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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뚫어보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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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영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오늘도 저는 일어나자마자 폰으로 유튜브 채널 Speak English with Vanessa 의 동영상 하나를 플레이, 크롬캐스트로 거실 텔레비전에 연결했습니다. 저는 물론 장남매도 영어로 하루를 시작하는 거죠 ㅎ 책읽맘이니 책 때문이 맞습니다. 아직은 습관이 되지 않아서 애들 준비물이랑 챙기다보면 잊을 때가 있지만 언젠가 저도 남매도 조용한 거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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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영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오늘도 저는 일어나자마자 폰으로 유튜브 채널 Speak English with Vanessa 의 동영상 하나를 플레이, 크롬캐스트로 거실 텔레비전에 연결했습니다. 저는 물론 장남매도 영어로 하루를 시작하는 거죠 ㅎ 책읽맘이니 책 때문이 맞습니다. 아직은 습관이 되지 않아서 애들 준비물이랑 챙기다보면 잊을 때가 있지만 언젠가 저도 남매도 조용한 거실이 낯설은 순간이 오겠죠?!? 책 정보는 아래 있습니다 ㅋ





잇님들~ 집영 선생님 아십니까? <<영어 귀 뚫기>> 책을 최근에 내셨는데 동명의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신 분이더라고요. 저는 이번에 처음 뵀습니다. 책에도, 채널에도 선생님처럼 열심히 영어를 귀에 들려주고 들려줘서 귀가 뚫리셨다는 분들의 간증이 많더라고요.


책을 다 읽을 때까지 흘러가는 시간도 아까워서 인풋 시간이라도 늘릴 셈으로 귀는 유튜브에, 눈은 책에 두기도 했습니다만 이건 집영 선생님의 가르침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영상에 집중하되 소리는 잡지 말기가 관건이거든요 ㅎ 어쩌다 들리는 단어가 있어도 그 단어의 한글 뜻에 치중한 나머지 ‘뇌의 알아서 저장하는 능력’을 꺾으면 안된다는 거죠 ㅎ 책을 쉬이 읽고 서평에 잘도 쓰고 있지만 막상 해보니 영어귀뚫 초보에게는 쉽지 않았습니다 ㅎ


책에 집영 선생님의 넷플릭스 추천작이 많았는데 저는 혼밥 친구로 <<별나도 괜찮아(Atypical)>> 를 골랐습니다?. 한 번 본 것도 아니고 시작부터 무자막으로 영어 드라마를 본 건 처음인 듯요 ㅎ 영어 자막으로 해놓고 듣고 보거나 눈으로 자막만 읽어보거나 하는 것이 제가 해온 영어 공부거든요? 


반복해야하는지는 안 궁금하십니까? 저는 궁금했는데 말이죠 ㅎ 답(?)부터 말씀드리면 다양하게 하고 재미가 없다면 하지 말아라~ 입니다. 본인에게 흥미로운 영상이 최고입니다. 저는 원래 한 번 본 걸 다시 안보는 주의라... 고민 중이에요. 세상에 재밌는 것들이 자꾸 나오는데 본 걸 또 보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여튼! 제대로 보는 영상 하나 없어 이용료만 내고 있어 미워질만큼 아깝던 넷플릭스가 쓸모를 얻었습니다.  잇님들 댁에도 그런 ott 서비스 있으시다면, 또 영어를 잘 듣고 말하고 싶으시다면 집영 선생님의 <<영어 귀 뚫기>> 권해드립니다. 아웃풋 절로 될 때까지 인풋 가득 채우려면 멀었으니까요 ㅎ 저는 또 샘 가드너(Atypical 주인공) 만나러 갑니다. 또 봬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s*******g 2026.06.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어 귀 뚫기 - 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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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막귀를 뚫어줄 수 있을 것만 같은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쫑쫑은 개인적인 견해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영어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평생의 숙원사업인 것 같다. 어떤 날은 '아, 내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나 영국 그것도 아니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에서 태어났더라면 이 고생을 안 해도 됐을텐데...' 하며 탄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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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막귀를 뚫어줄 수 있을 것만 같은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쫑쫑은 개인적인 견해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영어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평생의 숙원사업인 것 같다. 어떤 날은 '아, 내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나 영국 그것도 아니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에서 태어났더라면 이 고생을 안 해도 됐을텐데...' 하며 탄식하기도 한다. 


상황은 아주 많이 바뀌어서 이제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실제로 내가 활동하고 있는 단체 ㅋㅋㅇ 톡방에서도 거의 천명에 가까운 외국인들이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는 하다. 영어보다 한국어가 배우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그렇게 따지면 우리의 언어 장사는 이득인 셈.


