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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 조심히 다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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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애 작가님의 책을 좋아한다. <플라스틱섬>, <휘슬이 두번 울릴 때까지>, <내가 예쁘다고?>, <모두 다 꽃이야>,신작 <세상에서 가장 먼진 새> 까지 내 책장에 두고 두고 꺼내 보는 책들이다.그런데 이번 책<케이크를 조심히 다뤄주세요>은 기존 형식을 벗어나 그래픽 노블 형태여서 낯설지만 색다르게 다가왔다.그래서 길벗어린이에서 마련해주신 작가와의 만남의 자리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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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애 작가님의 책을 좋아한다. <플라스틱섬>, <휘슬이 두번 울릴 때까지>, <내가 예쁘다고?>, <모두 다 꽃이야>,신작 <세상에서 가장 먼진 새> 까지 내 책장에 두고 두고 꺼내 보는 책들이다.

그런데 이번 책<케이크를 조심히 다뤄주세요>은 기존 형식을 벗어나 그래픽 노블 형태여서 낯설지만 색다르게 다가왔다.

그래서 길벗어린이에서 마련해주신 작가와의 만남의 자리 까지 즐겁게 다녀왔다.


거기서 나눠주셨던 말씀 중 기억에 남는 말씀이 있는데...

길 위(바깥)이 작가님의 첫 번째 작업실이라는 말이 큰 울림을 주었다.

사진이 실물을 대체할 수 없다는 말씀....

그래서 그런지 이번 책은 실제 작가님께서 살고 계신 홍대 근처를 실제로 보시면서

작업을 하셨단다.

또한 그림 그리기를 2주만 쉬어도 다음 작업이 어렵다는 말씀에 전문가 분들도 진짜 꾸준히 열심히 노력하시고 실행하시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

카페 일을 잘 모르니 실제 따님께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계신 카페에서 직접 일을 해보셨다는 말씀도 참 진솔되게 다가왔다.

이 번 북토크는 태어나서 정말 단 한번만 먹을 수 있는 케이크를 먹고 온 기분이었다.

이제 책으로 넘어가 보면................


---조금 무너져도 괜찮아, 오늘을 견뎌내는 우리에게---

이 책은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입시를 준비하는 주인공의 아슬아슬하면서도 성실한 하루를 이야기 하고 있다.

음료를 만들고, 케이크를 조심스레 나르고, 마감을 하며 차곡차곡 쌓이는 시급은 주인공이 서툰 발걸음으로 견뎌낸 하루의 무게를 보여준다.



표지부터 주인공 위에 숫자가 쓰여 있어서 이게 무얼까? 궁금했었다. 그런데 이야기가 계속 될수록 그 숫자가 늘어갔다. 읽는 도중 이게 최저 시급이라는 것을 알고 마음이 참 씁쓸했다.

최저 시급이라는 말도 참 마음이 무거웠는데 혹여 일을 하다가 케이크를 망가뜨리면 그걸 최저 시급에서 깎는다는 말......

앗! 참 인생 녹녹치 않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살짝 쏠린 크림, 완벽하지 못한 순간. ................................

"크림이 한쪽으로 쏠렸으면 어때? 조금 망가져도 괜찮아."라는 따뜻한 말을 건낸다. 그리고 꿈과 현실 사이에서 스스로가 작아지게 느껴질 때 조차,

성실하게 견뎌낸 시간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따뜻한 위로를 건낸다.

그래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사회 초년생, 번아웃을 겪는 어른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다정한 안부를 건네는 이 책을 마음을 담아 추천한다.


#케이크를조심히다뤄주세요#이명애#길벗어린이#인생그림책052#최저시급#카페아르바이트#그래픽노블#책잇다서평단

YES마니아 : 로얄 c****7 2026.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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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잘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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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수능을 치르고 학생인지 사회인인지, 여전히 아이인지 성인인지 구분조차 못했던 시기. 꽤 길었던 시간이라고 기억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내 인생의 찰나였던 그 겨울 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엄하시기도 했지만 걱정도 많으셨던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 처음으로 돈을 벌어보았던 곳은 동네치킨집이었다. 나보다 조금 어린 아이들을 키우시던 부부가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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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



수능을 치르고 학생인지 사회인인지, 여전히 아이인지 성인인지 구분조차 못했던 시기. 꽤 길었던 시간이라고 기억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내 인생의 찰나였던 그 겨울 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엄하시기도 했지만 걱정도 많으셨던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 처음으로 돈을 벌어보았던 곳은 동네치킨집이었다. 나보다 조금 어린 아이들을 키우시던 부부가 운영하셨던 곳.


