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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읽는 삶 164 베트남에서 온 사랑스런 우리 엄마 ― 우리 엄마는 응우웬티기에우짱 신채연 글 김미정 그림 노란돼지 펴냄, 2015.7.20. 1만 원 전남 고흥군 읍내에 있는 군립도서관으로 나들이를 가서 어린이책을 놓은 칸에 가면 똑같은 그림책이 꽤 많이 꽂힌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군 읍내에 있는 군립도서관도 이와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시골이라 할 만한 지자체 군립도서관에는 일부러 ‘똑같은 그림책’을 잔뜩 갖추어요. 매우 사랑받는 그림책이기에 잔뜩 갖추지는 않아요. 생김새는 똑같으나 다 다른 말로 적힌 그림책이에요. 이제 한국에는 다른 나라에서 시집을 와서 아이를 낳는 분이 매우 많아요. 그래서 이분들이 한국말을 익히도록 도우려는 뜻에다가 이분들이 고향나라 말로 아이를 가르칠 수 있도록 도우려는 뜻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엄마한테는 신기한 것도 많고 멋진 것도 참 많다. 우리 엄마는 내가 학교에서 가지고 오는 가정 통신문도 한 번만 읽는 법이 없다. 꼭 두 번, 세 번 읽는다. 오늘은 두 장이나 되니까 아마 열 번쯤은 읽을 거다. (9쪽) 맨 앞에 쓴 ‘응’ 자 옆에서 ‘우웬티기에우’가 점점 작게 쪼그라들고 있었다. 맨 마지막에 쓴 ‘짱’ 자는 진짜로 눈곱만큼 작았다. “엄마 이름 길어……. 그런데 여기 너무 좁아. 엄마 조그맣게 못 쓰겠어. 민재가 써 봐.” (12쪽) 신채연 님이 글을 쓰고, 김미정 님이 그림을 그린 《우리 엄마는 응우웬티기에우짱》(노란돼지,2015)이라는 어린이문학을 읽으면서 ‘태어난 한국사람’하고 ‘옮겨 온 한국사람’을 헤아려 봅니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는 ‘한국 아이’입니다. 이름도 ‘한국 이름’이고 말도 ‘한국말’을 써요. 이 아이를 낳은 어머니는 베트남에서 왔습니다. 베트남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나 한국으로 시집을 왔기에 이제는 ‘베트남이 아닌 한국에서 사는 사람’이요, 말 그대로 ‘한국사람’입니다. 베트남 이름인 응우웬티기에우짱을 그대로 쓴다는 어머니는 한국 할머니(시어머니)가 지어 준 ‘한국 이름’이 있으나 그 한국 이름보다는 이녁 베트남 어머니랑 아버지가 지어 준 ‘베트남 이름’이 좋아서 베트남 이름을 쓴다고 해요. 그런데 베트남에서 나고 자란 ‘한국사람 어머니’한테서 태어난 아이는 제 어머니 이름 때문에 학교에서 놀림을 받았대요. 어머니 이름이 길 뿐 아니라, 베트남 이름이 ‘짱’으로 끝나는 바람에 학교에서 동무가 그 ‘짱’이라는 말로 놀린대요. 엄마가 내 이름표를 보고 목걸이 같다며 멋지다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 하지만 이름표를 목에 걸고 거울 앞에서 좋아하는 엄마 얼굴 뒤로, 킥킥거리며 웃고 있는 병식이 얼굴이 떠오르자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이 이름표를 걸고 엄마가 학교에 오면 친구들이…….’ 물에 젖은 솜바지를 입은 것처럼 발걸음이 무거웠다. 엄마는 왜 신청은 해 가지고. (22쪽) 한국이 아닌 베트남이라면 ‘응우웬티기에우짱’이라는 이름으로 놀리거나 놀림받는 일이 없으리라 생각해요. 