하지만 그들은 그들이고 정작 만국 공통어인 영어를 잘 하지 못하면 불편함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교과서로 열심히 공부하고 나서 이제는 영어가 내 편이 되었겠지 하고 찾아갔던 미국 맥도날드에서 나의 기대는 순식간에 무너져내렸다.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정하는 것까지는 어떻게 했는데 그 이후가 정말 난감하기 짝이 없었다. 한우버거 세트, 새우버거 세트, 무슨 버거 세트... 세트라고 하는 우리나라의 맥도날드 메뉴판과는 다르게 콤보라고 말을 하니 메뉴판을 따라서 말을 내뱉기는 했다. 그런데 뭔가 중얼중얼하는 말이 들렸다. 다시 말해달라고 하니 더 필요한 것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 같았다.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만든 것은 그 다음에 또 이어졌다. "이어롸고?" 확실히 나의 막귀에는 그렇게 들렸다. 마치 외계어를 듣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뒤를 돌아보니 비어있던 공간에 주문을 하려고 줄을 선 사람들로 주문줄이 길게 이어져있었다. 내 등에서는 땀이 삐질삐질 나고 종업원은 다시 천천히 그 말을 건네주었다. "히어 오아 루고?" 그제서야 나는 이것이 바로 "Here or to go?" 라는 것을 깨달았고 저 멀리서 내 친구가 나의 주문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기에 바로 "Here"라고 답을 했다. 그때 나는 교과서로만 열심히 영어를 학습했던 나의 어리석음을 한탄하며 뭔가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찾아온 것만 같은 느낌을 가졌다.

그 후로도 매번 해외를 갈 때마다 생각지 못한 상황이 벌어질 때가 있었다. 대부분은 제대로 듣지 못해 일어난 일들로 기억하는데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 상황에서 주고 받은 대화를 기억하고 있으면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에는 그 전보다 나의 귀가 훨씬 더 잘 알아듣고 나의 입이 훨씬 더 빨리 반응을 해준다는 것이다. 그렇게 학습과 훈련이라는 도구는 나에게 큰 도움을 준다.


「영어 귀 뚫기」는 제목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영어를 잘 들을 수 있는 어쩌면 놀이꺼리를 제공해준다. 우리가 실제로 귀가 막혀있어서 영어가 들리지 않는 것은 아닐진데 말 그대로 막혀있는 곳을 뚫어서 영어를 잘 들을 수만 있다면 어디라도 뚫어버리고(?) 싶은 심정이기는 하다. :)

책의 표지를 보다가 공부를 멈추고 비로소 영어가 들리기 시작했다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다. 지금은 거의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꼬꼬마 시절 아주 유명했던 영어책 중에서 '절대 영어공부 하지마라' 그런 의미의 제목을 달고나온 책이 있다. 공부를 하라 하라 꼭 해야한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그 책의 제목은 정말 참신하게 느껴졌고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결론은 공부로 받아들이지 말 것이며 꾸준한 연습을 통해 영어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메세지를 던졌던 책이었다. 생각해 보면 정말 당연한 말인데 우리는 영어 학습에 있어 왕도가 있다는 생각을 은연 중에 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그런 생각을 아예 지워버렸지만 예전의 나는 확실히 그랬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발상인지를 깨닫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래. 우리의 영어가 어려웠던 건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지 방법이 틀려서일거야. 고개를 끄덕끄덕해본다. 그저 즐기기만 하면 영어가 된다는 이 책을 한번 믿어보자. 그러고 보니 책의 저자도 나와 아주 비슷한 경험을 공유해주고 있다. 원어민의 말이 외계어로 들리던 그 날을 떠올리며 그 사이 나는 과연 또 얼마나 노력을 하고 있을까 하는 고민에 빠져본다. 


저자가 말하는 귀 뚫기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영상을 시청하고 소리만 들어보고 오디오북을 듣는 것이다. 방법은 아주 쉽지만 꾸준히 이 방법을 따라해가는 것은 우리들에게 또 다른 숙제를 주기는 한다. 책만 죽어라 파고 있던 나의 학습법에 새로운 돌을 던져준 사건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내가 영상 보면서 들었던 내용을 실제로 만났을 때 그때 영상에서 들었던 그 영어 문장이 내 입에서 생각보다 쉽게 나오더라는 것이다. 학습에 있어서 동기부여는 정말 중요하고 뭐니뭐니 해도 자신감도 동반되어야 하는 것 같다. 수만 명의 막힌 귀를 뚫어주었다는 저자가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니 책 서평을 핑계삼아 한번 들러봐야겠다. 




s*******6 2026.06.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어 귀 뚫기, 집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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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나는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다. 단어장을 외우고, 문법책을 정독하고, 토의 문제집을 풀었다. 시험 점수는 어느 정도 나 왔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점수가 오를수록 영어가 더 두려워졌다. 외국인이 말을 걸어오면 머릿속이 하얗게 되었다. 분명히 알아야 할 단어인데,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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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다. 단어장을 외우고, 문법책을 정독하고, 토의 문제집을 풀었다. 시험 점수는 어느 정도 나 왔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점수가 오를수록 영어가 더 두려워졌다. 외국인이 말을 걸어오면 머릿속이 하얗게 되었다. 분명히 알아야 할 단어인데,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전혀 다른 무언가였다. 나는 그때마다 "나는 영어 귀가 없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단정 지었다. 그 자기 단정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나는 꽤 오랫동안 몰랐다. <영 어 귀 뚫기>를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반신반의했다. "공부하지 말고 그냥 켜 놓기만 하라"는 말은 너무 단순해서 오히려 의심스러웠다. 그것이 정말로 가능한 일인가? 45세가 되어서도 귀가 열릴 수 있는가?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는 조금씩 깨달았다. 내가 그동안 언어를 분석의 대상 으로만 대해왔다는 사실을. 언어는 원래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흡수하는 것 이었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비유는 아이의 언어 습득이었다. 아이는 태어나서 1년 동안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단지 듣는다. 부모의 목소리, TV 소리, 일상의 소음 속에 담긴 언어를 온몸으로 흡수한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엄마", "맘마", "아빠"가 튀어나온다. 그 아이에게 누군가 문법을 가르쳤는가? 단어 시험을 보게 했는가? 아니다. 그저 충분히 들었을 뿐이다. 우리는 성인이 되면서 이 당연한 진실을 잊어버렸다. 아니, 어쩌면 학교 교육이 우리에게서 그 본능을 빼앗아 갔을지도 모른 다. 영어 수업 시간, 우리는 항상 해석을 요구받았다. 문장이 들리면 즉시 한국어로 바꾸어야 했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실패한 것이었다. 이 습관은 뿌리 깊게 박혔고, 우리는 영어를 들을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번역기를 돌리기 시작한다. 그 번 역기가 따라가지 못하는 속도로 원어민이 말하면, 우리의 뇌는 패닉 상태에 빠진다. 저자가 말하는 귀 뚫기의 핵심은 바로 이 번역 충동을 내려놓는 것이다. 들리는 대로, 끊기지 않게, 그냥 쭉 듣는 것. 이것이 모국어를 배울 때 우리가 했던 일이고, 이것이 언어 습득의 본질이다. 우리는 단지 그 방법을 너무 오래 쓰지 않았을 뿐이다.

