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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미 30년 동안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저물가 상태였던 일본이 작년부터 보여준 물가와 금리상승을 통해 디플레이션과 불황 탈출이라는 결과가 나타난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최근 10년 동안 일본이 겪었던 경제와 금융분야에서의 혁신과 구조 변화를 추적한 책이다. 책의 구성과 내용은 크게 2개 부분으로 나누어 전편에는 그동안의 일본이 겪었던 저출산, 초고령, 저성장, 저물가 시대의 특징적인 경제와 산업의 모습들에 대해 기술하고, 후편에는 최근 10년 사이에 벌어진 일본의 정부 정책 시행과 일본 금융업계의 혁신과 사회 문화와 관습의 변화에 따른 전환된 일본 경제의 변천 과정들을 기술하며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한국과의 차별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금융그룹의 싱크탱크인 우리금융 경영연구소이다. --- 개인적으로 보기에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 중에서 흥미로운 것이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우리보다 이미 20년을 앞서서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사회를 경험한 탓에 상상도 못했던 금융 상품과 서비스들이다. 두번째로 일본 기업의 가장 보수적인 문화를 가진 은행업계에서 글로벌 경영에 눈을 뜨고 집중적으로 체질을 개선했다는 사실은 놀라움을 넘어 충격적이다. 또 한가지는 생각보다 일본 버블경제 사건의 전말과 일본 은행기업 문화에 대한 집필진의 지식이 부정확하다는 점이다: 일본 버블경제 시기에 저금리 대출금으로 토지 매입에 소진한 일본 기업들은 그 이후로도 생산설비에 재투자를 못해서 낮은 생산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고 해외수출대신 국내소비에만 머무르게 되고 현금유보율만 높아지게 되는 과정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일본 기업 중에서 특히 일본 은행들은 극단적 보수주의적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독특한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주요 메이저 은행들은 과거 수차례 은행간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을 거치는 과정에서 인적 통합이 조화롭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조직이 파벌 형태로 재편되었기 때문에 경직된 기업문화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외부에서 일본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둘 중 하나이다: 높은 GDP대비 부채율로 인한 거시경제에 관한 불안감에 대비되어 일본 정부가 가진 막대한 해외자산으로 인한 자본수익과 높은 채권과 주식 보유 비중 때문에 일본 엔화 통화에 대한 안정성의 믿음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특히, 이웃한 국가인 한국의 입장에서는 불편한 요소들이 더욱 많다: 소위 아베노믹스로 인한 엔저통화 정책은 이웃국가에 정통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거시 경제 활동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일본 정부가 직접 금융 주식시장에 참여해서 일본 국내 주식과 정부 채권을 직접 매입하는 행위이다: 통화량 증대와 저금리 정책에서 막대한 자금의 투자처를 국내 금융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시행이라고 하지만 국가 경제의 강건성에는 치명적이 될 수 있다. 물론 현재처럼 일본 정부의 해외 투자 자산의 수익이 해마다 발생하는 국채 발행 이자 지급액을 상쇄시키는 금액인 상황에서는 별다는 문제는 없다. 그러나 해외 투자 자산의 가치가 갑작스럽게 폭락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면, 일본 정부의 경제는 한번에 나락에 빠질 수 있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세계적 대공황을 비교적 무난하게 극복하자마자 만주 사변을 일으키게 되자, 막대한 일본 전쟁자금용 채권 발행으로 인한 이자지급을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일본 전국민의 은행계좌를 폐쇄하고 몰수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일본 주식시장과 은행의 예금율이 낮은 이유는 한마디로 일본 국민이 갖고 있는 일본 정부에 대한 깊은 불신감에 전적으로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오죽하면 현금을 은행에 넣지 않고 집안에 보관하고 있겠는가? 전반적으로 보면, 우리의 근미래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 사회가 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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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책, 일본 경제 대전환 인구 소멸의 위기를 기회로. 일본은 미리 가본 우리의 미래다 인구 통계 효과는 슬로모션 영화를 보는 것과 같다 고 일본은행 총재를 지낸 시라카와 마사 아키. 가 말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발생되는 상황이 사회적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뉴스를 통해 보지 한 늘 다시 현실의 문제 와 각인 일들을 하면서 무심해지곤 했었다. 