거꾸로 베트남에서는 ‘한국 이름’이 어떤 소릿값으로는 웃음이 난다고 여길 수 있겠지요. 그런데 어느 이름이든 모두 어머니랑 아버지가 사랑으로 지어 줍니다. 사랑을 담지 않아서 짓는 이름이란 없어요. 아이들은 모두 어버이가 따사롭고 넉넉하게 품는 사랑으로 태어나고요. 몸도 이름도 어버이가 물려주는 사랑이에요. 어린이문학 《우리 엄마는 응우웬티기에우짱》에 나오는 아이는 아직 철이 들지 않아 어머니 ‘베트남 이름’을 동무들 앞에서 부끄럽다고 여길는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말이에요, 이 아이를 비롯해서 우리가 조금만 더 헤아려 본다면, 베트남 이름이든 미국 이름이든 일본 이름이든 중국 이름이든 우즈베키스탄 이름이든 몽골 이름이든 부끄러울 까닭이 없어요. 다 다른 나라에서 다 다른 사랑을 받으며 살아온 숨결이 깃든 이름이에요. 아직 어린 아이들로서는 이 대목을 짚기 어려울는지 모릅니다. 이때에는 둘레에서 어른들이 찬찬히 이끌어 주어야겠지요. 아이로서는 지도책을 펼치거나 지구본을 돌리면서 ‘베트남에서 태어나고 자란 어머니가 베트남에서 어떤 삶과 살림을 누렸는가’ 하고 이 이름을 바탕으로 헤아려 볼 수 있어요. 언젠가 아이가 어머니랑 함께 베트남으로 나들이를 가서 ‘베트남 식구와 친척’을 만날 수 있다면, 이 ‘한국 아이’는 베트남 이름하고 한국 이름이 어떻게 다른가를 새삼스레 돌아볼 만할 테고요. “항상 사이좋게 지내야 해. 친구들끼리 싸우는 싸움 대장은 짱 아니야.” 엄마가 이름표에 쓰여 있는 ‘짱’ 자를 손으로 콕콕 누르며 말했다. (56쪽) 어머니 응우웬티기에우짱 님은 이녁 아이랑 동무 아이들한테 떡볶기를 대접해 주면서 이야기합니다. ‘짱’이란 ‘싸움 대장’이 아니라 ‘사이좋게 어울릴 수 있는 사이’에서 붙을 수 있는 이름이라는 이야기를 말이에요. 빙그레 웃으면서 이녁 아이하고 동무 아이들을 받아들여 주어요. 아이들이 서로 어깨동무를 하기를 바라고, 서로 돕기를 바라며, 서로 아끼기를 바라요. 베트남에서 온 참말로 사랑스러운 우리 어머니입니다. 이 이야기처럼 아이들이 저마다 이처럼 어깨동무를 할 수 있다면, 앞으로는 베트남 이름이나 스리랑카 이름이나 티벳 이름 모두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새롭게 깨달으리라 봅니다. 2016.12.16.쇠.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어린이문학 비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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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노란돼지 / 다문화
노란돼지에서 다문화에 대한 책이 나왔어요~
요즘 다문화가정은 주변에서도 참 많답니다.
당장 울 걸이, 후씨 친구네도 이모가 프랑스에서 결혼해서 사촌여동생이 프랑스인이에요~ 그 사촌이 일년에 한번씩 와서 2주정도 놀다 가기 때문에 울 걸군과 후씨랑도 친하답니다. ㅎㅎ
그래서 외국인, 다문화에 대해 아이들이 좀더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듯 합니다.
이 책은 다문화 가정 중에서도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있는 형태인 엄마가 베트남인인 경우랍니다.
딱 우리 걸군 나이인 주인공 민재는 베트남인 엄마의 응우웬티기에우짱 이라는 긴 이름이 싫답니다. 친구들이 놀리는 것도 싫고 세글자인 이름란에 긴~이름이 다 들어가지 않는 것도 싫고...
