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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예스 24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지원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지만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이 책을 반드시 만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몇 번이나 본 영화 《글레이디에이터》를 먼저 얘기하겠습니다. 맨 처음 게르만과 로마의 전투에 있어서 망치와 모루 전술를 사용해서 승리하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뛰어난 리더였던 막시무스 장군은 로마인의 오락인 글래디에이터가 되어서 활약합니다. 그때 과거 전투를 재현한다면서 글레이즈드 노예투사 오합지졸을 모아서 모아서 뭉쳐야 산다고 하면서 여러 가지 전술을 씁니다. 그중에 다친 이를 위해 자신이 목숨을 걸고 나가서 구해오면서 드디어 이 오합지졸을 자신에게 충성을 바칠 수 있는 작은 군대로 만듭니다. 이런 장면들이 너무나 멋져서 전술, 갑옷, 무기 등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로마제국이 동로마와 서로마로 갈라지게 되고 서로마의 멸망인 중세 시작에서 시작해서, 동로마 제국이 이슬람 국가인 오스만 제국에서 멸망하는 중세 말기까지를 다룹니다. 파리드 자카리아의 《역사는 어떻게 진보하고 왜 퇴보하는가?》 에서 프랑스와 영국의 봉건제의 차이를 이야기하며 각 나라의 혁명이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어떻게 실패하고 성공했는지를 얘기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처럼 이 책에서도 봉건제 얘기를 하면서 군대의 구조를 나라마다 시대에 따라 다른 식의 발전이 있었음을 설명합니다. 중세 무기 이야기를 하면서 저는 또 게임인 《디아블로》를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매우 자세하게 각 무기들이 시대마다 어떻게 발전을 했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저 또한 디아블로에서 기사를 선택해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이 무기들의 설명에 대해서 꽤 집중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스무 전투 에서의 전술을 얘기하는데, 전 게임인 《시빌라이제이션/ 문명》 이 생각이 났습니다. 첫 매번 문화를 개방하고 무역을 하지만 언제나 군사의 열세가 틈틈만 모이면 전쟁 선포를 받기 때문에 애초부터 전쟁광으로 변모해서 게임을 합니다. 각 문명마다 뛰어난 군대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로마는 군단병이고 인도는 코끼리를 이용한 부대가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그 시기마다 상대가 어떤 군대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전쟁 시기를 결정합니다. 그리고 군대를 모아서 점령을 시작하게 되는데 먼저 보급 로인 농장과 무역을 맡은 뒤에 공성전을 시작합니다. 원거리 공격을 먼저하고, 이 원거리 부대를 보호할 수 있는 보병부대를 가까이 둡니다. 이런 전 전술로 대강의 게임을 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무기와 군대 배열 등이 꽤나 중요한 핵심이 됩니다. 책에 나온 20개의 전투는 바로 그것을 제가 실제로 해 본 거 같은 느낌을 주도록 자세하게 설명되었습니다. 웨이드 소속인 저자인 와타나베 신고는 글을 꽤 잘 쓰는 듯합니다. 왜냐하면 '들어가며'에서도 이 책을 무척 핵심적으로 설명을 잘했으며 '마치며'에서 바로 이 책을 읽는 타겟의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설명했기 때문입니다. ....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중세 유럽의 군대와 전술에 대해 쉽게 훑어 볼 수 있는 책을 목표로 했습니다. 판타지의 원료가 된 중세 유럽의 전쟁은 지금도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정부가 꽤나 부족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필자 본인도 좀 더 폭넓으면서도 농밀한 입문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이번에 이 책을 집필하게 된 첫 번째 동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동기는 제가 돌격하는 기병 횡대나 창을 내지르는 보병의 밀집 대형, 엄청난 연기를 내뿜는 흑색 화학 병기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어릴 적에 많은 밀리터리 책을 본 탓에 이 숙명적인 분야에서 빠져나갈 수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만. 