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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의 비밀
오르골의 어떤 비밀이 담겨 있는 걸까? 책 제목을 보면서 머릿속에 호기심이 발동하게 된다. 오르골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진실의 가치를 알게 하고, 또, 보이는 곳이 아닌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함부로 이야기해서는 안된다는 걸 알게 해준다.
새로 이사간 곳에서 하루가 만나는 친구 이야기가 조금 특별하다. 한번도 대문이 열리지 않는 파란대문집 누가 살고 있는지 궁금한데, 사람들은 괴물이 살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특별함이 있는 집 ‘오르골이 필요한 이유를 적어 우편함에 넣으세여. 사연이 진짜라면 3일후 오르골을 선물로 드립니다. 단, 가짜 사연으로는 오르골을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하세요.’(16p 본문)
오르골, 사람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준다. 누가 오르골을 받을 수 있을까? 그런데, 사연은 많이 적어 내는데 오르골을 선물 받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해한다. 어느새 어린이들 사이에 괴물이 산다는 이야기로 와전되는데, 그런데 우리는 새로운 반전을 알게 된다.
하루와 같은 나이의 필립, 파란대문 집에 살고 있다. 사고로 다쳐서 휠체어를 타고 있는 필립, 그리고 진실과 거짓을 구분할 줄 하는 손이 가진 특별한 능력 이 능력은 오히려 친구 들로부터 소외되고 괴물로 불리게 된다.
세상과 점점 담을 쌓고 있는 필립을 하루는 세상속으로 이끌어낸다. 하루를 통해 필립의 마음이 열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기분좋은 이야기의 결말을 세상을 따뜻하게 해준다. 마음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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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하루는 집안 사정으로 이사도 하고 전학을 하게 됐다. 낯설고 어색한 동네에서 앞집 파란대문에 살고 있는 필립이란 친구를 알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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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의 태엽을 감는 느낌과 아기자기한 오르골 모양! 그리고 흘러나오는 음악을 좋아하는 나는 파란 대문 바깥에서 빨강 오르골을 바라보는 두 아이의 모습을 그린 신비로운 표지에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해졌다. 집안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이사온 하루의 동네 바로 앞집은 아이들에게는 괴물집이라 소문난 집이지만 특이하게도 진실을 담은 사연을 써서 우편함에 가져다 놓으면 멋진 오르골을 선물한다는 안내가 파란 대문앞에 턱하니 걸려있어 궁금하기만 하다. 기가 막히게 거짓으로 쓴 사연은 오르골을 받지 못하지만 진솔한 사연은 오르골을 받게 되어 더욱 누가 오르골을 만들어 선물하는지가 궁금해진다. 파란 대문 집 괴물은 축구를 좋아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휠체어를 타고 진실을 알아내는 능력을 가진 필립이! 예전에 살던 아파트가 그리운 하루를 위해 아파트모양의 오르골을 선물 받은 하루는 세상밖으로 필립이를 이끈다. 세상에 진짜 괴물은 없다. 진실과 사랑과 용기가 있다면 우리는 모두가 친구가 된다. 심판하는 필립이와 공을 차는 하루와 민석이의 마지막 모습에서 괴물이 아닌 행복한 사람들의 일상을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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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의 비밀>책을 살펴보았을 때, 아이와의 관계를 더 깊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었다. 서로를 온전히 이해하며 진정한 연결을 이루는 과정이 담겨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아이의 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책을 보면서 나누고 싶은 기대를 안고 책을 펼쳤다. 주인공 하루의 일상은 이사 온 뒤로 낯설고 불편해졌다. 괴물이 살고 있다는 소문으로 가득한 ‘파란 대문 집’! 과연 그 집에는 정말 괴물이 살고 있을까?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검증되지 않는 소문에 휘둘리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살아가야 할까? <오르골의 비밀>책은 이런 세상 속에서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부딪히며 관계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었다. 조금씩 가까워지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재조명하고 있었다.
