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0.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에게도 가미야마가 필요하다
"우리에게도 가미야마가 필요하다" 내용보기
지방 소멸이라는 건조한 경고음이 익숙해진 시대에 일본의 작은 산골 가미야마가 보여준 행보는 사뭇 다른 울림을 준다. 『가미야마 지역재생 교과서』는 10년이 넘는 관찰을 통해 소외되던 공간이 어떻게 젊은 역동성을 흡수하는 창조적 거점으로 전환되었는지를 차분하게 추적한 논픽션이다.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은 정보공학에 디자인과 창업가 정신을 접목한 마루고토고등
"우리에게도 가미야마가 필요하다" 내용보기

 

지방 소멸이라는 건조한 경고음이 익숙해진 시대에 일본의 작은 산골 가미야마가 보여준 행보는 사뭇 다른 울림을 준다. 『가미야마 지역재생 교과서』는 10년이 넘는 관찰을 통해 소외되던 공간이 어떻게 젊은 역동성을 흡수하는 창조적 거점으로 전환되었는지를 차분하게 추적한 논픽션이다.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은 정보공학에 디자인과 창업가 정신을 접목한 마루고토고등전문학교이다.

청년 인구의 밀도를 높여 지역의 체질을 바꾸는 ‘창조적 과소론’의 현장은 배움의 공간이 지녀야 할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규격화된 교실을 벗어나 아이들이 자유롭게 사유를 확장할 학교의 풍경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전남의 산골이나 강원도의 외딴 마을처럼 우리 국토 곳곳에서도 이처럼 삶과 배움이 일치하는 혁신이 일어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우리 고유의 자연과 커뮤니티가 어우러진 한국형 가미야마의 탄생을 기다리게 되는 배경이다.

『가미야마 지역재생 교과서』는 쇠락하는 지역을 되살릴 실천적인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c*******k 2026.06.0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왜 가미야마에는 사람이 계속 찾아올까? <가미야마, 지역 재생 교과서>를 읽고
"왜 가미야마에는 사람이 계속 찾아올까? <가미야마, 지역 재생 교과서>를 읽고" 내용보기
요즘은 이상하게 '더 빠르게 성장하는 방법'보다 '어떻게 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에 더 관심이 간다. 서비스와 플랫폼을 기획하고 만들고 키워가는 프로젝트 디렉터로 일을 해오다 보니 사람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머무는 이유를 만드는 일이 더 어렵다는 걸 자주 느끼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가미야마, 지역 재생 교과서>를 읽게 되었다.지역 재생 및 활성화 사례
"왜 가미야마에는 사람이 계속 찾아올까? <가미야마, 지역 재생 교과서>를 읽고" 내용보기

요즘은 이상하게 '더 빠르게 성장하는 방법'보다 '어떻게 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에 더 관심이 간다. 서비스와 플랫폼을 기획하고 만들고 키워가는 프로젝트 디렉터로 일을 해오다 보니 사람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머무는 이유를 만드는 일이 더 어렵다는 걸 자주 느끼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가미야마, 지역 재생 교과서>를 읽게 되었다.


지역 재생 및 활성화 사례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곳이 있다.

일본 야마나시현의 고스게촌 그리고 도쿠시마현의 가미야마. 
고스게촌은 마을 전체를 호텔로 바꾸며 지역 재생의 상징적인 사례가 되었고, 가미야마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사람이 찾아오는 마을로 변화했다. 이미 워낙 유명한 이야기임에도 다시 <가미야마>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이 책은 성공 사례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진화해온 가미야마의 현재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사람이 모이는 마을'로 변화했는지에 대한 내용도 보여주지만, 그 이후의 최근까지의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마을'이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어떻게 사람을 모았는가.' 보다 '어떻게 사람이 계속 찾아오는 마을이 되었는가.' 가미야마의 이야기는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된다.


