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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마음껏 Fly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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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아이가 등교했다. 아이를 등교시킨 후에 이 그림책을 펼치니 내 아이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걸어가고 있을까 궁금해진다.고개를 숙이거나 아니면 휴대폰을 보며 걷는 아이들이 내는 소리가 "하아~", "휴~"이다. 작가는 그 모습을 직선 그림과 "터-벅 터벅"의 글로 표현했다. '터-벅 터벅의 하루'를 시작하는 이들 모두가 공감할 장면이다. 그 모습은 하늘 위에 날고 있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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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전에  아이가 등교했다. 아이를 등교시킨 후에 이 그림책을 펼치니 내 아이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걸어가고 있을까 궁금해진다.



고개를 숙이거나 아니면 휴대폰을 보며 걷는 아이들이 내는 소리가 "하아~", "휴~"이다. 작가는 그 모습을 직선 그림과 "터-벅 터벅"의 글로 표현했다. '터-벅 터벅의 하루'를 시작하는 이들 모두가 공감할 장면이다. 그 모습은 하늘 위에 날고 있는 작은 새의 "짹짹"과 대비된다. 다음 장에서도 글과 그림은 함께 간다. "느릿... 느릿... 간다."의 글과 그림이 매치된다. 보고 있자니 덩달아 독자도 고개가 축 처지는 기분인데 갑자기 들리는 "챙!"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든다.



누군가의 '챙!' 소리는 그림책 속 아이들의 감각을 깨우고 독자의 시각과 청각도 깨운다. 하나였던 길이 이제 두 갈래가 되었다. 이제부터 그림책은 시끌벅적해진다. 생기가 돈다. 이제 아이들은 그냥 가지 않는다. "찰방찰방", "우다다다", "두둥실", "허둥지둥", "또박또박", "씽-씽-", "콩콩콩", "뱅글뱅글 돌아서 쓩!","빙글빙글 거꾸로 쓩!", "데구르르 데굴데굴", "거침없이 쭉쭉!" 간다. 각기 다른 모양과 소리로 각자의 길을 활기차게 걸어가는 모습들이 이어진다. 독자도 즐거운 퍼레이드를 감상하는 기분이 된다.



여기까지가 끝이었다면 뭔가 아쉬웠을 텐데 작가의 킥은 그다음에 나온다. 그렇다. 나무에는 가지가 하나가 아니다. 나무도 싹이 먼저 나고 나중에 꽃을 피운다.

  이제 아이들은 세상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마음이 된다. 날지 못하는 펭귄들의 색을 하늘을 나는 새들과 같은 색으로 해서 날고 싶은 마음을 알아준 것도 좋았다. 빙산마저도 나는 새 형상인 것을 알아보는 재미도 있다.


그림책 표지의 새를 보면 '나는'이 한쪽 날개 역할을 하고 있다. 날기 위해서는 날개를 움직여야 하고 날개를 사용할 의지는 '나'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세상 어디든 날아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우리 모두는 그런 잠재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그림책은 말하고 있다. 어린이에게도, 어른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주는 책이다. 기억하자. 나는 새. I Am Bird.


#추천그림책 #나는새 #최희옥하다 #고래뱃속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26.06.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깨어나 어디든 날아갈 수 있어
"깨어나 어디든 날아갈 수 있어" 내용보기
#나는새#최희옥하다 글/그림#고래뱃속 노란 하늘 위로 짹짹 새한마리가 날고 있고아래 빌딩 숲 사이로 무거운 걸음을 터벅터벅 옮는 아이들이 보여요.땅이 꺼져라 한 숨을 쉬면서 느릿느릿 가고 있어요아이들의 고개는 휴대폰과 테블릿을 보느라 모두 바닥만 쳐다보느라앞의 사람도, 옆의 사람도 관심을 두지 않고 가고 있어요 그러다 누군가가 챙!! 챙앵-챙 챙! 심벌즈 소리를 내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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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새

#최희옥하다 글/그림

#고래뱃속

노란 하늘 위로 짹짹 새한마리가 날고 있고

아래 빌딩 숲 사이로 무거운 걸음을 터벅터벅 옮는 아이들이 보여요.

