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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3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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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터키다!   다소 장황하고 산만하게 중국을 묘사했던 2권에 비해 터키의 신기, 동양의 신비에 대한 묘사가 적었고, 중반부부터는 점점 세력을 확장해 가는 나폴레옹 군대가 오스트리아를 거쳐 지금 독일지역인 프러시아까지 점령해 버리는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져서 초반의 약간 지루한 부분은 금새 잊혀진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포위된 도시에서 빠져나가는 장면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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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터키다!

 

다소 장황하고 산만하게 중국을 묘사했던 2권에 비해 터키의 신기, 동양의 신비에 대한 묘사가 적었고, 중반부부터는 점점 세력을 확장해 가는 나폴레옹 군대가 오스트리아를 거쳐 지금 독일지역인 프러시아까지 점령해 버리는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져서 초반의 약간 지루한 부분은 금새 잊혀진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포위된 도시에서 빠져나가는 장면은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면서, 책장을 빨리 넘길 수 밖에 없는..그래서 결국 또 4권을 사고야 말았다.

 

물론 세세한 디테일 (부상당한 부관의 너무나 빠른 회복, 잠시 잊혀졌다 싶은데 몇 챕터 후 나타나는 요리사나 기타 부하들이나 너무 쉽게 죽어나가는 부하들, 전쟁 통에 아무 탈 없는 드래곤 알 등) 까지 섬세하게 다루고 있지 못하고, 캐릭터들은 매우 단순하고 평면적인데다 주인공들은 너무나 정의롭다는 (캐릭터들의 정형성을 탈피한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는 가 싶더니 역시나 로렌스의 매력에 휘말려 개과천선..) 약점이 있긴 하지만, 나폴레옹 시대의 전투를 긴박감 있게 재구성 했다는 참신함이 그 약점을 충분히 덮어준다.

 

 

"반지의 제왕" 에서 샘과 프로도가 물 한방울 마시지 못하고 모르도르를 혜매는 대목을 읽을 때 처럼 주인공들이 좀 쉬고 먹을 거 먹고 목욕 좀 하고 그러면서 모험을 했으면 좋겠다는!

i*****7 2008.01.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