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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성격 나쁜 인간
38년생이면 돌아가신 아버지보다 조금 빨리 태어나신 거네요. |
| 제목부터 톡톡 튀는 센스! 마지막 장을 넘길때까지 그녀의 리드미컬하고 재치 넘치는 문장은 계속 된다. 아니! 할머니가 쓴 글이 나보다 훨씬 젊고 생생했다. 나이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녀는 문장과 씨름하며 보낸 세월 동안 세속적인 정신작 노화를 겨ㄲ지 않았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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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은 누가 뭐래도 설날에 떡을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 괴로움에 몸부림 치는 문어는 섬뜩하고도 선정적인 풍속화를 연상시켰다. 결코 돌아갈 수 없는 세월을 추억하다 보면 마음이 아릴 정도로 슬퍼진다. 일본의 맛있는 음식은 거의 다 술안주다. 아줌마들은 외롭고 할 일이 없으며 인생은 이재 내리막길이다. 아줌마들은 자신과 가족만을 위해 살아와서 사회성과 객관성이 거의 없다. 어떤 여자든 여차하면 아줌마로 변한다. 문자를 통해 실체 없는 인간과 나누는 대화는 가볍고 편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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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일반 책으로 좀 읽다가 자꾸 생각이 나서 전자책으로 구입했다. 주인공의 소소한 일상이 너무 귀엽고 궁금해지게 만드는 이야기. 너무 점잖지도 교휸적이지도 않은 일상 속에서 흔히 일어날 수도, 겪을 수도, 혹은 지나갔을 수도 있는, 어짜면 앞으로 겪지 못할 일들일지라도 후루룩 읽히고 또 기억에 남고 생각이 나는 여윤 가득한 책이다. 잰 체 하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든다. |
| 암선고를 받고 이제는 돈 걱정을 안해도 된다며 재규어를 산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영상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죽음에 대한 태도에 대해 공감이 되고 요즘 주변에 노인분들이 많아 늙는 것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노년의 삶을 미화 없이 보여주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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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얼마전 사노요코 작가 책을 2권 읽었는데 잼난다고 해서 또 다른 책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얼마전 병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인생을 즐기며 사신분 같아요. 젊었을때 그렇게 아등바등 말고 우아하게 살라는 메세지의 책 같습니다. 저는 읽어보진 않았지만 저의 가치관과 비슷하네요. 후속시리즈인 친구가뭐라고 및 자식이뭐라고 도 추후 구매의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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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여덟은 한가하다. 예순여덟은 찾는 이가 아무도 없다. 예순여덟의 할머니가 무얼하든 말든 관심을 두는 사람은 없다. 외롭냐고? 농담마시길. 살날이 얼마 없으니 어린아이처럼 살고 싶다. 생각해서는 안 될 일을 생각하고 싶다."(p. 191) 옮김이의 말처럼 '불쾌하며서 유쾌하고, 짠하면서 박력있는 날들의 기록'이다. 초반부에 나오는 요리에 관한 기록, 중반부에 꽤 길게 나오는 한국드라마 이야기들이 개인적으로는 흥미로웠다. 그러나 다소 호불호가 갈릴수있는 책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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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만 읽다가 다른 종류의 책도 읽고 싶어 찾던 중에 제목에 눈이 가서 사게 됐다. 작가의 일상생활을 나열한 책 같은데 마냥 따뜻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글 같지 않았고, 여러모로 호기심이 생겨서 읽게 됐다.
작가의 상상력이 요구되는 허구 세계의 글을 읽다가 작가 본인의 내용을 담은 글을 읽으니 초반엔 적응이 되지 않아서 페이지가 잘 넘어가지 않았다. 작가의 시선이, 생각이 가는 방향대로 솔직하게 쓰여진 글을 따라가기에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던 것 같다.
에세이집이 처음이어서 그런지 작가가 나와 맞지 않았던 건지 몰라도 좀 아쉽다. 책이 아예 읽히지 않은 건 아니지만 책 페이지 넘기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해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