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다희는 과거 학교폭력으로 받은 상처를 안고 새로운 학교에서 다시 활을 잡습니다. 양궁의 '숨을 고르고 과녁에 집중하는 순간'이 아이들이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성장하는 과정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학교폭력을 흑백논리로 단순하게 풀어내지 않고, 친구 관계와 상처, 용서와 성장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점이 좋았습니다. 승패보다 자신의 두려움을 이겨 내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읽고 난 뒤 오래 여운이 남습니다. 초등학교 5~6학년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읽어도 좋을 작품입니다. 학급문고나 독서토론 도서로도 추천하고 싶은 따뜻한 성장 동화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
도서 제공
다산 어린이 문학 시리즈 이야기는 일상의 주제를 담고 있어요. 그중에서 학교 폭력, 우정, 스포츠 이야기가 담겨있네요.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재라서 더 현실적으로 와닿았습니다.
거칠게 폭발하는 갈등 대신 숨 참고 활시위를 당기는 아이들. 그 안에 담긴 아이들의 정교한 심리 묘사. 생생하게 담긴 내용에 빠져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문경민 작가님만의 따스한 위로가 느껴졌고요. 오랫동안 숙제로 남은 일을 매듭지었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아요. 아이들의 마음에도 상처 치유와 다정한 위로가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픔 속에서 성장하며, 아쉬움과 후회가 남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 속에서 배우고 위로받고 책을 통해서 성장하는 아이(부모)이기를 바라는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진 책이었습니다. 스포츠 동화를 통해서 재미와 교훈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숨 참고 슛오프>를 읽어보면서요.
|
|
어느 날 아빠가 한 번 읽어 볼래? 하며 보여준 책.
바로 ‘숨 참고 슛오프’
우리 아빠도 초등학생 때 양궁선수였었다고 아빠를 자랑스러워하던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씀이 떠올라
나는 아빠에게 읽어보고 싶다고 했었다.
나는 방봉식을 우리 아빠라 생각하니 더 재밌고 실감이 나게 읽혔다.
그리고 방봉식과 정다희가 스포츠 축제를 위해 연습하고 또 연습하는 것이 인상 깊었다.
왜냐면 나도 수학 연산 틀리지 않으려고 받아쓰기 100점 맞으려고 축구도 캐치볼도 수영도 다 잘하고 싶
어서 노력했었기 때문이다.
노력하니 덜 틀리고 실수도 줄여지고 100점도 맞을 때가 있었다. 축구 골을 넣을 때도 있었고
점점 더 먼 거리에서 캐치볼도 할 수 있게 되었고 수영 영법도 다 배울 수 있었다.
방봉식과 정다희도 연습하고 또 연습하는 노력으로 대회에서 10점을 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도 방봉식과 정다희처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또 이 책을 친구들이 많이 읽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으면 노력은 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계속하면 좋 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거다.
나도 앞으로 공부와 운동을 할 때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할 거다. |
|
‘대한민국’ 하면 바로 떠오르는 올림픽 종목 “양궁” 아이가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서 읽어보게 되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에는 조금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지, 양궁을 주제로 한 책이라고 하니 초4 아이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읽어보았다. 양궁을 소재로 하지만, 책의 내용은 오늘날의 사회문제, 특히 학교문제로 많이 다뤄지는 ‘학교폭력’에 관한 내용이었다. 절대 가볍지 않은, 스포츠 이야기만은 아니었다. ‘양궁’이라는 스포츠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하여, ‘학교폭력’을 이야기 하며,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따라 가면서, 오늘날의 초등학생은 더이상 ‘어린이’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미묘한 감정과 복잡한 생각을 가지는 존재 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함께 읽던 초4 아이도, 주인공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학교폭력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생각보다 깊숙히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학교에서도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많은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는 교육이 좀 더 아이들에게 의미있게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
