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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 - '가장 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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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저자의 <나의 동양고전 독법, 강의>를 읽고 뜻밖에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으레 동양고전이라고 하면 고리타분하리라 예상했는데 고전을 어떠한 관점으로 읽느냐에 따라 어느 책 못지않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저자의 마지막 강의를 담은 <담론>을 읽으니 왜 공부하는가를 이야기하는 첫장부터 깊은 울림을 준다.   이 책은 1부 [고전에서 읽는 세계 인식]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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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저자의 <나의 동양고전 독법, 강의>를 읽고 뜻밖에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으레 동양고전이라고 하면 고리타분하리라 예상했는데 고전을 어떠한 관점으로 읽느냐에 따라 어느 책 못지않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저자의 마지막 강의를 담은 <담론>을 읽으니 왜 공부하는가를 이야기하는 첫장부터 깊은 울림을 준다.

 

 이 책은 1부 [고전에서 읽는 세계 인식]과 2부 [인간 이해와 자기 성찰]로 나뉘어 있다. 1부의 첫 강의 제목은 [가장 먼 여행]이다. 여행에 관한 이야기인가 했는데 뜻밖에도 공부에 관한 이야기다. 

 

 먼저 저자는 오랜 경험에서 터득한 강의에 대한 경험을 말한다. 강의는 교사와 학생 사이에 가르침을 통해 깨우침이 일어나는 대칭적 관계라는 점과 설득과 주입이 아니라 공감이 이루어지는 장이라고 한다. 

에피쿠로스는 우정이란 '음모'라고 합니다. 음모라는 수사가 다소 불온하게 들리지만 근본은 공감과 다르지 않습니다. 정작 불온한 것은 우리를 끊임없이 소외시키는 소외구조 그 자체입니다. 그러한 현실에서 음모는 든든한 공감의 진지입니다. 소외 구조에 저항하는 인간적 소통입니다. 글자 그대로 소외를 극복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교실이 공감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4p)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계몽주의'에 대한 비판은 신선한 충격이자 깨달음이다.

... 책은 2~3년 전의 생각이고, 강의는 어제 저녁의 생각이라고 합니다. ... 자연히 오래된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계몽주의 프레임을 허물어야 합니다. 계몽주의는 상상력을 봉쇄하는 노인 권력입니다. 생생불식生生不息,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溫故온고보다 창신創新이 여러분의 본령입니다. 그리고 강의라는 프레임도 허물어야 합니다. ... 개념과 논리 중심의 선형적 지식은 지식이라기보다 지식의 파편입니다.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우연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어느 날 문득 인연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인연이 모여서 운명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의 강의도 마찬가지입니다. ... 그리고 인연들이 모여 면이 되고 장場이 됩니다. 들뢰즈는 장을 배치(agencement)라고 합니다. ... 계몽주의의 모범과 강의 프레임은 이 모든 자유와 가능성을 봉쇄합니다. ... (15-16p)

 

  공부에 대한 이야기에서 공부 工夫의 한자어를 '공부란 천지를 사람이 연결하는 것'으로 풀이한 후 그래서 공부란 살아가는 것 그 자체이고, 세계 인식과 자기 성찰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공부를 구도라 했고, 구도에 따르는 고행의 총화가 공부라고 한다. 인류가 쌓아온 지적 유산인 '고전 공부의 목적은 과거, 현재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하여 미래를 열어가는 것'이라고 한다.

고전 공부는 고전 지식을 습득하는 교양학이 아니라 인류의 지적 유산을 토대로 하여 미래를 만들어 가는 창조적 실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고전 공부는 먼저 텍스트를 읽고, 다음 그 텍스트의 필자를 읽고,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독자 자신을 읽는 삼독이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텍스트를 뛰어넘고 자신을 뛰어넘는 '탈문맥'이어야 합니다. 역사의 어느 시대이든 공부는 당대의 문맥을 뛰어넘는 탈문맥이 창조적 실천입니다. (19p)

 

