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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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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곧 사춘기를 맞이할 아들을 위해, 미리 그 나이대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 읽게 된 책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솔직히 처음엔 ‘학교 때문에 번아웃이 온다고?’라는 생각에 적잖이 놀랐다.학교는 의무교육이고, 학생이라면 어느 정도는 버텨야 한다고 생각했던 평범한 학부모였기 때문이다.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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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곧 사춘기를 맞이할 아들을 위해, 미리 그 나이대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 읽게 된 책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솔직히 처음엔 ‘학교 때문에 번아웃이 온다고?’라는 생각에 적잖이 놀랐다.



학교는 의무교육이고, 학생이라면 어느 정도는 버텨야 한다고 생각했던 평범한 학부모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살아가는 환경은 우리가 자라던 때와 많이 달라졌다.


뉴스를 통해 접하는 학폭, 집단 따돌림,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등을 보며 ‘만약 내 아이가 그런 상황이라면?’이라는 질문을 남편과 종종 나누곤 했다.



말로는 “그 정도면 학교를 쉬게 할 것 같아”라고 했지만, 막상 현실이 된다면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은 분명하게 말한다.

“그래도 괜찮다”고. 

조금은 도전적으로 느껴졌지만, 동시에 내 안의 고정관념을 흔드는 이야기였다.


무조건 버티게 하는 것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아이의 신호를 먼저 이해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아이의 번아웃은 단순히 아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 환경과 관계 속에서 만들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아이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모가 먼저 변하지 않으면, 아이의 근본적인 어려움도 해결되기 어렵다는 메시지가 오래 남았다.


🌳  10대 청소년들도 읽으면 좋겠지만, 오히려 10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더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t*********4 2026.05.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쉬는 것조차 두려운 나에게,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쉬는 것조차 두려운 나에게,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줄거리자꾸만 지치고 좋아하는 일도 즐겁지 않을 때,고장난 마음을 회복으로 이끄는 번아웃 처방전! 번아웃은 이제 익숙해진 용어이지만 성인들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번아웃을 의학적 질병이 아닌 ‘직업 관련 현상’으로 정의하는데,성인의 업무 스트레스처럼 청소년에게는
"쉬는 것조차 두려운 나에게,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줄거리


자꾸만 지치고 좋아하는 일도 즐겁지 않을 때,

고장난 마음을 회복으로 이끄는 번아웃 처방전!


번아웃은 이제 익숙해진 용어이지만 성인들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번아웃을 의학적 질병이 아닌 ‘직업 관련 현상’으로 정의하는데,

성인의 업무 스트레스처럼 청소년에게는 학업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 될 수 있다.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는 청소년들 역시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으로 인해 번아웃에 빠질 수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 환경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번아웃이 생기는 이유를 이해하고 스스로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스트레스의 기전부터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들, 스트레스를 심화할 수 있는 학교의 특성들까지 차근차근 짚어 본다.


(출처: 출판사)







▶ 감상평


직장생활 4년차인 나는 번아웃에 빠져있다.

일요일 저녁, 잠이 들 때면 ‘아, 또 월요일이네. 출근하기 싫다’고 생각하고, 

월요일 출근길에는 ‘너무 피곤하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집에서 쉬고 싶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누구나 갖고 있는 걸까, 아니면 진짜로 번아웃이 온 걸까?’ 판가름을 못하고 있던 나에게,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이 책이 다가왔다.


이 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작성되었지만 직장인인 내가 봐도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다분했다.

오히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누구와도 단절되고 싶은 지금, 

글자 크기가 크고, 어렵지 않게 쓰여진 이 책이 부담없이 다가왔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뉜다.

1) 번아웃이란 무엇인가?

2) 번아웃은 어떻게 오는가?

3)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가?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줄어들거나 아무렇지 않은 척 넘겨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스트레스는 반복적이고 집요하게 우리를 괴롭힌다. 

조그맣던 실뭉치가 어느새 커다란 폭탄이 되어 우리를 위협하는 것이다.

거대하고 위협적인 그 녀석이 우리를 짓누르고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상태를 ‘만성스트레스’ 또는 ‘번아웃’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어떻게 번아웃을 이겨낼 수 있을까?

저자는 ‘고장-수리-여정에서 배우기-내일을 그리기’를 통한 4단계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 중 내가 인상깊게 앍었던 부분은 충분한 휴식 후 바로 사회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라 

작지만 즐거운 일을 시작하며 미래를 그릴 준비를 하라는 것이었다.


