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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각자의 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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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정해진 색으로 살아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엄딱곤쥬님이 이 책을 추천하신 이유를 읽고 나니 알겠더라고요.처음에는 ‘색깔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제가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들에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여자아이는 여자답게.’‘남자아이는 남자답게.’그 기준은 과연 누가 만든 걸까요?정원의 꽃들은 빨강, 노랑, 파랑, 보라…저마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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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정해진 색으로 살아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




엄딱곤쥬님이 이 책을 추천하신 이유를 읽고 나니 알겠더라고요.



처음에는 ‘색깔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제가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들에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여자아이는 여자답게.’

‘남자아이는 남자답게.’


그 기준은 과연 누가 만든 걸까요?




정원의 꽃들은 빨강, 노랑, 파랑, 보라…

저마다의 색으로 피어나는데 사람에게만 정해진 색을 요구하는 건 참 이상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파란색을 좋아합니다.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들어도 파란 셔츠를 입고, 파란 펜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이 검은 글씨 대신 파란 글씨로 쓰인 것도 괜히 더 마음에 남았습니다.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은 문장은


“상자 밖에 있는 게 훨씬 멋지니까요.”


“우리를 있는 그대로 놔두기만 하면 되지 않아요?

난 아무것도 반대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나로만 있고 싶어요.”  - 였어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보이지 않는 상자를 하나씩 만들기도 하고, 

누군가가 만든 상자 안에 스스로를 가두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상자 밖으로 한 걸음 나와도 괜찮다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도 충분히 아름답다고 다정하게 이야기해 줍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 자연스럽게 고정관념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고, 어른이 읽으면 ’나는 지금 어떤 상자 안에서 살고 있지?’를 돌아보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정해 놓은 색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살아도 괜찮다는 용기를 전해 주는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





 엄딱곤쥬님의 서평단 모집에 당첨되어

 청어람 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나눕니다.




#비올라와블루 #내모습찾아가기 #블루 #마테오부솔라 #청어람미디어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2026.08.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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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색을 찾아 나서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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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비올라와 블루/ 마테오 부솔라 글·그림/ 청어람미디어<비올라와 블루>감각적인 표지가 시선을 머무르게 하는 책이다. 이탈리아의 만화가 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마테오 부솔라' 작가가 쓰고 그린 이 책은 닫힌 틀 안의 사고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자유로운 시선을 지닐 수 있도록 이야기를 건넨다. 불과 40여 페이지의 가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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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비올라와 블루/ 마테오 부솔라 글·그림/ 청어람미디어



<비올라와 블루>

감각적인 표지가 시선을 머무르게 하는 책이다. 이탈리아의 만화가 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마테오 부솔라' 작가가 쓰고 그린 이 책은 닫힌 틀 안의 사고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자유로운 시선을 지닐 수 있도록 이야기를 건넨다. 




불과 40여 페이지의 가제본으로 미리 만나본 '비올라'의 이야기는 진지하고 중요하다. 그리고 매력적이다. 호소력 넘치는 전개로 주제에 접근하는 구성이 힘 있게 독자를 끌어당긴다. 세상에 존재하는 차별과 구분, 고정관념에 관한 의문과 허점을 정확하게 짚어낸다. 비올라는 아빠와 직접 겪었거나 목격했던 일들을 대화하면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정리해나간다. 부녀의 대화를 통해 좀 더 확장된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나갈 수 있다. 




주변의 시선이나 공동체의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의 색과 감정, 생각을 표현하는 비올라, 그래서 '까다로운 아이' 혹은 '마녀'로 불리기도 한다. 상처가 되고 혼란스럽고 답답하기도 하지만, 그를 진심으로 믿고 사랑하며 응원하는 아빠 덕분에 중심을 잃지 않는다. 






왜 우리는 사회의 통념, 기준, 역할에 맞춰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 걸까? 과연 그 잣대는 항상 옳은 것일까? <비올라와 블루>는 기준에 앞서 자신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용기와 자유를 일깨워 준다. 꽃은 어느 색으로 피든 아름답듯이 우리 인간도 어떤 모습이든 아름답고 귀한 존재다. 





푸른색을 좋아하냐, 분홍색을 좋아하냐, 축구를 좋아하냐, 남자냐 여자냐 등등 정형된 기준이나 분류로 역할이나 좋아할 색, 앉을 수 있는 자리, 놀이 등이 정해지는 게 아니라 자신 본인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결정해 나가야 한다.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험이 쌓이고 쌓여 비로소 진정한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비올라와 블루>는 소중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관습에서 벗어나 자신의 색으로 세상을 덧칠해가는 '비올라'와의 대화가 지속되길 기대한다.