이 책을 읽기 전엔 단순히 아~ 다문화가정의 아이를 놀리면 안된다는 책인가 보다~ 싶었는데 그것만이 아닌에요 ^^ 이건 다문화 가정의 아이를 놀리는 게 아니라
그냥 긴 이름이 신기하다~라고 아무 생각없이 웃은 아이때문에 상처받은 아이의 이야기랍니다.
다문화가 달라서 신기해 하고 부러워 할 수 도 있다는 걸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알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아이들에게 상처받기 보다는 대화로 풀어서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서로 부러워 하는게 있을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거죠.
이 책의 민재 친구들도 엄마의 초대를 받고 와서 엄마 이름에 들어있는 짱이 부러웠다고 이야기 하고 베트남 고추에 대해서도 알아가면서 서로 친해진답니다.
뭐든 서로 조심하고 배려하고 대화로 풀어가면 안풀리는 일이 없죠? 아이들은 더 그렇답니다.
나와 다른 환경을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받아들이고 다름에 대해 서로 대화로 알아가는 유연한 자세를 어릴때 부터 키워나갈 필요가 있네요~
읽고 아이와 다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 시간이 되어 참 좋았네요. 울 걸이는 다문화에 대해 다르다는 의식 자체도 없는 듯 했어요.
그럴 수도 있는것 이라고 생각하는 듯... 아마도 친구의 사촌 영향이 큰것 같아요~ 아빠가 한국인이 아니듯 엄마가 한국인이 아닐뿐!! 좋은건가??? ㅎㅎ
다만 이럴땐 한국사람이냐 베트남사람이냐가 궁금하데요 그래서 이럴경우 이중 국적이 되는데 20살이 되면 국적은 하나로 정해야 한다고 알려주었죠. 이 부분은 저도 정확하게 알지 못해 대략 알려줬는데 한번 알아봐야 겠네요 ㅎㅎ
그리고 베트남 고추가 정말 매운가보다~ 요기에 포커스를 맞췄네요. 역쉬~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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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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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응우웬티기에우짱> 제목을 처음봤을 때 저는 엄마에게 붙여준 별명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요. 그럼 뭘까요? ㅎㅎ 내용을 보면서 얘기해볼까요?
노란돼지 창작동화시리즈의 열세번째 책인 <우리 엄마는 응우웬티기에우짱>은 다문화, 엄마, 우정을 주제로 하고 있어요. 노란돼지 창작동화의 장점 중에 하나는 이렇게 주제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는 거예요. 주제에 따라 독서를 하거나 교과관련 주제의 연장 독서를 할때 유용한 팁이 되겠지요?
이 책의 차례입니다. 차례만 봐도 제목의 의미가 무엇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그렇습니다. 민재의 엄마는 베트남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민재네 집은 다문화가정이지요. 초등학교 3학년인 민재는 엄마의 이름이 부끄러웠어요. 한글을 잘 모르는 엄마는 가정통신문을 읽는 것도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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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엄마의 이름으 부끄러웠떤 민재가 자기를 놀리던 병식이와 친구가 되는 이야기랍니다.
아들을 위해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엄마가 이름만 짱이 아니라 진짜 짱인 모습을 보여준 것이지요.
엄마는 엄청나게 매운 베트남 고추를 친구들에게 보여주었어요. 병식이는 자신있게 먹어보지만 금세 물을 찾았지요. 하지만 우리 엄마는 그 빨갛고 매운 고추를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거 있죠.
엄마를 부끄러워하는 아이앞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 베트남 엄마가 참 멋집니다.
친구들은 우리엄마가 진짜 짱이라고 했어요. 맞아요. 엄마는 이름만 짱이 아니라 진짜 짱이에요. 더이상 엄마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아요.
