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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서툰 아이에게 눈물은 가장 솔직한 '성장 신호'라고 하지요. 하지만 아이가 왈칵 울음을 터뜨리면 부모로서, 교사로서 조급한 마음에 "뚝! 울지 마"라고 하게 되죠. 하워드 펄스타인의 《훌쩍훌쩍 북》은 그런 우리에게 참 다정한 힌트를 건네는 책이에요. 이 책은 <부끄부끄북>, < 조마조마북>처럼 '책' 자체가 주인공이에요. 책이 먼저 아이에게 "나 지금 슬퍼서 훌쩍훌쩍 눈물이 나! 나는 재미없는 책이야." 하고 울상을 지으며 다가와요. 그 고백 앞에서 아이들은 잔뜩 긴장했던 마음을 풀고, '울어도 괜찮구나' 하는 커다란 안도감을 선물 받게 되죠. 아이가 슬퍼하는 책을 토닥토닥 위로해 주는 동안, 신기하게도 자기 안의 복잡한 슬픔을 다스리는 힘을 스스로 배우게 되지요. 소나기가 지나가야 맑은 하늘이 오듯, 눈물 역시 마음의 과부하를 내려놓는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제임스 먼로의 따뜻한 일러스트가 참 아름답게 보여줍니다. 아이의 눈물 앞에 매번 마음이 무거워졌던 부모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마음의 날씨가 자주 흐려지는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어요. #훌쩍훌쩍북 #부끄부끄북 #조마조마북 #감정그림책 #토토북 #하워드펄스타인 #제임스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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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잘못 골랐어. 네가 원하는 책은 저기에 있어.“ 다른 책을 읽으라고 아이를 밀어낸다. 하지만 아이가 꿈쩍도 하지 않자 자신은 지금 너무 슬퍼 이야기를 들려주기 힘들다고 한다. 그럼에도 아이가 곁을 지키자 이번에는 아이가 책장을 넘기는 소리가 거슬리고 숨소리도 엄청 시끄러워 짜증이 난다고 했다. 그런데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쉬니 슬픈 기분도 누그러지고 짜증도 가라앉는 경험을 한다. 그러면서 훌쩍훌쩍 북은 사실 자신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책이 되고 싶었다며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아이가 끝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 준 덕분에 기분이 한결 나아진 책은 이제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늘 되고 싶었던 책이 슬퍼하고 있으니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위로를 받은 책이 아이와 다른 책을 위로해 주다니, 너무 따뜻하지 않은가? 이 책에서는 각자가 슬픈 이유를 함께 들여다본다. 그런 다음 숨을 천천히 쉬기, 마음을 털어놓기, 그림 그리기처럼 아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스스로 슬픔을 이겨 낼 수 있도록 다정하게 알려 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알맞은 방법이라서 슬플 때 바로 따라 해보면서 슬픔을 극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슬픔은 기쁨처럼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중요한 것은 슬픔을 무조건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다시 잘 보내는 방법을 배우는 일이 아닐까 싶었다. 우리 아이들도 언젠가 슬픈 일이 생기더라도 이 책에서 배운 방법들을 하나씩 떠올리며 자신의 마음을 잘 다독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슬퍼하는 것? 괜찮아! 혼자서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다정하게 알려 주는 감정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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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미숙한 아이들은 울음을 터트리거나 떼를 스거나 애착 물건에 집착하기도 하고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 반항적인 행동을 하기도 해요. 하지만 슬픔이라는 감정도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이에요. 슬픔을 억누르기보다 '많이 속상하고 슬프구나~' 라며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하워드 펄스타인 작가님 글. 제임스 먼로 작가님 그림. 토토북 감정그림책 시리즈 세 번째! 슬픔에 빠진 '책' 이 화자인 그림책<훌쩍훌쩍 북> 슬픔을 피하지 않고 건강하고 긍정하게 마주하고 받아들이며 치유해 가는 과정을 이야기해요. 🎶🎵
읽으면 즐거운 책, 모두가 행복한 책, 개구리가 왕자로 변하고, 착한 사람이 복을 받고, 진정한 사랑을 찾는 책. 다들 그렇듯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해피엔딩의 즐거운 책을 읽으라며 아이를 밀어내는 '훌쩍훌쩍 북' 춤추는 공룡, 신비한 괴물, 반짝이는 유니콘 같은 즐거운 그림을 보여 줄 기분이 아니에요. 모든게 귀찮아요. 왜 슬픈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훌쩍훌쩍 북'
사실 자신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같은 책이 되고 싶었어요. 모두가 읽고 싶어하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으면서 한결 기분이 나아지는 ’훌쩍훌쩍 북‘ 남을 도우면 기분이 좋아져요. 슬픔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이야기해요. 기분이 어떤지 털어놓고 그림을 그리고 남을 돕는 것에서 기분이 좋아져요! 🎶🎵 슬픔을 이겨낸 책. 스스로 우울감을 극복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다정하고 따뜻한 그림책!