집에서는 큰 딸이지만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었던 나는 첫 날 부터 테이블에 놓아지는 소스통을 채우다가 큰 소스통을 바닥에 붓기도 하고 주문실수를 하기도 했다.


집에서도 부모들이 아이들 실수에 기다려주기는 쉽지않은데 그 사장님들은 나를 기다려주고 실수할 수 있다며 보듬어주셨다.

지금 생각하면 혼이 나거나 일당에서 차감하실 수도 있었을텐데 그러지 않으셨다..

그 기다림이 응원이었다 느낀 건 졸업을 하고도 아주 나중이었다.




.

누구나 사회초년생이었다.

누구나 새로운 곳에서 또 다른 사회초년생이 될 수 있다.


새롭고 어색한 곳에서 버티어야만 하는 시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조금은 다정히 그들을 바라봐 줄 수 없을까?


분명 그 다정한 마음은 돌고 돌아 다시 배가 되어 우리 모두에게 돌아오지 않을까.



케이크에 촛불을 붙이고 기도를 하는 아이의 모습에 나도 함께 기도를 했다.


괜찮아.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


“조금 망가져도 괜찮아. 

그래도 케이크는 달콤하니까.”

YES마니아 : 골드 p********2 2026.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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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은 위한 책!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은 위한 책!" 내용보기
<길벗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20대 청춘의 때를 기억하시나요?그 시절, 내가 열심히 노력한다면 내가 꿈꾸는 대로 나아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의 청춘들에게는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과연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요즘 뉴스에서는 대부분 청년들의 암울한 현실을 언급하고 있지요.주인공은 대학생도 아니고 직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은 위한 책!" 내용보기

<길벗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20대 청춘의 때를 기억하시나요?

그 시절, 내가 열심히 노력한다면 내가 꿈꾸는 대로 

나아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의 청춘들에게는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뉴스에서는 대부분 청년들의 암울한 현실을 언급하고 있지요.


주인공은 대학생도 아니고 직장인도 아닌,

마음속의 꿈은 잠시 접어두고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이라 많이 서툴고 만만치 않은 일이지만 

성실하게 일하며 시급을 착착 모아갑니다.

그녀의 시급에는 많은 것들이 담겨 있습니다.

눈물, 열정, 희망...

이렇게 일하다보면 그녀가 원하는 꿈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요?


하루하루 바둥바둥 거리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잘 살아가고 있다고

애써 위로하는 그 순간도 있지만

어느 때는 작은 실수 하나에 

그간 공들였던 마음의 탑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 같은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그 순간, 누가 툭 건드리면

눈물이 주룩주룩 쏟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젊은이들의

현실과 마음 속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크림이 한 쪽으로 쏠렸으면 어때

살짝 무너진 자리쯤은 

다시 얹으면 되지.

조금 망가져도 괜찮아.


그래도 케이크는 달콤하니까


그렇게 주인공은 

살짝 무너진 자신을 내면을 다시 추스릅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섭니다. 

어떤 날은 크림이 한 쪽으로 쏠리거나

살짝 무너질 수도 있는 날이 있겠죠.

그래도 훌훌 털고 일어나

마음 속 꿈을 좇으며

잘 살아가기를 응원합니다. 

언젠가는 자기가 찾고 바랐던 그 자리를

찾아갔기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많은 공감과 위로가 될 책입니다. 



a*****m 2026.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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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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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애작가님과의 북토크에서 돌아와그때의 긴긴 여운을제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로 서평을 대신해 봅니다.작가님의 메시지가이 시간을 함께 견디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님들께도 잘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너에게 보내는 편지]길고 긴 겨울을누군가 돌아서야만 내게 올 수 있는 봄이란 것을 너는, 몰랐으면 했다.엄마 눈에는 아직도 시간이 많은 것 같고, 세상이 너를 조금은 느긋하
"너에게 보내는 편지" 내용보기

이명애작가님과의 북토크에서 돌아와

그때의 긴긴 여운을

제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로 서평을 대신해 봅니다.

작가님의 메시지가

이 시간을 함께 견디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님들께도 잘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너에게 보내는 편지]

길고 긴 겨울을

누군가 돌아서야만 내게 올 수 있는 봄이란 것을 너는, 몰랐으면 했다.

