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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산란한 마음에 평온을 선물하는 스님의 위트 있고 깊이 있는 시선
"산란한 마음에 평온을 선물하는 스님의 위트 있고 깊이 있는 시선" 내용보기
일상의 소음과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방황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두꺼운 철학 책이나 거창한 자기계발서를 찾아 읽기도 했지만, 때로는 가벼운 사진 한 장과 짧은 글귀 한 줄이 더 큰 울림을 주기도 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연구소장이신 원철 스님의 신간 『맨손으로 바람을 움켜쥐다』는 바로 그런 순간에 선물처럼 다가온 책이었습니다.이 책은 스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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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음과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방황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두꺼운 철학 책이나 거창한 자기계발서를 찾아 읽기도 했지만, 때로는 가벼운 사진 한 장과 짧은 글귀 한 줄이 더 큰 울림을 주기도 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연구소장이신 원철 스님의 신간 『맨손으로 바람을 움켜쥐다』는 바로 그런 순간에 선물처럼 다가온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스님이 오랫동안 사진과 글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해 온 결과물입니다. 책 소개를 보니 첫 번째 시선집은 템플스테이 사찰에만 비치되어 일반 독자들은 만나기 어려웠다고 하는데, 이렇게 시절인연을 만나 두 번째 시선집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 독자로서 무척 반갑고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속에는 스님이 직접 포착한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그 안에 담긴 우주와 인생의 진리를 날카로우면서도 재치 있게 짚어내는 짧은 글들이 가득합니다. 무거울 수 있는 삶의 본질을 유머와 위트로 일갈하고, 그 뒤에 심도 깊은 성찰을 사족으로 덧붙여 독자가 스스로 생각할 여백을 만들어 줍니다. 사진이 촬영된 날짜와 장소가 기록되어 있어 스님의 시선이 머문 공간의 온도가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책을 읽는 동안 움켜쥐려고만 했던 내 욕심들이 마치 바람처럼 덧없는 것은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비우고 나니 비로소 일상의 아름다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음이 산란하거나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잔잔한 위로와 희망을 발견하고 싶은 모든 분에게 이 따뜻하고 명쾌한 시선집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달의 사락 i*****g 2026.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맨손으로 바람을 움켜쥐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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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사소한 순간을 포착한 사진에 두 줄의 시를 더해 엮은 원철 스님의 두 번째 시선집이다.평소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일상의 한순간을 사진으로 담고, 그 위에 시를 얹었다는 점부터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스님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이라 짧은 글귀 속에도 깊은 의미가 담겨 있어 자연스럽게 생각에 잠기게 된다.특히 맷돌 사진과 함께한 구절이 오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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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사소한 순간을 포착한 사진에 두 줄의 시를 더해 엮은 원철 스님의 두 번째 시선집이다.

평소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일상의 한순간을 사진으로 담고, 그 위에 시를 얹었다는 점부터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스님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이라 짧은 글귀 속에도 깊은 의미가 담겨 있어 자연스럽게 생각에 잠기게 된다.

특히 맷돌 사진과 함께한 구절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영혼도 갈아 넣고
번뇌도 갈아 넣고..."

이 글을 보는 순간 '번뇌도 갈아 넣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맷돌을 보며 이런 발상을 하셨다는 것 자체가 정말 놀랍고 감탄스러웠다.

더욱 인상 깊었던 것은 작은 글씨로 던지는 질문이었다.

"갈아 넣을수록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본디의 밝음이 또렷해지는 것은 아닐까."

번뇌가 정말 갈아져 없어질 리는 없겠지만, 내 안의 본래 밝음과 긍정의 힘이 번뇌를 이겨내며 더욱 선명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도 공감되는 글귀라 한참 동안 그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사색에 잠겼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장면은 카페 테이블 위에 커피 한 잔이 놓인 사진이었다.

"물처럼 흘러가는 시간을
잠깐 멈추고자 한 모금."

그리고 이어지는 문장.

"기다림이 빚어낸 맛과 향기가 주는 평화로움."

이 페이지 역시 마음을 깊이 울렸다.

나 역시 가끔은 혼자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싶을 때가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흘러가는 시간을 멈추고, 여유를 느끼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그 마음을 스님께서 알아봐 주시고 조용히 안아주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도, 특별한 약속 없이 흘러가는 나만의 시간도 모두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기다림에도 미학이 있고, 그 안에는 잠깐의 고요함과 평화로움이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이 일깨워 주었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마다 이 책을 곁에 두고 오래도록 펼쳐 보고 싶다.

이 책은 내 삶을 돌아보고 성찰하게 해 주는 책이다. 또한 스님의 사진을 따라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었다.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 숨을 고르고 여유를 선물해 주는 책이라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은 서평단에 선정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b**********5 2026.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 하루를 눈에 담아보자
"오늘 하루를 눈에 담아보자" 내용보기
📖 맨손으로 바람을 움켜쥐다 / 글과 사진 원철 스님오늘 하루, 그냥 지나쳤던 장면이 몇 개나 될까…이 책을 읽고 나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짧은 문장과 사진 한 장이 나란히 놓인 구성인데,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조용해진다.서두르는 마음이 저절로 느려지는 느낌이랄까."강물은 그대로 있는데 물가의 사람이 흐르네"이 한 문장이 나를 또 생각에 빠지게 했다.강은 변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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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손으로 바람을 움켜쥐다 / 글과 사진 원철 스님


오늘 하루, 그냥 지나쳤던 장면이 몇 개나 될까…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짧은 문장과 사진 한 장이 나란히 놓인 구성인데,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조용해진다.