“다리가 부러져도 학교에 가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자란 세대로서, 휴식을 취하는 이유는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저자는 충분한 휴식 후 작지만 즐거운 일을 통해 나만의 번아웃 해독제를 만들어보라고 조언했다.

(※ 번아웃 해독제란? 삶에 대한 주도권과 의미, 지지관계(나를 이해하고 지지해 주는 사람)를 말한다)


솔직히 ‘이만큼이나 쉬었는데 또 비생산적인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라고?’ 라는 반문이 들었다. 

그러다 문득 ‘아, 이래서 내가 번아웃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건가?’ 싶었다.

스스로에게 충분한 여유와 휴식을 부여하지 못하고, 내가 왜 번아웃에 빠지게 되었는지,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보지 못한채, 서둘러 사회로 복귀하는 데만 급급했던 건 아닐까.


그렇다고 이 책의 모든 점에 동의한다는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인만큼 “꼭 학교를 다녀야(나와야) 한다”는 압박감을 덜어주려는 멘트를 자주 보게 되는데, 

정규교육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그리고 그게 틀렸다고는 못하지만)

“거기는 영국이고 여기는 한국이에요”라는 말이 자꾸만 튀어나왔다.



결론적으로 번아웃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혹은 자신이 번아웃인지 아닌지 헷갈리고 의심된다면, 

나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해 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어렵고 딱딱한 책은 머리 아프고, 가만히 숏츠만 보고 있자니 계속 우울해 지는 거기, 당신!

당신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기억에 남는 문장


하지만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에요.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감정이고, 굳이 피하려고 애쓸 필요도 없어요. 그건 힘든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일 뿐이에요. 사실 스트레스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내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주기도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번아웃을 의학적 질병이 아니라 ‘직업 관련 현상’이라고 말해요.

무슨 뜻이냐면, 번아웃은 매일 해야 하는 일이 너무 벅차서 감당하기 힘들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거예요. 즉, 상황에 대한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이고, 우리를 지키기 위해 작동하는 자동 차단 장치 같은 거죠.


나한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겠고, 주변 사람들은 몸이 아픈 줄 알고 병원에 가보자고만 하죠. 그저 더는 나아갈 수 없는데 겉보기에는 평소와 다르지 않아요. 아무도 내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걸, 이게 마음먹기에 달린 문제가 아니라는 걸 이해하지 못해요.


회복은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에요. 그대로 돌아가면 번아웃이 오기 쉬워요.








#내가벌써번아웃이라고 #번아웃 #창비 #청소년 #직장인 #고민 #비문학 #스트레스 







n************6 2026.06.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스트레스와 번아웃을 가장 쉽고 따뜻하게 설명하는 입문서
"스트레스와 번아웃을 가장 쉽고 따뜻하게 설명하는 입문서" 내용보기
★★★★★청소년을 위한 회복 가이드라는 부제를 달고 있지만, 오히려 번아웃 직전까지 달려온 성인인 제게 더 와닿았던 책입니다.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스트레스, 안정 구역, 번아웃 같은 심리학 용어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스트레스를 없애야 할 적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나를 지키기 위해 보내는 신호로 바라보게 해 준다는 점이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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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을 위한 회복 가이드라는 부제를 달고 있지만, 오히려 번아웃 직전까지 달려온 성인인 제게 더 와닿았던 책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스트레스, 안정 구역, 번아웃 같은 심리학 용어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스트레스를 없애야 할 적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나를 지키기 위해 보내는 신호로 바라보게 해 준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연습하기' 활동도 좋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몸, 감정, 생각, 행동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적어 보며 제 상태를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읽는 책이 아니라 스스로를 이해하게 만드는 워크북 같은 책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장 오래 남은 문장은 "천천히 가도 돼요."였습니다. 청소년에게 건네는 말이지만, 지금의 저에게도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것만큼이나 싫어하는 것을 아는 일도 중요하다는 메시지 역시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스트레스와 번아웃을 처음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청소년은 물론 성인에게도 충분히 추천하고 싶은 좋은 입문서입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내가벌써번아웃이라고 #번아웃 #독서모임