책에는 "누적 듣기 7000시간"이라는 숫자가 등장한다. 처음에는 그 숫자가 벽처럼 느껴졌다. 7000시간. 하루 3시간씩 들으면 약 6년이 넘는 시간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는 모국어를 배우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을 썼는가? 태어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 우리가 한국어를 듣고 말하는 데 투자한 시간은 7000시간을 훨씬 넘을 것이다. 언어란 원래 그만큼의 시간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것을 단 몇 달의 집중 학습으로 대체하려 했던 것이 애초에 무리였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 은 숫자 자체가 아니다. 집용이 강조하는 것은 열정과 호기심이다. 관심 있는 콘텐츠를 고르고, 목소리가 귀에 편안한 채 널을 찾고, 일상의 자투리 시간마다 켜 두는 것. 이것은 고행이 아니다. 오히려 즐거운 루틴이다. 좋아하는 팟캐스트를 설거지하면서 듣고, 출퇴근길에 넷플릭스를 귀로만 흘려들으면서, 우리는 이미 하루에 수많은 들을 수 있는 순간"을 낭비하고 있다. 이 관점이 나를 바꾸었다. 영어 공부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이미 존재하는 시 간을 채우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 "공부하지 마, 그냥 켜 놓기만 해" 라는 말은 게으름을 권장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 습 득의 본질을 꿰뚫는 통잘이었다.

"넷플릭스 자막을 끄는 순간, 당신의 진짜 영어가 시작됩니다." 나에게 작은 충격이었다. 나는 항상 자막에 의존했다. 자막이 없으면 불안했다. 혹시 중요한 내용을 놓칠까봐, 이해하지 못할까봐 두려웠다. 그런데 그 두려움이 바로 귀 뚫기를 가로막는 장벽이었다. 자막이 있으면 뇌는 편한 길을 선택한다. 눈으로 읽고 이해한다. 귀는 보조 수단으로 전락한다. 이 상태에서 수천 시간을 보내도 귀는 열리지 않는다. 반면 자막 없이 들으면, 뇌는 불편함 속에서 소리 자체에 집중하기 시작 한다. 모르는 것은 모르는 채로 두고, 아는 것들이 귀에 걸리기 시작한다. 그 걸리는 순간들이 축적될수록 들리는 범위가 넓어진다. 물론 쉽지 않다. 처음에는 소음처럼 느껴지는 시간이 있다. 그것을 견디는 것이 핵심이다. 언어 습득에는 침묵 의 기간(silent period) 이 존재한다. 아이가 1년을 말 없이 듣기만 하듯이, 우리도 충분히 듣기만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이 낭비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 쌓이고 있는 순간이다.


책이 나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방법이 아니라 허락이었다. 완벽하게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허락. 모르는 채로 들어도 된다는 허락. 공부처럼 하지 않아도 된다는 허락. 그리고 45세든, 50세,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는 허락. 책의 말처럼, 사람마다 좋아하는 콘텐츠가 다르고, 매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다르고, 집중하는 방식이 다르다. 그러므로 나만의 루 틴을 만들어야 한다. 나는 아침 커피를 마시는 시간에 미국 팟캐스트를 틀기로 했다. 산책할 때는 영국 드라마의 오디오를 흘려 듣기로 했다. 자막 없이, 해석하려 하지 않고, 그냥 소리의 리듬에 몸을 맡기기로 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집용이 약속했다. 열정과 호기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임한다면, 반드시 귀 뚫기라는 보답이 온다고. 그 말을 믿어보기로 한다. 왜냐하면 나는 이제 알기 때문이다. 내 귀가 고장난 것이 아니라, 단지 충분히 사용하지 않았을 뿐 이라는 것. 두 번째 인생이 들리기 시작할 그날을, 나는 오늘부터 조용히 준비한다.



