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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의 흐름을 분석하는데 있어 오건영 님 같은 분이 없으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신간이 나오자마자 구입해서 읽어보았습니다. 트럼프의 임기가 2년 남은 이 시점, 앞으로 거시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흐름 5가지를 이 책에서는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1. 지정학적 분쟁 2. K자 경제 3. 연준의장 교체 4. AI와 생산성 5. 달러 패권 미국과 이란 전쟁이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만, 전쟁 이후에 다시 유가가 안정적일 것이냐에 대해서 이 책은 "아니다"라고 답합니다. 이 전쟁을 경험하면서 석유에 대한 수요와 비용이 폭발적으로 늘 것이라고 전망되기 때문이죠. 이번 전쟁처럼 예상치 못한 지정학적 분쟁이 일어날 경우 파급이 얼마나 심각한지 전 세계가 깨달았기 때문에, 전쟁이 끝나도 다들 나서서 비축유를 최대한 확보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 전쟁으로 호르무즈가 폐쇄되고 위험성이 커지면서, 보험이라든가 인건비 등이 상당히 상승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 될 경우, 호주와 브라질 같은 원자재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는 나라에 대한 위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브라질 지수 추종 etf를 사서 보유중이었는데 수익률이 마이너스 입니다 ㅜㅜ) K자 경제는 쉽게 말하자면 더 심해지는 경제 양극화 현상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강남 아파트와 지방 아파트는 가격 차이가 상당하죠. 강남 아파트 값을 잡으려면 금리를 올려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지방 아파트 가격은 안 그래도 가격이 낮은데 높은 금리로 투자가 어려워지면서 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겠죠. 하지만 강남 아파트를 가진 사람은 결국 소수이고, 지방 아파트 보유자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면 정책은 결국 다수를 향할 수밖에 없겠죠. 지방 아파트를 위해서 금리를 내리다보면, 어쩔 수 없이 강남 아파트 값은 더 오르게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양극화가 더 심해지는 거죠.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제 주체들과 나머지 경제주체들이 처한 상황이 K자 형태로 너무 다르다보니 모두에게 적용되는 경제 정책을 펼치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오히려 경제 정책이 양극화를 심화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정책은 결국 다수를 위한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 책은 상위권 기업들에 대한 쏠림 현상이 더 강화될 것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점을 반영한다면, 앞으로 투자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의 주식을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겠죠. 연준의장 교체 이후 연준이 다시 돈풀기를 시행할 것인지, 아니면 긴축 정책을 시행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3장은 솔직히 새로운 내용이 없었습니다. 케빈 워시가 앞으로 어떤 정책을 수행할 지는 결국 시간이 지나야 명백해질 수 있다보니 3장의 내용은 '~카더라'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4장에서는 AI와 생산성이 앞으로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서 논의합니다. AI 낙관론자들은 AI로 인해서 앞으로 생산성이 극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저물가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100% 낙관적으로만 굴러가는 곳이 아니죠. 닷컴 버블이 오기 전, 1990년대에 IT 기술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의견이 존재했습니다. 닷컴 버블을 겪기는 했지만 IT에 대한 낙관론이 결국 맞아 들어가는 것처럼 보였죠. 물가는 안정됐으며 자산 가치는 우상향 했으니까요. 하지만 1990년대에 무엇이 경제를 부양했는지를 본다면 오직 IT기술로 인해서 이뤄낸 성과는 아니라고 합니다. 세계화로 인한 저물가 기조, 저유가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IT로 인한 생산성 효과와 결합하면서 이뤄낸 결과라는 거죠. 과거에 빗대어보면, AI가 생산성 향상을 일으킨다고 해서 그것이 꼭 저물가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단기적으로는 고물가를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죠. 이런 점을 반영해서 균형 잡힌 투자를 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달러 패권에 대해서 이 책을 설명합니다. 요즘 달러의 위기, 미국의 위기라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는데요. 