#비올라와블루, #아동문학, #성장물, #여성문학, #청어람미디어, #서평단, #도서추천

d******u 2026.06.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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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와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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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 잘 변하지 아니하는, 행동을 주로 결정하는 확고한 의식이나 관념.(네이버 국어사전)고정관념이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옳다, 그르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 그저 말 그래도 잘 변하지 않아 고정된 견해나 생각 따위를 우리는 흔히 고정관념이라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잘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절대적인 점이 아니라는 뜻이다.시간이 흐르면서 바뀔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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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 잘 변하지 아니하는, 행동을 주로 결정하는 확고한 의식이나 관념.

(네이버 국어사전)


고정관념이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옳다, 그르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 그저 말 그래도 잘 변하지 않아 고정된 견해나 생각 따위를 우리는 흔히 고정관념이라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잘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절대적인 점이 아니라는 뜻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바뀔 수도 있고, 장소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틀은 꽤나 단단하기에 한번 박혀진 인식은 쉽게 깨지지 않는다.


그런 이유 때문일까 ‘여자가 파란색을 좋아하면 안 된다’, ‘남자는 눈물을 보이면 안 된다’, ‘인형은 여자만 가지고 놀아야 해.’ 같은 시선을 아직도 비올라는 주변에서 쉽게 접한다. 

하지만 꽃들은 있는 그대로 사랑받는데, 왜 우리는 정해진 색으로 살아야 하지?라며 비올라는 쉽게 납득할 수가 없다.


그런 비올라 곁에서 아빠는 다정하게 말한다. 자신은 비뚤어진 사람을 제일 좋아한다고, 그런 널 사랑한다고.


비올라의 아빠는 고정관념을 깨부수자고 외치기보다는 서로 다른 모습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그래서일까 그 다정하고도 따스한 응원에 마음이 포근해졌다.


꽃밭에 한 종류의 꽃만 가득 피어있는 것보다 저마다 다른 색과 모양의 꽃들이 어우러져 있는 풍경이 더 아름답듯이 각자만의 생각과 취향, 삶의 방식 또한 다채로울 때 더욱 빛나는 법이다. 그런 각자만의 다름을 틀림이 아닌 또 하나의 아름다움으로 모두가 봐주기를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비올라와블루 #아동문학 #성장물 #여성문학 #청어람미디어

s****5 2026.06.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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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우리의 삶을 선택하고 여러 색들로 색칠을 할 수 있단다!
"매일 우리의 삶을 선택하고 여러 색들로 색칠을 할 수 있단다!" 내용보기
학원을 운영하며 어린이들과 수없이 만나고 헤어지지만 유독 기억에 남는 친구가 있다. 초등 입학하면서 중등까지 다니고 있는 남학생 중에 핑크색만 좋아한 남자아이. 하루는 어머님께서 걱정이 된다며 상담을 청하셨다. 구체적으로 그 내용을 말할 수는 없지만. 나는 의문이 들었다. 핑크색을 좋아하는 아들이 왜 걱정일까? 이 작품은 파란색을 좋아하는 소녀 비올라의 이야기다.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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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운영하며 어린이들과 수없이 만나고 헤어지지만 유독 기억에 남는 친구가 있다. 초등 입학하면서 중등까지 다니고 있는 남학생 중에 핑크색만 좋아한 남자아이. 하루는 어머님께서 걱정이 된다며 상담을 청하셨다. 구체적으로 그 내용을 말할 수는 없지만. 나는 의문이 들었다. 핑크색을 좋아하는 아들이 왜 걱정일까?


 이 작품은 파란색을 좋아하는 소녀 비올라의 이야기다. 축구를 하고 킥보드를 타는 비올라는 파란색과 보라색 옷을 특히 좋아한다. 그녀는 색깔의 이름을 마치 사람의 이름처럼 대문자로 쓰는데, 이는 각각의 색깔이 사람처럼 고유하고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변 어른들과 친구들로부터 비올라는 여자아이이기 때문에 파란색 대신 분홍색을 좋아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성별에 따른 구분이 잘 이해되지 않는 비올라는 화가인 아버지에게 질문한다. "왜 분홍색을 여자의 색이고 파란색은 남자의 색이어야 해요?"

우리 모두 분홍색과 파란색을 조금씩 가지고 있어. 여자만의 것 옥은 남자만의 것은 없으니까.