이 책을 통해서 관련 된 내용들을 한국과 일본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그리고 전세계적으로는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훑어 볼 수 있었고 마치 관련 된 뉴스 기사들을 모두 정리하여 놓은 사설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일본이 경제와 금융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편 해 나가면서 어떻게 새로운 변화를 모색 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지난 30 년간 저출산 고령화 저 성장이라는 것을 어떻게 극복 하면서 성장하고 있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시대를 예측하고 움직일 수 있어야 하는데, 일본은 우리보다 앞선 경험과 정책, 그리고 실험적으로 무언가를 했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앞으로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곳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될 것이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조금만 알면은. 얄밉고 미워 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일본이라는 나라를 조금 더 깊이 알게 되면은 부러움과 배움고 싶은 마음 그리고 그들의 집요함에 두손 두발을 들면서 또다시 싫어 지게 된다. 그래서 결국 일본은 가까이 두면서 배울 것은 배우고 배척 할 것은 배척 하면서 자주 관찰 해야 하는 대상이다 일본의 사회 경제 정치적 정책들을 깊이 다루 이 책을 통해서 앞으로 우리가 어떤 사회 대한 변화가 있을지 예측 해 볼 수 있고 또 그의 맞춰서 어떤 것이 내게는 필요한 일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책의 주제에 맞게 모두 정리 된 내용들을 읽어 볼 수 있어서 천천히 관련된 사회 정책과 이슈도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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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와 가까운 이웃인 일본이지만 과거부터 침략을 많이 받았고 심지어 식민지 생활을 한 탓에 항상 좋지 않은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만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많은 나라임에는 틀림없다. 일본의 경제가 잘 나갈 때는 일본의 선진 기술을 배워와서 철강, 전자, 반도체와 같은 산업을 발달시켰다. 일본의 문화에 대해서도 많이 배워와서 우리가 따라 하기도 하였다. 일본에서 유행하는 문화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친 적도 많았다. 1인 가구가 증가하여 1인용 전자레인지, 프라이팬 등이 등장한 것을 보고 수년 내에 우리나라에도 유사한 제품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였다. 일본에서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로 돌입하였고 우리도 속도는 다르지만 일본처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로 경험한 일본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가고 또 경제 대국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일본은 해외 투자를 많이 하여 배당 수익도 꾸준히 올리고 있고 해외 자산도 많기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지만 아직 잘 버티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닐 것이다. 노인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직장이란 돈을 벌어주는 곳이라는 의미 이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데 은퇴를 해야 하는 나이에 어떻게 직장을 다니고 있을까? 국민연금이 고갈되고 소득 없이 40년 이상을 살아야 한다며 젊었을 때 돈을 벌어야 하다며 재테크 붐이 일었고 많은 금융회사에서 앞다투어 많은 상품들을 내어놓았던 시절이 있었다. 책에서 소개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NISA가 있다. 우리도 이를 벤치마킹하여 ISA라는 상품을 내어놓았는데 실패했다 성공했다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일본의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할 필요성은 충분하다. 임금 피크제니 고용 연장이니 말들이 많은데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기력이 쇠퇴한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지만 젊어서부터 쌓아온 수많은 노하우들이 있다. 인공지능이 상당 부분 대체할 수도 있지만 몸으로 익힌 것을 대체하기에는 부족할 수도 있다. 어떻게 시니어들의 노하우를 활용하고 고용을 연장할 수 있을지는 기업들이 고민해야 하는 부분인 것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다는 것은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도 한 가지 원인이 될 수 있다. 출산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한마디로 아이를 키우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육아휴직에 대한 지원을 손꼽았다. 당장 회사에서 남자 직원이 육아휴직을 한다고 하면 한 사람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다른 팀원들이 업무를 나눠서 맡아야 하는데 고통분담인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혹은 육아휴직을 하는 당사자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분담하는 직장동료들에게도 금전적인 보상을 한다는 것은 신박한 아이디어임에 틀림없다. 식당에서도 노키즈존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아이들이 와서 울고 떼쓰면 아무래도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공동육아라는 생각하면 어떨까 싶다. 넓게 보면 우리의 노후를 책임져줄 인재들인 것이다. 경제 성장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 임금도 오르지 않고 물가도 거의 오르지 않는다고 했는데 어느새 일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경제 성장률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선진 금융의 힘일 텐데 다소 어려운 내용이기도 하지만 우리도 본받아야 할 분명 부분이라 생각한다. 일본은 달라지고 있다. 우리도 변해야 한다. 물론 한국인의 저력을 믿는다. 우리보다 먼저 경험한 일본의 사례가 있으니 언제나 그랬듯이 일본을 반면교사 삼아 우리도 위기를 잘 극복해야 할 것이다. |