서두르는 마음이 저절로 느려지는 느낌이랄까.

"강물은 그대로 있는데 물가의 사람이 흐르네"

이 한 문장이 나를 또 생각에 빠지게 했다.

강은 변하지 않는데 우리가 흘러가고 있다는 것. 

바쁘게 살면서 정작 내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건지…

누구인지…

"화가는 정지된 거리를 붓으로 옮기고 달력은 흐르는 시간을 숫자로 그리네"라는 문장에서는 시공간이 뒤틀리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일상의 모든 것이 사실은 한 장의 그림이었구나 싶어서…

맨손으로 바람을 움켜쥔다는 게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순간에 집중하는 것, 그게 결국 가능한 일에 가장 가까운 태도가 아닐까 싶었다.

거창한 철학이 아니라, 오늘 하루 눈에 담는 것들이 달라질 것 같은 책이다.


마음이 복잡한 날, 말없이 펼쳐두고 싶은 책이다.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 담앤북스 (@dhamenbook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맨손으로바람을움켜쥐다 #원철스님 #다정한위로 #쉬어가는길 #읽고보는시집


이달의 사락 s******8 2026.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맨손으로 바람을 움켜쥐다> 원철 스님, 담앤북스
"<맨손으로 바람을 움켜쥐다> 원철 스님, 담앤북스" 내용보기
-<맨손으로 바람을 움켜쥐다> 원철 스님, 담앤북스🍃요즘 책을 읽는 일에도 은근히 체력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상당히 많다. 긴 글에 지쳐 어느 순간 책을 읽다가 꾸벅꾸벅 졸게 된다. 짧은 분량의 책조차 마음에 잘 들어오지 않는 날들도 있다. 책상 앞에 앉아도 집중은 자꾸 다른 데로 새고, 머릿속은 바쁜데 이상하게 마음은 텅 비어 있는 그런 느낌을 종종 느끼곤 한다. 이게
"<맨손으로 바람을 움켜쥐다> 원철 스님, 담앤북스"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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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바람을 움켜쥐다> 원철 스님, 담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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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을 읽는 일에도 은근히 체력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상당히 많다. 긴 글에 지쳐 어느 순간 책을 읽다가 꾸벅꾸벅 졸게 된다. 짧은 분량의 책조차 마음에 잘 들어오지 않는 날들도 있다. 책상 앞에 앉아도 집중은 자꾸 다른 데로 새고, 머릿속은 바쁜데 이상하게 마음은 텅 비어 있는 그런 느낌을 종종 느끼곤 한다. 이게 책태기라는 건가? 나와 비슷한 기분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책 <맨손으로 바람을 움켜쥐다>를 권하고 싶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연구소장으로 있는 원철 스님의 사진과 짧은 글이 함께 놓인 시선집인데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마다 잠시 멈춰서며 숨고르기 하듯 보고,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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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좋았던 점은 사진과 글이 서로를 억지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진은 사진대로 있고, 문장은 문장대로 존재한다. 그 사이에 서려있는 묘한 여백들이 마음에 묘한 위로를 전해준다. 독자로서 나는 그 여백 안에서 자기 기억을 꺼낼 수도 있었고, 잠시잠깐 미소를 지을 수도 있었고, 별것 아닌 풍경을 다시금 생각하기도 했다. 폐역을 담은 사진에서는 지나간 시간의 쓸쓸함이 느껴졌고, 거울방을 바라보는 장면에서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도 괜찮다는 조용한 위로가 전해졌다. 맷돌 앞에서는 마음속 번뇌까지 조금 갈아내고 싶어졌고, 창밖 강아지를 담은 사진에서는 나도 모르게 피식 웃었다. 원철 스님의 따스한 시선이 마음에 햇살처럼 드리워지는 느낌이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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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이었던 건 스님의 말투, 혹은 문체(?)였다. ‘스님’이라는 단어에서 막연히 떠올리게 되는 엄숙함만 존재하는 책은 아니다. 서문에서 툭 튀어나오는 ‘현타’ 같은 표현을 보고는 살짝 웃음도 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글과 사진 속에 세상을 오래 바라본 사람만이 낼 수 있는 담백이 나직이 베여 있어서 무척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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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뭔가 인생에 대해 선명한 답을 주는 책은 아니다. 단지 지친 삶 속에서 잠깐 숨을 고르는 시간을 선사해주는 책이라고 해야겠다. 책의 제목처럼 진자로 바람을 손에 쥘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바람이 우리를 통과해 지나가는 순간 바람을 마음껏 누리고 느낄 수있는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찰나의 순간들을 조용히 붙잡아 책에 담아냈다. 마음이 조금 심란한 날, 이 책을 통해 쉼을 많은 사람들이 누렸으면 좋겠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도 좋은 책이다.



* 이 책은 담앤북스(@dhamenbooks)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이 글은 보내주신 책을 탐독 후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맨손으로바람을움켜쥐다 #원철스님 #담앤북스 #서평단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l******7 2026.06.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