 비올라는 아버지로부터 용담 꽃 이야기에서 성별에 따른 색의 구분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사회적 관습일 뿐임을 깨닫는다. '마녀들' 챕터에서 비올라는 "여자들은 왜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남자들이 결정하게 놔둔 거예요? "라고 묻는다. 아버지는 역사 속에서 자유롭게 살고자 했던 여성들이 어떻게 '마녀'라는 이름으로  낙인찍혔는지 들려준다. 마녀들은 자유로운 여자의 상징이자, 누가 시키는대로 행동하지 않고, 누가 정해준 대로 살지 않는 여자들을 남자들은 두려워했다는 것.


 저자 마테오 부솔라는 딸들과 나눈 대화에서 영감을 받아, 비올라의 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성 고정관념 문제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나는 어른들이 정해 준 고정관념에 익숙해지면, 결국 우리 스스로도 그 생각에 갇혀 버리게 된다는 아버지의 이야기에 공감한다.


매일매일 어린이들을 만나서 책을 읽고 토론하는 일이 내 일이다. 고운 어린이들과 이야기 나누다 보면 오히려 어른인 내가 더 틀 안에 갇혀 있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남자는 울면 안 되고, 여자는 큰 소리로 웃으면  안 되고. 왜 안 되는지를 생각해보지 않고 묻지도 않았다. 어린 시절, 할머님 댁 제사에 가면 큰집 남자 동생들만 할아버지와 겸상을 하고 딸들은 사랑채에서 밥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다들 그렇게 사니 그런 건가 의심하지 않고 어른이 되었다. 

나는 비올라가 자유로워지는 과정을 읽으며  해방감을 느낄 수 있었다.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인간의 다양성을 미처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어른이 있다면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하다. 미래 세대에게 밀려나지 않기 위해, 나의 해방을 위해!


t*******4 2026.06.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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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슨 색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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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은 있는 그대로 사랑받는데, 왜 우리는 정해진 색으로 살아야 할까요?”파란색을 사랑하는 소녀 비올라가 나만이 색을 찾으려는 이들에게 건네는 다정하고 용감한 응원. 이 책을 읽으면서 비올라가 참 부러웠다. 세상 오만 궁금증을 귀찮음 없이 자상하게 설명해주는 아빠가 있다니.. 이 세상엔 젠더의 역활로 누가 정한 것도 아닌데 굳어져버린 것들이 있다. 남자는 파란색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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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은 있는 그대로 사랑받는데, 왜 우리는 정해진 색으로 살아야 할까요?”

파란색을 사랑하는 소녀 비올라가 나만이 색을 찾으려는 이들에게 건네는 다정하고 용감한 응원. 


이 책을 읽으면서 비올라가 참 부러웠다. 

세상 오만 궁금증을 귀찮음 없이 자상하게 설명해주는 아빠가 있다니.. 

이 세상엔 젠더의 역활로 누가 정한 것도 아닌데 굳어져버린 것들이 있다. 

남자는 파란색 여자는 분홍색, 남자는 커트머리 여자는 긴머리, 남자는 바지 여자는 치마, 남자는 경제활동 여자는 가사활동 등등 너무나도 많은 것들이 당연시 되어버렸다. 

우리 비올라는 왜? 왜? 왜? 누가 정했지?에 대한 궁금증을 아빠와 대화로 풀어가고 스스로가 정의를 내리며 그 답을 찾아내고 있다.

비올라의 아빠 또한 그 관습에 의해 정해진 젠더역활에 갇혀 있었지만 비올라와의 대화를 통해 아빠 역시 잘 극복해내는 모습이 좋았다. 

기특한 녀석. 아직 사회엔 더 많은 의문 투성이겠지만  든든한 아빠가 있으니 우리 비올라는 곧 답을 찾을 수 있을거 같다. 


책 표지와 문자색까지 너무 완벽한 “비올라와 블루”였다. 

<청어람미디어의 지원으로 독서 후 작성되었습니다>




m********7 2026.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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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정해진 색으로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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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인 비올라는 이름의 뜻인 보라색과 다르게 파란 색을 좋아하는 여자아이다. 일상 생활에서 작은 부조리함과 말의 어감에 의문을 갖고 늘 질문하는 아이. 거의 대부분의 질문들을 다른 사람들이 아닌 아빠에게 하는 아이. 아빠의 표현으론 알고자 하는 욕망, 만족할 줄 모르는 호기심, 사물을 깊이 이해하려는 열정이 많은 아이. 8살의 비올라를 통해서 듣는 양성평등의 이야기지만, 누
"왜 우리는 정해진 색으로 살아야 할까요?" 내용보기

8살인 비올라는 이름의 뜻인 보라색과 다르게 파란 색을 좋아하는 여자아이다. 일상 생활에서 작은 부조리함과 말의 어감에 의문을 갖고 늘 질문하는 아이. 거의 대부분의 질문들을 다른 사람들이 아닌 아빠에게 하는 아이. 