일본 경제 대전환 : 그렇다면 한국은 일본을 닮아갈까?*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출간한 “일본 경제 대전환: 인구소멸의 위기를 기회로”를 읽으며, 타임머신을 타고 한국의 미래를 미리 엿본 기분을 느꼈다. 일본이 한국보다 18년 앞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여 겪은 시행착오와 성공 사례들은 단순한 이웃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곧 우리가 직면하게 될 현실의 청사진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두 가지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느꼈다. 하나는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낸 것에 대한 감탄이었고, 다른 하나는 한국이 아직 이러한 변화에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는 위기감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확신하게 된 것은 고령화가 반드시 쇠퇴를 의미하지 않으며, 오히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보고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재해석할 수 있었다. 10년전 시니어 비즈니스를 현장에서 보겠다며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6월말 오사카를 누비며, 실버용품 전문점,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추모용품 샵, 후불제 상조업체 등을 셔츠에 땀이 가득 머금는 불쾌함을 참아가며 방문했던 기억이 난다. 겉으로 보이기에는 그 이후 큰 변화가 없어보여던게 작년 3월의 도쿄에서였다. 하지만 비즈니스의 꿈틀거리는 생명력은 그 이후의 드러나지 않은채, 때로는 제도의 모습으로 때로는 온라인 비즈니스나 유통 구조의 재편집의 형태로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었다. 책을 통해 깨달은 메시지를 기본으로 다시 방문할 때 꼼꼼히 살펴보고, 그렇다면 한국은 일본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갈지 전혀 다른 럭비공처럼 제갈길 찾아갈지 예측해보고 대비해보겠다는 다짐이 든다. 일본이 이룬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국민의 자산관리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꾼 것이다. 2024년 도입된 신 NISA는 비과세 투자금액 한도를 1800만엔까지 확대하고 비과세 기간 제한을 완전히 철폐했다. 이는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저축 민족'이라 불리던 일본인들의 투자 마인드를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국가적 의지의 표현이었다. 한국의 ISA가 예적금 등 확정금리형 상품도 포함하는 것과 달리, NISA는 투자상품으로만 편입을 제한하여 젊은 층의 저축을 투자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러한 접근법은 고령화 시대에는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효율적으로 자산을 증식시킬 것인가가 핵심이라는 생각의 전환을 요구한다. 특히 일본의 신탁제도 발달은 나에게 가장 큰 인상을 남긴 부분이다. 유언대용신탁이 2009년 출시 이후 6년 간 10만 건 이상의 계약을 체결한 것은 고령자들의 절실한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결과였다.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이 도쿄플라자백화점 5층에 지점을 두고 "고객이 자신의 '사후'를 맡기고, 우리는 고객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안심'을 판매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는 대목에서 진정한 고객 중심 서비스가 무엇인지 깨달았다. 숨어있는 고객 니즈를 철저히 분석하여 상품화한 그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결과이다. 성년후견지원신탁은 더욱 혁신적이었다. 2012년 도입된 이 제도는 피후견인의 재산을 일상적 지출 부분과 장기 보관 부분으로 나누어 관리함으로써 성년후견인의 횡령 사건을 크게 줄였다. 이는 제도적 혁신이 어떻게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였다. 영화의 테마가 하나 줄어들어 아쉽긴 하지만 현실의 부조리한 상황들을 정면돌파하여 정의가 실현되는 하나의 본보기가 된다. 일본 금융권의 기업문화 변화도 인상적이었다. 미쓰이스미토모 해상화재보험이 육아휴직자의 동료들에게 응원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나, 미즈호금융그룹의 '투잡러 은행원' 제도는 조직문화 혁신의 좋은 사례였다. 이러한 변화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필연적 적응이었지만, 동시에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T/O는 그대로인채, 육아휴직 빠지면 나머지 사람들이 n/1로 욕을 하며 일을 해야하는 우리 현실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역설이기도 하다. 일본과 한국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정책의 연속성이다. 