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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도 이야기가 숨어있어요
"소리에도 이야기가 숨어있어요 " 내용보기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다' 는 문장을 보자 먼저 떠오른 것은 부침개였습니다. 타닥타닥 떨어지는 빗소리가 뜨거운 기름 위에서 부침개가 익어가는 소리처럼 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 오는 날에는 파전을 먹어야 한다는 말이 생겼을 겁니다. 이것 역시 소리가 만들어 낸 하나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 기울여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에서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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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다' 는 문장을 보자 먼저 떠오른 것은 부침개였습니다. 타닥타닥 떨어지는 빗소리가 뜨거운 기름 위에서 부침개가 익어가는 소리처럼 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 오는 날에는 파전을 먹어야 한다는 말이 생겼을 겁니다. 이것 역시 소리가 만들어 낸 하나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 기울여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에서는 저의 엉뚱한 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어느 날 언덕 위에 늙은 곰 한 마리가 나타나고 사람들은 곰에게 말을 걸지만 곰이 대꾸를 하지 않자 곧 관심을 끕니다. 하지만 어느 한 소녀는 곰에게 관심이 있었습니다. 소녀는 곰과 친해지고 싶었고 그래서 큰 소리로 곰을 불렀습니다. 드디어 곰은 소녀를 바라봅니다. 곰은 나이가 들면서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곰은 모든 소리에는 각자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소리에 무슨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저도 귀 기울여봅니다. 


그림책은 눈으로 읽는 책이지만 이 책은 어느 순간 귀로 읽게 됩니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눈앞의 그림보다 들리지 않는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그림은 손으로 찍은 듯한 표현과 번지는 색감이 어우러져 소리를 담아내려는 듯한 느낌을 전합니다. 곰은 소녀에게 눈으로는 볼 수 없고 귀로 찾아야만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줍니다. 그런 것들은 무엇일까요 어쩌면 우리가 늘 듣고도 무심히 지나쳤던 소리들일지도 모릅니다. 늘 곁에 있었지만 귀 기울여 듣지 않았기에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미처 알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귀 기울여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는 천천히 읽을수록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서로 어떤 장면이 가장 마음에 남았는지 이야기해 보는 시간도 좋을 것 같습니다.

i****0 2026.06.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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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귀 기울여 볼 수 있는 여유를
"눈을 감고 귀 기울여 볼 수 있는 여유를" 내용보기
어느 날 아침, 마을 언덕에 늙은 곰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처음에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다가가 말을 걸어보던 사람들. 하지만 곰이 아무런 대꾸도 없자, 이내 흥미를 잃고 곰의 존재를 지워버립니다. 세상의 빠른 속도에 익숙한 어른들에게는 조용히 멈춰 서 있는 곰을 기다려 줄 마음의 틈이 없었나 봅니다.하지만 단 한 사람, 작고 단단한 시선을 가진 소녀만은 곰의 곁을 묵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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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마을 언덕에 늙은 곰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다가가 말을 걸어보던 사람들. 

하지만 곰이 아무런 대꾸도 없자, 이내 흥미를 잃고 곰의 존재를 지워버립니다. 

세상의 빠른 속도에 익숙한 어른들에게는 

조용히 멈춰 서 있는 곰을 기다려 줄 마음의 틈이 없었나 봅니다.


하지만 단 한 사람, 

작고 단단한 시선을 가진 소녀만은 곰의 곁을 묵묵히 지켰습니다.


곰의 고요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소녀는 

고민 끝에 직접 만든 커다란 확성기를 들고 다가갑니다. 

목소리를 억지로 주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다정한 마음이 

저 먼 곳에 있을 곰의 마음에 꼭 가닿기를 바라는 간절함으로요. 


큰 소리로 조심스럽게 건넨 소녀의 첫마디를 시작으로, 

곰과 소녀는 ‘잃어버린 소리’를 찾기 위한 신비로운 모험을 떠납니다.

💡 이 책을 우리 아이들과 꼭 함께 읽어야 하는 이유


1️⃣ 내 방식이 아닌 '상대방의 방식'으로 다가가는 진짜 배려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고 친구가 된다는 건, 

그 사람이 원하는 모습으로 눈높이를 맞추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한두 번 말을 걸어보고 답이 없다며 돌아선 마을 사람들과 달리, 

소녀는 '곰이 왜 대답이 없을까?'를 먼저 골똘히 고민합니다. 