슬픔, 우울감도 나의 감정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훌훌 털어내는 법을 찾아요. 😊 저는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고 꽃을 사고 그림책을 보거나 뜨개질을 할때 슬픔을 잊고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여러분만의 슬픔극복법을 생각해보고 만들어보세요~🎶🎵 토토북 감정 그림책 시리즈! 부끄부끄북, 조마조마북도 너무 궁금하고 기대가 돼요. <토토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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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세상의 모든 슬픈 이야기만을 한데 모아놓은 조금 이상한 그림책이 있습니다. 바로 《훌쩍훌쩍 북》입니다. 책장을 넘기면 툭 떨어진 아이스크림, 목이 부러져 버린 아끼던 인형, 그리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고양이의 뒷모습처럼 보기만 해도 가슴이 아릿해지는 순간들이 가득합니다. 슬픔으로 꽉 찬 이 그림책을 읽다 보면 마음이 무거워지고 모든 게 귀찮아집니다. 책을 읽는 아이의 거친 숨소리마저 소음처럼 시끄럽게 느껴질 만큼 짜증이 밀려오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 그림책의 진짜 마법은 그다음 페이지부터 시작됩니다. 거칠었던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다시 길게 내쉬는 순간, 거짓말처럼 마음에 가득 찼던 슬픈 기분과 날카로운 짜증이 조금씩 옅어집니다. 그리고 "내가 왜 슬펐는지" 조심스럽게 꺼내어 이야기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은 한결 가벼워지고 평온을 되찾게 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슬픔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 이 책을 읽으며 소리 없이 울고 있을 친구의 이야기까지 묵묵히 들어주는 다정한 귀가 되어줍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깊은 슬픔과 우울의 수렁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 어두운 감정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용기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거친 숨을 고르고 차분하게 심호흡을 하는 것, 그리고 부모님이나 친구, 혹은 나를 지켜주는 애착 인형에게 내가 왜 슬픈지 조용히 털어놓는 것. 그것만으로도 마음의 무게는 놀라울 만큼 가벼워집니다. 비록 오늘은 눈물이 훌쩍 나는 슬픈 날일지라도, 그 슬픔이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는다는 위로를 이 다정한 그림책은 온 마음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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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슬픈 날이 있지요, 이유를 알지만 마음이 풀어지지 않는 날도 있고요. 그런 마음을 알아주는 책 토토북, 훌쩍훌쩍북을 만났어요. 책이 울다니 하면서 말이에요. 그렇게 나의 마음을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책을 만났어요. 다들 그렇듯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이런 책을 읽으라고 하는 말이 와닿어요. 우리는 정말 모두 그런 책을 읽기를 바라는 걸까요? 책이 말하는 이 책은 책과 대화하는 기분이 들어요. 책도 나에게 말을 거는 것 같고요. 넌 어떨 때 슬프니? 마음대로 일이 되지 않을 때? 노력한 만큼 기대했는데 형편없는 나를 발견했을 때, 다른 사람이 소통이 되지 않을 때, 우리는 많은 슬픈 경우를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에게는 작은 슬픔이라고 할지라도 나에게는 큰 슬픔이 되기도 하고요. 가끔씩반 훌쩍훌쩍 북, 그래요 슬픔이라는 감정은 가끔 찾아오기도 하지요. 행복이 기쁨이 그렇게 찾아오는 것처럼 말이에요. 노력한 만큼 되지 않을 때도 많지만, 또 행운이 찾아올 때도 많다고 생각해요. 조금 슬픈 날에는 일찍 잠이 드는 게 좋겠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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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감정중에.. 아이에게 설명해주고, 다독여 주기 힘든 감정은 저는.. 슬픔이에요.. 감정을 나타내고, 이해하고, 함께 이겨내는 방법을 배우며 자라지 못한 것도 있지만.. 속상하거나 슬플때 조용히 있는 아이를 보면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아이들이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싶은데.. 여러가지 감정 그림책을 함께 읽어도 보고, 이야기도 하곤 하지만 아직은 서투른 엄마에요.. 훌쩍훌쩍 우는 아이, 소리내어 우는 아이.. 슬픔을 드러내는아이,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삭히는 아이.. 두 아이들의 성격이 달라 고민하던 차에.. 슬픔도 괜찮다고 말하는 그림책.. [훌쩍훌쩍 북]을 읽어보았어요. 읽으면 즐겁고, 행복하고, 착한 사람이 복을 받고, 진정한 사랑을 찾는 책.. 다들 그렇듯이 이런 책을 읽으라며 훌쩍훌쩍북은 이야기해요.. 지금은 너무 슬퍼서 이야기를 들려주기 힘들지만 정 보고 싶다면 그림을 보여준대요.. 책장을 넘기는 소리, 숨소리를 들으며 마음을 추스리고 아이와 감정을 나누기 시작하며..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고 누군가 잘 들어주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대요.. 