|
우리반 교실에는 28명의 아이들이 있다. 이 아이들은 모두 같은 공간에서 똑같은 책상에 앉아서 매일 같은 루틴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 아이들의 내면은 모두 같지 않다. 교실 속에서는 겉으로는 천진난만한 어린이들 같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다. 누군가는 친구의 작은 반응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채 하루하루 살아간다. 누군가는 "배움노트"라는 교사인 나와의 연결고리 속에 조금이나마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는다. 이 책은 "양궁"이라는 소재를 정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결국 아이들의 마음속 상처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함으로서 그 안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단단하게 설 수 있는 힘을 주는, 양궁이란 스포츠로 승패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아픔과 그것을 이겨내는 과정이 고스란히 잘 담겨있다. 주인공 다희는 양궁을 시작하게 만들어 준 영서와 사이가 멀어지면서 새로운 초등학교의 양궁부에 들어가게 된다. 다희와 같이 새로 양궁부에 들어온 실력자 봉식이와 친해지면서 그간 있었던 영서와의 앙금을 풀고, 봉식이의 힘든 환경과 마음의 상처를 이해하면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아름다운 한편의 성장드라마 같은 내용이다. 이 안에는 "양궁" 이라는 스포츠 안에서 선후배 간의 힘겨루기, 따돌림 문제 등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있다. 영서와 다희의 오해가 풀리는 과정에서 누가 가해자인가, 누가 피해자인가 라는 문제가 오묘하게 뒤섞인다. 최근들어 학교에서 많이 일어나는 학교폭력사건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누구 한 명이 진짜 가해자이지도, 특정 인물이 진정한 피해자라고도 할 수 없는 경우가 빈번하다. 우리는 이렇게 얽히고 얽힌 인간관계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실타래들을 풀면서, 또 자신의 상처를 직면하면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힘을 기를 수 있다. 아이들도 스스로 삶을 살아갈 힘을 키워간다. 특히 소재로 쓰인 "양궁"은 표면적으로 쓰여진 숫자 뿐 아니라 그 안에서 나와 화살(과녁)과의 싸움이라 볼 수 있다. 인생에 있어서 뛰어넘어야 할 상대는 라이벌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라고 명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어제의 나보다 좀 더 나은 내가 되는 것. 이것이 성장이고,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이 아닐까. 교사로서 아이들의 활을 들고 내가 직접 과녁으로 "10(텐)"을 쏘게할 수는 없다. 하지만 흔들리는 아이의 활을 잡고 불안과 초조함으로 걱정하는 아이들 곁에서 "넌 할 수 있어. 괜찮아. 다시 한번 해볼까?"라는 지지의 눈빛을 보내는 교사가 되어야겠다. 그런 교사가 되고 싶다. 다산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문경민 글, 오승민 그림이라는 조합만으로도 기대가 컸던 책이다. 주인공 다희는 빛든초 양궁부 6학년으로, 늘 예선에서 탈락하는 평범한 선수다. 전학 오기 전 자신을 따돌렸던 영서를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누가 완전히 나쁘고, 누가 완전히 착하다고 쉽게 나누지 않는다. 다희 역시 피해자이면서도, 친구 관계 속에서 돌아보아야 할 자신의 모습이 있다. 복수보다 중요한 것은 상처에 무너지지 않고 나를 지켜 내는 마음이라는 것을, |
|
양궁에서 '슛오프'는 승패를 결정하는 마지막 한 발입니다. 숨을 고르고,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은 뒤 과녁을 향해 화살을 날리는 그 짧은 순간에는 선수의 집중력과 용기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숨참고 슛오프』는 바로 그 순간을 통해 아이들에게 성장의 의미를 전하는 따뜻한 동화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결과보다 마음을 다스리는 과정에 집중했다는 것입니다. 주인공은 부담감과 긴장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믿으며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갑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도전하는 용기라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해졌습니다. 양궁이라는 소재는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오히려 아이들에게 집중력과 인내심,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쉽게 이해하게 해 줍니다. 경기 장면은 긴장감 있게 펼쳐지고, 주인공의 감정 변화도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 마지막까지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뿐 아니라 시험이나 발표처럼 긴장되는 순간을 앞둔 모든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주는 작품입니다. 마지막 한 발을 쏘기 위해 숨을 고르는 것처럼, 우리도 중요한 순간에는 자신을 믿고 한 걸음 내딛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따뜻한 동화였습니다. |