YES마니아 : 로얄 j******a 2026.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번아웃 누구나 올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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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에서번아웃 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것 같아요번아웃이 무엇일까?제가 생각하는 번아웃은 무기력과 비슷한것 같아요그런데 이런 번아웃이 성인뿐아니라청소년들에게도 자주 온다는걸 알게되었어요.수시로 바뀌는 교육 방침과 여전히공부에 올인해야 하는 청소년들의 삶은번아웃이 올수밖에 없겠더라구요아침에 학교에 갔다가 밤늦에나집에가는 청소년들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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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에서
번아웃 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것 같아요

번아웃이 무엇일까?
제가 생각하는 번아웃은 무기력과 비슷한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번아웃이 성인뿐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자주 온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수시로 바뀌는 교육 방침과 여전히
공부에 올인해야 하는 청소년들의 삶은
번아웃이 올수밖에 없겠더라구요

아침에 학교에 갔다가 밤늦에나
집에가는 청소년들을 보면 참 안쓰럽다가도 공부를 하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
참 부모로서 또 교육자로서도 어려운 문제인것 같아요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는
자기 자신도 모르게 번아웃이 와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힘내라 응원하기 보다는
자신의 상태를 살펴보고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좀더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요

임상심리학자인 나오미와
그림책 작가인 일라이자가
자신의 어렸을적 겪었던 힘듬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을 위해 작업했다고 해요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제대로 인식하고
스스로 헤쳐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구같은 책인것 같아요

독서 동아리 멤버들과
우리 아이들, 중학생 수강생, 동네 도서관까지 기증하며 널리 널리 알려보았어요!!

YES마니아 : 로얄 b********7 2026.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단 리뷰]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_ 나오미 피셔, 일라이자 프리커
"[서평단 리뷰]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_ 나오미 피셔, 일라이자 프리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글쓴이나오미 피셔,일라이자 프리커 저/이민희 역출판사창비 예스24 바로가기 닫기하는 일에 대한 회의감과그에 따른 진로 고민힘들었지만 번아웃까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아무리 시간이 지나도이전만큼 열정이 생기진 않았다.첫 발만 디뎠는데벌써 사라진 열정그렇다고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진 건아니어서 당황
"[서평단 리뷰]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_ 나오미 피셔, 일라이자 프리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글쓴이
나오미 피셔,일라이자 프리커 저/이민희 역
출판사
창비


하는 일에 대한 회의감과

그에 따른 진로 고민

힘들었지만 번아웃까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이전만큼 열정이 생기진 않았다.

첫 발만 디뎠는데

벌써 사라진 열정


그렇다고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진 건

아니어서 당황스러웠다.

같은 일을 하는

다른 사람들을 보며

어떻게 저렇게 달릴 수 있을까

남들과 비교해 봤지만 그렇다고

집 나간 열정이 돌아오진 않았다.


겪고 있는 이 상황이

번아웃이라면

어떻게 다루고,

이겨내야 할지 알고 싶어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를

읽게 되었다.






어두운 배경에

밝은 제목이 눈에 띈다.

주변엔 번아웃과 관련된

일러스트가 불규칙하게

배치되어 있다.


저자이자

과거에 번아웃을 겪었던

나오미 피셔와 일라이자 프리커를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책을 읽어가면서

번아웃에 대한 갈피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읽으면서..


청소년이라면 대부분

학교 위주의 생활을 하기에

학교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한

번아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 성적, 친구관계 등)


학교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풀고

잘 적응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아

멋진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스트레스가

번아웃이 되는 과정과

번아웃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청소년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95p

번아웃을

자동차(나)와 지형(환경)에

비유하며 나에게 맞는 환경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목차가 끝날 때마다

해당 목차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정리한 페이지가 있어서

학습한 내용을 바로

복습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146p

청소년 시기에

가상의 공간인 SNS와

실제 삶의 분리는

정말 중요한 일이다.


SNS에서 빠져나와

내 삶을 산다는 기분을 느끼며

삶의 의미를 다시 깨닫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163p

작은 반짝임을

그냥 지나치지 않도록

행복하다고 생각되는 순간들을

메모장에 남겨놓고

자기만의 취향을 확실히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일 때

앞서 적은 상황을 참고하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167p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자신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가 중요하다.

나 자신을 너무 엄격하게

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힘든 건 힘들다고 인정하며

스스로를 보듬어준다면

편안한 상태가 된 나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175p

청소년이 흔히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들이 적혀있다.