----------------------------- 다문화 가정은 이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여전한 편견때문에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은 불편해요. 이런 다문화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아이들이 더 많이 이해하고 얼굴색이 다르고, 이름이 다른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되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민재의 엄마처럼 다른 것을 이해시켜줄 수 있는 어른들의 마음이 먼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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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니 다문화 가정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거 같네요. 예전엔 외국인들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선입견을 가지고 했지만 요즘은 주변에서 다문화가정을 심심찮게 볼 수 있던 터라 그리 낯설지만은 않은 풍경인거 같아요. 유치원때 다문화프로젝트 수업을 별도로 해서 인지 저희아이도 색안경으로 보지 않더라구요. 이 책에선 베트남 엄마를 둔 민재가 엄마의 이름이 넘 길어서 가정 통신문 이름칸에 다 쓰지 못하자 짜증을 내게 되고 그로인해 친구들이 엄마이름이 끝에 짱이라고 끝나니깐 너희엄마 짱이냐는 소리에 친구 병식이와 치고받게 되는 싸움까지 가게되는... 하지만 엄마가 친구들을 초대해 주어 친구들이랑 좀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엄마에 대해 다시한번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는 이야기에요. 나와 다르다고 해서 다르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비록 이름이나 생김새는 좀 달라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걸 더불어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었던 책인거 같아요.
신청서 어머니명에 이름이 길어 점점 작게써 버린 엄마이름.. 보이지 않는다고 짜증을 내는 민재.. 3학년인 저희아이 은근 사소한것에 발끈하고 예민해 하는 시기이다보니 민재의 마음도 이해가 가네요. 녹색어머니를 신청하지 말았으면 하는 민재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는거 같아요. 하지만 엄마는 민재의 마음을 모르는지 갈 수 있다고 적어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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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학교 적응이야기 [우리 엄마는 응우웬티기에우짱]입니다.
이 책의 목차입니다. 총 5개의 소단락으로 한 단락에 10여 페이지 정도가 할당되어 있어요. 이야기가 짧아서 처음부터 재미나게 읽을 수 있어요.
아들에게 소제목은 가려놓고 책 읽기를 했어요. 다 읽은 다음에 제목을 정해보기....ㅋㅋ 짧은 이야기라서 쉽게 할 줄 알았는데... 너무 어려워하네요. 하지만 연습이 되면 이것도 괜찮겠죠?
3학년이 된 민재는 화가 났어요. 제일 싫어하는 친구 병식이랑 같은 반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화가나서 문도 발로차고, 전학보내달라고 투정도 부려보지만... 엄마는 대수롭제 않게 받아들이세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도 반성을 했어요. 저는 아들이 학교갔다와서 제대로된 인사를 하지 않으면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혼을 내곤 하거든요. 그런데 민재의 어머니 응우웬티기에우짱씨는 민재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먼저 물어보고 민재가 말하기 전에는 터치를 하지 않더라구요. 한걸음 물러선 육아.... 가 갑자기 생각났어요.
민재의 어머니는 베트남분이십니다. 이름도 응우웬티기에우짱으로 너무 길어요. 1학년때 병식이가 엄마의 이름이 짱이라고 놀려서 싸운적도 있구요.
학교에서 녹색어머니를 모집한다는 신청서에도 엄마는 아니나다를까 응우웬티기에우짱으로 적으세요. 칸이 모라자서 글자가 갈수록 작아져도... 엄마의 엄마께서 지어주신 그 이름을 쓰시네요. 민재의 한국 할머니께서 김혜원이라는 예쁜 이름을 지어주셨어도 엄마는 베트남 이름만 쓰세요.
결국 베트남 이름이 적힌 녹색어머니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 민재...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가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들의 놀림을 받게 되고 그 놀림으로 상처를 받게되고... 가장 잔인한 사람은 아이들이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역시 어린이는 아름답습니다. 처음에는 우리와 달라서 놀리던 병식이도 선생님의 훈계로 바른 교육을 받고난 후에는 민재의 어머니께 예의 바르게 인사하는 멋진 친구이네요. ^^
사소한 오해로 멀어진 친구들이 민재 어머니 응우웬티기에우짱의 활약으로 절친이 되는 재미난 이야기입니다.
