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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은 진짜 읽으면서 마음이 계속 무거웠음…… 이 작품 원래 분위기가 어둡긴 한데, 이번 권은 특히 ‘전화를 통해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 얼마나 뒤틀려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느낌이라 더 답답하고 씁쓸했다. 토시로가 겪는 일만 보는 게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사정까지 하나씩 보여주면서, 이 세계가 단순히 햇빛이 사라지고 산소가 부족한 디스토피아라서 힘든 게 아니라는 게 느껴짐. 가난한 사람은 살아남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적고, 그 선택의 결과를 또 다른 사람이 떠안는 구조가 너무 잔인함……. 그렇다고 설정 설명만 잔뜩 늘어놓는 것도 아니고, 인물들의 감정이나 관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세계관을 보여주는 게 좋았다. 특히 토시로가 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점점 달라지는 게 느껴져서, 초반부터 읽어온 입장에서는 생각할 거리도 많았음. 그리고 작화가 진짜 미쳤다. 어두컴컴하고 황폐한 도시 풍경 속에서 식물이나 영화를 연상시키는 생명체들이 묘하게 아름답게 보이는 게 이 작품만의 매력인 듯. 예쁜데 동시에 불쾌하고, 기괴한데 또 눈을 못 떼겠는 그런 느낌ㅋㅋ 4권까지 오니까 확실히 이 만화가 단순한 ‘식물 아포칼립스 SF’가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어디까지 자신의 삶을 내놓을 수 있는가를 계속 묻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읽고 나면 기분이 가벼워지는 만화는 절대 아닌데, 그만큼 계속 생각나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작품. 이번 권도 진짜 제대로 우울한데…… 그래서 더 좋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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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나이트 04권 후기 : 전 권 소장함. 이건 종이책으로 봐야한다.. 1권부터 소재도 신선하고 좋았는데 점점 흥미로워진다. 오랜만에 좋은 신인 작가 나온듯함 품절이던 1,2권도 재판으로 나왔으니 지금 소장하시길… 재밌음 강추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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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만화가 스프리건 그린 작가것인줄 알고 구매하여서 읽었습니다 표지 그림체가 비슷했거든요 ..그러나 아니었지만 내용의 참신함이 계속하여 구매하고 읽게 만들고 있습니다 발행속도가 참 느리네요 기다리다가 지쳐서 쓰러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