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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작가의 소설은 독특하고 참신하다. 차인표 작가의 소설은 예민하고 섬세하다. 인심도 좋은 작가가 아닐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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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그가 소설을 냈던 17년 전에는 그에 대한 호감으로 읽기 시작하였는데 난 이제 온전히 그의 독자가 된 것 같다. 첫 소설은 유치한듯 하였으나 수년 뒤 다시 나온 개정판은 나를 펑펑 울게 했고 두번째를 지나 세번째 소설에서는 상상할 수 없던 그의 신선한 감각에 놀랐더랬다. 네번째 소설은 읽는 순간부터 그가 지금까지 작가의 길을 걷기 위해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얼마나 오랜 시간 고민했는지를 그저 그가 써내려간 글자들이 그리고 그것들이 만들어 놓은 문장이 그리고 소설이 내가 의도하지 않는 가운데 나에게 와 박혔다. 다만 부록으로 실린 단편소설은 반칙이다, 너무 “차인표” 소설이었고 너무 훅 들어와 울어버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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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작가의 장편소설 우리동네 도서관은 고구려 화공의 신화적 공간과 오늘날의 도서관이라는 지극히 일상적인 장소를 기묘하게 엮어냅니다. 작가가 쓰려는 '용'이라는 환상적 존재는 결국 우리가 삶에서 붙잡고 싶어 하는 간절한 욕망이자, 동시에 타인의 아픔을 돌아보게 만드는 거울입니다. 가상의 영물을 쫓는 기록 속에서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현실적인 이웃들의 온기가 발견됩니다. 결국 이 소설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창작의 과정이 타인과 나를 연결하고 서로의 삶을 읽어내는 '소통의 지도'임을 증명하는, 묵직하면서도 따뜻한 위로의 기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