만약 이 책이 어딘가에 있는 소년 소녀를 저와 같은 늪으로 끌어들이게 된다면 저자로서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이 되겠습니다'142 저자는 입문서로서 이 얘기를 했지만 이 책은 입문서라기보다는 그래도 조금은 전투와 전략을 게임이나 영화에서라도 즐겼던 사람이 정리하며 자세하게 넘어가기 직전 단계로 보기에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의 평가도 되게 좋은 듯하고, 게다가 번역출판한 곳에서 길찾기 밀리터리 복수라고 해서 관련된 주제에 책들이 많이 나와서 더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것 같아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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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지원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역사에 대한 제 첫 관심은 부모님이 사주신 만화로 보는 역사책을 읽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낯선 역사를 처음 접할 때는 이 책 같은 시각 자료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중세 유럽', '군대', '전술'이라는 키워드가 다소 멀게 느껴지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우선 이 책에 수록된 일러스트는 현실적인 수준에서 꽤 디테일합니다. 검, 창, 석궁 기타 등등 무기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이 책만으로도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하실 수 있을 정도입니다. 처음 읽을 때 일러스트북으로 생각해서 풀컬러를 기대했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갑옷 같은 복식들은 컬러풀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시각 자료 못지않게 글밥도 꽤 많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학생들 중 볼륨이 많은 책을 잘 읽어내는 학생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역사 전공자들 중에 군사사학 사랑하는 사람들이나 밀덕들이 있는데, 이 책은 귀여운 밀덕 꿈나무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 같습니다. 전공 서적은 아니지만 중세 유럽과 무기, 전투, 전술에 대해 충실하게 설명하고자 한 책인 점이 느껴져서 추천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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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와타나베 신고 저, 하타시로 오오타 감수, 길찾기에서 출간한 《중세 유럽의 군대와 전술》입니다. 이런 트리비아북 종류는 아무래도 일본이 다방면으로 잘 만드네요. 책은 먼저 중세라는 시대 개념과 굵직한 역사의 흐름에 따라, 그 시기마다 군대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었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각종 무장의 종류, 각 군의 전술과 더불어 이런 전술이 사용된 대표적인 전투를 그림과 함께 설명하는 식입니다. 마침 최근에 중세 기사 문학을 읽고 있는데, 이 책과 병행하니 작중에 나오는 무기 모양도 머리에 그려지고 전투도 조금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워낙 방대한 분야를 다루므로 대강의 얕고 넓은 지식을 가볍게 훑어보고 싶을 때 입문서로 적절한 책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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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기사도 너머의 중세 전쟁을 보여주는 책『중세 유럽의 군대와 전술』은 흔히 낭만적으로 소비되는 중세 전쟁의 이미지를 한 꺼풀 벗겨내고, 실제 중세 군대가 어떤 조직과 무기, 전술을 통해 움직였는지를 차분하게 추적하는 책이다. 중세 전쟁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먼저 기사, 갑옷, 검, 깃발, 기사도를 떠올린다. 물론 그런 요소들이 중세 전쟁을 구성한 중요한 부분인 것은 맞다. 하지만 이 책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명예로운 기사들의 전투’라는 이미지가 얼마나 단순화된 것인지 보여준다. 중세의 전장은 기사 개인의 용맹만으로 움직이지 않았고, 민병, 용병, 장궁병, 석궁병, 창병, 포병, 기병, 그리고 각 지역의 군사 제도가 복합적으로 얽힌 공간이었다. 중세 군대의 변화를 큰 흐름으로 이해하게 해준다이 책의 장점은 중세 군대를 정적인 이미지로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다. 후기 로마 제국의 군대에서 시작해 게르만족, 프랑크 왕국, 봉건제 군대, 기사 계층, 민병, 스위스군, 후스파, 란츠크네히트, 콘도티에로, 부르고뉴 공국군에 이르기까지 중세 군사 조직의 변화를 폭넓게 살핀다. 특히 봉건제 군대의 한계와 용병제의 등장은 중세 군사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점이다. 봉건제 아래에서 군역은 사회적 의무였지만, 전쟁이 장기화되고 전문화될수록 단기간 동원되는 봉건 군대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했다. 결국 돈으로 고용하는 군대, 전문화된 보병, 조직화된 용병 집단이 점차 전장의 중심으로 들어온다. 이 책은 그런 변화를 단순히 “기사가 몰락하고 보병이 부상했다”는 식으로 처리하지 않는다. 각 군대가 어떤 사회적 배경에서 등장했고, 어떤 무기 체계와 전술을 바탕으로 강점을 발휘했는지를 함께 설명한다. 덕분에 중세 군대의 변화가 하나의 긴 흐름으로 읽힌다. 