 저자는 '우리가 일생 동안 하는 여행 중에서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이라고 한다. 이것은 낡은 생각을 깨고 오래된 인식틀을 바꾸는 것이 공부라는 뜻이다. 여기에서 인상적인 내용을 또 만난다. 생각이 머리가 아니라 가슴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우리는 생각이 머리에서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 전두엽의 변연계에서 형성되는 이미지를 생각이라고 한다면 그렇습니다. 그러나 생각은 잊지 못하는 마음입니다. 어머니가 떠나간 자녀를 잊지 못하는 마음이 생각입니다. 생각은 가슴이 합니다. 생각은 가슴으로 그것을 포용하는 것이며, 관점을 달리하면 내가 거기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생각은 가슴 두근거리는 용기입니다. 공부는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는 애정과 공감입니다. (20p)

 

 앞에서 공부는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이라고 했는데 공부는 거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가슴에서 발까지의 여행'이 남아 있다. 발은 삶의 현장을 뜻한다.

공부는 세계 인식과 인간에 대한 성찰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삶이 공부고 공부가 삶이라고 하는 까닭은 그것이 실천이고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공부는 세계를 변화시키고 자기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이며, '가슴에서 끝나는 여행'이 아니라 '가슴에서 발까지의 여행'입니다. (20p)

 

  마지막으로 강의에서 진행하는 모든 담론의 중심에 '관계'를 둔다는 것과 변화와 창조는 중심부가 아닌 변방에서 이루이진다고 이야기한다.

우리의 강의는 가슴의 공존과 관용을 넘어 변화와 탈주로 이어질 것입니다. 존재로부터 관계로 나아가는 탈근대 담론에 관하여 논의할 것입니다. 당연히 '관계'가 강의의 중심 개념이 될 것입니다. 이 '관계'를 우리가 진행하는 모든 담론의 중심에 두고 나와 세계, 아픔과 기쁨, 사실과 진실, 이상과 현실, 이론과 실천, 자기 개조와 연대, 그리고 변화와 창조에 대해 이야기할 것입니다. (21p)

 

  그리고 변방이 창조의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중심부에 대한 콤플렉스가 없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 아니 기존의 콤플렉스를 하나씩 벗어버리는 일이 변화와 창조의 장으로 가는 과정일 것이다. 이 책의 첫 장 '가장 먼 여행'만 소개하는 나의 부족함을 안타깝게 여기며 전체 내용을 조망할 수 있는 멋진 리뷰는 다음 언젠가로 넘긴다.

a*******5 2020.02.10. 신고 공감 1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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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난해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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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관심이 있어서 관련서적을 많이 보는 편인데 이렇게 난해한 책은 처음이었습니다. 독점을 하라는 것 외에는 무슨 얘기를 하는건지 대체 알아 들을수가 없었습니다. 비유나 예시, 철학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오는데 제가 볼 땐 다 사족 이었습니다. 제가 이해를 못해서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이 책은 일반적인 독자들을 위한 책은 아닙니다. 독점 해야 좋다는 건 너무 뻔한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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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관심이 있어서 관련서적을 많이 보는 편인데

이렇게 난해한 책은 처음이었습니다.

 

독점을 하라는 것 외에는 무슨 얘기를 하는건지 대체 알아 들을수가 없었습니다.

 

비유나 예시, 철학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오는데 제가 볼 땐 다 사족 이었습니다.

 

제가 이해를 못해서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이 책은 일반적인 독자들을 위한 책은 아닙니다.

 

독점 해야 좋다는 건 너무 뻔한 얘기인데,

그러기 위해선 이미 자금력이 상당한 기업이 아닌 이상 불가능한 얘기 입니다.

 

저자가 주장하는

-대체기술보다 10배 뛰어난 독자기술을 보유,

-네트워크 효과나 규모의 경제를 실현,

-시장을 10~20년 방어할 존속성,

-뛰어난 인력

 

등등 독점을 위해 필요한 것들은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처음부터 구축하고 시작하기에는 어림없는 얘기 입니다.