아베노믹스의 3개 화살은 총리가 바뀌어도 꾸준히 유지되었지만, 한국은 정권 교체 때마다 정책 기조가 크게 바뀌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장기적 관점에서 고령화에 대비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정치적 견해와 달리 전 정부에서 합리성있게 추진했던 제도라면 과감히 그대로 밀어붙이는 정치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 금융권은 여전히 예대율 90% 수준에서 이자수익 중심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부분도 뼈아프다.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지만 아직도 이자놀음에 빠져 눈 앞의 수익에 눈 먼 국내 은행들은 정말 반성해야 한다. 일본 메가뱅크들은 해외에서 50%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며 비이자 수익 다변화에 성공했다. 이러한 차이는 고령화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한국은 여전히 자녀 부양에 대한 기대가 높고, 개인의 자립적 노후 준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반면 일본은 이미 개인이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있다. 이러한 인식 차이는 관련 비즈니스의 성장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노인빈곤률 최고 자리를 못 떨치고 있는 우리나라에게는 인식변화와 제도의 혁파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국가는 국민을 지키지 못한채, 박스 주워 생활비를 버는 노인 빈곤의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한 제도권의 분발을 기대할 수 밖 에 없다. 일본의 신탁제도 성공 사례를 보며, 나는 한국형 시니어 자산관리 플랫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현재 한국의 신탁제도는 수억 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고액 자산가들만 이용할 수 있는 구조다. 하지만 일본의 사례를 보면, 중산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신탁 상품이 큰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 디지털 기반 신탁 플랫폼을 통해 복잡한 신탁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AI를 활용한 개인별 최적 자산 포트폴리오 제안, 그리고 법무, 세무, 금융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하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 새로운 먹거리로 시작해볼만한 분야라는 믿음이 들었다. 일본의 역모기지 상품 다양화 사례에서 영감을 얻어, 주택자산을 활용한 시니어 케어 통합 서비스를 구상해 볼 수 있었다. 리버스60과 같은 상품이 주택건설·구입·리모델링뿐만 아니라 고령자용 서비스주택 입주 일시금 용도로도 활용되는 것을 보며, 주택자산의 활용 가능성을 확실히 인지할 수 있었다.이 무궁무진함을 깨달았다. 일본에서 '퇴직대행 서비스'가 인기를 끄는 것을 보며, 한국에서도 시니어들의 인생 전환기를 지원하는 서비스의 성공가능성도 눈에 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대거 은퇴하는 시점에서 이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돕는 사업이 유망하지 않을까? 특히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통한 고령자의 디지털 격차 해소는 정부 보조금도 기대해볼 수 있는 분야라는 기회가 어렴풋이 눈에 아른거린다. 고령화는 더 이상 사회적 부담이나 경제적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성장동력의 원천이다. 일본이 보여준 것처럼, 적절한 제도적 뒷받침과 혁신적 사고가 결합되면 인구소멸의 위기를 경제 발전의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 시니어 자산관리 플랫폼, 케어 통합 서비스, 교육 컨설팅 등은 모두 고령화 사회의 니즈를 충족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모델이다. 물론 이러한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도전을 극복해야 한다. 규제 환경의 복잡성, 사회적 인식의 변화 필요성, 기술적 혁신의 요구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일본의 성공 사례들이 보여주듯, 이러한 도전들은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고령화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이 변화를 어떻게 기회로 전환할 것인가 하는 선택뿐이다. 이 책을 통해 얻은 통찰과 영감을 바탕으로, 나는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실현해보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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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엊그제 잠시 조정을 거치긴 했지만,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주식시장이 연일 상승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연초 이후 선진국 대비 신흥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특히 상법 개정 등 주주친화적인 밸류업 정책과 AI 등 성장동력을 키워나가겠다는 메세지에 시장이 화답하는 것 같다. 그럼 주식시장과 별개로 우리나라 경제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오늘은 '일본 경제 대전환'이란 책을 읽었다. 제목만 보아선 일본 경제에 대한 책인가? 싶었지만 그것보다는 우리나라보다 먼저 초고령사회와 장기불황을 먼저 경험한 일본의 경제 및 금융 시스템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우리나라 경제 향방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많은 인사이트가 담겨있는 책이다. 