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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달마다 그 시기에 적절한, 말 그대로 시의적절한 시와 산문들을 즐길 수 있는 시리즈의 6월이다. 무더워지는 그 시기, 뭐든지 푸릇푸릇해지는 그 시기에 나만 이렇게 푹 꺼지는 건가 싶을 때 읽기 좋은 시와 산문들이 힘을 북돋아준다. 작가와 함게 무거운 한걸음을 내딛어 여름으로 한발자국 나아가 볼 수 있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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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의 6월, 6월은 역시 초록이지. 초록 표지에 초록이 들어간 제목 탓에 오랜만에 난다시리즈를 샀다. 여름은 장마 때문에 조금 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 선명한 색감의 여름이 좋아졌고, 더불어 초록이 좋아졌다. 지금 읽기에 적격인 책이었다. 시와 에세이가 섞여 있는 것 또한 마음에 들었고, 작가가 보는 세상이 초록이어서도 좋았다. 물론 비가 자주 나와서도 좋았다. 지극히 취향에 맞았다고 하는 게 알맞을 것 같다. 가볍게 읽기에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