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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맥파든의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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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데뷔한 이후로 거의 30여권을 썼다고 하는, 정말 1년에 두 세 권씩 책을 내놓은 듯해 어쩌면 AI를 쓰고 있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다작의 작가이다. 하지만 책을 잡으면 놓을 수가 없고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빠르게 페이지가 넘어가면서. 그리고 생각했던 이야기에 완전 다른 반전이 등장하고. 그리고 더 매운 맛 엔딩이 마침표를 찍는다.나오미는 아이 테디가 생겨서 연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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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데뷔한 이후로 거의 30여권을 썼다고 하는, 정말 1년에 두 세 권씩 책을 내놓은 듯해 어쩌면 AI를 쓰고 있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다작의 작가이다. 하지만 책을 잡으면 놓을 수가 없고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빠르게 페이지가 넘어가면서. 그리고 생각했던 이야기에 완전 다른 반전이 등장하고. 그리고 더 매운 맛 엔딩이 마침표를 찍는다.


나오미는 아이 테디가 생겨서 연하의 잘생기고 부자인 제레미와 결혼할 수 있었다. 테디가 6살 생일을 맞이하기 좀 전에 제레미는 그녀 더러 집에 인테리어를 해 준다면서 그녀에게 돌아가신 자기 어머니의 아파트에서 살기를 권유했다. 나오미가 짐을 구려서 그 아파트로 가자 제레미는바로 이혼을 통보했다. 여기에서는 온갖 유명한 이혼 변호사들을 다 선임한 제래미 때문에 나오미는 겨우 에즈라라는 변호사를 구할 수 있었고 허름한 차림에 그 변호사는 의외로 선방을 잘 날렸다. 나오미는 왜 제래미가 자기랑 이혼하고 싶어 했는지를 바로 알게 된다. 그것은 그보다 열 살 이상이나 어린 베로니카를 만났기 때문이다. 직접 본 그녀는 정말 누구라도 반할 만큼 아름다운 미녀였다. 하지만 그녀의 과거를 찾아보니 마약 중독자였다. 도저히 그녀에게 나의 아이를 보낼 수 없다고 생각해서 제레미가 출장을 간 날 기습적으로 집으로 쳐들어간다.


한편 베로니카는...


unreliable narrator가 다시 나왔지만 이렇게 많이 거짓말을 할 줄 몰랐다. 나오미는 제레미가 거짓말을 잘한다고 했지만 사실상 거짓말쟁이는 ....


 잡으면 거의 손을 놓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페이지가 넘어간다. 게다가 잘도 익힌다. 난 미녀에게 넘어간 남편에게 복수하는 아내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응원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모든 게 다 뒤바뀌면서 허무해졌다.ㅎㅎ


아, 프리다 맥파든은 너무 재밌어.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26.08.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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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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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휴일 낮 무심코 쌓여있던 책 중에 한권을 뽑아 읽기 시작했는데, 그만 푹 빠져 끝까지 읽게 만드는 프리다 맥파든님의 책입니다. 2026년에 나온 신작입니다. 게다가 한국에서도 팬층이 두터워 지신 프리다님의 독자들의 성원에 맞춰 한국과 미국에서 처음으로 동시 출간된 책입니다. 당연히 재미있습니다.심리스릴러와 의학 분야가 소설의 주요기반입니다. 특히 뇌질환쪽입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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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휴일 낮 무심코 쌓여있던 책 중에 한권을 뽑아 읽기 시작했는데, 그만 푹 빠져 끝까지 읽게 만드는 프리다 맥파든님의 책입니다. 2026년에 나온 신작입니다. 게다가 한국에서도 팬층이 두터워 지신 프리다님의 독자들의 성원에 맞춰 한국과 미국에서 처음으로 동시 출간된 책입니다. 당연히 재미있습니다.


심리스릴러와 의학 분야가 소설의 주요기반입니다. 특히 뇌질환쪽입니다. 다양한 뇌질환자들이 나오다 보니 누가 빌런이고, 어느 쪽이 선한 쪽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보통 사람이 읽었을 때 정상적인 사람이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정상적인 사람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뜻하는 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적어도 프리다님의 소설에 나오는 사람들 모두가 자기가 정신질환이 있다거나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독자들 입장에서 보면 전부 미친XX들 투성이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나오미만 해도 본인의 직업은 의사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이 생각할 때는 고소당하기 직전의 의사입니다. 누가 정신에 이상이 있는 걸까요.


세상에 본인이 제 정신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의 기준은 자기 자신입니다. 타인의 시선으로 보면 그 사람의 행동에 따라, 그 사람의 기분의 움직임에 따라, 그 사람의 또 다른 무언가에 따라 정상적이지 않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을 보는 타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다소의 정신질환, 사이코 기질은 모두가 앉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뭐, 그게 삶이지 할 수 있습니다. 프리다님의 탁월한 점은 그 틈을 파고 들어 스토리의 골격을 만들고 텔링을 시작하신다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간과할 만한, ‘그래서 뭐, 인간이 다 그렇지’하는 부분에서 갈등이 싹트고, 폭주가 시작됩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인간들’같습니다. 결국은 끝장을 보게 만듭니다. 그런데, 그 모든 등장인물들이 본인이 비정상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여자 주인공 나오미는 지극히 정상적인 여자입니다. 이혼 통보받을 때만 해도 가슴이 먹먹할 정도로 억울합니다. 하지만, 그 나오미가…….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u**a 2026.07.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