그러면 이제 정말 미국 경제와 달러는 위험에 빠진 것인가에 대해서 이 책은 장기적으로는 미국과 달러의 패권이 계속되지 않을까, 라고 전망합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과 달러 패권이 약해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수십 년 동안 이어져온 달러의 네트워크 효과 때문에 달러가 기존 지위를 잃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거죠. 그러한 관점에서 게속 미국의 S&P500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계 경제의 주요 흐름이 무엇일지, 또 무엇을 가장 눈여겨 봐야 할 지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읽으시면 그 흐름을 한 권으로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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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가와 같은 97학번이라... 작가와 비슷한 경험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 초반은 벤처회사(지금의 스타트업)에 일하며 닷컴버블도 경험하고, 엄청 큰 위기는 아니었지만 카드대란/카드사태도 있었죠. 한참 일하던 2008년 모든 프로젝트가 엎어지고, 업계 직원들이 무급휴가를 떠나는 모습을 보기도 하였죠. 최근 코로나는 말 할것도 없습니다. 이런 경제위기를 다룬 책들은 종종 있고, 오랜시간 걸쳐 유명한 베스트셀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글로벌 경제위기를 다루죠. 한국의 경제위기를 다루는 책들도 종종 있지만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작가가 누구냐는 것이죠. 해박한 지식으로 금융계 현업으로 일하며 어려운 경제이야기를 쉽게 풀어내는 것이 장점인 오건영 작가가 쓴 책이라는 것이 차이점 입니다. 10여년간 1천여권이 넘는 책을 읽으며 오건영 작가만큼 쉽게 풀어서 경제를 설명해주는 사람은 미국에 마이클 루이스(빅숏, 라이어스 포커, 머니볼 작가) 정도 입니다. 그럼 왜 읽어야 할까요? 경제위기를 배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큰 이유는 회복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경제위기든 시간이 지나면 이겨내고 회복된다는 점이죠. 간혹 경제위기가 오면 나라 망할듯이 비관적인 분들이 많은데... 적어도 100년전 대공황이후 전세계 중앙은행들과 경제관료들은 앞선 위기에서 배워나가며 그 다음 위기는 이전 위기 보다 빠르게 이겨냈다는 점입니다. 주식의 관점으로 봐도 대공황시절 주가 폭락이 회복되는데는 10여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지만... 최근 금융위기들은 회복 주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죠. 이미 수많은 경제위기를 다룬 책을 읽었지만, 또 경제위기를 다룬 책이 나오면 사보는 이유는 "이번 위기는 이전 위기와 다를 순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극복 할 것." 이라는 걸 다시 한번 되새기는 것이죠. 혹시 20대라 경제위기는 처음이신가요? 예전에 IMF니 닷컴 버블이니 들어는 봤는데 좀 더 상세히 알고 싶은가요? 그럼 이 책을 사보세요.
* 추가적으로 이 책의 출판사는 페이지2 입니다. 삼프로TV 에서 만든 출판사죠. 책은 출판사도 중요합니다. 어떤 출판사에서 나왔느냐가 중요하기도 합니다. 경제/금융 전문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은 최소한의 퀄리티를 보장하니까요. - 책사실때 참고하시길...
** 개인적으로 페이지2, 에프엔미디어, 이레미디어, 국일증권경제연구소, 워터베어프레스, 이콘 등은 출판사로 검색하여 신간없는지 체크하는 출판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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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리뷰가 좋으면 궁금해서 읽어보려고 하는 편이다. 나는 문학 쪽이나 사회과학 혹은 쉽게 읽을 수 있는 철학서 같은 건 좋아하지만 경제학이나 어려운 자연과학책은 가능하면 피하는 편이다. 재테크나 경영 경제 쪽 서적은 쉽고 직관적인 것 외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경제사 부분도 굳이 읽으려 하지 않았는데 어쩌다 선택하게 된 ‘위기의 역사’라는 책. 이 책의 저자가 오건영이라는 작가의 책이라 누군가는 선택했겠지만 나는 이 작가의 책은 무조건 걸렀어야 했다. 이 작가의 책 ‘부의 시나리오’도 나는 그닥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이 책 역시 나랑은 결이 맞지 않는다. 심지어 나와 같이 이 책을 읽었던 다른 두 사람도 같은 생각을 했다는 것. 도대체 어느 포인트에서 이 책이 좋다는 건지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다. 앞부분에서는 IMF 외환위기를, 중간에서는 닷컴 버블의 생성과 붕괴 과정을, 이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나머지는 코로나 이후 인플레이션 충격에 관해 이야기한다. 근데 이런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당시의 신문기사까지 발췌하며 써야 하는 걸까? 쉽게 그리고 간결하게 써주면 어디 덧나는 것일까? 읽는 내내 그래서 당신이 이야기하고 싶은 건 뭔데? 라는 의문이 떠나지 않는다.