엄마 눈에는 아직도 시간이 많은 것 같고, 세상이 너를 조금은 느긋하게 기다려 줄 것처럼 보이는 너.

반면 엄마는 자꾸만 마음이 바빠진다.

네가 아직 만나 보지 않은 계절을 나는 이미 지나왔기 때문이겠지.


'그냥 카페 알바나 하지 뭐.'

쉽게 이야기하던 카페 알바 조차,

막상 근로계약서를 네 손에 쥐게 되면,

그 순간 그것이 가진 무게가 숫자에 비해 훨씬 무겁다는 것을 너는 예상이나 했을까?


일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지만,

한번 놓친 박자는 재도전의 기회란 건 없이 다시 또 1년을 기다려야하는 잔인한 어떤 것이 될 수도 있고,


네가 꿈꾸던 캠퍼스를

학생이 아니라 손님처럼 바라보게 되는 날이 올까 봐.

친구들은 새내기가 되어 웃고 있는데,

너는 주문을 받고 케이크를 나르며 애써 시선을 돌리고 있을까 봐.

그 시린 겨울을 네가 만나게 될까 봐.


너에게 다가올 봄이

너무 시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케이크의 단맛을 오래 기억했으면 좋겠다.

겉으로 보이는 것들 때문에

쉽게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살짝 무너진 자리쯤은

쿨하게 네 손으로 다시 빚어 갈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나의 말이 너를 몰아세우려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덜 추운 겨울을 만나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라는 걸 언젠가는 알게 될까.


마음 깊이, 너를 응원한다.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너에게도 오기를.

그리고 잊지 않기를.

"조금 망가져도 괜찮아.

그래도 케이크는 달콤하니까."



#케이크를조심히다뤄주세요 #이명애 #길벗어린이 #책잇다서평 #너에게쓰는편지

YES마니아 : 로얄 k*****6 2026.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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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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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조심히다뤄주세요#이명애_글_그림#길벗어린이 ‘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 하루 일급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2025년의 시급이 10,320원이었다.분주한 카페에서 시급 10,320원을 지켜내느라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현실이마음 짠하고, 그 속에서 꿈꾸는 그들의 미래를 응원하게 되는<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는 우리 가족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2025년 ‘바캉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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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조심히다뤄주세요

#이명애_글_그림

#길벗어린이

‘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 하루 일급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2025년의 시급이 10,320원이었다.

분주한 카페에서 시급 10,320원을 지켜내느라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현실이

마음 짠하고, 그 속에서 꿈꾸는 그들의 미래를 응원하게 되는

<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는 우리 가족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2025년 ‘바캉스프로젝트’의 주제가 ‘사랑’과 ‘숫자’였다고 한다.

이 주제를 고민하며 작가님은 가족의 이야기를 골랐고

좀 더 보완한 스토리로 다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현실 속에서,

작은 실수 한 번이 하루의 수고치를 통째로 날려 버리기에 충분할 만큼 냉혹하다.

미래에 대한 꿈을 위해, 꾸역꾸역 오늘의 일을 감당할 뿐.....

현실감 넘치는 카페 풍경과 날마다 만나는 진상 손님들,

삶의 현장에 놓인 흔들리는 청춘들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두 달간 카페 마감을 도왔다는 작가님!

한 작품을 완성하기 위한 세심하고 냉철하며 따뜻한 시선이 이 책에 그대로 담겨있다.


이 책은 우리 자녀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고,

가까운 누군가의 이야기일 수도 있어서 더욱 몰입도가 높다.

그리고 우리가 그들에게 건넬 수 있는 다정한 말 한마디를 품을 수 있어서 더 위로가 된다.

“크림이 한쪽으로 쏠렸으면 어때.

조금 망가져도 괜찮아.

그래도 케이크는 달콤하니까.”

망가졌다고 마음까지 무너져 버리는 게 아니라

다시 매만지며 세워가는 마음으로 한발 한발 미래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청춘들에게

케이크의 달콤함을 맛보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응원을 보탠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우리의 청춘들이, 아이들이, 소외된 약자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조심히 다뤄 줄 마음을 모아 본다.