p****r 2026.06.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Book Review] ‘영어 귀 뚫기’를 읽고 나서
"[Book Review] ‘영어 귀 뚫기’를 읽고 나서" 내용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언어에서 귀 뚫기는 언어 능력이 상승하는 데 기초가 된다. 기초 공사 없이는 건물이 계속 흔들리고 무너지듯이 영어 귀 뚫기가 되기 전에는 영어 실력이 잘 늘지 않는다. 충분한 덩어리 소리의 축적이 있어야 충분한 언어의 인풋 데이터가 충족되기 때문이다. 즉, 언어의 재료가 있어야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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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언어에서 귀 뚫기는 언어 능력이 상승하는 데 기초가 된다. 기초 공사 없이는 건물이 계속 흔들리고 무너지듯이 영어 귀 뚫기가 되기 전에는 영어 실력이 잘 늘지 않는다. 충분한 덩어리 소리의 축적이 있어야 충분한 언어의 인풋 데이터가 충족되기 때문이다. 즉, 언어의 재료가 있어야 언어를 요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영어 귀 뚫기’ 작가의 Intro 중에서, P13


[‘영어 귀 뚫기’]


이 책의 저자인 ‘집영’님의 경우 영어 귀 뚫기를 하기 전까지는 해외 연수를 간 적도 없고, 영어공부를 전문적으로 한 사람도 아니었다고 한다. 그런데 영어 귀 뚫기를 한 이후로는 자연스럽게 영어라는 언어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은 듣기와 말하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어렸을 적부터 영어를 학교에서 배우고 학원도 다니고, 취업을 위해 시험을 보기까지 하면서 공부를 참 많이 했던 것 같은데 그런데 영어 실력은 늘지 않는다. 주변의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이 어학연수를 다녀왔거나 장기간 외국에서 유학을 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저자는 바로 이러한 부분 즉, 영어 공부를 많이 했는데 왜 실력이 늘지 않는 것인가? 꼭 유학이나 해외 연수를 통해 원어민과의 영어 경험을 기반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 고민을 하고 영어 귀 뚫기를 본인만의 방법으로 집대성을 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사실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의 이 4가지 행동을 무한으로 반복하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무작정 위 4가지 방법을 한다기 보다는 이 책에서 권고를 하는 것과 같이 우선은 영어로 ‘귀 뚫기’ 작업을 먼저 가장 유리할 것이다. 그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고, 우선을 듣고 이해를 할 수 있는 상태에서 말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이후 읽고 쓰기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될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면 영어 ‘귀 뚫기’를 하기 위한 과정으로 영상 보기, 소리만 듣기, 오디오북 듣기를 추천하고 그 세부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잘 설명을 해 주고 있다. 영상의 경우는 유튜브, 넷플릭스, 쿠팡플레이와 같은 OTT 플랫폼이 있는데, 자막 없이 본인이 흥미가 있는 콘텐츠를 선택하여 눈으로 말하는 것을 보면서 귀로 듣는 것을 반복을 하면 된다. 소리만 듣기를 할 때는 팟캐스트, 영어 라디오, 그리고 본인이 영상으로 보았던 내용의 소리 부분만을 별도로 듣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어 오디오북 듣기는 소리를 따라 눈으로 글씨를 따라가는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맞는 교육 방법으로 권고하고 있기도 하다. 물론 기본적으로 듣기 실력이 늘어가면 문자를 읽고 이해하는 부분의 능력도 같이 올라가게 된다고 한다.


[영상을 볼 때는 자막이 없이, 본인에게 흥미 있는 콘텐츠를 보자]


이번에 책을 접하고 영어 ‘귀 뚫기’ 영상 컨텐츠로 내가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이 있을까 유튜브 컨텐츠를 찾아보았는데 다양하고 또 재미있는 컨텐츠가 많이 있었다. 영상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내용이 긴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OTT 컨텐츠 보다는 유튜브 컨텐츠가 무료이고 빠른 확인과 자료 업데이트가 많아서 활용하기에 좋았던 것 같다. 영미권 방송의 CNN이나 BBC 같은 경우는 제일 좋은 표준어이긴 하지만, 공부를 하는데 있어 흥미도 떨어질 것이고, 초보자가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기에는 듣기와 오디오북을 통해 공부를 하는 것 보다는 유튜브에 다양하고 재미있는 컨텐츠가 많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그리고 재미가 있는 컨텐츠를 계속 반복해서 듣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꾸준한 공부가 제일 중요할 것 같다.



저자의 책에는 ‘영어 귀 뚫기’를 경험한 사람들과의 인터뷰 내용이 담겨 있는데 그들이 공부했던 방법, 공부를 시작한 이후 자연스럽게 영어가 들리기까지의 시간과 귀가 뚫렸을 때의 느낌 등에 대해 자세하게 우리에게 전달을 해 주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뀌 뚫기를 경험한 사람들은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었고, 전문적으로 영어를 배우거나 유학을 다녀온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저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얼마나 영어의 듣기에 치중을 하였는지 또 오래 지속을 하였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참고로 유튜브의 ‘집영’님의 컨텐츠도 볼 거리가 많으니 참고 하면 좋다.)