하루가 이사 떡을 들고 파란 대문 앞에서 ‘스으윽 쓰으윽’ 하는 낯선 소리에 순간 당황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스으윽 쓰으윽’ 무언가가 움직이는 듯한 스산한 소리와 하루의 표정이 긴장감을 맴돌게 했다. 하루의 두려움은 관계에서 누구나 겪는 ‘낯섦과 경계심’의 순간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도 했다. 두려움이 관계의 시작을 어렵게 하는 벽이 될 수도 있지만 그 벽을 두드리는 용기와 호기심으로 바라볼 수 있음을 담고 있기도 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낯선 상황 앞에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차분히 마주하고 바라볼 수 있게 했다. 그 감정 뒤에 숨은 내가 진짜로 원하는 욕구를 알아차리고 상대를 마주해야 함을 알아차리게 했다. 아이들과 관계를 시작할 때 마음가짐을 이야기 나누어보았다. ‘사람은 소문으로 판단할 수 없다’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친구를 만드는 길에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점을 공유했다. 관계의 본질이 무엇인지 더욱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다. 겉모습이나 소문에 머무르는 편견은 관계의 틈을 만들 뿐이다. 진정한 만남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상대의 이야기에 머무는 ‘경청’과 ‘신뢰’로 태어난다. 하루와 필립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삶과 사람이 살아가는 관계 그 자체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고, 서로에게 더 용기 내어 다가가도록 돕는 안내서와 같았다. 가벼운 소문이나 편견에 흔들리지 않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 그 태도 안에서 마주할 진심 어린 우정과 이해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가치였다. <오르골의 비밀>을 읽으며 서로를 판단하고 결론 내지 않고 조금 더 묻고, 조금 더 들어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단비어린이 #도서출판 #가치창조 #단비 #신은영 #오르골의비밀 #관계 #편견 #이해 #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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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산다는 소문이 도는 수상한 파란 대문 집의 진실은? "진짜 사연을 적으면 오르골을 선물로 드립니다." 하루의 마음을 자꾸 흔드는 파란 대문 집. 과연 그곳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오르골의 비밀'이라는 책제목의 비밀이라는 단어가 미스테리한 사건을 풀어내는 열쇠일까라고 생각하며 책장을 열었다. 정다운 아파트를 뒤로 하고 새로 이사온 하루네 집 앞 파란 대문집은 진짜 사연을 적어 우편함에 넣으면 오르골을 준다고 쓰여 있다. 그러나, 파란 대문집에 괴물이 산다는 소문의 소리는 휠체어 바퀴소리였다. 그리고, 소문과는 다르게 사고로 다친 필립이라는 친구가 오르골을 만든다는 것을 알게되고 사연을 보낸다.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는 필립이와 그런 필립이의 진실을 믿어주는 하루와는 달리 친구들은 거짓말이라며 믿지를 않고, 하루는 필립이를 위해서 오르골을 받지 못한 형이 따지러왔을 때도 당당하게 맞서서 필립이를 변호해서 사과를 받아내고 진정한 친구로 거듭난다. 작가의 말처럼 '오르골의 비밀'을 읽으며 어린시절이 떠올랐다. 요즘의 아이들처럼 아파트라는 시멘트에 갇혀서 살지않고 학원도 다니지않아 동네에서 친구들과 술래잡기, 땅따먹기, 사방치기 등을 하며 놀다가 저녁때가 되어서야 엄마가 부르시는 소리에 집으로 향했던 그 시절의 추억. 동네사람들과 만든 음식을 나눠먹고 무서운 개가 있는 집을 지나갈때나, 항상 화가 나있는 불친절한 할아버집을 지나갈때는 빨리 달려서 지나갔던 기억이 생각났다. 괴물이 산다는 소문의 파란 집이 알고 보면 필립이라는 손재주를 가진 친구가 살고 있듯이,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만 듣고 팩트체크는 하지않은 채 추측하고 비난하고 그대로 믿는 현실이 피해를 당하는 사람들을 죽음으로까지 몰아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청소년들도 '오르골의 비밀'을 읽고 소문이나 거짓을 그대로 믿지말고 진실을 가려내는 힘을 길러서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때는 도와주고 당당히 맞서서 진정한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미스테리한 추리물이 아닌 따뜻하고 여운이 남는 '오르골의 비밀'을 읽고 어린 시절의 추억도 생각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오르골의 비밀 # 단비어린이 #가치창조 #친구 #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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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의 비밀》이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가장 먼저 눈길이 갔다. 평소 아기자기한 모양과 따뜻한 멜로디를 좋아해 오르골을 참 좋아하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도 학생들과 종이 악보에 직접 펀칭을 하며 오르골을 연주하는 활동을 했을 만큼 오르골은 나에게도 특별한 물건이다. 그래서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했고, 누구보다 먼저 읽어 보고 싶었다. 이야기는 아파트를 떠나 낯선 동네로 이사 온 하루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말없이 굳은 표정의 엄마와 애써 밝은 척하는 아빠의 모습에서 이 가족의 형편을 자연스럽게 짐작하게 된다. 