프로젝트와 프로젝트가 연결되며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낸 가미야마 서클

가미야마는 인구 5천 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산골 마을이다. 지방 소멸 위기를 겪던 이 마을은 30여 년에 걸쳐 빈집 재생, 예술가 레지던시, 광대역 인터넷 구축, 위성 오피스 유치, 그리고 마루고토 고등전문학교 설립까지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책을 읽으며 흥미로웠던 것은 각각의 프로젝트가 아니었다.  프로젝트와 프로젝트가 연결되며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낸, 가미야마 서클이다. 


학교가 생기고, 젊은 인재들이 유입되고, 예술가가 찾아오고, 창업가가 머물고, 이웃과 함께 지역 경제를 만들고 다시 사람들이 유입된다. 하나의 성공 사례가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다음 시도가 가능해지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가미야마와 인연을 맺은 사람들은 단순히 머무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새로운 일을 만들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또 다른 사람을 불러들인다. 그렇게 만들어진 연결은 다시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진다. 이 선순환 구조가 반복되며 지역은 계속 성장한다.


사람 → 일 → 관계 → 새로운 사람 → 새로운 일 


그리고 브랜드도, 조직도, 커뮤니티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을 모으는 이벤트는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가 머물고, 다시 다른 사람을 초대하고 싶어지는 공간을 만드는 일은 전혀 다른 문제다. 가미야마는 그 차이를 보여주고 있었다.


다양성은 포용이라는 그릇 위에서 자란다

이 책에서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메시지도 이와 연결된다. 지역에서 다양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서로 다른 사람들을 실제로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가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가미야마에도 많은 이주민이 들어왔다. 
자칫하면 지역 주민의 존재감이 옅어질 수도 있고, 갈등이 생길 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가미야마 주민들은 새로운 사람들을 경쟁자나 침입자가 아니라 가능성으로 바라봤다. 이주민의 도전을 보며 기존 주민들 역시 새로운 시도에 나섰고, 마을에는 조금씩 활기가 더해졌다. 그 과정에서 행정은 주민들의 시도를 뒷받침했고, 민관 협력 조직은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했다. 


결국 가미야마의 다양성은 제도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서로 다른 사람을 기꺼이 받아들이려는 지역 주민들의 포용력과, 가미야마라는 지역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왜 가미야마에서는 프로젝트가 계속 생겨나는가

<가미야마, 지역 재생 교과서>는 지역 재생에 대한 책이다.

하지만 저는 이 책을 읽으며 공동체와 조직, 그리고 관계에 대한 책을 읽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질문이 남았습니다.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것은 성장일까, 아니면 지속일까?"

브랜드도, 조직도,커뮤니티도 결국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람이 머물고 싶어지는 이유를 만드는 일.

어쩌면 이것이 지속 가능한 변화와 시도가 계속 일어나게 되는 시작이자, 사람들이 계속 찾아오게 만드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ai 활용 이미지


s*******g 2026.06.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완벽함보다 실행이 먼저라는 것
"완벽함보다 실행이 먼저라는 것" 내용보기
『가미야마 지역재생 교과서』는 일본의 작은 지방 도시 가미야마가 어떻게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제목만 보면 지역재생이나 도시 정책에 관한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변화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것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태도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책 속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베타 멘탈리티(Beta Mentality)’라는 개념이었다. 이는
"완벽함보다 실행이 먼저라는 것" 내용보기

『가미야마 지역재생 교과서』는 일본의 작은 지방 도시 가미야마가 어떻게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제목만 보면 지역재생이나 도시 정책에 관한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변화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것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태도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책 속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베타 멘탈리티(Beta Mentality)’라는 개념이었다. 이는 완벽하게 준비한 뒤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는 것이 아니라, 아직 부족하더라도 먼저 시작하고 사람들의 반응을 보며 계속 수정해 나가는 사고방식을 의미한다. 완성도를 높이는 것보다 실행을 우선하는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이 개념은 현재 창업을 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나에게 특히 크게 다가왔다. 머릿속에는 수많은 아이디어가 있지만, 그것을 어떤 형태로 구현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순간이 많다. 더 좋은 기획을 고민하고, 더 완벽한 방향을 찾으려다 오히려 시작이 늦어질 때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완벽한 계획이 변화의 출발점이 아니라, 작은 실행이 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가미야마의 변화 역시 거대한 마스터플랜에서 시작되지 않았다.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작은 실험을 시도하고, 실패를 수정하며 조금씩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이러한 모습은 지역재생이라는 주제를 넘어 창업, 기획, 조직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성공 사례집이 아니라 변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기록한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무엇보다 ‘정답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정답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더욱 인상 깊었다.