 

 

n*****m 2019.02.15.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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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의 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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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세상을 살아낸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대한 이해그들을 바라봄으로 어떻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지혜를 배운다면그 지혜는 이 세상을 살아내는데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먼 훗날 나를 보고 살아낼 후손들을 위함이 아닐까인간에 대한 끝없는 고민은 오늘의 나를 만들었고이에 더해지는 수많은 향신료와 조미료들은누군가의 입엔 맞게, 또는 맞지 않게 만들기에그러한 사람들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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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세상을 살아낸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대한 이해

그들을 바라봄으로 어떻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지혜를 배운다면

그 지혜는 이 세상을 살아내는데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먼 훗날 나를 보고 살아낼 후손들을 위함이 아닐까


인간에 대한 끝없는 고민은 오늘의 나를 만들었고

이에 더해지는 수많은 향신료와 조미료들은

누군가의 입엔 맞게, 또는 맞지 않게 만들기에

그러한 사람들 가운데 어떻게 살아내야 하는지

어떤 맛을 내며 살아가야할지에 대한 선택은

수많은 고민끝에 나로인해 선택되어야 한다.


신영복 선생님의 책 안에서의 담론들은

인간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이 조미료는 어떤 맛인지

이 향신료는 어떤 향이 나는지 알려주는

누군가에게는 쉐프로,

누군가에게는 선생님으로

누군가에게는 꿈, 소망이 될 수 있음을


그냥 자극적인 어떠한 맛이 아니라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내가되기를 소망해본다.

w*****1 2019.07.26.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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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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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필요도 없다. 나의 인생책이다. 신영복 선생님의 강의를 꼭 들어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아쉬운대로 동영상으로 선생님의 강의를 봤는데 강의 자체가 책을 읽는 것 같았다. 뺄 이야기가 전혀 없이 그대로 받아적어도 훌륭한 책이 될 것 같았다.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이 너무 일찍 돌아가신 것 같아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른다.  돌아가시기 얼마 전에 강의한 내용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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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필요도 없다. 나의 인생책이다. 신영복 선생님의 강의를 꼭 들어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아쉬운대로 동영상으로 선생님의 강의를 봤는데 강의 자체가 책을 읽는 것 같았다. 뺄 이야기가 전혀 없이 그대로 받아적어도 훌륭한 책이 될 것 같았다.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이 너무 일찍 돌아가신 것 같아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른다. 

돌아가시기 얼마 전에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 담론이다. 선생님의 경험과 사고가 집대성되어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1부는 읽기 쉽지 않은데 고전의 인용이 많은 탓이다. 이미 선생님의 다른 책을 많이 읽었어서 별로 어렵지 않았지만 선생님의 책을 처음 읽는 사람들은 감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들이 많은 2부부터 시작할 것을 권한다. 선생님의 유머를 볼 수 있는 재미있는 부분이다. 

기억하고 곱씹어 보고 싶은 문장들이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할 수가 없다. 

무조건 사서 곁에 두고 반복해서 읽기를 추천한다.  

 

t***y 2022.09.26.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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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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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선생님하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라는 책이 떠오른다.그리고 신영복 선생님의 책을 왜 찾아볼 생각을 안했을까란...예스24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무료로 책 대여해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그때 신영복 선생님의 글에 푹~빠지게 되었다.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배경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평이 많지만 글 자체만으론 너무나 존경스러웠다. 나도 이런 글을 쓰고싶다라는 부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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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선생님하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라는 책이 떠오른다.
그리고 신영복 선생님의 책을 왜 찾아볼 생각을 안했을까란...
예스24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무료로 책 대여해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그때 신영복 선생님의 글에 푹~빠지게 되었다.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배경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평이 많지만 글 자체만으론 너무나 존경스러웠다. 나도 이런 글을 쓰고싶다라는 부럼을까지도...
이 책은 고전에서 삶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 삶에 적용하여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유연하게 살아가라는 메세지를 준다.

j******6 2020.06.0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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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to one' 공동 저자 블레이크 매스터스에게..
"'Zero to one' 공동 저자 블레이크 매스터스에게.." 내용보기
Dear Blake Masters(블레이크 매스터스)   이 책을 읽고 나서 피터 틸보다 당신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어 졌어요.    그 이유는 당신이 2012년 스탠퍼드 로스쿨에 재학 당시, 필터 틸이 스탠퍼드에서 강의한 수업내용을 꼼꼼히 필기하지 않았다면, 제가 이 책을 볼 수 없었을 테니까요. ^^;   게다가 당신 덕분에  누구의 멋진 강연을 메모만 잘해도 공동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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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Blake Masters(블레이크 매스터스)

 

이 책을 읽고 나서 피터 틸보다 당신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어 졌어요. 