땅이 꺼져라 한 숨을 쉬면서 느릿느릿 가고 있어요

아이들의 고개는 휴대폰과 테블릿을 보느라 모두 바닥만 쳐다보느라

앞의 사람도, 옆의 사람도 관심을 두지 않고 가고 있어요

그러다 누군가가 챙!! 챙앵-챙 챙! 심벌즈 소리를 내자 비가 쏟아 집니다

어? 뭐지? 비를 피하느라 우다다다 달리기 시작 합니다.

니쪽으로 허둥지둥 저쪽으로 또박또박 앞으로 앞으로

고요를 깨뜨리는 소리 하나로 아이들은 생기가 돌아 움직임이 활발해 지기 시작 합니다.

사소한 소리 하나로 일어난 생기는 아이들의 몸과 생각이 자유로워집니다

빙글빙글 거꾸로 돌기도 하고 뱅글뱅글 돌아서 슝 지나 가기도 합니다

생각도 몸도 스스로 움직이지 않아 보였던 아이들의 감각들이 깨어난 이유는 무엇이였는지

다시 들여다 보게되고 생각을 되새김 하게 됩니다.

우리의 몸과 생각, 마음은 연결되어 어느 한곳이 멈추면 다른 기관도 멈추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생각이 갇혀 있고 몸이 멈추어 있게 하는 것들은 무엇이 였나요

아이들이 깨어나서 꽃처럼 피어나고 새처럼 자유로워 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 할것인지

나는 새를 읽으면 스스로 생각들이 깨어 나서 몸도 자유롭게 깨어 날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림이 복잡하지 않고 아주 단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과 생각이 그리고 몸이 깨어 나는 느낌을 더 크게 다가온다고 느껴집니다.

아마 작가는 절제된 그림 속에서 아주 강한 색채로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나 봅니다.

#책잇

#우리자신을표현하는 방법

#지식이풍부한사람

#소통하는사람

#열린마음을지닌사람

s********4 2026.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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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가능성의 날개를 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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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새 #최희옥하다 #고래뱃속 #책잇다 #책가방에 바위덩이가들어있는 것처럼 무거운 날...그래도"다녀오겠습니다" 인사하고 나가는 아들을 볼 때 다 컷구나 싶습니다.학교로기숙사로군대로훗날에는 직장으로그런 무거운 걸음터벅터벅 걸어 나가겠지요하 =3후 =3휴 =3땅이 꺼져라 내쉬는 한숨폰을 보며 걷는 사람들느릿... 느릿...그 때 누군가가 챙!챙챙~ 챙 챙!지~~잉 연주를 시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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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새 #최희옥하다 #고래뱃속 #책잇다 #

책가방에 바위덩이가
들어있는 것처럼 무거운 날...

그래도
"다녀오겠습니다" 인사하고 나가는 아들을 볼 때 다 컷구나 싶습니다.

학교로
기숙사로
군대로
훗날에는 직장으로
그런 무거운 걸음
터벅터벅 걸어 나가겠지요

하 =3
후 =3
휴 =3

땅이 꺼져라 내쉬는 한숨

폰을 보며 걷는 사람들

느릿... 느릿...

그 때 누군가가 챙!
챙챙~ 챙 챙!
지~~잉 연주를 시작하는데

비가 옵니다.
찰방 찰방 우다다다

걷고 뛰고 돌고
꽃피고 날아서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나는 "새!"

느림으로 시작해서
점점 빠르게
점점 높이
활짝 훨훨이 되는 책

기분까지 날아갈 것 같은

이런 유쾌한 상상과 표현이라니...

책에서 음악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나는 어떤 발자취를 걸어 왔나요?
앞으로 나는 어떤 길을 가게 될까요?