아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같이 주는 책이었어요. 초등 저학년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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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응우웬티기에우짱 신채연 글 │ 김미정 그림
목차 엄마 이름은 너무 길어
3학년이 되어 선생님께 받은 가정통신문을 엄마에게 전해준 민재, 신청서에 적인 민재엄마의 이름은 '응우웬티기에우짱', 베트남에서 오셨거든요
그런데 민재는 울상이에요
녹색어머니 신청서를 내고 받아온 엄마이름이 크게 적힌 이름표, 계속 민재는 엄마의 이름을 챙피해하며 숨기기만하며 지낼까요?
집에 민재 친구들을 초대한 민재엄마, 민재모르게 병식이까지 초대했지뭐에요 엄마가 해주신 아주 매운 떡볶이를 먹으며 앙숙이었던 병식이와도 자연스레 친해집니다 +++ 요즘 다문화가정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이 책이 아이들에게 필요한거구요.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차별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드릴 수 있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한 지금 _ 우리에게 꼭 필요한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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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와 같은 반에도 다문화 가정의 아이가 친구랍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피부색도 다르고 한국어도 서툰 친구와 친해지는 것이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다문화 가정의 아이가 갖고 있는 문화가 우리의 관점에만 보아서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서로 다른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익힌 것 같아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선생님이 오셔서 수업하는 세계문화수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변화를 눈으로도 느낄 수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더욱 공감한 것 같아요. 같은 반의 친구가 갖고 있는 고민을 다문화 가정의 아이의 시각에서 그려낸 우리 엄마는 응우웬티기에우짱이라는 동화를 통해 아이들이 다문화를 좀 더 깊이 있기 이해하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키울 수 있었어요. 서로 다른 것은 외모 뿐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조금 다를 수 있는 문화적 차이를 다양성으로 인정하고 아이들이 존중하는 자세를 갖기 바라면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어요. 평범한 초등학교 3학년 2반 강민재는 우리의 이웃에 살고 있는 평범한 친구인 것 같은데 소년에게는 고민이 있어요. 자기 엄마의 이름이 응우웬티기에우짱이라는 엄청나게 긴 이름을 가진 베트남에서 오신 엄마 때문에 걱정이 많거든요. 신학기가 시작이라서 학교에서 녹색어머니 교통 봉사단 가입신청서와 가족소개 안내장을 받아 오는데 엄마가 신청하면서 같은 반의 병식이 문제만으로도 힘들었던 소년의 고민은 더욱 깊어진답니다. 1학년 때 병식이가 우유 급식 신청서의 엄마 이름을 보고 놀려서 크게 싸운 이후로 억지로 화해했지만 여전히 앙금이 남아있었으니까요. 아마 거의 대부분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은 자신들의 외모와 가족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느껴보았기에 부끄러워하는 경우가 많을거예요. 같은 반 친구들에게 놀림 받고 차별 당할까 봐 걱정하는 모습이 안타까웠고 우리 아이들도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의 심리와 상황을 동화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보면서 공감하고 그 힘든 과정을 응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면서 독서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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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고 싶은 엄마 이름, ‘응우웬티기에우짱’ 우리 엄마 이름은 너무 길어~!