 

그 이유는 당신이 2012년 스탠퍼드 로스쿨에 재학 당시, 필터 틸이 스탠퍼드에서 강의한 수업내용을 꼼꼼히 필기하지 않았다면, 제가 이 책을 볼 수 없었을 테니까요. ^^;

 

게다가 당신 덕분에  누구의 멋진 강연을 메모만 잘해도 공동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저에게 도움되는 내용이 정말 많았어요.  

 

스타트업 창업에 대한 단순 이론적인 방법론 아니고,  페이팔 창업 CEO 경험에  실리콘 벤처 투자자 경험을 더한 통찰력은 정말 저를 놀라게 했거든요. 

 

전 현재 회사에서 PM(Product Manager)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PM 직종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하게 되었고, 

특히 마케팅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아서 세스 고딘의 '마케팅이다.'란 책을 구매했어요. 

사실 한국 제조업체 쪽 PM은 마케팅까지 생각을 하지 않아서,  마케팅은 영업부의 일이지 제가 침범(?)할 영역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거든요. 

 

그동안 어쩔 수 없이 PM 역할을 맡았는데, PM역할을 하면서 맨땅 헤딩하면서 배운 기술에 마케팅 능력을 장착한다면  정말 제 자신이 멋지게 변할 것 같아요.  

 

변할 제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어요. 

 

mini CEO (?)=(Tech + management + communication)  + Marketing

 

페이지 202에서....., 

모든 기업이 반드시 답해봐야 할 일곱 가지 질문은 저의 사고의 범위를 넓혀주기에 충분했어요. 

이 질문은 어떤 제품을 기획할 때도 정말 정말 필요한 질문이라고 생각돼요.  

 

CEO가 양복만 입고 다는 스타업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내용은 재미있으면서도 섬뜩했어요. 

한국은 미국보다 예의범절을 중요시해서인지 거의 모든 CEO가 양복을 입을 때가 많습니다. 

만약 필터 틸이 한국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한다면 제가 귀띔해준 애기를 전해주면 좋겠네요.  

 

 

마지막 페이지 글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필사했어요.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새로운 것들을 창조할 수 있는 하나뿐인 방법들을 찾아내는 것이다. 

즉 우리는 0에서 1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래야만 단순히 지금과 다른 미래가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 

그러기 위해 꼭 필요한 첫 번째 단계는 스스로 생각해보는 것이다. 

처음 고대인들의 눈에 비친 세상이 낯설고도 신기했던 것처럼,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볼 때만이 우리는 세상을 재창조할 수 있다. 

그리고 오직 그때에만 미래가 올 때까지 세상을 보존할 수 있다. ' 

 

평소 자본주의 존속을 위해 신용이 계속 늘어나야 하고, 신용이 늘어나기 위해,  경제가 계속 성장해야 하고,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 제일 좋은 방법은 새로운 기술이 탄생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스티브 잡스가 스마트 폰을 탄생시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삼성이 글로벌 회사가 될 수 있었을까요?

한국의 휴대폰 관련 업체들이 탄생했을까요?

 

몇 년 전에 일론 머스크가 사람을 화성에 보낸다고 했을 때 사실 전 그가 몽상가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가 테슬라로 전기자동차 시대를 열고, 그로 인해 한국의 이차전지와 자동차 산업도 요동치는 것을 보면서 놀랐어요. 이러가다 조만간 화성도 갈 것 같네요.  

그리고 현재 코로나로 경제가 좋지 않지만, 이 덕분에 한국의 경제도 좋아질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이 책을 읽고 기술의 힘이 어떤 건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실감합니다. 

 

 

필터 틸에게 

당신이 페이팔을 어떻게 키웠는지를 항상 기억하며 인류의 존속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계속 생각해보려고 해요. 

 

특히 당신이  12. 사람과 기계, 무엇이 중요한가 에서 애기한 '인간-컴퓨터 복합 접근법'은 정말 끝내줬어요.  