오늘 하루 어깨가 무거운 당신
기분이 다운된 당신에게
두 날개를 달아줄 이 책을 추천합니다

@ssuk_reader @goraebaetsok


YES마니아 : 로얄 s***3 2026.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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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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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나는 새,책 제목을 자꾸만 소리 내어 읽어보게 됩니다.날고 있는 새,나는 새.이중적인 문장 속에서 책장을 넘기기전부터 설렘과 기대가 생겼습니다.책의 앞면지에는 커다란 가방을 힘겹게 끌고 가는 아이가 등장합니다.하지만 뒷면지에는 한없이 가벼워 보이는 깃털하나가 놓여 있습니다.두 면지 사이에 어떤 마법 같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 걸까요?책 속에서 시선이 멈춘 곳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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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

나는 새,


책 제목을 자꾸만 소리 내어 읽어보게 됩니다.

날고 있는 새,

나는 새.

이중적인 문장 속에서 책장을 넘기기전부터 설렘과 기대가 생겼습니다.


책의 앞면지에는 커다란 가방을 힘겹게 끌고 가는 아이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뒷면지에는 한없이 가벼워 보이는 깃털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두 면지 사이에 어떤 마법 같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 걸까요?


책 속에서 시선이 멈춘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간다'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난다'로 이어지는 지점입니다.


그 변화의 시작에는 '챙!'하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그 소리는 아이들의 시선을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땅만 보며 힘없이 걷던 아이들이, 손에 쥔 폰 화면만 뚫어지게 보던 아이들이 고개를 번쩍 듭니다.

시선이 바뀌자 아이들은 비로소 다른 것을 손에 쥐고 다른 곳을 바라봅니다.



아이들의 발걸음에 생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오직 앞만 보고 한쪽 길로만 가던 아이들이 이제는 위쪽 길로 뚜이ㅓ가기도 하고, 저쪽 길로 방향을 틀기도 합니다. 걷는 모습도 저마다의 색깔을 띱니다.


아이들의 움직임이 역동적으로 바뀝니다.

달리고,

자전거를 타고,

덤블링을 하고

공처럼 구르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아이들이 표정에는 호기심과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각자의 길에서 충분히 준비를 마친 아이들이 각자 자신의 자리에 서서 숨을 고릅니다.


"하나, 둘,셋!"


마침내 아이들이 날아 오릅니다.초원 위를 날고, 광활한 사막 위를 날고, 붉게 물든 단풍산위를 날아 갑니다. 세상 어디든 자신이 원하는 곳을 향해 자유롭게 날아갑니다.


자유로운 비행을 마치고 땅 위에 니려앉아 걷는 아이들. 두 팔은 여전히 날개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다녀왔습니다!"


이 평범한 인사가 그토록 경쾌하고 생기 있게 읽힙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아이들이 스스로 날아오를 수 있는 존재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책을 덮으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나는 내 삶을 깨우는 '책!'소리를 어디서 들었을까?

혹은 내 아이와 만나는 아이들에게 정해진 하나의 길이 아닌, 하늘을 바라보게 할 '챙!'소리는 들려주고 있는가?


단순히 '간다'에 머물러 있는 일상에

'난다'라는 자유를 선물해 주는 반가운 그림책을 많은 아이와 읽고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좋은 그림책 감사합니다.

대독문북큐레이션 밴드 이벤트에 당첨되어 그림책을 받고 작성합니다.


c*******7 2026.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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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새#최희옥_글#고래뱃속#책_잇다짧은 글과 단순한 그림 속에 깊은 의미, 더불어 재미있는 표현들...아이들이 따라하기 바빴다.터벅터벅~~느릿느릿~~ 몸으로 표현하고 챙챙~챙 악기로 연주하 듯 첫 장부터 신난 아이들의 모습.이 모습만으로도 한 권의 책을 다 읽은 것같다.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하늘을 향해 날고 싶어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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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새

#최희옥_글

#고래뱃속

#책_잇다


짧은 글과 단순한 그림 속에 깊은 의미, 더불어 재미있는 표현들...

아이들이 따라하기 바빴다.

터벅터벅~~느릿느릿~~ 몸으로 표현하고 챙챙~챙 악기로 연주하 듯 첫 장부터 신난 아이들의 모습.