|
< 슈팅라인에 선 나는 혼자였다. 도와주거나 간섭하거나 함께하는 사람은 없었다. 활을 쏘는 건 오롯이 나의 몫이었다. 외로움과 차분함과 꼿꼿함이 마음을 충만히 채웠다. 활과 함께 헤쳐 온 지난날이 아릿하고 뿌듯했다. 뜨거운 한 시절을 통과하며 도약한 나는 예전과 다른 사람이었다. 봉식과 영서도 마찬가지일 터였다. 나는 이미 나의 과녁을 부쉈다. (183쪽) > ◈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과 권정생 문학상을 수상한 『훌훌』, 다새쓰 방정환 문학상 대상작『우투리 하나린』이 외로도 『열 세살 우리는 』, 『나는 복어』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을 깊이 있게 그리는 글을 써 오신 문경민 작가님의 신간이 발간되었다. 이번 작품은 '양궁'이라는 새로운 스포츠를 통해 관계와 성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이 책은 과거 양궁 신동이라 불리던 친구 영서를 동경해 활을 잡았지만, 오히려 그 친구가 주도한 따돌림의 피해자가 되어 전학을 오게 된 다희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새로 전학간 학교에서 다시 활을 잡으며 양궁부 활동을 하는 다희는 늘지 않는 실력과 쉽게 지워지지 않는 과거의 상처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흔들린다. 그러나 뛰어난 실력을 가진 봉식이 양궁부에 들어오고, 봉식과 함께 대회 준비를 하며 다희는 서서히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직면하고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된다. ◈ 『숨 참고 슛오프』는 어린이들에게 낯선 양궁이라는 소재를 다루지만,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경기 규칙보다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에 더 깊이 몰입하게 된다. 스포츠를 중심에 두고 있으면서도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양궁을 잘 모르는 아이들이 읽어도 내용의 이해가 어렵지 않다. 더욱이 이 책은 ‘양궁’이라는 스포츠의 매력도 한껏 지니고 있는 이야기라서 낯선 스포츠를 알아가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소재로도, 주제로도 어느 한 쪽에 치우침 없이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책이라는 소개가 딱 적절하겠다. ◈ 이 책에는 선과 악이 명확하게 나뉘는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상처를 주었지만 또 다른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누군가는 피해자이면서도 가해자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쉽게 정리하지 못한다. 관계는 단순히 용서하거나 끊어 내면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작품은 차분하게 보여 준다. 때로는 복잡하게 얽히고, 쉽게 이해되지 않지만, 그렇다고 끝내 풀리지 않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인물의 관계를 이전보다 조금 더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 겉으로 보면 선수들은 서로 경쟁하고 승패를 겨루지만, 실제 양궁은 과녁보다 먼저 자신의 호흡과 흔들리는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운동이다. 작품 역시 이 점을 이야기의 중심에 놓는다. 경기 장면에서는 활시위를 당기는 순간마다 자기 자신과 싸우는 아이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지고, 다희의 내면에서도 가장 큰 상대는 다른 선수가 아니라 두려움과 상처를 품은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책 제목에서 말하는 '슛오프'는 마지막 한 발의 승부가 아니라, 스스로를 넘어서는 과정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숨 참고 슛오프』는 스포츠 동화이면서도 성장 동화이고, 관계를 이야기하는 동화이면서도 결국은 자기 자신을 이해해 가는 이야기다. 이 책은 인물이 처한 상황을 쉽게 정리하거나 단순한 교훈으로 마무리하지 않는다. 대신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자신의 속도로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끝까지 지켜본다. 양궁이라는 낯선 소재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관계와 성장의 본질을 자연스럽게 느껴보길 기대해 본다. #숨참고슛오프 #다산어린이 #동화책 #동화책추천 #동화책서평 |
