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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붉은 수염의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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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염 진료담은 야마모토 슈고로의 연작단편시대소설집으로 1958년 올요미모노라는 잡지 3월호부터 12월호에 연재된 뒤, 1959년에 단행본으로 간행된 소설입니다. 단편 8편은 에도시대 중기의 고이시카와 양생소를 무대로, 나가사키에서 서양의학을 배우고 돌아온 젊은 의사였던 야스모토 노보루와 실재했던 에도의 개업의였던 오가와 쇼센을 모델로 한 붉은 수염 즉 니이데 쿄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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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염 진료담은 야마모토 슈고로의 연작단편시대소설집으로 1958년 올요미모노라는 잡지 3월호부터 12월호에 연재된 뒤, 1959년에 단행본으로 간행된 소설입니다. 단편 8편은 에도시대 중기의 고이시카와 양생소를 무대로, 나가사키에서 서양의학을 배우고 돌아온 젊은 의사였던 야스모토 노보루와 실재했던 에도의 개업의였던 오가와 쇼센을 모델로 한 붉은 수염 즉 니이데 쿄조를 주인공으로 하여 환자를 치료하며 일어나는 일들과 삶의 애환과 갈등을 그린 휴먼 스토리가 주된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붉은 수염으로 제목이 붙여져 1965년에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미후네 도시로 주연으로 영화로 만들어진 것으로 유명하고, 그 외에도 자주 영상화되거나, 무대화되고 있습니다.

1958년 발표되어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옛시대를 다룬 시대소설이라서 그리 낯설거나 어색하지 않고 빠져들게 됩니다. 수록된 단편작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광녀의 이야기 (잡지 올요미모노 1958년 3월호 발표)
(2) 직소 (잡지 올요미모노 1958년 4월호 발표)
(3) 오소리 공동주택 (잡지 올요미모노 1958년 5월호/6월호 발표)
(4) 삼세판 (잡지 올요미모노 1958년 8월호 발표)
(5) 헛수고에 기대하다 (잡지 올요미모노 1958년 9월호 발표)
(6) 휘파람새 이야기 (잡지 올요미모노 1958년 10월호 발표)
(7) 오쿠메 살해 (잡지 올요미모노 1958년 11월호 발표)
(8) 얼음 속의 싹 (잡지 요미모노 1958년 12월호 발표)


주요 등장인물

(?) 니이데 쿄조
주인공. 통칭 빨간수염. 고이시카와 양생소의 책임자인 장년의 의사. 말수가 적고 투박하지만, 어려운 현실을 결코 피하지 않고, 헛수고인 줄 알면서도 가난하고 불행한 사람들의 구제를 바라며, 의사로서 최선을 다하는 인물.

(?) 야스모토 노보루
또 한 명의 주인공. 나가사키에서 의학을 배우고 에도에 막 돌아온 청년 의사. 나가사키 유학 중에 약혼자 아마노 치구사에 배신당해, 딸을 부끄러워한 아마노 겐파쿠가 손을 써서, 고이시카와 양생소에서 일하게 된다. 고지식한 엘리트로, 당초는 양생소에서 일하는 것을 바라지 않아서 니이데에 반발하였지만, 그와 함께 여러가지 환자와 접하는 것으로, 의사로서 해야 할 일을 찾아간다.

(?) 모리 한다유
고이시카와 양생소의 견습 의사. 고지식하고, 니이데를 존경하고 있다.

(?) 오유키
고이시카와 양생소의 주방에서 일한다. 모리 한다유를 연모한다.

(?) 츠가와 겐조
고이시카와 양생소의 의사. 노보루와 교체로 양생소를 나간다.

(?) 야스모토 료안
개업의. 노보루의 아버지.

(?) 야스모토 야에
노보루의 어머니.

(?) 아마노 겐바쿠
막부의 의사. 치구사와 마사오의 아버지.

(?) 아마노 치구사
노보루의 전약혼자.

(?) 아마노 마사오
치구사의 동생.

(*) 오유미
미친 여자. 고이시카와 양생소에서 격리되어 있다.

(*) 오스기
하녀. 오유미를 시중드는 사람.

(*) 다케조
고이시카와 양생소의 하인.

d******1 2021.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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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염 진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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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본의 어느 감독이 붉은 수염을 시작으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은이상해졌다는 식의 언급을 했던 게 떠오른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공감이 갔던 부분이었다. 내가 생각해본 건데 재미있는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 하면붉은 수염 이전작들까지였다. 붉은 수염에서는 비참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이야기가밑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데 으스대면서 가학적으로 다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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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본의 어느 감독이 붉은 수염을 시작으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은

이상해졌다는 식의 언급을 했던 게 떠오른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공감이 갔던 부분이었다. 내가 생각해본 건데 재미있는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 하면

붉은 수염 이전작들까지였다. 붉은 수염에서는 비참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이야기가

밑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데 으스대면서 가학적으로 다뤄지는 듯 해서 짧지 않은 영화

상영 시간을 견디기 어려웠다. 영화 붉은 수염의 원작이라는 소설이 발간되었다고 해서

호기심에 구입해서 읽었는데 영화보다 유쾌한 맛도 느껴져서 나은 재미를 준다. 비극적인

인물을 데려다가 쥐어 짜는 기분도 들지 않고 적절한 길이에서 끊어내는 듯 해서 지루함을

주지 않아서 좋다. 상당히 재미있는 소설이다. 책의 재미만큼 아쉬운 건 난잡한 디자인과

편집이다. 표지 앞뒤로 들어차 있는 설명글도 거추장스럽고 굳이 국내 미출간 소설이라고

표지에 박아 놓은 것도 세련된 느낌은 아니다. 구입하려다가 책 디자인이 후져서 포기한

사람도 어딘가 있을지 모르겠다. 깔끔한 디자인의 책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

j*******a 2018.04.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