이 모습만으로도 한 권의 책을 다 읽은 것같다.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하늘을 향해 날고 싶어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실패가 두렵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어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한다.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믿어 보라"는 따뜻한 응원을 건네는 것 같았다. 새가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모습은 단순한 비행이 아니라 꿈을 향해 도전하는 우리의 모습처럼 느껴졌다.

특히 마음에 남았던 것은 자유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데서 시작된다는 점이었다.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자신의 마음을 믿고 한 걸음씩 나아갈 때 비로소 진정한 자유를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가 큰 울림을 주었다. 나도 가끔은 실패할까 봐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못했던 순간들이 떠올랐고, 그럴 때마다 내 안의 두려움보다 가능성을 먼저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은 화려하지 않지만 강렬한 색감과 상징적인 표현으로 이야기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한다. 넓은 노란 배경은 희망과 따뜻함을 느끼게 했고, 하얀 새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미래를 향한 꿈을 상징하는 것처럼 보였다. 글과 그림이 서로 어우러져 독자의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주는 점도 무척 인상적이었다.

책을 덮은 뒤에도 '나는 어떤 하늘을 향해 날아가고 있을까?'라는 질문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누구나 자신의 속도로 날아오를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 주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그림책이라 생각한다.


덧붙이기ㅡ

아이들은 동작 하나하나의 의미를 담아 각자의 해석대로 표현한다.

k************n 2026.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웅크린 '작은 새들을 위한 움직임', 어디든 갈 수 있는 '나는 새'야.
"웅크린 '작은 새들을 위한 움직임', 어디든 갈 수 있는 '나는 새'야." 내용보기
무거운 가방을 끈 채 고개를 숙이고 걸어가는 어린이들. 이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움츠러든 '작은 새들을 위한 움직임', 작지만 다정한 그 시작이 어린이들에게 어디든 갈 수 있다고 따듯한 응원을 건넨다. #몸 #움직임 #마음빌딩 숲길을 따라 어린이들이 땅만 보고 걷고 있다. 움츠러진 몸만큼이나 마음도 닫혀 있는 듯하다. '누군가가 챙!'하는 소리에 마음이 두근거린다.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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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가방을 끈 채 고개를 숙이고 걸어가는 어린이들. 이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움츠러든 '작은 새들을 위한 움직임', 작지만 다정한 그 시작이 어린이들에게 어디든 갈 수 있다고 따듯한 응원을 건넨다.

#몸 #움직임 #마음

빌딩 숲길을 따라 어린이들이 땅만 보고 걷고 있다. 움츠러진 몸만큼이나 마음도 닫혀 있는 듯하다. '누군가가 챙!'하는 소리에 마음이 두근거린다. 작은 소리에 웅크렸던 몸이 펴지고 가라앉았던 마음도 깨어난다. 몸이 움직이고 마음이 깨어나자 어린이들은 신이 난다. 이쪽으로 허둥지둥, 저쪽으로 또박또박. 어떻게든 어디든 간다. 작은 움직임은 몸을 깨우고 마음을 연다. 잠든 마음을 흔들어 몸을 깨우고 다시 신난 움직임은 닫힌 마음을 열어젖힌다. 그렇게 온몸과 마음을 연 어린이들은 저마다의 날개를 펼쳐 어디든 날아가는 새가 된다.

#가능성 #연대

여러 갈래 길에서 어린이들이 모여들고 또 흩어진다. 혼자인 줄 알았지만 같이 걸어가던 친구를 발견하고 어린이들은 신나게 춤을 추고 온몸으로 구르기도 한다. 홀로 걷던 이들이 모여 함께하니 무엇이든 즐거워진다. 거침없이 즐겁게 걷다 보니 어느새 어디든 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저마다의 날개를 펴고 하늘로 날아오른다.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어린이들의 발걸음은 그전과 달라진다. 이제 더 이상 움츠러들 필요가 없다. 나만의 걸음으로 둥실! 함께 걸으니 쓩! 그리고 외친다. 나는 새다.

