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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는것도 중요하지만 읽고 난 후에 생각이나 가치관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것이 책을 읽는 것 만큼 중요하다는것을 알고있었지만 바쁜시간과 일상들에 쫒겨 실천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범죄피해현장이라던지 고독사 현장을 정리해주시는분이 계시다는건 알고있었지만 그분이 책을 내신것은 모르고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책을 읽고 첫 나의 서평을 남긴다.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에서 비로서 성장이라는것을 하기때문에 따로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내용을 곱씹어보고싶을 만큼 좋은책이였다. 좀 더 고인들의 사연이나 이야기들이 깊이있거나 자세하게 나오길 바랬지만 아마도 속사정에 대해 다 알고 책속에 담기에는 작가자신이 그들의 직접적인 지인이 아니기에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연하나하나는 읽고난 후에도 마음을 먹먹하게 하고 마음아프게 하고 눈물흘리게 했다. 살아서도 외롭고 고된 삶을 살다 홀로 세상을 떠난 고인과 고인의 흔적을 작가는 시종일관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어루만져주며 고인의 마지막을 정리해준다. 그 가족들 조차 헤아리지 못했던 고인의 아픔이나 마음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잘 헤아려준다. 그런 따뜻한 시선과 마음이 아마도 고된일을 견디게 하는 것일 것이다. 작가의 글에선 삶에서 터득한 삶의 지혜가 많이 느껴진다. 지식이 아닌 말그대로 작가자신이 살면서 느낀... 부모님이 자식들에게 들려줄만한 삶의 지혜가 묻어나는 글들도 많다. 내가 처음 책 서평을 쓰고싶었고 책내용을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원래 기억에 남는 구절이나 사연을 따로 이곳에 적어둘 생각이였지만 아마 늘 곁에두고 틈틈히 다시 읽게될 책이될거 같아 그때그때 적기로 하고 서평을 마친다. 외롭게 세상을 떠난사람들의 삶을 위로해주고 , 그런 경험에서 얻은 삶의 지혜를 담은 좋은책을 내주신 김새별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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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저처럼 유퀴즈 방송 이후에 구매를 하신것 같아요. 물량이 없어서인지 며칠 기다렸다가 새로 인쇄된 판본으로 겨우 수령했습니다. 그만큼 저자분의 직업이나 말씀하시는 데에서 받은 인상들이 강렬했다는 뜻이겠죠. 이쪽 직업에 대해서 전에 들어는 보았으나, 정확히 어떻게 작업하시고, 어떤 에피소드들이 있었는지를 안 것은 처음입니다. 방송에서도 꽤 깊은 인상을 받았는데, 책으로 읽으니 그 여운이 더 오래가는것 같네요. 방송에서는 아무래도 시간 관계상 가장... 인상에 깊게 남을 분들의 이야기 위주로 소개되었지만 책을 직접 읽어보니, 마음 먹먹해지는 이야기들 외에도, 그래도 희망이 보이는 이야기들도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많이 남은 이들을 위해서도 기꺼이 삶의 기반을 청소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좋았어요. 출간된지 몇년 된 책이던데, 그 사이에 저자분의 이야기들이 더 쌓이지 않았을까 해요. 2권이 출간되기를 바래봅니다. |
![]() 예전부터 나는 죽음에 대한 관심이 계속 있었다. 죽음에 관심이 많다고 주변에 얘기를 하게 되면 사람들은 괜시리 걱정스레 나를 바라본다. 그 시선조차 사실 불편하다. 죽음에 관심이 있던건 사실 불길한 생각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어떻게 하면 하루를 더 열심히 살까? 그리고 죽음에 대해 알게 되었을때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고 소중히 삶을 되돌아 볼 수 있을꺼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떠난 후 남겨진 것들] 이 책은 내가 전부터 무연자에 대한 관심들이 계속 있었다. 무연자에 대한 관련된 서적들을 자연스레 펼치게 되다보니 알고리즘을 타고 이 책이 어느날 나에게 추천책으로 오르게 되었다. 이 책을보며 유품정리사라는 것이 처음 있다는 것도 인지했다. 특수청소업체에 대한 인지는 전부터는 알고 있었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했다. 책의 저자는 김새별 대표이다. 