특히 이 책의 필진인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1년여에 걸쳐 10여명의 연구원을 일본에 파견, 방문해 일본 3대 금융그룹과 자산관리, 기업문화, 글로벌, 기업금융, 디지털 등 여러 주제에 걸쳐 면담을 진행하는 등 심도 있는 분석을 진행해 왔다고 한다.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고령화가 바꾼 자산관리 패러다임, 일본 경제의 회복 동인, 인구변화에 따른 기업문화 혁신 등을 다루고, 2부에서는 일본 금융회사의 부활, 장기불황을 넘는 기업금융, 전환금융, 메가뱅크의 디지털 전환 등의 내용을 통해 국내 금융사에도 도움이 될 만한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과거 일본은 저금리로 현금을 금고에 쌓아두고 있고, 노령화로 돈을 안써서 경제가 안 굴러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 당연히 금융 기업들도 큰 타격을 받을거라 섣불리 추측했지만 이번 책에선 오히려 그 반대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적지 않이 놀랐다. 일본 버블이 붕괴되고 저성장 시대로 진입하던 시기, 일본 금융 그룹들은 뼈를 깎는 구조조정으로 MUFG, SMFG, 미즈호의 3대 금융그룹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해외 진출로 체질개선에 성공해 현재는 전세계 약 50개 국가에 진출했다고 한다. 부동산 또한 버블 붕괴 이후 J-리츠로 변신에 성공해 현재는 재무안정성을 강화하고 주주와 이익을 나누며 도시개발을 선도하는 형태로 바뀌었다고 한다. 고령화 시장에 대응하는 일본의 여러 변화들도 흥미로웠지만 개인적으로는 금융 시장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흥미로웠다. 예대 마진이 90%에 달할 정도로 국민들 상대로 이자장사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매번 비판받는 우리나라 금융권을 보며, 혁신 금융이 도입되어 시장의 룰을 바꾸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 그래서 카카오나 토스 등 핀테크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이들 또한 수수료 장사로 쉽게 돈 버는 길을 가던지 아니면 케이뱅크처럼 존재감이 옅어지는 걸 오랫동안 보아왔다. 그나마 미래에셋 등은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해 가시적 성과를 많이 내고 있는 걸로 아는데, 이번 책을 계기로 우리나라 금융권도 체질개선과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좀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재미도 있고 시사하는 바도 많은 좋은 책이다. 강력 추천하고 싶다. #일본경제대전환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위즈덤하우스 #초고령사회 #금융혁신 #기업문화 #전환금융 #메가뱅크 #자산관리 #한국금융미래 #리츠 #해외진출 #책추천 #책스타 #북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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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도쿄 땅을 팔면 미국 전체를 살 수 있다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일본은 과거 고속 성장을 하면서 미국의 뒤를 바짝 추격해 GDP 순위 세계 2위로 올라섰고, 글로벌 50대 기업의 대부분을 일본 기업이 차지했습니다. 그러다가 버블이 꺼지면서 잃어버린 10년, 20년, 30년 등 장기 경기 침체에 빠져들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에는 주가 지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다시 경제가 살아나고 있네요. 일본은 우리보다 앞서 고속 성장을 하였고 역시 우리보다 앞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경제 성장 속도가 꺾이고 인구도 정점을 찍고 감소하면서 노동 인구는 줄어들고 있네요. 이런 환경에서 일본의 사례를 참고하는 것은 우리에게도 도움이 될텐데 '일본 경제 대전환' 에서는 이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물건을 사거나 밥을 먹을때 대부분 카드를 내거나 간편 결제를 합니다. 현금을 쓰는 일이 거의 없어졌는데 혹시 몰라서 몇 만원 정도 가지고 다니고 있지만 언제 마지막으로 썼는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 반대로 일본은 아직도 현금 결제의 비중이 높습니다. 전반적으로 새로운 기술보다는 오래 전부터 익숙한 현금이나 은행 예금을 선호하지만 최근에는 사람들의 투자를 도모하기 위해 각종 세제 혜택을 지원하고 인터넷 은행이나 증권사도 등장하면서 투자에 대한 편의성도 높아졌습니다.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던 현금이 주식 시장으로 들어오면서 경제에도 활력이 되고 있네요. 일본은 세계적인 장수 국가입니다. 전반적으로 평균 연령이 높아지다보니 많은 환경들이 이에 맞춰서 바뀌고 있는데 정년의 경우 과거에는 60세였지만 65세를 넘어 이제는 70세까지 높아졌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도움이 되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기업에서는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에 임금 피크제를 도입해 일정 나이가 지나면 연봉을 낮추거나 퇴사 후 재고용을 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육아 휴직을 쓰는게 눈치가 보였고 쓰는 사람도 거의 없었지만 저출산 시대를 맞아 육아 휴가를 적극 보장하고 있고, 그 기간 동안 동료들의 업무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추가 수당을 지원하는 방식도 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방안들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서 그만큼 일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있네요. 이제는 거의 사라졌지만 예전에는 연공서열제와 종신고용이 당연했습니다. 