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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문명에서 디지털·AI 문명으로 전환되는 시대를 배경으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입체적으로 조망한 책이다. 저자는 정치·경제·기술·문화 전반을 아우르며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단순한 현상 분석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문명 표준을 설계할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크며, 미래 전략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통찰을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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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뉴 노멀 탐문' 3부작의 완결판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산업문명의 '마지막 선진국'에서 디지털/AI 문명의 '첫 번째 설계자'로 도약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생각할 것들을 많이 제공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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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탐문》은 한국 사회를 여행하듯 훑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익숙한 대한민국을 낯선 나라처럼 관찰하고, "우리는 왜 이렇게 살게 되었는가"를 집요하게 묻는 기록에 가깝다. 이병한은 정치나 경제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수도권 집중, 교육열, 부동산, 지방 소멸, 세대 갈등, 종교와 문화까지 한국 사회를 이루는 거의 모든 층위를 오가며 연결한다. 각각의 현상을 따로 설명하기보다 하나의 구조 안에서 읽어내려는 시도가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읽는 재미는 시야가 계속 넓어진다는 데 있다. 익숙하게 뉴스에서 보던 문제들이 역사와 세계사의 맥락 속에 놓이면서 "아, 이게 여기서 이어지는구나" 하는 순간이 자주 나온다. 한국을 내부에서만 바라보지 않고 동아시아와 세계 질서 속에서 해석하는 부분도 흥미롭다. 반면 저자의 해석이 매우 강한 책이기도 하다. 사실을 나열하기보다 자신의 관점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기 때문에, 독자는 동의하기보다 계속 검증하며 읽는 편이 좋다. 때로는 큰 흐름을 설명하려다 개별 사례를 과감하게 일반화한다는 느낌도 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 탐문》의 가치는 답을 주는 데 있기보다 질문을 바꾸는 데 있다. 한국 사회의 여러 문제를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구조와 역사 속에서 바라보게 만들고, 익숙한 현실을 한 걸음 떨어져 보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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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별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온 리더들에 관해 소개하며 앞으로 다가올 대한민국에 필요한 역량과 그걸 토대로 우리가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 지 생각해게 됨. 사실 미국과 중국을 다룬 전작에 비해 깊은 통찰을 느끼진 못 했음. 시리즈를 마감하는 한 편으로 보기는 좀 아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