YES마니아 : 로얄 e*****6 2026.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콤하지만 부서지기 쉬운 케이크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도 조심히 다뤄 주세요
"달콤하지만 부서지기 쉬운 케이크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도 조심히 다뤄 주세요" 내용보기
2025 바캉스 프로젝트로 만났던 이명애 작가의 《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를 2026년 여름 길벗어린이 출판사 단행본으로 다시 만났다. 지난 여름에 미처 담지 못했던 이야기가 실렸다. 그리고 우리는 그래픽노블에서 르포를 만났다. #케이크 #청소년 #인권2026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열린 북토크에서 김지은 평론가는 케이크를 ㅇㅇㅇ으로 바꾸어 보라 제안했다. ㅇㅇㅇ을 청소년
"달콤하지만 부서지기 쉬운 케이크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도 조심히 다뤄 주세요" 내용보기

2025 바캉스 프로젝트로 만났던 이명애 작가의 《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를 2026년 여름 길벗어린이 출판사 단행본으로 다시 만났다. 지난 여름에 미처 담지 못했던 이야기가 실렸다. 그리고 우리는 그래픽노블에서 르포를 만났다.

#케이크 #청소년 #인권

2026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열린 북토크에서 김지은 평론가는 케이크를 ㅇㅇㅇ으로 바꾸어 보라 제안했다. ㅇㅇㅇ을 청소년으로, 노동자로 그 자리에 무엇을 넣든 우리는 그것을 케이크보다 휠씬 더 조심히 대해야 마땅하다. 《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는 우리 사회가 부서지기 쉬운 존재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이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묻는다.

#위로 #응원 #사랑

《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의 주인공 에게는 예비 1번으로 3월을 보냈다. 그리고 근로 계약서의 을이 되었다. 을에게 세상은 "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 "불이익은 본인책임입니다", "본인부담" 같은 정중한 언어로 매섭게 다그친다.

을로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이명애 작가는 《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을 그려 다정한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 살짝 무너진 케이크는 다시 크림을 얹으면 된다고 조금 망가져도 케이크의 달콤함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책 속에 담긴 작가의 디정한 응원을 찾아보자. 이야기와 그림에서 아이들을 응원하는 작가의 다정한 마음이 느껴져 나 또한 그 다정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응원하고 싶어진다. '나는 이 아이들 곁에서 어떤 어른으로 존재해야 하는가'하는 무거운 과제를 안긴다.

#그래픽노블 #이야기 #그림

책방연희 광화문에서 만난 이명애 작가는 이야기와 그림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그래픽노블 작업이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는 이야기와 그림이 맞물리며 마치 한 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과거 회상과 시간의 흐름을 배경색의 변화로 표현하여 이야기 흐름에 집중하도록 한다. 작가가 색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노랑과 분홍이 어떤 의미를 주는지 생각해 보자.

#숫자 #10320 #편집의힘 #바캉스프로젝트

2025년 바캉스프로젝트 《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와 길벗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온 2026년 《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은 같은 이야기를 한다. 숫자를 넣어 현실감의 무게가 달라졌다. 숫자를 넣자는 편집자의 제안으로 《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은 강력한 르포가 되었다.

0부터 시작해서 10320까지. 10320은 무슨 의미일까? 모두 짐는작하는 대로 바로 1시간 노동의 값어치를 의미한다. 오늘날 그들이 하루를 견뎌내는 마음의 무게이다.

#수업 #수업활용 #졸업주간활용

11월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과 수업을 고민하는 선생님께 추천한다. 현실적인 수업을 계획한다면 근로 계약서를 함께 읽고 서명하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권리와 유의 사항을 알아보는 수업을 구성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장면을 골라 따라 필사하거나 따라 그린 뒤 주인공 에게에게 편지 쓰기 활동으로 연결하여 스스로의 내면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가장 추천하는 활동은 작가와 만남이다. 책을 만드는 과정을 들으며 힘겨운 시기를 지나는 학생들에게 강력하고 다정한 응원이 될 것이다.

#그래픽노블추천 #책잇다 #고등추천도서 #고등추천그래픽노블 #중등추천도서 #중등추천그래픽노블



#케이크를조심히다뤄주세요 #이명애 #그래픽노블 #길벗어린이

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 | 이명애 지음 | 길벗어린이 | 2026

YES마니아 : 로얄 a********1 2026.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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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이 아프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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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조심히다뤄주세요#이명애#길벗어린이#책잇다대학에 가면 꼭 해보고 싶은 것이알바였어요.커피숍 알바가 그렇게 다리 아프고 빈의자가 그렇게나 많아도알바생은 앉으면 안 된다는 걸 알았죠.요즘 카페나 패스트푸드점, 올리브영 같은 곳에 가면 아들 또래 알바생들이 주로 일을 하고 있어요. 젊은 나이에 스스로 생활비나 학비, 용돈을 벌어서 쓴다는 것 만으로도 제 눈에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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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조심히다뤄주세요#이명애#길벗어린이#책잇다

대학에 가면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알바였어요.
커피숍 알바가 그렇게 다리 아프고 
빈의자가 그렇게나 많아도
알바생은 앉으면 안 된다는 걸 알았죠.