슬픔을 이겨내는 방법들을 말해주며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슬픔이라는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살짝 건네어주어요. "슬픔은 재미없어. 하지만 살다보면 슬픈 날도 있어. 그래도 슬픔이 언제까지나 계속되지는 않아." 시골에서 데려온 아기 토끼가 토끼별로 가버려 가슴 아픈 일이 생기고, 그로 인해 슬픈 마음이 들었던 어느 날.. 아이는 이 책을 조용히 꺼내 들더라구요.. "엄마, 우리와 헤어져 토끼별에 간 아기 토끼는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을 다른 친구들이 함께 잘 지내고 있겠지? 할아버지를 만나 이쁨받으며 함께 지낼지도 몰라. 아직은 슬프지만, 남아있는 아기토끼를 더 많이 사랑해줄래. 그래야 토끼별에 있는 아기토끼도 기뻐하지 않을까?" 라며 이야기하는 아이.. 이제는 훌쩍훌쩍 북이 아닌 가끔씩만 훌쩍훌쩍 북이 되었으니 아이도 가끔씩만 슬퍼하기를 바래봅니다. 아이들의 기쁨에 대한 감정이 아닌, 슬픔에 대한 감정을 나누고 싶시다면, 슬픈 마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느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펼쳐보세요.. 조용히 마음을 다독혀주는 훌쩍훌쩍 북의 이야기에 슬픔이 사라질거에요~ [본 리뷰는 단단한맘 수련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훌쩍훌쩍북 #하워드펄스타인 #토토북 #단단한맘수련서평단 #감정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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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훌쩍 북』
『부끄부끄 북』, 『조마조마 북』으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워드 펄스타인 작가님이 이번에는 ‘슬픔’이라는 감정을 들고 찾아왔어요. 『훌쩍훌쩍 북』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지친 마음까지 몽글몽글하게 위로해 주는 책이에요.
이 책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책 그 자체, ‘훌쩍훌쩍 북’이에요. 책을 펼치면 주인공은 잔뜩 우울한 표정으로 우리를 밀어내요. ‘너 책 잘못 골랐어. 나 지금 슬프니까 저리 가...’
하지만 떠나지 않고 가만히 곁을 지켜주자, 훌쩍훌쩍 북은 조금씩 마음을 열고 말을 건네기 시작해요. 그리고 슬플 때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하나씩 제안하죠. 천천히 숨 쉬어보기, 마음속 기분 솔직하게 털어놓기, 하얀 종이에 마음껏 그림 그려보기... 우리가 책의 대화에 참여하며 이를 함께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슬픔 속에서 조금씩 빠져나오는 따뜻한 경험을 하게 돼요.
우리는 흔히 아이들에게 ‘뚝! 울지 마’, 혹은 스스로에게 ‘빨리 털어내고 기운 차려야지’라며 슬픔을 다그치곤 하잖아요. 하지만 이 책은 감정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는 걸 아주 다정하게 알려줘요. 슬픔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손님이고, 언제까지나 계속되지는 않는다는 구절을 읽을 때는 저도 모르게 위로가 되어 마음이 짠해지더라고요. 슬픔을 억지로 숨기거나 피하지 않고, 가만히 들여다보고 표현해 주는 과정이야말로 우리의 마음을 한 뼘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깊이 있는 그림책이었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는 아이들 ✔ 아이가 울거나 속상해할 때, 어떻게 반응해 줄지 고민인 부모님들 ✔ 지친 일상 속에서 마음의 위로와 쉼표가 필요한 모든 어른들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아이에게는 다정한 ‘감정 교과서’가, 마음이 지친 어른에게는 따뜻한 ‘토닥임’이 되어줄 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또는 나만을 위한 힐링 타임으로 『훌쩍훌쩍 북』 한 권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 단단한맘&수련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토토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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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소나기가 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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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토토북 감정 그림책은 특별하다. 감정 자체를 담고 있는 책과 친구처럼 감정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어려운 감정을 함께 느끼고 받아들이는 시간을 만들기 좋다.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는 데 그림책만큼 효과적인 도구도 드물다. 감정 중에 슬픔은 특히나 아이들이 마주하기 쉽지 않은 감정이다. 다루기 조심스러워 그간 미뤄왔다. <훌쩍훌쩍 북>은 슬픔에 휩싸여 있다. “네가 찾는 책이 아니야” 훌쩍훌쩍 북을 잡은 아이에게 밀어내듯 거리를 둔다. 이야기할 기운조차 없다고 솔직히 고백한다. 대화를 거치고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마음을 열고, 아이와 감정을 나눈다. 슬픔의 무게를 숨기지 않고 털어놓으며, 숨쉬기나 그림 그리기, 기분 털어놓기 같은 실제적인 방법을 자연스럽게 권한다. 이렇게 슬픔에 대한 이해와 감정 조절이 가능한 방법을 살며시 제시해 준다.