아빠의 표현으론 알고자 하는 욕망, 만족할 줄 모르는 호기심, 사물을 깊이 이해하려는 열정이 많은 아이. 


8살의 비올라를 통해서 듣는 양성평등의 이야기지만, 누군가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나도 모르게 나의 고정관념으로 바라보고 있는건 아닌가 뒤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다. 


비올라에게 친절하게 대답해 주는 아빠의 태도 또한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얼토당토 않은 이야기일지라도) 천천히 주의 깊게 들어 주고 거기에 대한 해답이 아닌 여러가지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스스로 판단하게 하는 아빠의 태도와 대화의 모습들이 어쩌면 쓸데 없는 것으로 치부해 버렸던 아이의 질문들에 폭력적인 대답으로 다가가진 않았던가 생각해 보았다. 


아동용 도서지만 비올라 또래의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도 같이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다. 페이지는 가볍지만 전혀 가볍지 않은 이야기. 아이들의 생각과 태도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는 책이다. 


p.113 "다양한 모습을 지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아주 복잡해서 이해하기가 힘들기도 하거든"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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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비올라와 블루
"[서평] 비올라와 블루" 내용보기
"내가 원하는 색으로 살아가요"마테오 부솔라의  <비올라와 블루> 를 읽고"우리도 꽃들처럼 각자의 색으로 사랑받을 수는 없을까요 "-이탈리아 국민 작가 마테로 부솔라가 세상 모든 비뚤어진 나무들에게 전하는 다정한 위로-"꽃들은 있는 그대로 사랑받는데, 왜 우리는 정해진 색으로 살아야 할까요?"아이가 어렸을 때, 나에게 질문을 한다."왜 나는 핑크색 옷만 입어야 하나요? "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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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색으로 살아가요"

마테오 부솔라의  <비올라블루 읽고



"우리도 꽃들처럼 각자의 색으로 사랑받을 수는 없을까요 "



-이탈리아 국민 작가 마테로 부솔라가 
세상 모든 비뚤어진 나무들에게 전하는 다정한 위로-



"꽃들은 있는 그대로 사랑받는데, 왜 우리는 정해진 색으로 살아야 할까요?"




아이가 어렸을 때, 나에게 질문을 한다.

"왜 나는 핑크색 옷만 입어야 하나요? 

" 나는 핑크색 안 좋아하는데요." 


아이의 질문에 순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여자 아이라면 당연히 핑크색을 좋아할 줄 알았는데...

왜 여자 아이는 핑크색 옷을 입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진 적이 없었다.

다들 그렇게 입어서, 다들 그 색을 좋아해서 

한 번도 "왜" 라는 질문을 해 본 적이 없었다.




이 책  『비올라와 블루』를 통해 작가 비올라를 통해 우리에게 질문한다. 


"꽃들은 있는 그대로 사랑받는데 왜 우리는 정해진 색으로만 살아야 할까요?

왜 우리도 꽃들처럼 각자의 색으로 사랑 받을 수 없을까요?"


이 질문들을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에 의문을 제기하며 생각해보게 한다.

 왜 분홍색은 여자의 색, 파란 색은 남자의 색인지, 여자 아이는 인형 놀이를 해야 하고, 남자 아이는 장난감 차나 로봇을 가지고 놀아야 하는지, 여자는 주로 가정주부로 가사를 담당하고, 남자는 직장에 가서 일을 하는지, 여자는 울어도 되지만, 왜 남자는 울면 안 되는지 등, 이런 고정관념을 우리는 왜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 성 역할과 관련된 고정관념에 따라 사람들을 판단하고 평가하는지 등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 책 『비올라와 블루』에서 비올라는 아빠에게 질문한다. 

" 왜 분홍색은 여자의 색이고, 파란색은 남자의 색이어야 해요?"


비올라는 분홍색보다는 파란색을 더 좋아하고, 공주 놀이보다 나무 타기를 더 좋아한다. 성 역할 고정관념에 따르면 '삐뚤어진 아이' 이거나 '까다로운 아이'로 보일지 모른다. 왜 비올라는 까다로운 아이일까? 그 이유는 무엇일까?