그리고 귀가 어두운 늙은 곰을 위해 손때 묻은 확성기를 만들어 내지요.


내 생각만 앞서는 일방적인 친절이 아니라, 

상대방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만히 살피는 소녀의 세심한 눈길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타인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다정한 마음을 

자연스럽게 마음속에 품게 될 것입니다.


2️⃣ 초록빛 자연의 숨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고요한 여유

눈을 뜨자마자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과 자극적인 소리에 노출되는 요즘 어린이들.

손 안의 세상은 화려하지만, 

정작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진짜 세상의 아름다움은 놓치기 십상입니다.


이 그림책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춤 버튼을 누르고, 

하루에 단 한 번이라도 눈을 감아보자고 다정하게 속삭입니다. 

스쳐 지나가는 바람의 결, 나뭇잎이 서로 몸을 부비는 싱그러운 소리, 

그리고 눈부신 여름 햇살이 땅 위에서 자글거리며 피어오르는 소리까지…. 

메마른 일상을 촉촉하게 채워줄 자연의 숨소리를 찾아 떠나는 

이 마법 같은 모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세상을 더 깊고 넓게 바라볼 수 있는 

‘고요한 여유’를 선물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

대답 없는 세상에 먼저 손을 내미는 용기,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들을 들여다보는 힘. 

<귀 기울여 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는 아이들의 귀와 마음을 

동시에 열어주는 따스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가만히 눈을 감고, 

우리 주변의 숨은 소리들을 함께 찾아보세요.


k******n 2026.06.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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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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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기울여봐소리마다이야기가있단다#소냐슈탕글_지음#라미파_옮김#한울림어린이 어느 날 아침, 집 뒤 언덕에 늙은 곰 한 마리가 앉아 있어요어디에서 왔는지, 왜 거기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답니다.마을 사람들은 곰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 보았어요하지만 곰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어요 사람들은 수군거리기 시작 했어요우리 말을 못 알아 듣는 걸까?“귀가 먹었나 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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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기울여봐소리마다이야기가있단다

#소냐슈탕글_지음

#라미파_옮김

#한울림어린이

어느 날 아침, 집 뒤 언덕에 늙은 곰 한 마리가 앉아 있어요

어디에서 왔는지, 왜 거기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답니다.

마을 사람들은 곰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 보았어요

하지만 곰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어요

사람들은 수군거리기 시작 했어요

우리 말을 못 알아 듣는 걸까?

“귀가 먹었나 봐.”

우리가 싫어서 그런 것은 아닌지 까지 말이 나왔어요

사람들은 돌아 가고 점점 곰을 잊어 버렸어요

모두가요

그러나 나는 기억 하고 있었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 자리에 꼼짝 않고 있는 곰을 말이에요

어떻게 하면 친구가 될수 있을까요

그래서 아주 큰 소리로 불러 보았어요 혹시 돌아 볼지도 모르니까요

안녀어어엉?!

넌 누구니? 여기서 뭐하고 있어?

드디어 곰이 나를 보았어요

“안녕, 나는 곰이야.” 나이가 아주 많아. 큰 소리로 말해줘서 고마워

나이가 먹어 점점 귀가 어두워 졌단다.

예전에는 세상일 들려주는 소리에 귀 기울이는 걸 참 좋아했거든.

나뭇가지를 스치는 바람소리,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

너는 아니? 소리마다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을...

나는 곰이 말하는 것을 잘 모르지만 도와 주고 싶었어요

어떻게 하면 잘 들을 수 있게 할 수 있을까요

소녀와 곰할아버지의 세상과 마음의 소리를 들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책잇 #우리는누구인가

#배려하는사람

#소통하는사람

#열린마음을지닌사람

s********4 2026.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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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속에 숨은 이야기를 찾아서... '귀 거울여봐', 이 소리는 소리에 담긴 다정한 이야기를 찾을 때 부르는 소리입니다
"소리 속에 숨은 이야기를 찾아서... '귀 거울여봐', 이 소리는 소리에 담긴 다정한 이야기를 찾을 때 부르는 소리입니다" 내용보기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열리는 이야기를 찾아서 #경청 #관심 #연결 #이야기상대에게 먼저 말을 건넨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세계 속으로 조심스럽게 걸어 들어가는 일이다. 『귀 기울여 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에서 내가 늙은 곰에게 다가가 말을 건넬 수 있었던 것은 그 존재를 찬찬히 살피는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소리를 잃어가는 곰을 유심히 바라보고, 어떻게 하면 그와
"소리 속에 숨은 이야기를 찾아서... '귀 거울여봐', 이 소리는 소리에 담긴 다정한 이야기를 찾을 때 부르는 소리입니다" 내용보기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열리는 이야기를 찾아서