책을 덮고 나니 완벽한 답을 기다리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시도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큰 변화도 결국은 그런 작은 실행과 반복된 실험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가미야마의 사례가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m*******6 2026.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함께 꾸는 꿈은 결국,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된다.
" 함께 꾸는 꿈은 결국,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된다." 내용보기
“어떤 수업이라도 호루라기를 불면 모두가 일제히 움직이는 그런 수업은 하지 않을 거예요” 스즈키 선생님은 운동의 목적이 같더라도 목표치에 이르는 프로세스는 다양하다고 말하며 위의 메시지를 전했다. [가미야마 지역재생 교과서], 시노하라 다다시, 오늘산책.p68가미야마를 읽으며 처음에는 좀 어렵고, 사람의 이름과 지역의 이름이 구분되지 않아 되돌아가서 다시 읽곤 했다. 그
" 함께 꾸는 꿈은 결국,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된다." 내용보기

“어떤 수업이라도 호루라기를 불면 모두가 일제히 움직이는 그런 수업은 하지 않을 거예요” 

스즈키 선생님은 운동의 목적이 같더라도 목표치에 이르는 프로세스는 다양하다고 말하며 위의 메시지를 전했다. [가미야마 지역재생 교과서], 시노하라 다다시, 오늘산책.p68


가미야마를 읽으며 처음에는 좀 어렵고, 사람의 이름과 지역의 이름이 구분되지 않아 되돌아가서 다시 읽곤 했다. 그러다 스즈키 선생님의 이야기에서 잠시 머무르게 되었다.

초, 중, 고 자녀를 둔 엄마라서 멈춘 것은 아니었다. 자녀를 기르다 보니 내 속에서 나온 아이들이지만 모두의 기질과 특성이 달랐다. 천천히, 꼼꼼하게 익히고 발전하는 아이, 빠르게 이해하고 앞서가서 뒤를 바라보며 안심하는 아이, 세상 속에 던져져도 의식하지 않고 자기만의 속도로 가는 아이. 모두 다른 페이스를 가진 아이들이 획일화된 교육 환경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담금질해야 하는 것이 부모로서 가장 힘든 부분이었다. 

가미야마에는 아이의 속도에 맞춰 성장하려는 부모들의 용기와 선생님들의 교육철학이 맞물려 새로운 교육 환경이 자리 잡게 된다.


가미야마에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읽어 나갈 때마다 느낀 점은 모두 문제점을 아는 데 그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행동했다는 것이다.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일 수 있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라고 예전에 지인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가미야마를 채우고, 가꾸며 소멸 위기 지역에서 창업과 교육의 중심지로 바뀌었다. 


 가미야마의 사람들은 문제를 발견하는 데서 멈추지 않았다. 서로의 꿈을 이어 붙여 현실로 만들었고, 그 현실은 아이들의 속도와 부모의 용기를 품은 새로운 교육 환경이 되었다. 함께 꾸는 꿈은 결국,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된다.




b****9 2026.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은 산골 마을이 살아남은 방법
"작은 산골 마을이 살아남은 방법" 내용보기
기마야마는 인구가 5,000명도 채 안 되고, 한때 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됐던 산골 마을인데요.지금은 IT 기업들이 위성사무소를 열고, 2023년엔 일본에서 20년 만에 처음으로 고등전문학교까지 생겼다고 해요. 저자 시노하라 다다시 씨가 10년 전 취재 기록과 그 이후의 변화를 함께 담은 책입니다.보통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라고 하면 '누군가와서 새로운 사업을 하면 좋겠다'이지않을
"작은 산골 마을이 살아남은 방법" 내용보기


기마야마는 인구가 5,000명도 채 안 되고, 

한때 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됐던 산골 마을인데요.