#그림

절제된 색과 단순한 선으로 그려진 그림은 걷고 피어나고 날아오르는 움직임에 시선을 머물게 한다. 이는 어린이들의 가능성을 돋보이게 만든다. 특히 어린이들이 새처럼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장면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작가는 어린이들이 새가 되어 날아가는 모습을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으로 연결한다. 이 환상적인 장면은 어린이들이 지닌 가능성이 봄날의 벚꽃처럼 눈부시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듯하다.

#그림책 #그림책추천 #초등그림책 #초등추천그림책 #책잇다 #추천그림책


#나는새 #최희옥하다 #고래뱃속 #고래뱃속창작그림책

나는 새|최희옥하다 지음|고래뱃속|2026

YES마니아 : 로얄 a********1 2026.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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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 무거운 마음을 날개로 바꾸는 그림책
"'나는 새', 무거운 마음을 날개로 바꾸는 그림책" 내용보기
첫 면지를 펼치자마자 아이보다 더 무겁고 커 보이는 책가방이 눈에 들어왔다."이 아이는 어떤 기분일 것 같아?" 아이와 함께 첫 면지를 보며 물었더니"학교 가기 싫은 것 같아. 나는 학교 가는 게 제일 좋은데."그 말에 웃음이 났다. 학교 가는 것이 즐거운 아이도 있지만, 어떤 아이에게는 아침의 발걸음이 무겁기도 하니까.이 책은 그렇게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누군가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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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면지를 펼치자마자 아이보다 더 무겁고 커 보이는 책가방이 눈에 들어왔다.

"이 아이는 어떤 기분일 것 같아?" 

아이와 함께 첫 면지를 보며 물었더니

"학교 가기 싫은 것 같아. 나는 학교 가는 게 제일 좋은데."

그 말에 웃음이 났다. 

학교 가는 것이 즐거운 아이도 있지만, 어떤 아이에게는 아침의 발걸음이 무겁기도 하니까.


이 책은 그렇게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누군가 낸 작은 소리 하나에 아이들의 몸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놀이와 상상력이 더해지며 세상은 점점 달라진다. 

무엇보다 무겁기만 하던 책가방이 어느새 망토가 되고, 낙하산이 되고, 날개가 되는 장면은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 흥미롭다.


교실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자주 본다. 시무룩하게 등교한 아이가 친구들과 뛰어놀다 보면 어느새 웃고 있고, 힘이 없어 보이던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을 할 때는 누구보다 반짝인다.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생각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하루가 아니라 마음껏 뛰고, 상상하고,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인지도 모르겠다고.


무겁게 걷던 아이가 결국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자신만의 하늘을 향해 힘껏 날아오르기를 응원한다.


#나는새 #최희옥하다 #고래뱃속 #책잇다서평

#그림책추천 #그림책서평 #신간그림책

#초등독서 #어린이책추천 #그림책읽기

YES마니아 : 로얄 k*****6 2026.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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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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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화사한 노란색과 '새'라는 글씨가 시선을 확 사로 잡습니다.'새'라는 글자는 마치 거대한 날개나 새의 다리를 형상화한 것 처럼 보입니다.그런데 면지를 열자마자 자신 보다 더 크고 무거워 보이는 가방을 끌고 가는 아이에게 마음이 갑니다.아니나 다를까 책 첫 장면이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스마트폰에 고개를 푹 숙인 채 터벅터벅 걷고 있는 아이들이 나오네요.빽빽한 스케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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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화사한 노란색과 '새'라는 글씨가 시선을 확 사로 잡습니다.

'새'라는 글자는 마치 거대한 날개나 새의 다리를 형상화한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면지를 열자마자 자신 보다 더 크고 무거워 보이는 가방을 끌고 가는 아이에게 마음이 갑니다.

아니나 다를까 책 첫 장면이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스마트폰에 고개를 푹 숙인 채 터벅터벅 걷고 있는 아이들이 나오네요.

빽빽한 스케줄에 눌려 어깨가 처진 아이들의 모습은 요듬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하지만 누군가 '챙!'하는 경쾌한 심벌즈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변화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단숨에 깨워버립니다. 비를 맞으며, 바람을 느끼며 굳어 있던 몸을 움직이기 시작할 때, 아이들은 단순한 학생이 아니라 세상 어디든 날아갈 수 있는 새가 됩니다.

