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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풍부한 경험과 상상력이 만들어 낸 책.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사막이 아름다운건 어딘가 우물이 숨어 있기 때문이듯, 부동산이 아름다운 건 그 안에 삶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는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니, 부동산을 이제 막 알아보시고 공부해 보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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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제목을 보고 재밌을 것 같아서 책을 펼쳤습니다. 부동산이라는 현실적인 소재를 동화처럼 풀어낸 발상이 신선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몇 장을 넘기다 보니 어느새 웃음이 멈췄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오래 잊고 있던 질문 하나가 마음속에 남았습니다. “나는 집을 사고 있는가, 아니면 행복을 찾고 있는가?” 《부린왕자》는 단순히 부동산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부동산을 중심으로 싸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길을 잃어버린 현대인에게 던지는 삶에 대한 우화입니다.
부린왕자가 만나는 정치인, 유튜버, 폭락론자, 개발업자, 공인중개사…
그리고 어쩌면 우리 자신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부동산을 통해 권력을 보고, 누군가는 조회수를 보고, 누군가는 공포를 보고, 누군가는 돈만 봅니다. 하지만 부린왕자는 끝없이 묻습니다. “그래서 행복한 집은 어디에 있니?” 이 질문 앞에서 많은 어른들이 대답하지 못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힘은 풍자에만 있지 않습니다.
집은 넓은데 마음은 좁아지고, 《부린왕자》는 그 시대를 조용히 꼬집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남는 메시지는 강렬합니다. 중요한 것은 평당 가격이 아니라, 부동산에 관심 있는 사람은 물론,지금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아파트를 보는 눈도, 돈을 바라보는 마음도, 내가 살아갈 집의 의미도 달라집니다 부동산을 배경으로 한 책이지만, 결국 그 안의 사람을 말하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