[‘영어 귀 뚫기’에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계속 공부를 하다가 어느 순간 자신의 레벨이 올라간 것처럼 ‘영어 귀 뚫기’가 되는 순간이 온다면 얼마나 기쁠 것인가? 물론 학습에 대한 이해는 점진적이겠지만, 어느 순간 내가 이정도까지 되었구나 하고 깨닫는 순간은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은 저자가 말한 것과 같이 단 시간에 이루어 낼 수 있는 성과는 아니다. 3천 시간, 4천 시간, 7천 시간과 같이 긴 시간을 투자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부담스럽게 몰입을 하라는 것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그렇지만 관심을 가지고 진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의 인터뷰에 얼마 전 학교를 졸업한 젊은 남자분이 나오는 것을 보았는데, 영어를 듣고 말하는 부분이 자연스러운 것이 마치 어학연수를 나온 사람 같았다. 책에 영어에 익숙하게 되면 오히려 한국말이 어눌하게 된다고 말하는 부분도 있는데, 영어에 몰입을 하여 뇌의 회로가 영어에 익숙해 지게 되면 외국인이 한국말을 하는 것처럼 우리나라 말을 할 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진짜 그 남자분에게서 그런 느낌도 받았던 것 같다.  



예전에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었는데 이 책을 보고 나서 다시 한번 꾸준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책에 나왔던 유튜브 영상 컨텐츠를 위주로 하나씩 실천을 해 보고 있다. 앞서 ‘영어 귀 뚫기’에 성공한 젊은 남자분이 평소에 공부를 위해 듣던 컨텐츠로 ‘영국 남자’라는 유튜브인데 몇 편을 듣다 보니 나도 벌써 팬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재미도 있고 영국식 발음에 익숙해 질 수 있는 컨텐츠인 것 같다. 예전에 유튜브가 없던 시절 네이버 동영상에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부의 공부에 대한 내용에 대해 인터뷰를 했던 동영상에 심취를 해서 그것을 계속 들었던 적이 있다. 그때의 경험이 지금의 ‘영어 귀 뚫기’와 같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느리지만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영상 보기와 듣기를 시작으로 한 영어로 나의 뇌를 영어에 익숙하게 만들고 꾸준하게 길들이면서 훈련을 하다 보면 정말 ‘영어 귀 뚫기’를 경험 할 수 있을 것 같다. 단, 지치지 않게 처음부터 무리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한 걸음씩 나아가면서 도전을 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 몇 개월 또는 몇 년 후 일지 모르겠지만, 영어에 귀가 뚫렸다는 경험을 하게 되면 다시 글을 쓰도록 해야겠다.




#영어귀뚫기 #집영 #모티브 #집영의실전영어습득 #영어공부 #영어듣기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체크카페

YES마니아 : 로얄 i******j 2026.06.19.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집영, <영어 귀 뚫기>를 읽고
"집영, <영어 귀 뚫기>를 읽고"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영어'라는 아주 높은 언어의 장벽을 아직도 허물지 못하고 있는 1인. 영어를 나름의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지만 뭔가 시원한 해답을 얻을 듯 말듯 밀당 중에 발견한 책이다. 45세에 영어 귀가 뚫렸다는 저자. 어떻게 영어 귀를 뚫었을까?저자는 성인 미술을 가르치며, 집영(영어 귀 뚫기) 유튜버. 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해보면 귀 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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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영어'라는 아주 높은 언어의 장벽을 아직도 허물지 못하고 있는 1인. 영어를 나름의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지만 뭔가 시원한 해답을 얻을 듯 말듯 밀당 중에 발견한 책이다. 45세에 영어 귀가 뚫렸다는 저자. 어떻게 영어 귀를 뚫었을까?






저자는 성인 미술을 가르치며, 집영(영어 귀 뚫기) 유튜버. 






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해보면 귀 뚫기를 해야 하는 이유와 귀가 뚫리는 과정, 실제로 사람들의 영어 귀 뚫린 경험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첫 페이지를 보자마자 망치로 머리를 팅하고 맞은 것 같았다. 평소에 매일 조금씩 영어 공부를 하고 있고 스피킹에는 자신이 없지만 듣기는 꽤 잘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귀 뚫기'의 정의를 읽자마자, 영어 공부 방법이 달랐다는 것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




p.10 

귀 뚫림이란?

한국어 어순으로 말하는 것처럼 편하게 들리고 소리가 문장으로 들리는 것.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어서 어느정도는 들린다고 생각했었는데 소리가 문장으로 들리지는 않는 상태. 특히 외국인들이 연달하 문장을 쏘아대는 구간에서는 몇번이고 익숙해질 때까지 듣는 상태로써 나는 아직 귀 뚫림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영어회화에 능숙해지고 싶어서 책 뿐만 아니라 유튜브 영상까지 많은 것들을 찾아보았으나 "1년 만에 영어 회화를 잘하게 되었어요~"라고 해서 확인해보면 능숙해진 영어 및 성공후기만 알려줄 뿐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서 몇시간 어떻게 공부했어요. 라는 것은 알려주지 않는 곳이 많아서 헛수고일 때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른 영어책들과 다른게 저자가 직접 귀가 뚫린 과정을 소개하며 어떤 방법으로 했는지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




예를들면)

1.무자막으로 영상보기

2.내가 좋아하는 영상 찾아보기

3.한국어로 영어 해석하지 않기



뿐만 아니라 유튜브, 팟캐스트, 넷플릭스 등 초보 단계에서 추천해주는 것들이 있어서 내가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p.145 파닉스 개나 줘버려

영어 읽기를 잘 못해서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파닉스를 배워 읽기 연습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귀 뚫기가 되어야 들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p.61

"듣는 시간은 영어가 계속 느는 시간이고 안 듣는 시간은 영어가 안 느는 시간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저자의 귀 뚫기 변화 과정 및 다른 사람들의 영어 귀 뚫기 변화 과정이 유튜브에 나와있다.