무기와 장비를 통해 전술을 이해한다3장에서는 갑주, 방패, 말, 검, 곤봉, 도끼, 철퇴, 창, 폴암, 활, 석궁, 총, 대포, 화약까지 중세 전장을 구성한 무기와 장비를 다룬다. 이 부분은 단순한 무기 백과처럼 읽히지 않는다. 각각의 무기가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었고, 전술 변화와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를 이해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갑옷의 발전은 방어력의 향상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기사의 전투 방식, 말의 운용, 보병 무기의 발전, 원거리 무기의 위력과도 연결된다. 석궁과 장궁, 화약무기와 대포 역시 단순히 더 강한 무기의 등장이 아니라 전장의 거리, 진형, 성채 공방, 군대 운영 방식 전체를 바꾸는 요소였다. 이 책은 이런 점에서 중세 전쟁을 “무기 목록”이 아니라 “무기 체계와 전술의 상호작용”으로 읽게 해준다. 전투 분석이 책의 핵심이다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4장 전술 파트다. 스트라스부르 전투, 헤이스팅스 전투, 아르수프 전투, 폴커크 전투, 배넉번 전투, 크레시 전투, 아쟁쿠르 전투, 카스티용 전투, 타우턴 전투, 보즈워스 전투, 레냐노 전투, 무르텐 전투, 파비아 전투, 낭시 전투 등 여러 주요 전투를 통해 중세 전술의 실제 작동 방식을 설명한다. 이런 전투들은 단순히 유명한 전투라서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각각이 중세 전쟁의 특정한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다. 헤이스팅스 전투는 기병 전술과 봉건 군사력의 의미를 보여주고, 크레시와 아쟁쿠르는 장궁과 방어 진형, 지형 활용이 중기병 중심 전술을 어떻게 무너뜨렸는지를 보여준다. 카스티용 전투와 파비아 전투는 화약무기와 근세적 전술로 넘어가는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특히 책에서 약 20가지 주요 전투의 쌍방 움직임을 일러스트로 재현한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중세 전투는 글로만 읽으면 진형과 이동, 충돌 지점을 파악하기 어렵다. 그런데 전장의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면 왜 특정 부대가 유리했는지, 왜 어떤 선택이 패배로 이어졌는지가 훨씬 명확해진다. 낭만적 이미지보다 실제 구조에 집중한다이 책은 중세 전쟁을 낭만적으로 미화하지 않는다. 기사도, 문장, 깃발, 명예 같은 요소를 다루기는 하지만, 그것을 전부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그 뒤에 있던 군사 조직, 자금 조달, 장비 운용, 병종 간 상호작용, 전술적 판단을 함께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중세의 기사는 단순히 멋진 갑옷을 입고 돌격하는 존재가 아니라, 특정한 사회 구조와 군사 체계 속에서 작동한 전투 자원이었다는 점을 알게 된다. 마찬가지로 민병과 용병도 보조적인 주변 인물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전장의 승패를 좌우한 핵심 전력으로 등장한다. 이런 관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중세 전쟁을 판타지적 이미지가 아니라 역사적 현실로 바라보게 해준다. 이런 독자에게 잘 맞는 책이 책은 중세사에 관심 있는 독자뿐 아니라, 전쟁사와 군사사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도 잘 맞는다. 특히 다음과 같은 독자에게 추천할 만하다. 중세 기사와 기사도 문화에 관심은 있지만, 실제 전투가 어떻게 벌어졌는지 궁금한 사람. 백년전쟁, 장미전쟁, 십자군, 스위스 보병, 란츠크네히트 같은 주제를 한 흐름 안에서 정리하고 싶은 사람. 게임, 소설, TRPG, 웹소설 등에서 중세풍 전투를 다루기 위해 현실적인 군사 배경을 알고 싶은 사람. 단순한 인물사보다 무기, 병종, 진형, 전술 변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 다만 완전히 가벼운 교양서라기보다는 군사사 입문서에 가깝다. 병종과 전투 이름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중세 유럽사에 전혀 익숙하지 않은 독자라면 처음에는 다소 낯설 수 있다. 그러나 그림과 전투 사례가 함께 제시되기 때문에 차근차근 읽으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 총평『중세 유럽의 군대와 전술』은 중세 전쟁을 기사와 기사도라는 익숙한 이미지에서 꺼내어, 실제 군대와 무기, 전술의 세계로 옮겨놓는 책이다. 후기 로마 군대부터 근세 전술로 이어지는 흐름을 살피며, 중세 군사사가 결코 단순하거나 원시적인 단계가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의 강점은 중세 군대를 하나의 고정된 이미지로 설명하지 않고, 시대와 지역, 병종과 무기, 사회 제도의 변화 속에서 입체적으로 설명한다는 점이다. 특히 주요 전투를 통해 전술의 실제 작동 방식을 분석하는 구성은 중세 전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중세 유럽의 전쟁을 제대로 알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은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 화려한 기사도 뒤에 가려진 조직, 무기, 전술, 그리고 전장의 현실을 알고 싶다면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 ※ 이 서평은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