책에서는 큰 사건으로

번아웃이 올 수 있지만

작은 이유가 쌓이고 쌓였을 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185p

번아웃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1. 내 삶을 내가 이끌어 간다는 감각

2.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을 잘 해내고 있다는 감각

3. 나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사람이 있다는 감각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183p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확인하고 보완해야

앞으로의 삶을 건강하게

꾸려나갈 수 있겠다.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187p

즐거워서 하는 일은

삶에 재미를 불어주는

역할을 하기에 중요하다.


책에서도 "이런 활동은

'있으면 좋은 사치품'

이 아니라 정신 건강을

위해 필수"라고 말한다.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205p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위해

좋아하는 시리얼을

준비해두는 상상을 하니

너무 귀여웠다.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213p

포기할 줄 안다는 것은

어느 것에 집중해야 할지

아는 것과 같다.


회복 기간은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며,

앞으로 같은 일이 일어났을 때

빠른 대처를 하기 위한 준비 기간이다.

모든 것을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


내가 진정으로 집중해야 하는 것을

골라내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215p

회복의 길은 직선이

아님을 명심하자.

나중에 돌아봤을 때

번아웃의 순간조차

얼마나 반짝였는지

알게 될 것이다.


청소년이 번아웃인 것

같다고 말하면

'학생이 무슨 번아웃이냐'라는

반응이 보통이겠구나..

청소년이 느끼는 번아웃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태도를

보여야겠다.





총 평

번아웃에 대한 인식과

주변을 바꾸고 나를 알아갈수록

 번아웃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속도로 알려준다.


책의 뒷부분에

앞선 내용이 축약된

"어른을 위한 청소년

번아웃 가이드"를 넣어

어른들이 청소년 번아웃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 세심했다.


힘들고 지쳐도 자신이

소중한 사람임을 잊지 말자



#내가벌써번아웃이라고 #번아웃 #창비

s*****2 2026.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번아웃을 겪는 아이를 어떻게 도와야 할까
"번아웃을 겪는 아이를 어떻게 도와야 할까"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 입니다.처음에는 청소년을 위한 번아웃 안내서 정도로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지만, 읽을수록 부모인 제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책이었습니다.책은 스트레스와 번아웃이 무엇인지 쉽게 설명해주고,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려줍니다. 특히 감정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의 악순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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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 입니다.


처음에는 청소년을 위한 번아웃 안내서 정도로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지만, 읽을수록 부모인 제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책이었습니다.


책은 스트레스와 번아웃이 무엇인지 쉽게 설명해주고,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려줍니다. 특히 감정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의 악순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번아웃 상태에 있는 사람이 다시 안정감을 찾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어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출산 후 힘들었던 시기가 떠올랐습니다. 당시에는 단순히 육아가 힘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책을 읽으며 그때의 저 역시 번아웃 상태였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부모가 번아웃을 겪는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려준다는 점입니다. 아이를 압박하기보다 지지해주고, 스스로 삶을 이끌어간다는 감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최근 아이가 영어학원이 힘들다고 해서 한 달 동안 쉬게 해준 적이 있는데, 잘한 선택인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중요한 것은 아이를 무조건 밀어붙이는 것도, 무조건 쉬게 하는 것도 아니라 아이의 상태를 이해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번아웃을 단순한 나태함이나 의지 부족으로 바라보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상태로 이해하도록 돕는 책입니다. 특히 자녀가 학교나 학업, 인간관계로 지쳐 있는 모습을 보며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벌써번아웃이라고 #번아웃 #창비

j*****3 2026.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번아웃?
"번아웃?" 내용보기
제목을 보고는 청소년 대상 자기계발서 정도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어른인 나도 뜨끔하며 읽게 된 책. 우리는 힘들어도 “조금만 더 버티자”며 자신을 몰아붙이는 데 익숙한데, 이 책은 왜 지쳤는지부터 차근차근 들여다보게 해준다.특히 번아웃을 개인의 나약함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신호로 바라보는 시선이 인상적이었다. 중간중간 직접 해볼 수 있는 활동들도 담겨 있어 단순히 읽고
"번아웃?" 내용보기

제목을 보고는 청소년 대상 자기계발서 정도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어른인 나도 뜨끔하며 읽게 된 책. 우리는 힘들어도 “조금만 더 버티자”며 자신을 몰아붙이는 데 익숙한데, 이 책은 왜 지쳤는지부터 차근차근 들여다보게 해준다.