다문화 가정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지금,, 이번 책과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도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이 한 두명 정도 있습니다. 저학년 때는 그 친구의 피부색이 달라서 짓궂은 남자 아이들이 놀리는 경우도 있었고, 서툰 한국어 실력의 엄마로 인해 받아쓰기도 힘들어 하더라구요,, 하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 다문화 교육도 학교에서 많이 하고, 아이와 엄마 또한 한국어 실력도 늘어서 이제는 대화를 하는데도 불편함이 거의 없어진 것 같더라구요,, 이처럼 시간이 지나고나니, 그렇게 그 친구가 이상한 것도 아니고, 이제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도 스스로 알아가는 듯 합니다. 어떻게 보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언어들도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이점도 있잖아요~ 이번 책에서도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라 이름이 길어 부끄럽고 숨기고 싶은 민재는 녹색 어미니 신청란에도 베트남 엄마의 이름말고 한국 이름을 적고 싶은데, 엄마는 베트남 이름표를 걸고 녹색도우미를 하러 나왔어요,, 민재가 생각했던 것 보다 친구들은 엄마의 초대를 좋아했고, 그래서 엄마는 진짜 짱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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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웬티기에우짱 우리나라 다문화가정은 1990년대 말부터 베트남, 필리핀등을 중심으로 동남아 여성들의 국내 남성과 결혼을 통해 그 수가 폭증하여 현재는 결혼이민자 14만9764명, 혼인귀화자 9만439명, 다문화가정 자녀 20만4705명으로 44만4908명에 이르는 다문화 인구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렇게 다문화 가정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위축되고 상처받은 아이의 엄마들이 읽어본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여기 현명한 베트남 엄마가 등장한다. 그녀의 이름은 응우웬티기에우짱. 강민재의 엄마다. 전학을 가고 싶어하는 아이이다. 이유는 병식이. 민재는 엄마의 이름으로 자신을 놀린 병식이와 한판 싸운 적이 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우리와 외모와 이름 등이 다른 이유로 상처를 받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창작 동화지만 우리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현명한 엄마인 응우웬티기에우짱을 등장시켜 아들의 고통을 현명한 방법으로 극복해 나가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을 초대한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초대 후 어떻게 아이들을 대하는지, 엄마의 이름으로 놀림받은 아들이 엄마의 이름을 다시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하는지 엄마의 모습을 잘 그리고 있다. 또한, 친구들도 장난끼는 있지만 나쁘지 않은 아이들을 등장시켜 긍정적인 결말을 맺고 있다. 우리가 현실에서 바라는 바이다. 다문화 가정도 함께 웃고 즐겁게 학교 다니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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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응우웬티기에우짱 노랜돼지 창작동화 13번째 다문화, 엄마, 우정에 관련된 이야기 책을 만나보았답니다. 요즘 또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다문화 가정이라는 사실인데요. 요즘 아이들은 이런 가정에 대해서도 조금의 지도가 필요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부모 세대에선 흔치 않은 일이라서 요즘 아이들은 또 많이 다른 환경에서 산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인성이 더욱더 중요시되는 사회가 되 가는 것일테니까요. 이 책 속 나오는 민재의 엄마는 베트남 사람이랍니다. 3학년 민재는 어느 정도 커서 예민한 부분을 보이기도 하는 나이라서 엄마에 대해서 좀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녹색어머니 신청서를 보고 엄마 이름을 적어내는 과정에서부터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의 처지보다는 친구들이 어떻게 볼까를 벌써부터 걱정하는 모습에서 이렇게 예민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엄마 이름으로 친구들이 놀릴 게 싫어서 이름표도 만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다른 아이들과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아이가 이런 반응을 보이면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느날 엄마가 아이들을 초대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일이 생깁니다. 엄마의 노력으로 아이들이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요. 서로 다가갈려는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 바로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 서로에 대한 편견을 없애게끔 아이들에게 이해를 시키는 계기가 있어야겠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들은 보는대로 느끼는 대로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엄마가 베트남식으로 만든 고추 떡볶이를 먹으면서 아이들과 친해지고. 엄마가 오히려 멋지게 보이는 일이 생기지요. 다른 문화를 경험해보는 일이 아이들에게는 신기하면서도 재밌는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경험을 하게 해줌으로써 아이들을 서로 이해시키는 어른의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들을 위한 생활 동화지만 어른들도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던 계기를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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