움츠러들었던 아이들이 하나, 둘, 셋.....난다!하고 도약하는 순간은 아이들에게 "네 안에도 언제든 날아오를 수 있는 힘이 있어!"라는 강력한 응원을 보냅니다.

이 책을 처음 부터 끝까지 읽고....

아...하고 탄성을 지른 이유는

아이들이 걷고 있는 길이 처음에는 하나였다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 길이 둘, 넷.....으로 점점 늘어나 어느새 거대한 나무가지로 뻗어 나갑니다.

그 나무 위에서 아이들은 저마다의 빛깔로 아름다운 꽃이 되고 그 꽃은 결국 새가 되어 하늘로 날아갑니다. 감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왼쪽 구석에 조그맣게 적힌 '둘'이라는 글자처럼, 혼자서는 날기 힘들었던 아이들이 둘이 되고 셋이 되고 마침내 모두가 연결되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서로에게 든든한 가지가 되어 주고 쉼터가 되어주는 이 연대의 장면이 참 가슴뭉클합니다.

혼자서는 움츠러들었지만, 함께 모여 단단해진 후, 마침내 각자의 하늘로 멋지게 날아오르는 과정에서 너희는 이 나무처럼 언제든 서로를 품어줄 수 있고, 또 언제든 넓은 하늘로 날아갈 수 있는 존재라고 말하는 것 같아 어른인 저의 마음까지 토닥토닥 어루만져줍니다.

책 전체를 따뜻하게 화사한 노란색 배경이 이 장면에 이르러서는 새하얀 공간으로 바뀝니다. 이 극적은 색채의 변화가 주는 효과롤 실로 엄청납니다.

노란색이 아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응원하는 무대였다면 이 하얀 여백은 아이들이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넓고 깊은 진짜 하늘이자 무엇이든 채워 넣을 수 있는 미래를 상징하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아니나 다를까? 새가 된 어린이들은 정글과 사막을 지나 북극을 날아 다닙니다.

새들이 지나간 자리에 점점이 남은 분홍빛, 푸른빛 흔적들은 날갯짓을 하며 떨어진 깃털 같기도 하고, 흩날리는 꽃잎 같기도 합니다. 그들이 남긴 아름다운 흔적과 날아오르던 순간의 기억은 제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자유로울 때 가장 아름다운 모든 어린이들과 자녀를 늘 아낌없이 응원하시는 부모님들께 아름다운 이 책을 두 손 모아 추천합니다.


#나는새#최희옥하다#고래뱃속#의성어의태어그림책#비상#감각깨우기그림책#책잇다서평단

YES마니아 : 로얄 c****7 2026.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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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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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새#최희옥하다_글_그림#고래뱃속 이른 아침 등굣길에 아이들의 모습은터____벅 터벅느______릿 느__릿모두들 고개를 숙이고 맥없이 걸어간다.한 순간 “챙~~” 울리는 심벌즈 소리에 빗줄기가 쏟아지고이전과는 다른 아이들의 몸놀림이 시작된다.<나는 새> 표지의 샛노랑색이 심벌즈의 울림같이 경쾌하다. 이 책을 볼 때 가방을 끌며 “다녀오겠습니다.” 인사하며 나가는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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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새

#최희옥하다_글_그림

#고래뱃속

이른 아침 등굣길에 아이들의 모습은

터____벅 터벅

느______릿 느__릿

모두들 고개를 숙이고 맥없이 걸어간다.

한 순간 “챙~~” 울리는 심벌즈 소리에 빗줄기가 쏟아지고

이전과는 다른 아이들의 몸놀림이 시작된다.

<나는 새> 표지의 샛노랑색이 심벌즈의 울림같이 경쾌하다.

이 책을 볼 때 가방을 끌며 “다녀오겠습니다.” 인사하며 나가는 아이를 쫓아가며 읽었다.