특히 번아웃을 개인의 나약함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신호로 바라보는 시선이 인상적이었다. 중간중간 직접 해볼 수 있는 활동들도 담겨 있어 단순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스스로를 점검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학교가 힘든 청소년뿐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 느리게 가도 괜찮고, 다른 길을 선택해도 괜찮다는 다정한 응원을 받은 기분이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c******0 2026.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번아웃 때문에 눅눅해지신 분들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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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나는 열심히 한 것도 없는데 왜 힘들지 같은 마음이 드는 게 번아웃인 것 같다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느림보가 된 것 같고 마음도 몸도 피곤한데 잠은 안 오고 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그건 그것대로 기분이 나빠지고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책인 것 같다 네가 번아웃이어도 괜찮아 나는 언제나 널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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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나는 열심히 한 것도 없는데 왜 힘들지 같은 마음이 드는 게 번아웃인 것 같다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느림보가 된 것 같고 마음도 몸도 피곤한데 잠은 안 오고 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그건 그것대로 기분이 나빠지고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책인 것 같다 네가 번아웃이어도 괜찮아 나는 언제나 널 응원해 같은 책이 아니라 단계별로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번아웃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 주기도 한다 

  물론 번아웃을 겪고 있으면 내가 어떤 점에서 괴로운지 객관적으로 바라보기도 어렵고 어떨 때는 침대에서 나가는 것조차 힘들게 느껴지겠지만 분명 이 책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 줄 거라고 생각한다

o****n 2026.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 멈춰도 괜찮다는 말을 처음 들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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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끝없는 업무와 책임 속에서 지쳐버린 직장인들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정말 번아웃은 어른들만 겪는 문제일까? 늘 성적과 진로를 고민하고, 끊임없이 비교당하며, 쉬는 시간에도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청소년들은 지치지 않을까?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우리는 종종 아무것도 하기 싫고 쉽게 지치는 상태를 두고 "요즘 왜 이렇게 나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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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끝없는 업무와 책임 속에서 지쳐버린 직장인들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정말 번아웃은 어른들만 겪는 문제일까? 늘 성적과 진로를 고민하고, 끊임없이 비교당하며, 쉬는 시간에도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청소년들은 지치지 않을까?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종종 아무것도 하기 싫고 쉽게 지치는 상태를 두고 "요즘 왜 이렇게 나태해졌지?"라고 생각한다. 특히 학생들은 더 그렇다.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거나 좋아하던 취미조차 재미없어졌을 때 스스로를 탓하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상태를 개인의 부족함으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오랫동안 무리해 온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책은 번아웃을 의지 부족이나 게으름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책에서 말하는 번아웃은 단순히 '피곤한 상태'가 아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좋아하던 일에도 흥미를 잃고, 쉬어도 회복되지 않는 상태에 가깝다. 중요한 건 이런 반응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람은 계속 달릴 수 없고, 일정한 한계를 넘으면 자연스럽게 멈춤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멈추는 일이 실패처럼 여겨질 때가 많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미 지쳐 있는데도 계속 자신을 밀어붙이게 되는 것이다. 책이 번아웃을 회복의 과정으로 설명하는데, 보통 우리는 회복을 '예전처럼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꼭 이전의 모습으로 복귀하는 것만이 회복은 아니라고 말하며, 어떤 사람은 이전보다 천천히 살아갈 수도 있고, 다른 목표를 갖게 될 수도 있으며,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돌보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책에는 청소년뿐 아니라 곁에서 지켜보는 어른들을 위한 시선도 담겨 있다. 누군가가 무기력해 보일 때 쉽게 의욕이나 태도의 문제로 해석하기보다, 혹시 너무 오래 버티고 있었던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만든다. 특히 결과와 성취를 중요하게 여기는 환경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한계를 말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쉬어야 할 때 쉬는 것도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우리는 멈추는 순간 뒤처질 것 같고, 쉬면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고 느끼지만 이 책은 멈춤이 실패가 아니라 다음을 위한 시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말이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되었다.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는 왜 우리는 계속 스스로를 몰아붙이는지, 왜 쉬는 것을 두려워하는지, 어떻게 해야 자기 자신을 조금 덜 괴롭히며 살아갈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다. 읽고 나니 번아웃은 갑자기 찾아오는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오랫동안 무시해 온 신호들이 쌓인 결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중요한 건 무너지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내 상태를 알아차리고 필요한 순간 멈출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 아닐까.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h******1 2026.06.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벌써 번아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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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회복 가이드'라는 표제를 보고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50페이지 분량은 다양한 그림과 표를 이용한 자료 덕분에 쉽게 이해하며 읽어나갈 수 있었다. 이 책의 지은이 나오미 피셔는 트라우마, 자폐 스펙트럼, 대안 교육 전문 임상 심리학자이고, 공저자인 일라이자 프리커는 영국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자폐와 교육에 관한 강연을 하고, 블로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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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회복 가이드'라는 표제를 보고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50페이지 분량은 다양한 그림과 표를 이용한 자료 덕분에 쉽게 이해하며 읽어나갈 수 있었다. 