#경청 #관심 #연결 #이야기

상대에게 먼저 말을 건넨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세계 속으로 조심스럽게 걸어 들어가는 일이다. 『귀 기울여 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에서 내가 늙은 곰에게 다가가 말을 건넬 수 있었던 것은 그 존재를 찬찬히 살피는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소리를 잃어가는 곰을 유심히 바라보고, 어떻게 하면 그와 마음을 나눌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곰과 나는 연결된다. 다정한 시선과 배려는 파편화되어 각자 살던 일상을 따뜻하게 이어준다. 이처럼 이어진 세상에서 우리는 주변의 소리에 담긴 아름다운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우정 #관계

나는 소리를 잃어가는 곰과 이야기를 나눈다. 소통의 부재와 단절로 파편화되는 요즘, 곰과 내가 이어가는 우정은 관계 맺기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상대의 느린 발걸음에 속도를 맞추고, 그 사람의 세계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태도. 작가는 타인의 말과 삶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존재를 환대하고 사랑하는 일이라는 다정한 메시지를 건넨다. 사람과 동물, 젊음과 나이 듦 같은 서로 반대편에 서 있는 듯한 존재라도 관심을 가지고 소통한다면 어떤 관계든 단단하게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수업활용 #그림책수업 #그림책수업

상대에게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는 것이 관계의 시작이라고 이야기하기 좋은 책이다. 누군가 처음 이야기를 나눌 때 서먹함을 깨뜨릴 수 있는 다정한 말 모으기 활동과 연결할 수 있다. 더불어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담긴 다정한 이야기를 상상하여 쓰기 활동도 있다. '현관으로 우다다 뛰어오는 소리는 엄마를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다'처럼 일상의 소리를 다정한 시선으로 재해석해 보며 어린이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고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림책 #추천그림책 #그림책추천 #소통그림책 #관계그림책 #책잇다 #초등추천그림책 #초등그림책 #초등추천


#귀기울여봐소리마다이야기가있단다 #소냐슈탕글 #라미파_옮김 #한울림어린이 #한울림그림책컬렉션

귀 기울여 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소냐 슈탕글 지음 / 라미파 옮김|한울림어린이|2026

YES마니아 : 로얄 a********1 2026.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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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기울여 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
"귀 기울여 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 내용보기
#귀기울여봐소리마다이야기가있단다#소냐슈탕글_글#라미파_옮김#한울림어린이#책_잇다귀 기울여 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는 세상을 바라보는 속도를 잠시 늦추고, 평소에는 들리지 않던 작은 소리들에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따뜻한 그림책이다. 책을 읽는 동안 바람이 나뭇잎을 스치는 소리, 새들의 노랫소리, 빗방울이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까지 모두 의미를 가진 이야기처럼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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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기울여봐소리마다이야기가있단다

#소냐슈탕글_글

#라미파_옮김

#한울림어린이

#책_잇다


귀 기울여 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는 세상을 바라보는 속도를 잠시 늦추고, 평소에는 들리지 않던 작은 소리들에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따뜻한 그림책이다. 책을 읽는 동안 바람이 나뭇잎을 스치는 소리, 새들의 노랫소리, 빗방울이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까지 모두 의미를 가진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우리는 늘 바쁘게 살아가느라 많은 소리를 듣고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데, 이 책은 잠시 멈춰 주변을 바라보는 여유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 주었다.

소리를 듣는다는 것이 단순히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공감하는 일이라는 메시지...

친구의 말, 가족의 목소리, 그리고 말없이 전해지는 마음까지도 귀 기울여 들을 때 비로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들도 앞으로는 내 이야기만 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었다.

곰과 소녀의 대화는 우리 아이들에게 특별한 만남이었다. 어느 순간 곰아저씨의 의자가 빈자리가 되고 그 자리에 소녀가 앉아 있는 모습 보면서 아이들은 죽음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을 연상시키는 순간들...

그림은 부드러운 색감과 따뜻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다. 특히 커다란 곰과 아이가 함께 조용히 자연의 소리를 듣는 장면은 마음을 편안하게 했고, 나도 그곳에 함께 앉아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화려한 이야기보다 잔잔한 감동이 오래 남는 책이었으며, 읽을수록 마음이 차분해졌다.