요즘 카페나 패스트푸드점, 올리브영 같은 곳에 가면 아들 또래 알바생들이 주로 일을 하고 있어요. 

젊은 나이에 스스로 생활비나 학비, 용돈을 벌어서 쓴다는 것 만으로도 제 눈에는 너무나 기특해 보이곤 하지요.

그러나 힘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더라구요. 복잡한 메뉴를 외워야 하고, 주문을 받은 메뉴를 준비하다가 실수하면 알바비에서 변상해야 하더라구요. 재수나 n수를 하면서 
공부와 일을 병행 해야하는 경우는 또 얼마나 피곤할까요?

특히나 요즘처럼 습하고 덥고
고객님들 요청이 까다롭고 복잡한 경우는 더 힘들 것 같아요.

지난 주 일요일 동시마중 레터링 서비스 블랙에서 배달 온 동시 
윤정미 시인의  <staff only>도 
편의점 알바 언니의 고충이 드러난 시라서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고단한 하루 
홍대 거리에서 기타 치며 공연하던 곡 
<It runs through me> 가사처럼

내게서 음악을 뺏을 순 없어~

어디로 가는 건지
설명 못해, 영영 모르겠지
하지만 아름다울 거야~

청춘들이 아프지 말고 
아름답길 응원하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ssuk_reader@gilbutkid_book

YES마니아 : 로얄 s***3 2026.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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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 조심히 다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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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부드러운 케이크를 마주하면 무너뜨리지 않고 조심조심하게 먹게 되지 않나요?이 작품은 부서지기 쉬운 우리의 일상과 소중한 관계를 아주 따뜻한 시선으로 채워나가고 있습니다.책장을 한 장씩 넘기는 동안 입안에서 생크림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자극적인 사건 대신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이웃들의, 그리고 사회 초년생인 자라나는 새싹의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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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부드러운 케이크를 마주하면 무너뜨리지 않고 조심조심하게 먹게 되지 않나요?

이 작품은 부서지기 쉬운 우리의 일상과 소중한 관계를 아주 따뜻한 시선으로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책장을 한 장씩 넘기는 동안 입안에서 생크림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자극적인 사건 대신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이웃들의, 그리고 사회 초년생인 자라나는 새싹의 이야기가 공감을 자아냅니다. 

조심스럽게 서로의 마음을 보듬는 인물들의 정성이 무척 아름답게 다가오지요.



우리는 심심찮게 아르바이트생에게 갑질을 하는 어른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을 때의 긴장감, 그리고 그 무거웠던 책임감들이 떠오르며 아련한 추억들이 스쳐가더라구요.



각박한 세상 속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조용한 휴식처 같은 소설이에요. 

홀로 외롭다고 느껴지거나 지친 하루의 끝에서 위로가 간절할 때 읽기 딱 좋습니다. 

페이지마다 묻어나는 다정한 문장들이 얼어붙은 마음을 부드럽게 녹여주지요.



바쁘게 흘러가는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주변을 돌아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소중한 사람들의 얼굴을 한 명씩 떠올려보게 만들어요. 

은은하게 퍼지는 달콤한 향기처럼 오래도록 가슴속에 짙은 여운을 남겨줍니다.



현대인들의 지친 영혼을 달래주는 웰메이드 힐링 에세이이자 소설이라고 부르고 싶어요. 

마음의 허기를 채워주는 따뜻한 문장들 덕분에 독서하는 시간 내내 행복했습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이 책을 선택해 보세요.



따뜻한 커피 한 잔을 곁들이며 조용히 책장을 넘기기에 더없이 훌륭한 작품입니다. 