이 책의 지은이 나오미 피셔는 트라우마, 자폐 스펙트럼, 대안 교육 전문 임상 심리학자이고, 공저자인 일라이자 프리커는 영국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자폐와 교육에 관한 강연을 하고, 블로그와 팟캐스트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들은 자신들이 지나온 청소년기의 경험은 물론 지금까지 만나본 청소년들의 사례를 통해 현재 한국의 수많은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번아웃을 알아차리고, 고장난 마음을 회복시킬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고, 매우 구체적인 처방전도 보여준다.

또한 청소년기 자녀가 있는 부모가 알아야 할 '청소년 번아웃 가이드'를 따로 다루고 있어 실제로 공부가 되고, 사춘기를 힘들게 보내고 있는 아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책에서 이끄는대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자신은 없지만 압박감은 들게 하지 않도록 내 마음도 단속해 보기로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아이에게 괜찮다는 말을 해주기 보다 괜찮냐고 묻거나 왜 괜찮지 않은 거냐고 다그친 적이 더 많았던 것 같아 후회가 밀려오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도 각자 마음의 짐을 지고 산다고, 너만 힘든 게 아니라고 했을 때 아이가 했던 말도 떠올랐다. 나도 안다고. 그때 아이의 표정이 너무 공허했다. 엄마밖에 이런 얘기 할 사람이 없는데, 한번도 괜히 말했다는 생각이 안 든 적이 없고, 도움도 전혀 안 된다는 뼈아픈 말까지 명치 끝에 콱 박혀 있다.

힘들겠다, 한마디만 해도 될 걸 어떻게든 조언을 해주고,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고군분투했던 게 악수였다. 나는 의사도 선생님도 상담사도 아니고, 가까이에서 들어주는 사람으로 있으면 그걸로 아이에겐 충분했다. 

지금은 오히려 뇌를 길게 거치지 않고 아무렇게나 받아치거나 엄마 입장이 아닌 원래 내가 생긴 대로 말하는 게 아이한테 잘 통한다는 걸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내가 진지하게 고민하거나 감정의 밑바닥까지 휘저어 내보일수록 아이는 더 진절머리치며 멀어졌으니까.

이 책이 해외 사례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과연 우리나라 현실에서 이와 같은 낙관과 다양한 진로 탐색,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할지 거리감이 들기도 했지만 학업의 무게감에 짓눌리고, 마음이 고장나버린 우리 아아들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을 바꾸는 건 가능할 듯하다.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지금 청소년기 아이들은 어린 시절 상당 기간을 코로나19로 인해 마음놓고 자유롭게 활동하며 보내지 못 했다. 그 시기에 자연스럽게 익혀야 하는 학교 생활과 교우 관계에 대한 경험도 부족한 채로 커서 사춘기라는 큰 파도를 만났다. 학업 스트레스, 진로에 대한 고민, 가족이나 친구 사이의 갈등까지 겪다보면 번아웃이 오지 않는 게 더 이상한 일이 아닐지. 
 
마음이 너무 무겁고 지쳐서 몸까지 고장나버린 것 같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을 때에도 한 단계씩 나아갈 수 있으니 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이 책에서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갖고 번아웃에서 빠져나오는 길을 찾기를 바란다. 

"부모로서 자녀가 기댈 수 있는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 주세요. 아이가 어떤 길을 선택하든 다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훗날 돌아봤을 때  이 시기를 실패와 절망의 시간이 아니라, 비록 힘들었지만 삶의 방향을 다시 조정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시기로 기억할 수 있도록 말이예요." (241쪽)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글입니다.

t****7 2026.06.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