|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 관련 소설이나 영화, 애니메이션은 많이 보았다. 그런데 양궁 관련 작품은 처음 접하는 것이라 더 흥미로웠다. 양궁은 4년에 한번씩 올림픽 때나 관심있게 지켜보는 종목이고 단 한번도 해본적도 없고 남이 하는 것을 본 적도 없는 생소한 종목이다. 그래서 이 종목을 어떻게 잘 녹여낼지 궁금했는데 순간순간 마다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경기를 하는 장면에서는 마치 내가 그 현장에 있는 것 처럼 조마조마한 마음도 들 정도였다. 친구들 사이의 우정과 함께 자신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까지, 청소년 소설에 있었으면 하는 요소가 잘 어우러져 있어서 정말 좋았고 가볍지만 않고 생각할 내용도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 교우관계일 것이다. 각자의 결핍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양궁이라는 매개체로 인해 가까워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게 느껴지는 소설이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다희를 힘들게 했던 영서와 결승전에서 마주한 다희가 이길 수 있을까 생각하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글을 읽었다. 마지막에 서로 화해를 하고 이해를 하면서 아름답게 마무리되는 장면까지 완벽해서 좋았다.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 어떤 문제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을 많은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각자 아이들의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사과와 용서를 하는 용기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자연스럽게 나의 마음을 도닥여주는 책이었다. 비록 소설 속이지만 좋은 친구들과 함께 좋은 이야기를 만나게 되어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
|
'슛오프'라는 용어를 아시나요? 맞아요. 양궁 경기에서 세트스코어가 동점일 때 한 발씩 번갈아 쏘며 승부를 가리는 용어예요. 축구의 '승부차기'와 같은 경기 운영 방식이예요. 이번 책은 양궁이 소재인 문경민 작가님의 신작입니다. 같은 초등교사 작가님이라 더 반가운 것은 어쩔 수 없네요.
로 시작하는 책표지가 엄청 인상적이었어요. 이야기를 읽지도 않았는데 어떤 과녁이 부숴진 건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빛든초 양궁부의 다희는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해 부모님의 걱정을 달고 사는 아이예요. 또래보다 키도 작고 몸도 약해 양궁을 하면서도 썩 잘하지 못하는, 메달을 따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그런 아이입니다. 주인공이라고 무조건 다 잘하는 건 아닌가봐요. 나와 비슷한, 혹은 나보다 불리한 조건에서도 성장해가는 모습을 바라보니 대견하기도 합니다. 본선에도 나가지 못하는 양궁부. 그러다 봉식이가 전학오며 스포츠 축제를 함께 준비하게 되며 이야기는 갈등을 해결해 나갑니다.
스포츠 축제에 참가하기를 망설이는 다희에게 봉식이가 이런 말을 합니다. 성실한 사람에게 찾아오는 도약의 순간이라니! 이야~너무 멋진 말이라 우리반 아이들에게도 꼭 해주고 싶어서 메모했어요. 봉식이 좀 멋집니다! 영서와 다희의 갈등의 원인과 봉식이에게 숨겨진 비밀까지, 무겁지만 어렵지 않게 풀어내는 작가님의 글솜씨에 또 반했습니다.
양궁을 좋아하냐고 묻는 다희에게 도희성 코치님이 양궁을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저에게도 양궁의 매력이 제대로 느껴지는 구절이었어요. 우리의 삶도 다른 사람과의 대련이나 다툼이 아니라 나와 과녁의 싸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표지의 구절은 작가님의 과녁인가하는 생각이 이쯤에서 들었어요. 이제는 어떤 과녁이 부숴진건지 궁금해집니다. 누군가가 평생하고 싶을만큼 좋아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일까요? 저는 무엇을 평생할 수 있을까 살짝 고민해 봤어요. 책읽기는 아마 평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야기 덕후인 저는 종이책도 좋고 전자책(웹툰, 웹소설 사랑합니다.)도 좋으니 계속할 수 있지 않을까해요. 이 이야기는 다희와 영서와 봉식이의 성장기입니다. 양궁을 통한 성장뿐 아니라 아이들 사이의 우정, 학폭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해요. 제목의 슛오프 상황이 나오지는 않았지만(마지막에 영서와 다희가 비슷하게 하기는 하지만) 제목에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역동성이 찰떡 같습니다. 다희와 영서와 봉식이는 잘 지낼 것 같아요. 모두다 양궁선수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의지하고 응원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낼 것 같아요. 그들의 찬란한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문경님 작가님의 신작! 완전 강력히 추천합니다👍 *다산어린이책샘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숨참고슛오프 #문경민글 #오승민그림 #다산어린이 #다산어린이책쌤 #양궁 #우정 #성장 #학교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