결국, 결론은 지금 우리의 상황이 어려워도 지난 역사를 반추해 보니 극복할 수 있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메시지. 이 말을 하고자 이렇게 길게 재미없고 지루하게 책을 썼다는 거지. 누군가에게는 최고의 책일 텐데, 나에게는 아놔... 다시는 읽고 싶지 않은 책이었다는 것. 다시는 이런 책 읽고 싶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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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은 다르다! 항상 언급되는 이야기지만 외환위기, 주식 버블, 금융위기, 인플레이션은 언제나 다시 돌아와 경제위기를 부르고 다시 그 위기는 해소되며 경제는 다시 순환을 시작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책입니다. 막연한 공포와 극단적 낙관 대신 통찰의 시선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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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망망대해에서 표류하고 있을 때 저기 멀리서 희미하게 라도 빛나는 등대 같은 불빛이 보인다면 그것을 이정표 삼아 저어가면 되듯이, 이 책은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고려할 때 흔들리지 않도록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시장의 변동성이 큰 요즘 이 책은 갈림길에서 나침반 역할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연준 새의장, 케빈워시 의장의 등판으로 향후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궁금하던 판에 책에서 어느 정도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나름의 힌트를 찾은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물론, 책의 내용대로 세상이 그렇게 흘러갈 것인지는 사실 여러가지 변수가 많아 딱 이렇게 될 것 이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저자는 과거 및 최근의 사례 등을 토대로 하여 쉽게 설명하고 통찰력있는 방향성을 나름 제시해줘서 좋았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 쉽게 읽힌다는 점입니다. 어려운 내용을 이렇게 쉽게 독자한테 전달해주는 저자의 필력이 대단합니다. 장기적인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한번은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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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역사를 보고 어떤 생각이 떠올랐는데 바로 imf 였다.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경제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졌고 그뒤 본책이 위기의 역사 였다. 이책은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양적완화는 뭔지 미국이 어떻게 금융정책을 시행하는지 그로인해 다른나라의 파장은 어떤지 이떄까지의 위기는 어떻게 어떤방식으로 돌파해나갔는지등을 알수있는 많은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책을 보면서 금융 경제에 무지하면 일상생활에서도 지장이 생길수 있다는 점과 앞으로 일반인도 금융공부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 대한민국과 글로벌 경제의 위기 사건들을 이해하기 쉽게 시계열로 설명한 책입니다. 각 사건들의 잘 몰랐던 이면과 당시의 언론, 신문 지면을 통해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일어날 인플레이션의 시대를 전망하고, 대응할 수 있는 통찰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경제용어가 낯선 초심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내용 중간중간 적절한 비유와 예시가 나오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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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경제사!! 첫째, 시간의 흐름대로 역사적 사건을 나열하는 연대기적 접근은 피하고자 했음 둘째,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네 가지 위기 국면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느지를 밝히고 있음 셋째, 에세이 형식을 도입했음 넷째, 각 위기 상황에서 그 당시를 살던 철없던 생각이나 감정들을 만화 형식으로 엮어 각 에세이의 첫페이지에 배치했음 다섯째, 경게 기사 인용을 그게 늘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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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을 늘리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결국 일상의 선택과 사고방식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투자와 소비, 저축에 대한 기본 원칙을 실제 사례와 함께 쉽게 전달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단기적인 부를 좇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적 자유를 준비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실용적인 재테크 입문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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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 경제를 뒤흔들 다섯 가지 거대한 갈림길(지정학, K자 경제, 연준, AI, 달러 패권)을 분석하여, 혼돈의 시대에 투자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다시 써야 할지 방향을 제시합니다. 저 같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