이는 일본 기업들을 참고한 것인데 일본에서도 서서히 이런 경직된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금융에서도 은행이 가장 보수적이어서 변화를 꺼려하지만 은행도 글로벌 금융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수적입니다. 메가뱅크라 불리는 일본의 3대 은행들은 기존의 관행을 깨고 능력 위주로 인사 평가를 하고 있으며, 핀테크 기업들과 협력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데에도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아시아 각국에 진출해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있고 현지 은행 인수를 통해 영업망을 늘려나가고 있는데 이러한 적극적인 변화들이 있었기에 작년에 주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견고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는게 아닐까요. 한일 양국 관계와 국민들의 감정은 특수하기도 하고 서로에 대해서 잘 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일본이 오랫동안 이어진 침체 속에서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네요. 현재 일본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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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과거 한국은 일본의 경제흐름을 많이 닮아 있었다. 일본의 경제, 사회 등이 20~30년 정도의 시차를 두고 한국에서 그대로 재현된다고 생각했다. 물론 지금은 그런 흐름에서 조금 벗어나기는 했으나 고령 사회의 진입으로 인한 인구 구조에 대한 대책만큼은 배워야 할 부분이 많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1년여에 걸친 현장 조사 및 인터뷰를 통해 한국사회가 고령사회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우리보다 먼저 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은 지난 30년간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경제와 금융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편해 나갔다. 대한민국은 2024년을 기점으로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과거 30년동안 일본은 어떻게 사회의 근본적인 시스템을 재편했고, 지금은 어떻게 정착되고 있는지 살펴보면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이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노인의 나라, 장수의 나라로 불리는 일본의 고령화 실태를 분석하고, 고령화가 바꾼 자산관리의 패러다임, 일본 경제 부활의 노력, 인구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기업문화의 혁신 등을 통해 그들이 사는 법을 살펴본다. 노후 파산의 공포가 현실화 되면서 노인 자살율이 높아지고, 국가가 나서서 국민들의 노후를 챙기고 있다. 장수가 축복이 되기 위해서는 자산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일본은 NISA, iDeCo 등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두드러지게 발전하는 산업은 요양산업과 간병보험이다. 일본에서는 솜포케어라는 업체가 요양산업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솜포케어는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요양관련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특히 요양 인력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케어프라이드 마이스터' 제도를 운영하는 것은 국내 요양산업이 주목해야할 포인트이다. 30년 간의 노력으로 일본은 체질 자체가 변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아무런 대비도 없이 폭탄을 맞은 것처럼 멈춰서서 당황하고 있다. 일본의 30년 간의 결실을 토대로 정부 주도의 많은 시도들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일본 부동산 시장의 큰 손인 'J-리츠'의 성공사례이다. J-리츠의 성공비결은 크게 탄탄한 건전성, 주주가치 최우선정책, 지배구조의 신뢰성, 정보의 투명성을 들 수 있다. 변화와 도약을 모색하는 한국의 리츠시장이 반드시 배워야할 기업이라 생각한다. 고령화가 진행되면 부동산 시장에 변화가 찾아온다. 집을 소유한 고령자들은 집을 팔아야 하지만 당장 살 집도 필요한 상황이 된다. 그래서 부동산 리츠 시장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본다. J-리츠가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J-리츠를 통해 향후 대한민국 고령자들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한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간 기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노령사회와 요양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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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내용대로 일본 경제의 변화와 한국의 상황을 비교해서 쓴 책. 첫장부터 노인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보다 앞서 유언대용 신탁 산업, 역모기지 등이 발달한 일본의 노령층 타겟 금융시장 상황을 다룬다. 그리고 NISA 덕분에 주식 시장에 활기가 도는 상황을 한국의 ISA 등과 비교하며, 금융정책이 시장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한/일 나누어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