 언어를 구사하고 있으며, 어느덧 오십이 된 지금은 아홉 번째로 어떤 언어를 배울까 고민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그가 어린 시절부터 해외에서 살았다거나, 원래 어학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었던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올바른 방법을 알고, 약간의 열정만 있으면 결국 해낼 수 있는 것이 외국어 학습'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어른이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을 안내해준다. 새로운 언어를 1년 안에 마스터하면서, 매년 하나씩 할 수 있는 외국어가 늘어날 수 있다니 정말 꿈 같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어쩌면 나도, 우리도 가능할 수도 있겠구나.. 싶은 마음이 아주 조금씩 들기 시작했다. 외국어를 잘하고 싶다는 로망은 아주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 새롭게 무언가를 배우는 일은 결코 쉬운 결심이 아니다. 사회적 성취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닮고 싶은 어떤 세계에 닿기 위해 하는 공부이기 때문이다. 생업과 피곤에 밀려 미뤄지는 것들이 먼지만 쌓인 채 우리는 나이를 먹어간다. 그런데 이 책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동기 부여가 되어주는 듯한 느낌이었다. 오늘 하지 않으면 내가 필요로 할 때, 내가 원할 때 절대로 가질 수 없는 것이 외국어 능력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오늘 하지 않으면 절대로 해낼 수 없다'는 생각으로 오늘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섯 개 언어를 구사하게 되었을 때부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머릿속에 언어들의 방이 만들어지더라고요. 언어별 단어와 문장 구조 등이 각 언어의 방에 들어가 차곡차곡 정리된다는 느낌이 들었죠. 미국 친구와 얘기하다 독일 친구에게 말을 걸어야 하는 순간이 오면 영어의 방이 닫히고 독일어의 방이 열렸습니다. 영어의 방문은 이미 닫혔기 때문에 영단어를 섞지 않고 오로지 독일어로만 얘기할 수 있었어요.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속도는 공부를 계속할수록 점점 빨라졌습니다.               p.254

저자는 말한다. 아무 생각 없이 수동적으로 수업만 따라가서는 1년 만에 배울 수 있는 외국어를 10년간 배워야 한다고. 공부에는 돈과 시간을 들여야 한다고, 외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도 아니지만, 오늘내일 쓰고 모레 버리게 되는 능력도 아니라고 말이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외국어 학습의 어려움을 풀어내는 열쇠는 천부적인 재능이 아니라, 해당 외국어를 얼마나 절실히 배우고자 하는지 그 '필요성'을 스스로 느끼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다음에는 그 외국어를 좀 더 빠르게 잘 배우고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기본적인 공부만 하면서 본인의 외국어 실력이 쑥쑥 늘기를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주일에 한두 번 수업을 듣거나, 며칠 공부하는 걸로 뭔가 달라지길 기대한다. 저자는 수업을 듣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수업과 수업 사이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는가, 해당 외국어에 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야만 외국어 실력이 늘 수 있다고 말한다. 

어른들의 언어습득력은 마치 방수포 같다. 흡수는커녕 살짝 젖지도 않는다. 그러니 '나보다 나은 사람이 제시하는 방법론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릴 때 시작할수록 언어 습득 능력이 월등히 높다는 사실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우리가 학교에서 배워온 주입식 교육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고, 졸업 후에는 사는 게 바빠서, 혹은 제대로 된 방법을 몰라서 외국어 실력을 키울 수 없었다. 하지만 십 대, 이십 대로 돌아가서 다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란 영원히 오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 제대로 된 방법으로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자신에게 잘 맞는 최적의 언어학습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저자가 8개 국어를 구사하게 된 데에도 올바른 학습법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고 한다. 저자는 그 경험을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썼고, 이제 독자인 우리가 잘 읽고 활용해보기만 하면 된다. 이 책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외국어 공부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 늦은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와인킹의 1년 안에 끝장내는 언어 공부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만나보자!


r*******n 2025.10.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