아이는 가방이 변신한 망토를 두르고 땅을 보며 터벅터벅 느릿느릿 아이들과 함께 걷는다.

심벌즈가 울릴 때 ‘뭘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지켜보다가

빗방울이 쏟아지자 망토를 두르고 우다다다 달려 간다.

이 길 저 길 허둥대는 아이들을 뒤로하고 하나, 둘, 셋, 쓔웅하고 날아 오른다.

더 많은 갈래 길로 나눠진 아이들을 보며 더 높이 날아오르자

갈래 길은 수많은 나뭇가지로 변하며 아이들은 가지에 맺힌 꽃봉오리가 된다.

꽃봉오리와 아이들과 새가 한 덩어리로 피어난다.

그리고 모두 새가 되어 날아오른다.

숲과, 사막과, 고대 문명지와 북극까지 날아간 새들은

다시 처음에 걷던 빌딩 숲의 길로 돌아온다.

하지만 예전의 그 기진맥진한 아이들의 모습이 아니다.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저마다의 발걸음으로 자기만의 길을 걸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몸이 깨어나고 마음이 깨어날 때 변화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자기만의 걸음으로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아이들이

이 책의 주조색인 노랑과 아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문장과 의성어 의태어로 이루어진 책을 그림이 더 풍성한 이야기로 채워주고 있는데

걷던 아이들이 꽃으로 피어나고 새가 되어 날아오르는 동안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 희망이 가득하다.

무기력을 벗어 던지고 세상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자유로운 새처럼 아이들도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며 쑥쑥 커가길 기대하며 읽은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e*****6 2026.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새? 나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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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나는 새> 최희옥하다, 고래뱃속노란 바탕에 ‘나는 새’라는 제목‘새’라는 글자는 새를 닮아서 더욱 재밌습니다.제목은 두 가지의 의미로 읽어집니다.표지 아래쪽으로는 팔이 날개인 아이들의 행진이 이어집니다. 앞면지에는 “다녀오겠습니다”는 글자와 함께책가방을 끌고 있는 아이가 오른쪽으로 진행합니다.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책가방이 아이보다 훨씬 큽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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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나는 새> 최희옥하다, 고래뱃속


노란 바탕에 ‘나는 새’라는 제목

‘새’라는 글자는 새를 닮아서 더욱 재밌습니다.

제목은 두 가지의 의미로 읽어집니다.

표지 아래쪽으로는 팔이 날개인 아이들의 행진이 이어집니다. 


앞면지에는 “다녀오겠습니다”는 글자와 함께

책가방을 끌고 있는 아이가 오른쪽으로 진행합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책가방이 아이보다 훨씬 큽니다. 

그래서인지 고개는 땅으로 한숨을 푹푹 쉬며 

어디론가 이끌려가는 듯한 아이들의 발걸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그나마 미소를 띤 아이들의 손에는 핸드폰이 들려있습니다. 


그러다가 “챙”하는 심벌즈 소리에 아이들은 깨어납니다. 

가슴이 뛰기 시작합니다.

때마침 빗방울도 토도톡 떨어지고,

느릿...느릿...가던 아이들이 우다다다~~~


처음에는 악기를 든 아이들이 보이고,

여러 가지 탈 것을 탄 아이들도 보이고,

여러 가지 운동기구를 가진 아이들도 보이고

책장을 넘길수록 아이들은 계속 오른쪽으로 진행합니다.

아까보다 훨씬 템포는 빨라집니다.


아이들은 점점 많아지고,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이 그림책은 대부분의 글이 의성어, 의태어입니다.

감각적인 표현을 주로 배우는 초등 저학년 단계의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감각적인 표현을 익히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이 그림책처럼 생동감 있게 몸의 움직임으로 표현해보면

좋겠습니다.

이때 이 그림책은 생명력을 얻어 살아움직일지도 모릅니다.

날아오를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의 거침없는 상상력을 꼭 닮은 그림책입니다.


관련 성취기준 

[2국05-01] 말놀이, 낭송 등을 통해 말의 재미와 즐거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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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말놀이

p*****0 2026.06.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