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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후배가 선배의 집을 그린다는건 너무 재미있습니다. 한국에서 각자의 집을 그렷다면, 대부분이 84타입의 아파트 플랜을 그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일본 건축가들이 사는 집은 공간이 크진 않아도, 정말 다양한 플랜과 다양한 스토리와 컨셉이 담긴 그들만의 공간은 마치 만화 주인공의 집이 같기도 합니다. 비슷한 유형일지라도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담는 소품들과 가구들도 인상적입니다. 사진이 없어 아쉬웠지만, 책을 보다가 보면 그 들이 사는 이미지가 머리에 떠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한국의 건축 사무소를 다니는 사람으로서 이런 도전을 따라서라도 하고싶네요.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