이 책은 자연의 소리뿐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도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전해 준다. 아이들에게는 관찰하는 즐거움과 공감하는 마음을,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냈던 여유와 따뜻한 감성을 되찾게 해 주는 작품이다. 책을 덮은 뒤에도 주변의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하루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오래 남았다.

k************n 2026.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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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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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보통의 사람들은 그 사실을 망각하고 늙은이들을 배척하곤 한다. 하지만 이야기의 주인공인 한 소녀는 그러지 않았다. 늙은 곰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다가가려 애썼다. 늙은이 한 명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살면서 깨우친 지식과 지혜들이 살아온 시간만큼 쌓여있기 때문이다. 늙은 곰은 소녀에게 눈이 아니라 귀로 찾아야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 주었다.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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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보통의 사람들은 그 사실을 망각하고 늙은이들을 배척하곤 한다. 하지만 이야기의 주인공인 한 소녀는 그러지 않았다. 늙은 곰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다가가려 애썼다. 늙은이 한 명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살면서 깨우친 지식과 지혜들이 살아온 시간만큼 쌓여있기 때문이다. 늙은 곰은 소녀에게 눈이 아니라 귀로 찾아야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 주었다. 살아온 시간의 차이가 큰 만큼, 이 둘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도 짧았다. 자신의 지혜를 전수하는 소임을 다한 늙은 곰은 세상을 떠나갔지만, 함께한 시간과 나누어준 지혜는 소녀의 가슴 속에 항상 함께할 것이다.


이 책은 두 가지 시사점이 있다. 하나는 어린이가 노인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것이다. 젊은이들 일수록, 노인들이 살아온 세월을 미처 짐작하지 못하고 경시할 수 있다. 나이 차이를 넘어선 우정과 노인들의 지혜에 대한 존중을 배울 수 있다. 둘째는 깊이 들여다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뜻이다. 세상에는 눈으로만 봐서는 알 수 없는 것들도 있다. 귀를 기울이면서 그것이 뭐라고 하는지 들어보고, 나의 마음을 써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 때로는 더 가치있기도 하다.


한 때 모든 것에 귀를 기울여보며 그 대상의 가치를 찾아내곤 했던 곰도, 나이가 들자 청력이 약해져 자신을 부르는 소리도 겨우 듣게 되었다. 시절은 떠나가고, 세월은 흐른다.

y****s 2026.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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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으면 시작되는 이야기, 마음으로 듣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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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눈으로 세상을 먼저 만난다. 시각적 자극이 넘쳐나는 세상 속에서 이 그림책은 잠시 멈춰 서서 "들어보라"고 나지막이 말을 건넨다.가만히 앉아있는 곰에게 다가가기 위해 온갖 기특한 생각을 해내는 아이의 모습은 그 자체로 다정한 울림을 준다. 상대방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상대의 속도에 맞춰 소통하려는 진정한 '공감'의 태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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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눈으로 세상을 먼저 만난다. 시각적 자극이 넘쳐나는 세상 속에서 이 그림책은 잠시 멈춰 서서 "들어보라"고 나지막이 말을 건넨다.

가만히 앉아있는 곰에게 다가가기 위해 온갖 기특한 생각을 해내는 아이의 모습은 그 자체로 다정한 울림을 준다. 상대방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상대의 속도에 맞춰 소통하려는 진정한 '공감'의 태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 여정 속에서 우리는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 소리,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를 마주하며, 당연하게 지나쳤던 일상의 소리들이 사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는다면 소리를 듣는다는 것이 단순히 귀를 사용하는 일이 아니라,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타인의 마음에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가장 다정한 태도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 잠시 속도를 늦추고 싶은 어른들에게, 그리고 세상과 아름답게 소통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이 그림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l******1 2026.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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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마음을 듣는 법을 알려 주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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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실에서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태도 중 하나는 '경청'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는 익숙하지만, 친구의 이야기에 끝까지 귀 기울이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워하기 때문이죠.'귀 기울여 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늙은 곰과 한 아이의 만남을 통해 '듣는 것'의 의미를 따뜻하게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곰과 아이는 함께 세상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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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실에서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태도 중 하나는 '경청'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는 익숙하지만, 친구의 이야기에 끝까지 귀 기울이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워하기 때문이죠.

