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호프의 희곡 작품들을 처음 읽어봤는데, 첫 느낌은 제가 그동안 읽어봤던 희곡들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좋은 의미로 신선한 작품을 만난 느낌이 들었습니다. 희곡인데도 불구하고 희극적인 요소들이 좀처럼 보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큰 여운이 느껴졌습니다. 물론 나중에 뒷부분에 있는 해설을 듣고 체호프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냐 삼촌과 세자매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두 작품 다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불운과 불행을 묘사하고 표현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은 계속 된다는 의미가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좋은 작품들이기에 앞으로 계속해서 여러 번 읽을 것 같습니다. |
| 체호프 희곡 전집을 살까, 아니면 을유에서 나온 희곡선을 살까 고민하다가 후자로 갔습니다. 4대 희곡이라 불리는 갈매기, 바냐 삼촌, 세 자매, 벚나무 동산 모두 들어있어서 그럭저럭 만족스럽습니다. 체호프가 쓴 단편소설이 매우 좋았어서 추가적으로 희곡까지 구매했네요. 단편소설 거장, 희곡 거장 두 타이틀 모두 석권한 체호프의 책은 집에 소장해놓고 있어야한다는 생각하에 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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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 희곡선. 그의 작품을 톺아 읽고 그의 사유를 느끼면서 문학을 보는 눈을 밝혀 나아갈 생각이다. 문장 하나하나의 함의와 그 깊은 곳에 숨어 있는 그림자들의 윤곽을 따라가다 보면, 문학을 뜯고, 씹고, 맛보는 기술이 나아지리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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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저<체호프 희곡선 - 을유세계문학전집 53>을 읽었습니다. 을유세계문학전집은 예전에 종이책으로 몇 권 산 적이 있는데 요즘은 이북으로 한 권 한 권 사고있네요. 이 책은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체호프의 4대 희곡이 수록되어있습니다. 갈매기, 바냐삼촌, 세자매, 벚나무동산이 실려있는데 그중에서 벚나무 동산을 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