이야기 속에서 나만의 진정한 케이크는 무엇인지 찾아보시길 바랄게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담아 다정한 안부를 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서평은 길벗어린이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n************k 2026.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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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나를 만나고, 미래의 누군가를 응원하고 싶은 책
"과거의 나를 만나고, 미래의 누군가를 응원하고 싶은 책" 내용보기
이 책을 처음 봤을 땐 케이크에 관한 이야기인 줄 알고,'아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어야지!' 하고 집어 들었다.그런데 첫 장을 넘기는 순간,'아… 그런 이야기가 아니구나.'처음에는 주인공 에게가 너무 안타까웠다.왜 이렇게 운이 없을까 싶었고,그 마음이 전해져 조마조마하고 안쓰러웠다.하지만 책을 끝까지 읽고 난 뒤,내 마음에 남은 감정은 의외로 '용감하다.'였다.잘 살아내고 있
"과거의 나를 만나고, 미래의 누군가를 응원하고 싶은 책" 내용보기



이 책을 처음 봤을 땐 케이크에 관한 이야기인 줄 알고,

'아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어야지!' 하고 집어 들었다.

그런데 첫 장을 넘기는 순간,

'아… 그런 이야기가 아니구나.'

처음에는 주인공 에게가 너무 안타까웠다.

왜 이렇게 운이 없을까 싶었고,

그 마음이 전해져 조마조마하고 안쓰러웠다.


하지만 책을 끝까지 읽고 난 뒤,

내 마음에 남은 감정은 의외로 '용감하다.'였다.


잘 살아내고 있구나.

지금의 시련도 잘 견뎌내겠구나.

분명 다시 좋은 날이 오겠구나.


반백 년이 넘는 시간을 살아오니,

그 당시 에게의 마음이 어땠을지 조금은 상상할 수 있었다.


그래서 더더욱,

이렇게 묵묵히 현실을 보고 자신의 일에 집중하며 계획하는 에게를 보며

응원해 주고 싶었고,

참 잘하고 있다고 말해 주고 싶었다.


처음에는 책 속 숫자들의 의미를 알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그 의미를 깨닫는 순간,

작가의 섬세한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크림이 한쪽으로 쏠렸으면 어때.

살짝 무너진 자리쯤은

다시 얹으면 되지.

조금 망가져도 괜찮아.


그래도 케이크는,

여전히 달콤하니까.


에게는 나보다 훨씬 어린 나이지만,

삶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법을 이미 알고 있는 사람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마음이 놓였다.

언젠가 내 아이도 성장해서

이 책을 읽는 날이 오면 좋겠다.




a******n 2026.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 받아. 방금 수확한 따끈한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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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방 꿈꾸는 오이풀♡“사람들은 자꾸 놓친 것만 세지만, 가끔은 이렇게 날아와서 손에 잡히는 것도 있더라.”“자, 받아. 방금 수확한 따끈한 행운.”스무살. 나의 첫 아르바이트는 갈비집이었어요. 서빙도 하고 불판도 닦고... 일은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했기에 즐거웠던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2026 서울국제도서전 '여름, 첫 책' 선정작 『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는
"“자, 받아. 방금 수확한 따끈한 행운.”" 내용보기


그림책방 꿈꾸는 오이풀♡


“사람들은 자꾸 놓친 것만 세지만, 가끔은 이렇게 날아와서 손에 잡히는 것도 있더라.”

“자, 받아. 방금 수확한 따끈한 행운.”


스무살. 나의 첫 아르바이트는 갈비집이었어요. 서빙도 하고 불판도 닦고... 일은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했기에 즐거웠던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2026 서울국제도서전 '여름, 첫 책' 선정작 『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는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을 조용히 응원하는 책입니다. 사회 초년생 주인공의 일상을 통해 꿈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마음을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이명애 작가의 일러스트였습니다. 많은 것을 설명하기보다 화면의 구성과 여백, 그리고 시선을 머무르게 하는 연출만으로도 인물의 감정이 자연스럽게 전해졌습니다. 글보다 그림을 먼저 오래 바라보게 되는 작품입니다. 특히 아르바이트 시급을 숫자로 표현한 장면은 짧지만 강렬했습니다. 단순한 숫자 안에 시간의 가치와 현실의 무게가 담겨 있어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제목은 케이크를 이야기하지만, 결국 이 책이 조심히 다루고 있는 것은 청춘들의 꿈과 성장, 그리고 그 시간을 견뎌내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완성된 케이크보다 그 안에 담긴 시간과 노력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한 번 읽고 끝내기보다, 다시 펼쳐 그림을 천천히 바라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l*********2 2026.07.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