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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김삼연" 다소 발음하기 힘든 책 제목이지만 나름 생각에 잠기게 하는 작품이다. 책에 대한 평가는 이미 여러분들이 적어 놓았으니 깔끔하게 생략하고, 내가 느낀 바를 간단하게 적도록 하겠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여 질까?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른 생각이다. 물론 집, 친구 모임, 직장, 동아리, 또는 가끔 들르는 카페 등에서 다른 모습으로 보여지며 그렇게 기억될 것이다. 그들에게 나의 일부만 보여지고, 그들도 나의 모든 면을 볼 수 없을 테니 그들이 본 대로 기억되겠지. 물론 나도 그들의 단편 만을 보며, 나름의 논리로 그들을 평가 할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모두 김삼연이다. 그리고 이것이 내가 도덕적으로 살아야 할 이유이다. |