'귀 기울여 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늙은 곰과 한 아이의 만남을 통해 '듣는 것'의 의미를 따뜻하게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곰과 아이는 함께 세상의 소리를 찾아 나서며 바람 소리, 빗소리, 나뭇잎 소리 속에 담긴 이야기를 발견하죠.

책은 계속 독자에게 '듣는다'는 행위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요. '듣는다'는 것을 단순히 소리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그리지 않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우정과 공감이 무엇인지 보여 주지요.


친구를 사귀기 위해 꼭 많은 말이 필요한 것은 아니에요.

가만히 들어 주고, 곁에 함께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 

 경청과 관계 맺음의 가치를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분들은 '귀 기울여 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를 만나보세요!


#귀기울여봐소리마다이야기가있단다 #한울림어린이 #소냐슈탕글 #책잇다서평 #그림책추천  #경청 #관계그림책

YES마니아 : 로얄 k*****6 2026.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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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기울여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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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소리를 놓치고 살아갈까요?이 책은 소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세상에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마법 같은 그림책입니다.책 속의 주인공은 커다란 곰의 가슴에 귀를 대거나 나팔을 들고 작은 소리에도 정성스럽게 귀를 기울입니다. 거대하지만 말 없는 자연, 스쳐 지나가기 쉬운 작은 생명들의 소리를 듣는 행위는 단순한 청각적 자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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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소리를 놓치고 살아갈까요?

이 책은 소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세상에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마법 같은 그림책입니다.

책 속의 주인공은 커다란 곰의 가슴에 귀를 대거나 나팔을 들고 작은 소리에도 정성스럽게 귀를 기울입니다. 거대하지만 말 없는 자연, 스쳐 지나가기 쉬운 작은 생명들의 소리를 듣는 행위는 단순한 청각적 자극을 넘어 존재에 대한 다정한 관심이자 존중임을 보여줍니다.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미덕은 '경청의 가치'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방식으로 일깨워준다는 점입니다.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은 결국 그 사람의 마음에 공감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뜻합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교실에서 들리는 친구의 작은 목소리, 창밖의 바람 소리, 그리고 내 안에서 울리는 마음의 소리까지 모두 저마다의 소중한 이야기를 품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교실에서 적용>

그래서 교실에서 이 책을 읽어주기전 불을 끄고 내 귀에 들리는 소리에 집중해 보았습니다. 복도에서 들리는 소리, 운동장에서 들리는 소리,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 등 내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들어 보았습니다.

눈을 뜨고 내가 발견한 소리 보물이 무엇이었는지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방금 들은 소리들은 우리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을까?" 하며 자연스럽게 이 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엄마 소리>, <여름 소리> 그림책도 함께 읽고 나의 이야기를 소리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친구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듣고 그 이야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세상의 모든 작은 목소리를 안아주는 다정한 그림책을 우리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귀기울여봐,소리마다이야기가있단다#소냐슈탕글지음#라미파옮김#한울림어린이#경청#소리#공감#소통#책잇다서평단



YES마니아 : 로얄 c****7 2026.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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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듯해지는 소리가 들리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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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는 내내 조용히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그림책이었어요.세상의 소리를 사랑하던 늙은 곰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소리를 듣기 어려워져요.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를 만나고, 둘은 함께 세상이 들려주는 다양한 소리를 찾아 나서게 돼요. 아이와 책을 읽으며 “엄마, 곰은 왜 귀가 안 들려?“라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도 하게 되었어요. 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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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는 내내 조용히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그림책이었어요.


세상의 소리를 사랑하던 늙은 곰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소리를 듣기 어려워져요.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를 만나고, 둘은 함께 세상이 들려주는 다양한 소리를 찾아 나서게 돼요.


 아이와 책을 읽으며 “엄마, 곰은 왜 귀가 안 들려?“라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도 하게 되었어요. 나이가 들면 몸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건 여전히 소중하다는 것도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이 책이 소리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이었어요. 바람 소리,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 벌이 날아가는 소리처럼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소리들이 책 속에서는 특별한 이야기가 되더라구요.

  곰의 귀가 잘 들리지 않자 아이가 직접 커다란 나팔을 만들어 곰의 귀에 대어 주는 그림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마음,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 그리고 일상 속 작은 행복까지 담겨 있어서 

읽고 나면 마음 한쪽이 포근해지는 책이었어요. 🤍



#귀기울여봐소리마다이야기가있단다 

#한울림어린이 #그림책추천 #신간그림책

YES마니아 : 플래티넘 s******u 2026.06.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