영어 실력의 변화과정이 사람마다 다르듯 영어 습득 과정이 느리게 발전하고 있는 나에겐 부담없이 다시 편안하게 도전해볼 수 있는 책이었다. 





영어 회화를 잘하고 싶거나, 영어가 두렵지만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 해외여행에서 외국인과 편안하게 소통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영어귀뚫기

#집영

#모티브

#체크카페

#체크카페서평단

p*******7 2026.06.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어 귀 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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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세상의 수많은 이치에 익숙해진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제 와서 새로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다’는 체념과 타협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영어’라는 존재는 우리 세대에게 평생을 따라다닌 거대한 숙제이자, 가슴 한구석에 묵직하게 자리 잡은 부채감 같은 것이었다. 학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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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세상의 수많은 이치에 익숙해진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제 와서 새로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다’는 체념과 타협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영어’라는 존재는 우리 세대에게 평생을 따라다닌 거대한 숙제이자, 가슴 한구석에 묵직하게 자리 잡은 부채감 같은 것이었다. 학창 시절부터 시험을 치기 위해 까만 글씨를 빽빽하게 외우고, 문법 공식에 맞춰 문장을 칼로 자르듯 분석하며 배웠던 영어. 그러나 그렇게 수십 년을 ‘공부’했음에도 외국인 앞에만 서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거나, 길을 물어올까 두려워 슬그머니 눈길을 피했던 기억은 비단 나만의 경험은 아닐 것이다.


집영 저자의 <영어 귀 뚫기>는 바로 그 지독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라고 권하는 책이다. 저자는 마흔다섯이라는, 결코 적지 않은 나이에 비로소 영어가 들리는 기적을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뼈아픈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왜 영어를 계속 공부만 하고 있을까?” 이 한 문장은 수십 년간 텍스트 속에 갇혀 있던 내 영어 인생을 통째로 흔들어 깨웠다. 우리는 영어를 학문으로, 점수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만 대했지, 인간이 태어나 자연스럽게 모국어를 익히는 ‘소리의 영역’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이다.

이 책이 제시하는 방법론은 단순하지만 명료하다.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따지는 정교한 노력을 잠시 내려놓고, 그저 영어를 소리 그대로 귀에 흘려보내라는 것이다. 뜻을 억지로 해석하려 들지 말고, 마치 매일 아침 라디오를 틀어놓듯 일상 속에 영어의 파동을 채우라는 조언이다. 70대의 노년기에 접어든 이들에게 무언가를 새로 암기하고 뇌를 쥐어짜는 공부법은 고역에 가깝다. 기억력은 예전 같지 않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나이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소리 자체에 귀를 익숙하게 만드는 이 ‘자연스러운 습득 방식’은 나이 든 이들에게도 커다란 해방감을 안겨준다.

세상을 오래 살아보니 결국 모든 일의 성패는 거창한 비법이 아니라 ‘단순한 반복’을 견뎌내는 끈기에 있었다. 저자가 말하는 귀 뚫기 역시 대단한 천재성이 필요한 작업이 아니다. 들리지 않던 문장이 어느 순간 선명하게 고막을 울릴 때까지, 조급함을 내려놓고 매일 일정한 시간을 소리에 노출하는 우직함이 핵심이다. 이는 살아오면서 숱한 풍파를 견디며 ‘기다림의 미학’을 체득한 노년의 지혜와도 잘 맞닿아 있다. 젊은이들처럼 당장 내일의 시험 점수가 급한 것이 아니니, 오히려 더 느긋하고 담담하게 소리의 바다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여유가 우리에게는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영어 학습의 기술을 전하는 지침서가 아니다. 영어라는 장벽 앞에서 평생 작아졌던 이들의 멈춰 선 자존감을 가만히 토닥여주는 회복의 안내서에 가깝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배움의 열망이나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욕구까지 늙는 것은 아니다. 늦은 나이에 넷플릭스를 자막 없이 즐기고 싶다거나, 가끔 떠나는 해외여행에서 낯선 이에게 따뜻한 인사 한마디를 건네고 싶은 소박한 꿈은 여전히 유효하다. “나는 나이가 많아서 안 돼”, “평생 해도 안 된 걸 이제 와서 어떻게 해”라며 지레 포기해버렸던 수많은 이들에게, 이 책은 45세에 시작해 성공한 저자의 생생한 기록을 통해 아주 현실적인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배움에는 끝이 없고,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영어 귀 뚫기>를 덮으며, 나는 해묵은 영어 책을 다시 펼치는 대신 조용히 귀를 열어 세상의 소리에 집중해보기로 마음먹는다. 문법의 감옥에서 벗어나 소리의 자유를 누리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이 나이 든 우리에게 선사하는 가장 값진 선물이자 새로운 인생의 활력소가 아닐까 싶다. 황혼의 길목에서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는 모든 동년배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k*****6 2026.06.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어 귀 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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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자기계발서하면 딱 떠오르는 출판사들이 있지만, 요즘은 워낙 1인 출판사도많고 분야가 다양해 일일이 출판사로 책을 검색하지 않게 되는데, 요즘 모티브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이 꽤 재미있고 유익해 찾아보게 된다.그녀만의 노하우는 인트로 1. 귀뚫기를 해야하는 이유 2.귀 뚫기는 어떤 사람이 해야 할까? 3. 저자 집영의 귀 뚫기 전 영어 실력은? 에 이어 Chapter 1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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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자기계발서하면 딱 떠오르는 출판사들이 있지만, 요즘은 워낙 1인 출판사도

많고 분야가 다양해 일일이 출판사로 책을 검색하지 않게 되는데, 요즘 모티브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이 꽤 재미있고 유익해 찾아보게 된다.