“미안, 지금은 너무 슬퍼서 이야기를 들려주기 힘들어” 감정을 억누르거나 피하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용기를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게 보여주는 훌쩍훌쩍 북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난 그림책이니까 그림을 보여줄게” 슬픔지만 아이를 외면하지 않고 소통을 시도하려는 모습이 마음을 울렸다. 슬픔에 잠긴 누군가가 완전히 닫히지 않고 조금씩 마음을 여는 순간을 진심 어린 시선으로 담아, 아이들이 감정을 이해하는 대신 ‘느끼는 과정’의 중요함을 자연스레 깨닫게 했다. '슬픈 마음은 나쁜 게 아니고 그냥 그런 기분인 거야. 슬퍼도 괜찮아' 슬픔이라는 감정을 온전히 인정해 주는 시간이었다. ‘슬픔은 불편한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슬픈 감정은 자신을 만들고, 슬픔과 함께 동반되는 눈물은 숨쉬기 어렵고, 콧물이 나서 지저분해졌다. 책을 읽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이야기하지 않아도 서로의 감정을 알아주는 시간이 되었다. 감정을 ‘이해’하는 데만 집중하지 말고, 먼저 ‘함께 느끼는 경험’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말로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렵다. 어려운 감정을 마주할 때 막히기 쉽다. <훌쩍훌쩍 북>그림책은 아이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열어주면서도, 어른에게도 감정을 다루는 법을 자연스럽게 알려 준다. 슬픔은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그것을 인정하는 순간 마음이 한결 다정해진다는 메시지가 깊게 다가왔다. 감정을 숨기거나 강요하지 않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느끼고, 표현하는’ 과정으로 이끄는 <훌쩍훌쩍 북>이었다. 아이들과 소중한 대화를 나누고 싶은 어른들, 감정을 건강하게 마주하고 싶은 모든 분들이 잠시 그림책에 머물렀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반드시 이야기를 잘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가끔은 진심으로 ‘함께 느끼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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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훌쩍훌쩍 북 > ▪️펴낸곳 토토북 ▪️글 하워드 펄스타인 ▪️그림 제임스 먼로 ▪️옮김 장미란 ▪️페이지수 33 ▪️발행일 2026년5월29일 🏷 '나도 기분 좋고 너도 기분이 좋은데... 이 눈물은 어디서 떨어지는 거지?' p.23 💬 훌쩍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주님과 왕자님의 해피엔딩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아요. 대신 먹구름 아래 비를 맞고 있는 강아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려 속상한 아이, 엄마 아빠의 다툼이 듣기 싫은 아이처럼 슬프고 속상한 마음이 담긴 그림들을 보여줘요. 하지만 훌쩍이도 행복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 되고 싶었어요. "넌 어떨 때 슬프니?" <훌쩍훌쩍북>은 감정을 그림으로 이야기해 주는 그림책이에요. 처음 책을 받았을 때는 우리 아이들이 이미 많이 커버려 조카들에게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책장을 넘길수록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 어른이 된 지금도 감정을 표현하는 일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내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일이에요. 초등학생이 된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에요. 어느 정도 자랐지만 아직도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러 떼를 쓰거나 울음으로 감정을 드러낼 때가 종종 있어요. 이 책은 슬픔이나 속상함 같은 감정은 숨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것을 알려줘요.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아이들이 "아기들이 보는 책 아니야?"라고 생각할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반대였어요.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감정 캐릭터들을 떠올리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덕분에 평소 하지 못했던 감정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구요. 그림책이지만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을 <훌쩍훌쩍북>.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이 시리즈를 추천해 봅니다. @gbb_mom 단단한맘 @water_liliesjin 수련님 @totobook_tam 토토북출판사 #훌쩍훌쩍북 #하워드펄스타인 #토토북 #단단한맘수련서평단 🪧 단단한맘수련서평단을 통해 토토북출판사에서 도서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