특수청소업체의 대표로 있으신데 범죄현장 또는 무연자들의 집들을 청소를 한다. 죽은 사람의 집을 청소 한다고 하면 한국은 아직까지 부정적인 인상이 깊다. 그렇기에 이 직업을 한다는 것 자체도 주변의 눈초리를 자연스레 받게 된다. 책의 중간중간에도 그런 내용들이 기재되어 있는데, 구태여 얘기하지 않지만 적지 않은 스트레스가 뒤따를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힘든 고통은 남의 시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은 그간 김새별 대표가 고인들의 집들을 청소를 하며 겪은 이야기들이 적혀있다. 물론 범죄현장 등 끔찍한 현장도 있지만 고독사로 사망한 고인들의 집들 청소까지 다양하다. 고인의 집들을 청소를 하며 고인의 물품들을 보고 고인들의 삶을 상상해본다. 그리고 고인이 겪었을 일들을 떠올려 본다. 김새별 대표가 청소하면서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은 고인이 겪었을 일이 떠오르기 때문에 힘들다고 말한다. 사람인지라 유품을 정리하다보면 자연스레 고인이 어떤직업을 해왔고 어떻게 생활했는지 자연스레 유추가 된다고 한다. 그 청소를 하는 겉으로는 청소지만 김새별 대표는 자신에게 수많은 질문들을하고 과연 삶이란 어떻게 사는것이 좋은것인가 자문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위에 언급했듯 그들이 겪은 고통, 그리고 죽어서까지 외롭게 가야할 마지막길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정리한다. 김새별 대표와 함께 소속된 직원들 조차 우리가 대신 혈흔을 지우고 고통스러운 기억을 지운다고 생각하며 고인을 위해 그들은 천국으로 이사를 돕는 사람들이라 말한다. 김새별 대표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대부분 고독사로 사망한자들의 집에 술병이 놓여져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인간이라는 삶에 술이 많이 개입되어 있다고 생각하기에 먹지 않는다고 한다. 수많은 죽음을 정리하면서 저자는 그간 겪었던 일들을 정리하며 우리에게 이렇게말한다. 우리의 짧은 인사, 따듯한 말 한마디가 소중한 그 사람으로 하여금 삶을 선택하게 만든다. 우리에게 정말로 남는 것은 누군가를 마음껏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기억, 오직 그것 하나뿐이다. 수많은 유품을 정리하면서 죽음까지 가지고 가지도 못 할것임에도 인간은 무언가를 소유하길 원한다. 그러나 죽음에 이르렀을때 그들은 자신이 원하고자하는 것들을 소유했음에도 그들은 외로웠다. 결국 우리가 남겨진 것들은 학벌도 돈도 아닌 우리가 사랑했던 기억이다. 힘든 것도 살아있으니 겪는 거고 행복한 것도 살아있어야 겪는 것이다. 인생에 행복만 있을 수 없고 반대로 괴로움이 없을 수 없다. 이책을 읽으며 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우선 이 책의 저자인 김새별 대표를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최근에 유퀴즈에도 나오셨다는걸 알았다. 그분이 방송에서 강연한 영상들도 찾아보았다. 사연들을 얘기를 함과 동시에 눈시울이 붉어지는 저자의 모습에 진심이 느껴졌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정말 글 하나하나가 마음을 울리게 만든다. 그리고 그 힘은 굉장히 강력하다라는 생각이다. 특별한 기교의 문장 없이도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보석과도 같은 글과 경험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말하고자 한다. 저자는 고독사 또는 무연사로 고인이 된 사람들을 천국으로 이사를 돕는다고 했다. 마지막 가는길, 고인의 죽음조차 세상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그러나 이책을 덮는 순간 고인을 유일하게 기억하려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김새별 대표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죽음이라 생각하는가? 세상에 당신은 기억될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한편으로 누구보다 뜨거웠고 아들딸들의 부모였으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시절이 있던 사람이다. 가족들 조차 잊을 수 있지만 유품정리사인 저자와 그의 직원들은 당신의 유품을 정리하며 누구보다 정직하게 살았다는 걸 기억한다. 그리고 마지막 당신을 기억해 줄 유일한 사람이자 천국으로 당신의 이사를 돕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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