그녀만의 노하우는 인트로 1. 귀뚫기를 해야하는 이유 2.귀 뚫기는 어떤 사람이 해야 할까? 3. 저자 집영의 귀 뚫기 전 영어 실력은? 에 이어 Chapter 1 영어 귀 뚫기 구체적인 방법으로 빠르게 넘어간다.

우선 영상 시청하는 방법에 대해 효과적이며 직관적으로 설명하고, 오디오 북도 잘(?)들어야만 효과가 있음을 주지시킨다. 

 수년 전에 내가 20대 중후반 했던 방법들과의 교집합을 생각하면서 읽어내려가니 흥미로웠다. 

처음 시작하는 독자와 학습자라면, 1단계 비교적 쉽게, 빠르지 않게 들리는 팟캐스트를 소개하고 있어 더욱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어 공부를 공부처럼 하지 않고, 그냥 귀를 열기만 하면 쏙쏙 익힐 수 있다니!

45세의 나이의 저자 집영은 영문학을 전공하지도 그렇다고 시작하기에 젊은 나이도 아닌 애매한 학습자였다고.

한국어 해석 금지! 공부 금지! 그저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조금더 나이를 먹은 나와 같은 부모 세대로 정말 눈이 번쩍, 귀가 솔깃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엄마표 영어 <잠수네 영어>가 한참 유행일 때 저자도 엄마로서 아이들의 영어를 위해 관심을 가진 미술 전공자였던 집영. 그녀는 나이를 잊을 정도로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하는 짜릿함을 여러가지 경험으로 하게 되고 이러한 영상들을 유투브에 올리기 시작하며 즐기게 된다...

영어 귀 뚫기를 시작한지 3년쯤 되었을 때, 성인 영어 귀 뚫기 코치와 어린이 잠수네 영어를 지도하기 위해 외국인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 시험인 캐나다 Glenn대학의 테솔 자격증을 획득했다.

한국어만 할 줄 안다면 한국 문화 고정관념에 사로 잡히지만 영어를 습득하면 영어권 문화, 관습, 사건, 역사로 인한 영어권 고정관념이 영어 방 안 안에 들어가게 된다는 말이 나오는데, 한국어 관념으로 생각하지 말고 한국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영어를 날마다 루틴을 만들어서 끊임없이, 꾸준히 들으면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들리게 된다.' 등 문화적, 관습적으로 익히는 언어가 재미있고 장기적 기억으로 저장된다는 명제를 다시 한번 떠오르게 한다. 

듣는 시간은 영어가 계속 느는 시간이고 

안 듣는 시간은 영어가 안느는 시간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좋아하는 분야부터 잘하고 싶은 취미나 잘 들렸으면 하는 분야의 영상부터 보라!

디자인이나 그림 관련 다큐멘터리를 넷플릭스에서 본 저자는 영어 듣기 의지가 강했기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요즘 유투브의 짧은 영상을 주로 소비하는 세대들은 긴 스토리의 영상은 힘겨울 수 있고 나또한 넷플릭스를 멀리하고 있는데, 영어 듣기의 시간을 늘리기 위해 다시 이용해봐야겠다고 다짐한다. 

Chapter 2 영어 귀 뚫기 시 주의사항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저자는 '인풋은 왕이다'라고 할 정도로 듣기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또, 반복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 그리고 무반복의 장점과 단점까지 흥미와 호기심을 적절하게 유지하며 습득해야 한다고 말한다. 

반복하더라도 다양하게 반복해야 한다. 흥미로울 때까지만 반복하자.

Chapter 3 기초가 없는데 어떻게 하죠? 

단어가 있는 문장들의 주변 말이나 상황이 없으면 문장이나 단어만 외우게 되는 뇌는 그 단어의 연관성(단어를 외우는 본인이 느낀 감정, 공감, 경험)을 찾지 못해 장기 기억으로 넘기지 못한다.

따라서, 

그 단어가 나오는 문장을 몇 번씩 더 들어주면 점점 외워지고 어느 날 내 입에서도 나오게 된다(귀를 뚫고 나서 말할 기회를 자주 만든다면).

단어를 몰라도 느나요?

문법을 버려야 영어가 들린다, 파닉스 개나 줘버려 같은 소제목에서 풍기는 학습이 아닌 익힘이 이 책의 핵심 전달 내용이라 재미있다. 

귀가 뚫린 후 원어민 영어 채널을 찾아 들으며 어휘력을 늘리는데, 오래하지 말고 딱 30분만 효과적으로 하라고 조언한다. 

귀가 뚫리기 전에는 원어민이 움직이지 않는 자세로 무언가를 설명하면 

지루하고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지만 

귀가 뚫리기 시작하면 영어를 알려주는 영어 유투버의 말이 제일 쉽게 느껴진다.