처음에는 조금 무겁고 우울한 이야기일까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루가 이사 온 집 맞은편 파란 대문에는 흥미로운 우편함 하나가 놓여 있다. '오르골이 필요한 이유를 적어 우편함에 넣으세요. 사연이 진짜라면 3일 후, 같은 시간에 오르골을 선물로 드립니다. 추신! 가짜 사연으로는 오르골을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하세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저마다의 사연을 적어 우편함에 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오르골을 좋아하는 마음은 어른도 아이도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오르골을 만드는 사람이 어른이 아니라 하루와 같은 또래인 열한 살 필립이었다는 점이다. 사고로 휠체어를 타게 된 필립은 손으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는 특별한 감각을 지니고 있다. 처음에는 '괴물'이라는 소문과 '쓰으윽, 쓰으윽' 들려오는 휠체어 소리만으로 필립을 두려워했던 하루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문과 진실은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민석이, 필립과 함께 여름방학을 보내며 하루는 낯선 동네에도 조금씩 마음을 열어 간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남은 것은 '솔직함'이었다. 사람들은 오르골을 받고 싶은 마음에 사연을 적지만, 그 안에 작은 거짓이라도 섞이면 오르골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결국 오르골은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자신의 진심을 마주한 사람에게 전해지는 위로였던 셈이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점은 우리가 얼마나 쉽게 소문만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편견과 선입견을 갖게 되는가 하는 것이었다. 파란 대문의 집은 사람들에게 '괴물집'이라 불린다. 하지만 직접 만나 보기 전까지는 누구도 필립이 어떤 아이인지 알지 못한다. 나 역시 대학생 때부터 '내가 직접 보고, 직접 겪어 보기 전에는 함부로 판단하지 말자.'라는 말을 스스로의 삶의 원칙처럼 품고 살아왔다. 그래서인지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욱 깊이 와닿았다. 《오르골의 비밀》은 단순한 판타지 동화가 아니다. 진심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편견은 관계를 가로막는다는 사실을 아름다운 오르골 선율에 담아 들려주는 이야기다. 책을 덮고 나니 오르골의 맑고 따뜻한 멜로디처럼, 누군가의 진심 또한 오래도록 마음속에 잔잔한 울림으로 남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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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가슴 뛰는 이야기들로 독자에게 위로를 건네는 단비어린이 문학선에서 또 하나의 보석 같은 신작이 나왔어요 바로 신은영 작가의 《오르골의 비밀》 오랜 시간 단비어린이 문학 서평단으로 활동하며 많은 이야기를 접해왔지만, 이 책은 유독 마음 깊은 곳에 커다란 울림을 남겼어요. 마흔을 넘겨 가정을 돌보고 동네이웃과 이렇게 저렇게 지내오면서 이 작품은 타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얼마나 쉽게 일그러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바로잡는 ‘마음의 귀’가 왜 필요한지를 조용히 일깨워 주더라구요. 이야기는 이사를 온 뒤 모든 것이 낯설고 불편해진 ‘하루’의 시선을 따라 흘러가요. 정든 옛 집인 "정다운아파트"와 친구들을 그리워하며 새 동네에서 겉돌던 하루는, 우연히 골목 끝 파란 대문 집 문앞의 문구를 보게 되요. 하지만 동네 사람들은 정체 모를 괴소문의 주인공이라는 이유로 ‘괴물’이라 부르며 두려워하고 멀리해요. 하루 역시 처음에는 아이들의 차가운 소문과 선입견을 그대로 믿고파란대문집을 경계해요. 하지만 오르골 소리에 이끌려 점차 그 파란대문의 진짜 세계로 발을 들이게 되면서, 하루는 비로소 소문 뒤에 가려져 있던 친구의 지독한 외로움과 누구보다 순수하고 진심 어린 마음을 발견하게 되지요. 겉모습과 소문에 갇혀 있던 소년의 실체와, 그 소년이 작은 손으로 빚어낸 오르골의 비밀이 마주하는 과정은 세련되면서도 밀도 높은 몰입감을 선사해요. “우리는 누군가를 제대로 알기도 전에 세상이 만들어 낸 ‘소문의 소음’에 눈과 귀를 닫아버리곤 합니다. 《오르골의 비밀》은 그 무성한 소음을 걷어내야만 비로소 들리는 인간 내면의 아름다운 선율을 담고 있습니다.” 출처 입력 40대를 지나며 학부모이자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저 역시, 누군가를 지레짐작으로 판단하거나 눈에 보이는 조건으로 울타리를 치지 않았는지 부끄러운 반성을 하게 만들었어요. 타인을 향한 편견은 아주 사소한 소문에서 시작되지만, 그것을 깨뜨리는 것 역시 대단한 기적이 아니라 ‘그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는 작은 용기’라는 것을 작가는 하루와 필립의 다정한 연대를 통해 보여주는것 같았어요. 젤리이모 작가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는 신비로운 오르골 소리가 동네 골목길을 채우듯 독자의 마음에 고스란히 감정의 결을 전해주는것 같았어요. 책장을 덮는 순간, 우리 아이들에게 외형이 아닌 내면을 들여다보는 단단한 마음을, 그리고 우리 어른들에게는 무심코 던진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는지 돌아볼 수 있는 거울을 선물해줘요. 아직은 마음의 문을 열기 서툰 아이들과, 세상의 소음 속에서 진짜 소중한 가치를 잃어버린 어른들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