"까다롭다는 건 여러분의 진짜 모습이 아니라 사람들이 여러분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라는 거에요. 다른 사람들이 제멋대로 정해둔 색깔의 옷을 입으라고 요구할 때 따르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까다로운 아이가 되는 것이랍니다."

-p. 8


그것은 바로 우리가 고정관념에 따라 바라보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정해진 기준에 따르지 않으면 그 아이는 까다로운 아이가 되는 것이다. 이런 성 역할에 따른 고정관념에 대해 비올라는 아빠에게 질문을 하고 비올라의 아빠는 비올라의 의견과 생각을 존중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비올라와 아빠의 대화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고정관념의 틀 속에서 사람들을 판단하고 평가하는지, 더 나아가 우리 자신 또한 그 틀 속에 가둬서 세상을 편협하게 바라보는지, 우리가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고정관념이 얼마나 아이의 자유를 억압하는지 등을 깨닫게 된다.



"자 봤지? 어른들이 정해 준 고정관념에 익숙해지면, 결국 우리 스스로도 그 생각에 갇혀 버리게 된단다. 어린아이만 그러는 게 아니라 어른도 그럴 때가 있어."

-p. 45


비올라가 빨강과 파랑이 섞인 보라색이듯이, 우리 모두는 분홍색과 파란색을 조금씩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한 가 지 색깔만으로 정의할 수 없다. 정해진 고정관념에 따라 남들과 똑같이 행동하는 것이 아닌 조금 다르게 자라서 '삐뚤어진 나무'처럼 스스로의 선택으로 우리 자신만의 색을 칠하며 살 수 있어야 한다.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고, 마음껏 색깔을 칠할 수 있도록 해주는 비올라의 아빠를 보면서 올바른 부모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부모라면 비올라 아빠처럼 아이가 마음껏 자신만의 색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는지는 성별로 결정되는 건 아니야. 우리는 매일 우리의 삶을 선택하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여러 색들로 색칠을 할 수 있어."

-p. 120



이 책을 통해 '여자니까 분홍색으로' '남자니까 파랑색으로' 이렇게 정해진 색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우리 각자의 색으로 살아야 함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런 고정된 성 역할을 강요하지 않고 자신만의 색으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격려하고 북돋아줘야 함을

깨닫게 된다. 

빨강과 파랑이 섞여 보라가 되고, 그렇게 다양한 각자의 색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래본다. 


"아이들은 태어날 때 고정관념이라는 '필터'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습니다.

부모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저 아이들이 계속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작가 마테오 부솔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비올라와블루

#마테오부솔라

#청어람미디어

#일파만파독서모임

#도서협찬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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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보라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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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여자는 왜 분홍색이고 남자는 왜 파란색이야?"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색깔에 대해 비올라는 의구심을 품는다. 인형놀이보다 축구를 좋아하는 비올라는 이러한 의구심을 푼은 채 화가인 아빠에게 물어본다.지혜로운 아빠는 비올라에게 색의 이분법이 무조건적인 의미가 아니라 유동적인 의미라는 것을 알려주며 딸이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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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여자는 왜 분홍색이고 남자는 왜 파란색이야?"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색깔에 대해 비올라는 의구심을 품는다. 인형놀이보다 축구를 좋아하는 비올라는 이러한 의구심을 푼은 채 화가인 아빠에게 물어본다.

지혜로운 아빠는 비올라에게 색의 이분법이 무조건적인 의미가 아니라 유동적인 의미라는 것을 알려주며 딸이 세상을 보는 눈과 마음을 더 강해지게 만들어주었다.


인생 40년을 살면서 나에게 성장소설은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소설들이 많았다. 그러나 '비올라와 블루'는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관념을 부드럽고 강렬하게 깨며 좀더 나 자신도 성장시키는 내용의 성장 소설이었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도 떠올렸다. 어릴적 공주놀이 세트가 아닌 기차레일 놀이 세트와 자동차 모형을 사주시고, 제사때도 여자지만 나를 챙겨주시던 우리 부모님 덕에 나도 엔지니어의 길을 걷고 있다. 유연한 사고 방식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되었지만 아직 굳어있는 사회에서 버티고 살아가는 데 지치고 힘든 때도 많았다. 이 책이 조금이나마 나에게 위로가 되어줘서 고마웠다.