Chapter 4 무엇을 보고 들어야 하나?

흥미로운 영상이 답, 초기에 어떤 소리, 어떤 영상을 봐야할까에 대한 고민을 속시원히 풀어주고 Chapter 5 귀 뚫기 과정, 그리고 Chapter 6 영어 귀 뚫기 경험담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Chapter 7에서는 언어 습득의 비밀 등이 뇌과학, 언어학 관점에서 풀어주고 있어 해박한 지식을 배경으로 하는 저자에 감탄하게 된다.,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좋은 저자들의 책, 독특한 스토리를 엮어내는 이들의 추천 책이라면 서점에서 믿고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영어귀뚫기 #집영지음 #모티브출판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g******a 2026.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어 공부의 새로운 길을 만나다, <영어 귀 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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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귀 뚫기라는 다소 낯선 표현 때문에 처음부터 호기심이 생긴 책입니다. 지금까지 영어 관련 책을 꽤 많이 읽어 봤지만 이 책은 첫인상부터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어 귀를 뚫는다는 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항상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면 출판사를 확인해 보곤 하는데 최근에는 유독 모티브 출판사의 책이 많더라고요. 이 책의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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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귀 뚫기라는 다소 낯선 표현 때문에 처음부터 호기심이 생긴 책입니다. 지금까지 영어 관련 책을 꽤 많이 읽어 봤지만 이 책은 첫인상부터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어 귀를 뚫는다는 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항상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면 출판사를 확인해 보곤 하는데 최근에는 유독 모티브 출판사의 책이 많더라고요. 이 책의 앞부분을 넘기다 보면 출판사가 독자에게 전하는 짧은 편지가 실려 있는데, 이를 통해 2025년 1월에 출범한 신생 출판사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ㅋㅋ) 짧은 글이었지만 책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느껴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영어 학습서임에도 영어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내용이 한국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는 책이라기보다 영어를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를 안내하는 길잡이에 가깝다고 느껴졌어요.


저자가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한 덕분인지 아니면 출판사의 편집이 훌륭했던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책이 매우 술술 읽힙니다. 분량이 적지 않은 편임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장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저자 자신의 경험뿐 아니라 같은 방법으로 영어 듣기 실력을 향상시킨 다양한 사례들을 함께 소개해 주어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영어는 결국 많이 듣고 많이 노출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왔지만 이를 이렇게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는 책은 드물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영어 공부 책을 넘어 실질적인 학습 방향을 제시해 주는 좋은 안내서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이 방법대로 하면 나도 영어 귀가 뚫릴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영어 듣기 실력을 키우고 싶거나 학습 방향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t******7 2026.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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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귀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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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후기아이 영어교육에 신경 쓰고 있지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늘 막막했습니다. 그러던 중 집영 작가의  책을 읽게 되었는데, 영어교육의 방향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이 책은 영어를 자연스럽게 듣고 익히는 방법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어귀뚫기 노하우와 추천 영상, 활용하기 좋은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무엇보다 실제 경험자들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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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후기


아이 영어교육에 신경 쓰고 있지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늘 막막했습니다. 그러던 중 집영 작가의  책을 읽게 되었는데, 영어교육의 방향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영어를 자연스럽게 듣고 익히는 방법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어귀뚫기 노하우와 추천 영상, 활용하기 좋은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무엇보다 실제 경험자들의 인터뷰가 함께 실려 있어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읽고 나니 영어는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보다 꾸준한 노출과 즐거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영어교육의 시작이 막막한 부모라면 부담 없이 읽어볼 만한 실용적인 책이라 추천합니다.



#영어귀뚫기 #집영 #엄마표영어 #초등영어 #영어교육 #책추천 #육아독서 #영어노출





t*****l 2026.07.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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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귀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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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오랫동안 공부했는데도 원어민의 말은 거의 알아듣지 못하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단어도 알고 문법도 아는데 왜 들리지 않을까. <영어귀뚫기>는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하는 책이다.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듣기가 안 되는 이유가 단순히 어휘력 부족 때문만은 아니라는 점이었다. 실제 영어는 소리가 이어지고 생략되고 강세가 달라지면서 익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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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오랫동안 공부했는데도 원어민의 말은 거의 알아듣지 못하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단어도 알고 문법도 아는데 왜 들리지 않을까. <영어귀뚫기>는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듣기가 안 되는 이유가 단순히 어휘력 부족 때문만은 아니라는 점이었다. 실제 영어는 소리가 이어지고 생략되고 강세가 달라지면서 익숙한 단어조차 낯설게 들리는데, 저자는 이러한 '소리 규칙'을 이해하는 것이 듣기의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무조건 많이 듣는다고 귀가 열리는 것이 아니라, 소리 변화를 알고 반복해서 듣고 따라 말하는 과정이 함께해야 한다는 설명이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연음이나 축약, 강세처럼 막연히 알고 있던 개념들이 실제 문장 속에서 어떻게 들리는지 짚어주어 '아, 그래서 못 들었던 거구나' 싶은 순간이 여러 번 있었다. 무엇보다 영어를 잘 듣고 못 듣는 차이를 재능이 아닌 학습 방법에서 찾는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 책만으로 갑자기 귀가 트이지는 않겠지만, 무엇을 왜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


#영어귀뚫기 #집영 #모티브 #컬쳐블룸 #컬쳐블룸도서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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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2026.07.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