지금은 IT 기업들이 위성사무소를 열고, 

2023년엔 일본에서 20년 만에 

처음으로 고등전문학교까지 생겼다고 해요. 


저자 시노하라 다다시 씨가 

10년 전 취재 기록과 

그 이후의 변화를 함께 담은 책입니다.


보통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라고 하면 

'누군가와서 새로운 사업을 하면 좋겠다'이지

않을까 짐작을 합니다.


그런데 가미야마는 달랐어요. 

NPO 그린밸리라는 단체가 먼저 

"우리 마을에 지금 빵집이 없다, 

건물 고칠 줄 아는 사람이 없다"는 식으로 

필요한 부분을 정의하고, 

그 일을 할 사람을 직접 찾아가서 데려왔어요.


우리 동네에 마케팅 할 사람이 없다..

해피스완 와라!

이렇게 섭외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봐요. ㅎㅎ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인구 구성 자체를 바꿔서 

더 창의적인 마을로 만들겠다는 생각이에요.


가미야마는 이 모든 걸 30년에 

걸쳐 천천히 쌓았어요. 

작은 시도들이 쌓여서 만들어진 결과이지요.


지방 소멸이니 지역 위기니 

하는 말이 넘쳐나는 요즘, 

이 책은 그 위기를 타계한 힙한 지역을 알려줘요.


로컬에서 창업을 꿈꾸거나, 

지역에서 새로운 인구 유입을 원하는 

로컬 담당자면 한 번쯤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YES마니아 : 로얄 a*****n 2026.06.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에게도 가미야마가 찾아오길
"우리에게도 가미야마가 찾아오길" 내용보기
추억이 담긴 장소를 일부러 찾아가본다.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라, 내게도 추억이라하면 2,30년은 훌쩍 넘은 기억들이다. 수십의 세월은 내 주름 뿐 아니라 오랜 기억 속 동네도 다녀간 것이지 추억을 확인하는 것이 힘들 때가 많았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단 건 다 옛날 이야기니까.가미야마는 지역재생을 통해 다시 역사를 쓰고 있는 일본의 작은 마을이다. 유명 스타트업 창업가가 마
"우리에게도 가미야마가 찾아오길" 내용보기

추억이 담긴 장소를 일부러 찾아가본다.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라, 내게도 추억이라하면 2,30년은 훌쩍 넘은 기억들이다. 수십의 세월은 내 주름 뿐 아니라 오랜 기억 속 동네도 다녀간 것이지 추억을 확인하는 것이 힘들 때가 많았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단 건 다 옛날 이야기니까.


가미야마는 지역재생을 통해 다시 역사를 쓰고 있는 일본의 작은 마을이다. 유명 스타트업 창업가가 마을의 특성을 살펴 전문학교를 개교시키며 마을의 재생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인구의 유입과 더불어 지역의 농산물과 지역 특색을 그대로 살려 마을 재생에 성공했다. 사실 재생이라함은 있던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라 배웠는데, 가미야마에 있어 재생은 있는 것을 그대로 다시 쓰는 것을 말하더라. 그래서 로컬푸드를 가미야마 내에서 순환시키는 구조로 사업을 시행했던 것처럼 지역 전체를 같은 방식으로 재생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내가 사는 지역도 돌아보면 그런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 살제로도 젊은 예술가들과 상인들이 모여 지역 재생에 꽤나 신경 쓰고 있는 곳도 보았고. 한술에 배부를 수 없는 것처럼 공을 들이면 그런 지역들도 가미야마처럼 훗탈 모범 사례로 찾아오지 않을까.

m***p 2026.06.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