h******6 2026.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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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스테레오타입"?
"당신은 "스테레오타입"?" 내용보기
세상의 문법을 자기해석대로 하는 아이 '비올라', 주변에 이런 아이가 있다면, 내가 낳은 아이가 이렇다면. 나는 어떤 양육자로서의 태도를 갖게 될까. 첫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이런 질문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8. 까다롭다는 건 여러분의 진짜 모습이 아니라 사람들이 여러분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라는 거예요. 다
"당신은 "스테레오타입"?" 내용보기


세상의 문법을 자기해석대로 하는 아이 '비올라', 주변에 이런 아이가 있다면, 내가 낳은 아이가 이렇다면. 나는 어떤 양육자로서의 태도를 갖게 될까. 첫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이런 질문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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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 까다롭다는 건 여러분의 진짜 모습이 아니라 사람들이 여러분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라는 거예요. 다른 사람들이 제멋대로 정해둔 색깔의 옷을 입으라고 요구할 때 따르지 않는다면 까다로운 아이가 되는 것이랍니다. 

p8. 이름과는 달리 비올라는 파란색을 아주 좋아해요.. 비올라는 색깔 이름을 소문자가 아니라 대문자로 써요. 사람이름처럼 말이에요. 색깔도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이니까요.

p9. "파란색은 남자애들 색이야 넌 여자애니까 분홍색을 좋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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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게 생각해? 
비올라를 위해 파란 글씨로 인쇄된 책이 깜찍하다. 
"익숙한 태도를" "우리가 항상 옳다고 생각했던 태도들" "규칙을 새롭게 만들"고 "새로운 방식으로" 논다는 걸 "두려워하는" 어른들의 "시절의 편견"을 이야기한다. 
실상 우리에게 이런 편견의 차는 언어유희적으로 먼저 유야무야해진 면이 있는 것 같다. "테토녀", "에겐남" 이건 성인에 한한것 같고 아이들의 세계에선 어느 정도의 단차가 있는지 알 수 없긴 하다. 
첫아이 성별을 유난히 가르쳐주지 않았던 산부인과원장님 덕분에? 큰딸아이의 아가복은 노랑색과 연두색이었던 기억이 난다. 아마 분홍인지 파랑인지로 선택할 수 없었던 최선의 선택이 노랑과 연두 흰색이었지 싶다. 확실한 구분이 살아가는데 편하기 때문일까. 어쨌든 본의아니게 성별에 대한 나의 색관념학습은 약간 "시절의 편견"에 비껴진 길을 탔던 것 같다. 그로 인해 큰딸은 사내아이로 오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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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6. "비뚤어진 사람을 제일 좋아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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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동화를 가장하고 부모에게 묻는다.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갈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중인지. 아이가 원하는 곳으로 가는걸 어떤 눈으로 볼건지.
당신과 나는 어쩌면 "스테레오타입"의 부모일지도 모른다. 너자신 얼마나 경직된 상태니?란 물음에 어떤 대답을 하고 있는지. 나의 탄력지수는 어느정도인가를 가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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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2. 난 아무것도 반대로 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나로만 있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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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와블루
#마테오부솔라
#청어람미디어
#일파만파독서모임





n*****5 2026.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반듯하게보다 자기만의 색을 찾아 자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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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좋을 것을 알려주고실수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힘든 일을 겪지 않도록 도와주었다.그런데 이 일들이 오히려 아이를 방해한 건 아닐까[비올라와 블루]를 읽고 느꼈다.이 책은 무언가를 가르치기 위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함께 하루를 보내며 자연스럽게 질문하고 생각을 나눈다.그래서 나도 옆에서 비올라와 아빠의 대화를 조용히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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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좋을 것을 알려주고

실수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힘든 일을 겪지 않도록 도와주었다.

그런데 이 일들이 오히려 아이를 방해한 건 아닐까

[비올라와 블루]를 읽고 느꼈다.


이 책은 무언가를 가르치기 위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루를 보내며 자연스럽게 질문하고 생각을 나눈다.

그래서 나도 옆에서 비올라와 아빠의 대화를 조용히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많은 대화 중

조금 삐뚤어져도 괜찮다고 말하는 비올라 아빠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내가 생각하는 정답과 달라도 한번 들어주는 것,

남들과 조금 달라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그 말들이 아이에게 더 큰 힘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제는 

조금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기로 했다.

조금 삐뚤어지더라도 나다움을 갖는 아이를 응원할 것이다.


오늘은 아이가 더 말을 많이 하도록 이야기를 들어줘야겠다.

그 이야기 속에 아이가 좋아하는 색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도서를 협찬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j*****0 2026.08.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