인간과 컴퓨터의 관계에 대한 통찰력에서 한 수 배웠네요. Thanks a lot!!

 

 

v***o 2021.03.0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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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필요하다고 하셔서 구입하게된 책입니다. 더 이상 교단에 서지 않으시는 작가님께서 교단에서 하셨던 이야기와 더불어 평소에 가지고 있었던 인간성찰, 인간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작가님 만의 글을 풀어가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인문학 책을 읽어서 그런지 읽고난 뒤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네요.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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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필요하다고 하셔서 구입하게된 책입니다. 더 이상 교단에 서지 않으시는 작가님께서 교단에서 하셨던 이야기와 더불어 평소에 가지고 있었던 인간성찰, 인간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작가님 만의 글을 풀어가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인문학 책을 읽어서 그런지 읽고난 뒤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네요.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합니다. 

d******7 2022.01.1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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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나 자존감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다보면 아 하고 깨들음을 얻은것처럼 보이는데.. 조금 시간 지나면.. 누가 그걸 몰라서 이럴까, 아는데도 힘들고 상처받고 지치는거지 하면서 아 어쩌라고.. 할때가 있다. 그런데 이책은 마치 할아버지가 인생은 그런거란다 하면서 낮은 목소리로 따뜻하게 이야기를 들려주는것 같은 글이다. 겸손하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그러면서도 큰 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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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나 자존감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다보면 아 하고 깨들음을 얻은것처럼 보이는데.. 조금 시간 지나면.. 누가 그걸 몰라서 이럴까, 아는데도 힘들고 상처받고 지치는거지 하면서 아 어쩌라고.. 할때가 있다. 그런데 이책은 마치 할아버지가 인생은 그런거란다 하면서 낮은 목소리로 따뜻하게 이야기를 들려주는것 같은 글이다. 겸손하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그러면서도 큰 깨달음을 주는 글이다. 1부는 다소 어렵고 난해했지만 2부부터는 아주 재미있게.읽었다.
YES마니아 : 골드 m********9 2021.10.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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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두꺼운 책인데 이 가격이 맞나? 싶을 정도로 워낙 저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가 강력 추천하는 책이라 구입해 읽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점점더 기본분석의 '기업' 자체에 깊게 탐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업활동이란 것은 마케팅, 전략, 인사, 연구개발, 운영 등등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모든 요소가 어울어진 고도의 추상적인 예술작품 같다는 생각이 듭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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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당히 두꺼운 책인데 이 가격이 맞나? 싶을 정도로 워낙 저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가 강력 추천하는 책이라 구입해 읽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점점더 기본분석의 '기업' 자체에 깊게 탐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업활동이란 것은 마케팅, 전략, 인사, 연구개발, 운영 등등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모든 요소가 어울어진 고도의 추상적인 예술작품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경영방법이 역사적으로 명성을 떨쳤고, 경영기법의 진화는 기술발전의 역사와 어떻게 궤를 함께 했는지 등등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책을 읽으니 참 재밌었습니다. 대학 전공수업에서 전공서적 교과서로 배운 것보다 저 스스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 책에서 배운 내용이 훨신 많은 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g********1 2020.12.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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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라는 것을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은 초보 독서러. 나에게는 아직 무겁고 어려운 책. 실제로 책이 두꺼움.많은 내용을 넣어고, 어려운 가운데 공감되는 내용도 종종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어려워. 근데 왜 좋아? 신기해서 오랜 독서 경험을 쌓고 다시 읽어보고 싶다.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책은 나한테 좋은책. 삼년후엔 지금보단 더 많은 내용이 들어오겠지. 더 많이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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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라는 것을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은 초보 독서러. 나에게는 아직 무겁고 어려운 책. 실제로 책이 두꺼움.

많은 내용을 넣어고, 어려운 가운데 공감되는 내용도 종종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어려워. 근데 왜 좋아? 신기해서 오랜 독서 경험을 쌓고 다시 읽어보고 싶다.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책은 나한테 좋은책. 삼년후엔 지금보단 더 많은 내용이 들어오겠지. 더 많이 끄덕이겠지.

b*****7 2019.09.19.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